디시인사이드 갤러리

마이너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창작] 경성활극록 -프롤로그-

РКК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9.01.28 09:31:40
조회 388 추천 16 댓글 1
														

* 조아라 연재하던 것을 여기서도 더 많은 피드백을 얻어 개작에 참고하기 위해 연재합니다. 지금까지 올린 분량을 따라잡기 위해 당분간은 하루에 몇 편씩 올리겠습니다.



나카하라 가즈오(中原一男) 조선총독부 경무국장은 스스로를 완벽주의자라 여겼다. 경찰로 임관한 뒤 모든 사건에서 완벽하진 않더라도 그에 가까운 결과를 내려고 노력했다. 경범죄에서 중범죄, 소매치기부터 사상범까지 그의 수사망에 걸려 유치장에 넣은 뒤에는 어떻게든 자수를 받아냈다. 당대 그의 동료들이 흔히 하는 것처럼, 엉뚱한 사람 잡아 물고를 내는 일은 없었다. 스스로를 완벽주의자이자 원칙주의자라고 자부하던 나카하라는 그런 행동은 경멸했다. 사상범은 자수할 것도 없었다. 그들의 죄를 죄가 아니라고 생각하니.


피나는 노력 끝에 서장이 되었을 때 담당한 지역마다 검거율은 올랐고 범죄율은 감소했다. 죽어라 20년 넘게 달려오다 보니 어느 세 나름 자랑할 업적을 세웠고, 경시청도 이를 인정해 주기에 훈장을 수여했다고 자부하고 있었다.


그런 나카하라 국장에게도 조선 근무는 엄청난 도전이었다. 조선은 일본 경찰의 눈으로 봤을 때 문제투성이의 지역이었다. 평범한 범죄의 문제가 아니었다. 그의 사무실이 있는 경성만 해도 기를 질리게 만들 굵직한 사태가 "불령선인", 즉 제국의 조선통치에 반항하는 조선인 정치범을 통해 여러 차례 일어났었다. 다이쇼(大正) 8년(1919년) 3월 1일에 조선 전체에서 일어난 대규모 소요사태 이후로, 이 땅은 치안 관련자들에게는 끔찍한 근무지가 되었다. 다이쇼 12년(1923년)에는 김상옥이라는 자가 종로경찰서에 폭탄을 투척하고 여러 경관을 사살했다. 같은 해에 무정부주의자인 박열과 그의 일본인 부인도 불경스럽게도 선황(다이쇼 천황) 폐하를 암살하려 했다는 혐의로 중형을 선고받았다. (나카하라 국장은 박열 건은 조금 이상하게 여겼지만, 깊이 들여다 볼 생각은 없었다.) 다이쇼 15년(1926년) 6월에는 다이쇼 8년의 사태를 재연하려는 움직임이 일어난데다가 12월에는 나석주라는 자가 동양척식회사에 폭탄을 투척했다. 쇼와(昭和) 3년(1928년)에는, 조선에서 벌어진 일은 아니었지만, 대만에서 조명하라는 자가 황실의 종친인 구니노미야 구니요시(久邇宮邦彦) 왕을 피습했다. 쇼와 4년(1929년)에는 남서쪽 광주에서 조선 학생들이 소요사태를 일으켰다. 쇼와 5년(1930년)에는 공산당의 영향을 받은 것이 분명한 총파업이 원산에서 있었다. 좌경화된 일본인 노동자들까지 이 파업에 동조하였다.


"최악은 지난 1월이었지."


나카하라 국장은 쇼와 7년(1932년)인 올해 1월에 내지(일본)와 조선, 대만을 통틀어 최악의 비상사태가 일어났던 때를 몸서리치게 기억하고 있었다. 현인신이신 천황 폐하를 폭탄으로 암살하려는 대역무도한 시도가 있었다. 천만다행으로 시도에 불과했었고 이봉창이라는 이름의 범인도 체포되었다. 그날 전국이 뒤흔들렸고 모든 경찰서 비상연락망에는 통신이 쇄도했다. 경관들은 긴장으로 가득차 괜히 엉뚱한 쪽에 시비를 걸어대곤 했다. 곳곳에서 책임을 통감한다며 사임하는 경찰간부가 나타났다.


다이쇼 8년 이후 현재까지 여러 차례 사태가 발생한 곳이 이 조선이었지만, 나카하라 국장은 "제발 올해는 무사히"하고 기도만 하고 있을 생각은 추호도 없었다. 나카하라 국장은 정치나 외교는 잘 모르고 오직 치안 자체에만 집중해 왔지만, 작년 이후 그의 자랑스러운 대일본제국이 매우 중요한 시기에 이르렀음은 알고 있었다. 바로 작년인 쇼와 6년(1931년)에, 랴오둥(遼東) 반도 조차지인 관동주(關東州)를 방어하는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조직된 관동군이 엄청난 일을 벌였다. 아버지 장쭤린의 죽임이 제국의 음모라고 생각하는 반일 군벌인 장쉐량(張學良)이 차지한 만주 일대에, 관동군이 병력 1만에서 3만 정도만 투입해 20만이 넘는 장쉐량 군대를 무너트려 버렸다. 불령선인의 테러가 아닌 제국 육군의 군사행동으로 전국에 비상이 걸린 사태에 나카하라 본인도 어안이 벙벙했었다. 그리고 올해인 쇼와 6년 3월 1일, 바로 그저께에, 만주는 더 이상 이른바 "동북군벌" 또는 "봉천군벌" 아닌 옛 청나라의 황제였던 푸이가 국가원수인 집정의 자리에 오른 대일본제국의 형제국가인 "만주국"으로 불리게 된 것이었다. 나카하라는 아이러니하다고 생각했었다. 저 대륙을 차지해야 한다는 주장하는 극우분자들 여럿도 치안을 어지럽힌다고 판단되면 그가 직접 감옥에 넣은 적이 여러 번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그 극우분자들 주장대로 세상이 돌아가고 있으니 말이다. 하지만 최소한 나쁜 징조는 아닌 것 같았다. 범죄율 증가의 원인인 경제대공황을 저 드넓은 대륙으로 진출하면서 해소할 수 있다면, 이제 치안상황도 나아질 것이 명약관화했기 때문이었다.


그만큼 나카하라에게 있어서, 조선의 치안을 안정상태로 유지하는 게 천황 폐하와 국가의 은덕에 보은하는 길이었다. 대륙 진출의 교두보인 조선이 안정되야 추후의 대륙 진출도 잡음 없이 수행될 수 있을 터였다. 그래서 나카하라가 새벽 5시에 출근해서 집무실에 있는 것이었다. 전날 간부회의에서 발표된 실적은 그런대로 만족스러웠다. 강도사건은 단속과 순찰 강화의 결과로 지난 달 대비 10% 이상 감소, 집중단속으로 청계천이나 인사동에서 비밀리에 장물을 거래하던 장물아비들에 대한 대대적 체포작전 성공. 하지만 나카하라는 다음 달에는 강도사건이 지난 달 대비 15% 이상 감소하길 원했다. 모든 종류의 범죄율이 0에 수렴하기 전까지 낭비할 시간이 없었다.


노크 소리가 들려서 들어오라고 하니, 그의 비서인 무라타 에이이치(村田英一) 경부보가 경례를 붙이며 서류철을 들고 들어온다. 올해 31세인 무라타 경부보는 일 중독이라 해도 할 말이 없는 나카하라의 근무방식을 충실히 따라 주는 고마운 사람이었다. 좀 쉬라고 해도 그보다 항상 1시간 먼저 출근하고 1시간 늦게 퇴근했다.


"무슨 일인가, 무라타 군?"


부드럽게 미소를 지으며 맞이하였으나, 무라타 경부보의 보고는 국장을 짜증나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국장님. 실례하겠습니다. 종로경찰서에서 지난 밤에 있었던 두 건의 강도사건에 대해 보고가 들어왔습니다."


두 건이나? 그것도 종로에서?


"보고해."


무라타가 서류철을 펼친다.


"모두 중추원 참의 대상인데 한 건은 미수에 그쳤습니다. 월담하려는데 순시하던 순사들이 발견했다고 합니다."


"또 중추원 참의 대상이군."


국장이 얼굴을 찌푸렸다. 총독부의 조선 통치에 협조적인 부유한 인사들이 달고 싶어하는 직함. 하지만 총독부의 자문이라면서 소집된 적도 없는 세금낭비 기관. 그리고 반일적인 위험분자들의 증오의 대상. 이것이 대체적으로 국장이 중추원에 가진 인상이었다. 그리고 최근의 강도사건에서 계속 강도의 목표였다.


"한 건이 미수인 건 그나마 다행인데, 그럼 다른 거은?


"피해가 있었습니다."


"얼마나?"


"100원 이하로 집계되었습니다."


100원이라. 적진 않지만 이전보다는 줄었다. 돈 꾀나 있다던 참의들이 거액의 현금을 털렸다고 집무실까지 찾아와 하소연 하던 때보다는 낫다.


"근래 총독부에 협조적인 부유층 대상 범죄가 증가하며 피해자들이 현금 은닉 방법을 자체적으로 갖추고 있습니다. 일부는 패물이라서 현금화하기 어려울 겁니다."


"장물아비에 대한 지난번 단속이 효과가 드러나길 바래야겠구먼. 그럼 범인은 체포했나?"


이 질문에 무라타 경부보는 잠시 망설였다.


"그게... 두 건 다 놓쳤습니다."


"뭐야? 또 놓쳐?"


국장의 짜증이 저절로 터져나왔다. 무라타 경부보는 자신의 잘못이 아닌데도 국장의 반응이 아무레도 신경 쓰이는지 목소리가 조금 작아졌다.


"용의자들이 지리를 잘 아는 데다가 움직임이 날래서 도무지 포착할 수 없다고..."


"에잉, 한심한 놈들!"


국장은 종로경찰서 소속 후배 순사들의 실패를 한탄하는 동시에 이미 50이 넘은 자신의 나이를 한탄했다. 40대 말 까지만 해도 용의자 체포를 위해 몸 바쳐 뛰었었는데 50줄에 들어서니 체력이 감소하는게 역력히 느껴졌다. 마음 같아서는 당장 현장에 뛰어들고 싶었다.


"그 2인 1조로 움직이는 그놈들이지, 또?"


"예. 그렇습니다."


역시나. 올해 2월부터 경성부의 모든 경찰서를 긴장하게 만드는 강도들이 있었다. 탈을 써서 얼굴을 가린 채 2인 1조로 움직이며 대상은 항상 총독부 시책에 적극 협력하는 부유층. 걸렸다 해도 반드시 빠져나가는 발빠른 놈들. 비슷한 양식의 범행을 보여주는 흔적들. 겉보기에는 별개의 사건 같아 보이지만 나카하라는 25년이 되어 가는 경찰생활에서 비롯된 자신의 감각을 믿었다. 이건 분명 불령선인 사건이었다. 부유층이 대체적으로 총독부 시책에 협조적이긴 하지만, 모든 부유층이 다 협조적인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이 2인1조 무리는 꼭 협조적인 부유층만 노렸다. 어떤 피해자는 그들이 상하이에서 온 가정부(임시정부)에서 나왔다며 협조해 달라는 말까지 들었다고 증언하지 않았는가.


"경성의 모든 치안역량을 총동원해서라도 그놈들 뿌리를 뽑아야 해. 올해도 몇 달 남진 않았지만, 당장 1월에 불경하게도 불령선인의 천황 폐하에 대한 암살 시도가 있었어. 모든 지서에 어떤 부서건 가리지 않고 순찰과 검거에 더 투입하라고 전파하게. 나가 봐도 좋네."


"알겠습니다."


무라타 경부보가 경례하고 나가자, 나카하라는 다시 생각에 빠져들었다. 분명 하나의 조직체로 보이는 이 불령선인의 무리는 정체가 무엇일까? 상하이의 불령선인 소굴이자 이봉창이 소속되어 있었다는 "임시정부"의 지시를 받는 자들이라는 증언이 있었지만 수사에 혼선을 주기 위한 수작일 수도 있었다. 불령선인의 조직으로는 감히 천황 폐하의 국체를 부정하는 무정부주의 조선인의 집합소이자 김상옥 및 나석주가 소속되어 있었다는 이른바 "의열단"도 있다. 치안유지법에 의거한 여러 차례의 일제검거와 강제해산에도 독버섯처럼 솓아오르며 조직을 재건하려 애를 쓰는, 소련의 제3국제당(코민테른)의 지시를 받는 공산주의자들도 있다. 과연 이놈들의 정체는 무엇이고, 얼마나 소속되어 있으며, 배후는 누구일까?


나카하라는 그놈들이 누구건 그냥 둘 생각이 없었다. 이들은 영원히 사라져야 했다. 퇴임 후 자신의 완벽에 가까운 경력을 돌아보며 참 열심히 살았다고 자축하며 흐뭇해하기 위해서라도, 그리고 이 중요한 시기에 완벽한 조선 통치를 위해서라도 말이다.


저자의 말: 당대 1원은 현재의 12,300원의 가치가 있었습니다. 조선총독부 경무국장에 가공인물인 나카하라 가즈오를 설정했다는 것에서 대체역사적 요소가 있을... 려나요?


자동등록방지

추천 비추천

16

고정닉 4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자동등록방지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말머리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2868 설문 힘들게 성공한 만큼 절대 논란 안 만들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10 - -
2870 이슈 [디시人터뷰] 웃는 모습이 예쁜 누나, 아나운서 김나정 운영자 24/06/11 - -
85242 일반 구둘루전)어사의 서찰 [10] ㄱㄹ(39.118) 19.05.19 578 25
85216 창작 여고생쟝 팬픽) 괴력난신 여고생쟝! (2편) [2] 비통막명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05.19 737 20
85070 일반 갑자기 드는 생각인데 그래도 대역갤은 멀쩡한 갤 아니냐? [15] ㅇㅇ(59.16) 19.05.18 903 27
85027 정보 19세기 천조국의 농기계(....) [14] 앨런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05.18 842 14
84975 일반 진정한 주기도문은 이거지. [7] 다락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05.18 727 36
84908 정보 행정구역 개편 관련해선 프랑스가 괜찮아. [13] 앨런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05.18 455 13
84882 정보 혁명 전후 프랑스 내부구역. [7] 앨런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05.18 525 13
84871 정보 프랑스 혁명기 데파르트망 계획중 하나(...) [15] 앨런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05.18 663 14
84831 일반 오늘 『내가 스탈린이라니?!』는 53화까지 올라갈 예정입니다 [9] 셰상밖으로(218.238) 19.05.18 707 29
84808 정보 환곡 대안 관련 글에 보충 설명. [13] 앨런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05.18 581 13
84789 일반 최근 대역갤 키배는 정치적인 느낌이 듬 [16] ㅇㅇ(175.223) 19.05.18 561 15
84775 일반 인터넷에서 논문이 소용없는 이유 [4] ㅇㅇ(114.108) 19.05.18 692 21
84752 일반 확실히 고구려 발해가 유목깡패였던 이유는 산지인듯 [8] ㅇㅇ(175.223) 19.05.18 551 15
84737 창작 선생님, 조선은 로마 그 자체란 말입니다 (56) [9] 그냥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05.18 890 32
84736 일반 왜 조선시대 논 관개비율이 24%인게 낮다는 찐따글이 념글인거여? [14] ㅇㅇ(112.156) 19.05.18 709 25
84707 정보 조선시대 관료 페이에 대해서 좀 썰. [23] 앨런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05.18 615 11
84572 창작 [그가 돌아왔다 !] - 4 [23] 비커스MK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05.18 1101 24
84531 정보 움짤로 보는 월남전 20대 한국군인들 모습...gif (움짤 다수) [10] 1965(49.143) 19.05.18 2035 26
84488 창작 임나 80년 이야기( 任那80年物語 )–기해삼란 2『임나흥망사』 [3] 淸皇父攝政王.. ■x■x(112.169) 19.05.17 648 13
84453 정보 [정보] 미국 철도기업: 근대적 대기업의 기원 [1] ㅇㅇ(211.172) 19.05.17 254 12
84435 정보 [정보] 미국 철도망의 확대 (1800~1860) [5] ㅇㅇ(211.172) 19.05.17 503 14
84431 창작 임나 80년 이야기( 任那80年物語 )–기해삼란 1『임나흥망사』 [5] 淸皇父攝政王.. ■x■x(112.169) 19.05.17 493 17
84428 일반 조선시대 농업에 대한 의견을 말하자면 [10] ㅇㅇ(183.109) 19.05.17 834 28
84387 일반 최강 칭호보유자는 이거지 [2] 4486a840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05.17 433 13
84367 일반 한국전쟁을 경험한 미군의 대비 훈련 [12] ESM(59.15) 19.05.17 1423 22
84365 일반 중궈놈들 위구르에서 지금 하고있는게 [4] ㅇㅇ(39.7) 19.05.17 507 18
84330 일반 명군 ) 단계적 변화라고 그러는데 [31] ㅇㅇ(1.238) 19.05.17 522 21
84308 일반 폭종세계 100년 후 [12] ㅇㅇ(183.101) 19.05.17 1445 30
84294 일반 프랑스 국기의 뜻 [4] dondurm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05.17 485 15
84276 창작 여고생쟝 팬픽) 괴력난신 여고생쟝! (1편) [10] 비통막명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05.17 1107 23
84260 정보 띵군) 베네치아의 출판산업. [25] 앨런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05.17 885 27
84258 일반 간지나는 칭호 하나 생겼다. [8] ㅇㅇ(123.200) 19.05.17 943 22
84245 일반 대붕이들아. 나 진심으로 뭐 된거 같다. 이 상황을 어찌 타개해야 되냐. [24] ㅁㅁ(121.131) 19.05.17 802 21
84229 일반 대역갤 설문조사 [7] TK -427(110.13) 19.05.17 451 46
84195 일반 신립 빙의 대역물 생각했는데 도입부로 이거 어떰? [16] ㅁㄴㅇㄹ도사람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05.17 341 11
84172 일반 조선이 현대까지 성리학 국가면 좋은점 [6] ㅇㅇ(175.223) 19.05.17 611 14
84155 일반 실제 역사에서 현실정치와 실천에서의 성리학의 영향력은 존나 컸다 [9] ㅇㅇ(147.47) 19.05.17 465 10
84143 일반 2차 산업혁명이 무슨 전기야;;; [1] 앨런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05.17 317 15
84122 일반 ???????? 명군 1부 다 봤는데 뭐임????????? [25] F6F지옥냥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05.17 1055 54
84115 일반 와 코수양 어제자 오늘 봤는데 지리네 [5] ㅇㅇ(223.38) 19.05.17 279 12
84108 일반 조선이 문치주의라 군사관련 병신짓 했다? 놉 인간이 병신짓 했다가 맞음. [8] ㅌㅌ(182.172) 19.05.17 556 21
84086 일반 광해부인 아직 처녀인가요?? [7] ㅇㅇ(223.62) 19.05.17 779 13
84082 일반 폐주 봉비때부터 느낀건데... [9] ㅇㅇ(121.138) 19.05.17 455 20
84042 홍보 소설 대제국:조선 홍보하려고 왔습니다..~ [8] emforhs(221.144) 19.05.17 2149 13
83959 일반 시진핑 "중화민족 대외침략 한적 없어." [14] dondurm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05.16 980 25
83896 일반 중국 위구르 수용소 발견 [37] dondurm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05.16 1631 65
83892 정보 16~17세기 유럽의 종교 문제와 이동 관련해서. [9] 앨런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05.16 410 17
83889 일반 좆네상스 인문주의는 상당히 미 개하고 반동적이었음 [3] ㅇㅇ(104.248) 19.05.16 440 15
83876 정보 스웨덴군이 문제인 부분. [15] 앨런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05.16 545 10
83866 창작 내가 스탈린이라니?! (지도 해설편 2) [3] 세상밖으로(39.118) 19.05.16 999 14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