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바다 친환경 동물원

골드 목표

1. 서식지 종 종합만족도 85%

2. 서식지 동물 종 13가지

3. 회색늑대 4마리 방생/보존평점 4.0 달성

4. 서식지 7개 이상, 식물 다양성 30% 달성

오랜만에 맨땅에서 시작하는 시나리오.

네바다 주의 협곡에 위치해 있는 동물원이다 (화성아님)

목표들도 진행하면서 자연스레 달성되는 것들이라 크게 어려울것 없는 시나리오다

초기자금이 2만달러 밖에 안되서 처음부터 규모를 키우면 재정난에 시달릴 수 있다

필수 부대시설이랑 전시장 하나 지었는데 천달러밖에 안남은 모습

다행히 이율 5% 저리대출을 받을 수 있으니 적절히 활용하자!

난 대출 끝까지 땡기고 전갈공장 사업에 진출했어

전갈 팔아서 번 자금으로 동물원을 조금씩 확장해나갈 계획이야

돈들어오는거 기다리면서 조금 이상한걸 발견했는데,

이번 시나리오맵은 어째선지 손님생성지점이랑 동물원 입구가 붙어있지 않고 저렇게 멀찍이 떨어져 있었다

이건 또 하나의 사업기회로 이어지는데, 저렇게 길을 마구 꼬아주면 손님들이 동물원에 들어오면서 기력을 소모한다

그리고 기력을 소모하면 목이 마르기마련

고된 길을 걸으면서 행복도가 떨어지긴 하지만

시원한 음료수(10$) 를 뽑아먹고 나면 행복도도 회복되기 때문에 평점을 깎아먹을 일도 없다

전갈과 얼음물로 이뤄낸 성공신화

마침내 화성에 첫번째 바이오돔이 들어서게 되었다

그 영예의 주인공은 귀여운 레서판다 한 쌍

연구로 풍부화 아이템을 많이많이 넣어주면 이제 기부금 수익만으로도 성장이 가능하다

2번째 바이오돔은 방생 목표도 준비할 겸 회색늑대 서식지로 해준다

식물 다양성 목표는 좀 생소할 수 있는데, 이름대로 식물을 다양하게 많이 심어주면 그만이다...

동물도 13 종류나 키워야하기 때문에 여유가 생기는대로 부지런히 서식지를 조성해준다

근처의 눈표범 서식지.

죽은거 아님 낮잠자는거임

전갈과 얼음물만 있으면 당신도 화성에 식민지를 건설할 수 있다

콜로니 근처의 빌딩 숲은

초식동물 합사관으로 아메리카들소, 얼룩말, 베어드멕, 스프링복, 인도코끼리가 살고 있다

합사관 근처 호수에는 부두와 등대를 만들어줌

이곳엔 나일왕도마뱀이 햇살을 쬐고 누워있다

파충류 주제에 눈감고 자는게 제법 귀엽다

서식지 새로 만들기 귀찮아서 한번 넣어봤는데 의외로 안싸우고 잘지내서 가비알 악어도 한집살림하기로 했다

먼 이국땅으로 여행가면 아시아인만 봐도 반가워지는거처럼 먼 행성에서 만난 파충류끼리 기묘한 우정이 싹트기라도 한걸까

바다악어도 넣어봤는데 얘도 큰 싸움없이 잘지내더라

여기까지 (실버목표 모두 달성) 했는데도 맵의 절반도 채우지 못했다

골드목표도 식물다양성, 서식지 13종만 남은 상황이었는데

시작할때는 호기롭게 맵 전체를 채워볼 심산이었지만 그랬다간 늙어서 죽을거 같아

이번 시나리오는 조촐하게 마무리하기로 했다..

13번째 동물인 회색곰 서식지는 바이오돔 뒤의 고원에 만들어주기로 했다

휑~

너무 허전하니까 UFO도 하나 띄워주고

조종사도 태워준다

회색곰 넣자마자 시나리오 끝

화성 친환경 동물원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