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엘더스크롤 V 허스파이어 ~어서오세요, 즐거운 우리 집에!~』

1. 개요

心臓を熱く暖める心(こころ)のぬくもり!
심장을 뜨겁게 데우는 마음의 온기!

[1]

『더 엘더스크롤 5』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 총감독은 토도키 하와도이며, 엘더스크롤 5 시리즈가 그렇듯이 제작은 BENTENSTAR GAME STUDIO (弁天☆ゲームスタジオ) 에서 담당하였다. 일단 『더 엘더스크롤 5』 시리즈는 이것으로 끝... 이지만, 후술할 인터뷰에서 토도키 감독이 외전에 대한 욕심을 보이므로 어떻게 될지 알 수 없다.[2] 토도키 감독이 공언한대로 이번에는 하우징과 생활이 주력이 된 작품이지만, 왠지 메인스토리가 존재한다.토드 하워드 네이놈! 토도키 감독님의 몸에서 썩 나가지 못할까!

2. 스토리

"냐냥~ 지금이라면 싸게 해준다냐☆ 멋진 발코니가 있는 집이 단돈 8,000 셉팀이다냐~♡"

시로딜의 제국군을 그만둔 주인공은 동료 미코와 함께 집값이 싼 스카이림에 집을 얻기 위해 여기저기 알아본다. 마침 싸게 나온 집이 있어 마이크라는 이름의 카짓 행상인을 통해 빠르게 계약을 맺은 주인공. 하지만.

"어... 집이 있는 곳이... 헬겐. 그리고 여기 표지판이... 어라라?"
"젊은이, 여기는 이미 망한 도시라네."

멋진 발코니가 있는 집이 있다던 곳은, 이미 쑥대밭이 된 후였다.
그야말로 사기를 당한 것. 주인공은 좌절하지만 곧 극복하고 일어나 스카이림으로 향한다던 사기꾼을 잡기 위해 노력하고 결국,

"잡았다, 네놈! 감히 그런 집을 팔았겠다!"
"냐냥>ㅅ< 미안하다는 것이다냐! 살려달라는 것이다냐! 대신 「헤르야헨 홀」이라는 멋진 집을 소개해준다는 것이다냐!"

겨우 마이크를 잡는데 성공한 주인공은 마이크를 마지막으로 믿고 「헤르야헨 홀」으로 향한다. 그리고 그곳에 있는 것은-

"...집?"
"에헤헷☆ DIY라는 것일까냐... 꺄아악!"

말그대로 허허벌판. 아무것도 없는 숲 한복판이였다. 다 팽개치고 시로딜로 돌아가고 싶어진 주인공. 하지만 여비가 다 떨어져 돌아갈 수도 없는 상황에 처하고, 결국 주인공은 결심을 하게 되는데...!!

:"그래, DIY라고! 나만의 집을 만드는 거야!"

마이 홈 건축과 함께 벌어지는 생활과 모험, 그리고 애정과 우정의 대서사시, 『더 엘더스크롤 V 허스파이어 ~어서오세요, 즐거운 우리의 집(OUR SWEET HOME)에!~』!

3. 등장인물

3.1. 주인공

"나만의 집이 가지고 싶었어. 단지 그것 뿐이었다고!"

가슴을 울리는 절규다


본작의 주인공. 17세. 본래 시로딜에서 제국군으로 일하고 있었지만 전역하고 돈을 모아 스카이림으로 떠난다. 떠나는 이유는 내집 마련의 꿈. 하지만 브루마에서 만난 마이크라는 카짓에게 사기를 당하게 된다(!)지못미. 그러나 결국 스카이림 지방에서 마이크를 잡는데 성공.오오 제국군 오오 그리고 마이크에게 헤르야헨 홀을 소개받고 마침 여비가 떨어져 직접 집을 짓게 된다. 집을 짓는 도중 많은 캐릭터들이 찾아와 시끄럽게 하는 것은 덤.

(스포일러) 사실 주인공은 【메이룬스=데간】의 데이드라인 마이크에게 유인되어 헤르야헨 홀까지 갔던 것이고, 거기서 【메이룬스=데간】의 제물이 될 위기에 처한다. 하지만 위기의 순간, 동료들과 집을 진심으로 아끼는 마음(코코로)을 통해 각성하게 되고, 마침내 마음(코코로)의 힘을 확인한 【메이룬스=데간】의 인정을 받고서 집을 지켜내는데 성공한다.

3.2. 미코

"에엣? 주인님, 집을 직접 지으시게요? 불쌍하게도..."

언제부터인지는 모르지만 주인공을 항상 따라다니는 수인. 특이하게도 탐리엘에서 희귀한 개형 수인이다. 일단 주인공을 따라다니기는 하는데 그게 충성심보다는 그냥 밥 주니까 따라다닌다 정도(...) 밥 떨어지면 어디로 갈지 모른다고. 그래도 호감도가 오르면 가끔 선물이랍시고 이상한 것을 주워오기도 한다.[3]

개라서 그런지 선물은 주로 고기류나 장난감 같은 것이 호감도 상승에 크게 작용. 더불어서 개라 그런지 왠지 어린아이 같은 측면이 있다. 하지만 가끔 주인공에게 기운이 되는 격려를 할 때도 있으며, 주인공 역시 은근히 미코에게 의존하는 모습을 보인다. 심지어 미코를 '나의 반신(半身)같다'라고 칭할 때도 있으니... 전투에서는 물리공격을 담당하지만 도끼류는 착용할 수 없다. 왠지 트라우마가 있는 듯. 처녀. 결혼 가능.

3.3. 우소츠키 마이크

[4]

"호냐냐~ 그래도 나름 좋은 집이 되었다냐~＠"

카짓. 주인공에게 거하게 뒤통수를 친 장본인. 처음에는 다 망해버린 헬겐의 집을 팔아넘겼고김선달? 두번째는 아무것도 없는 허허벌판을 팔아넘겼다. 문제는 이것도 다운스타 영주의 허가를 받아야 하는데 받지 않아서 영주가 직접 찾아오게 만들기까지 했다는 것. 그러고도 뉘우침없이 당당하게 "얼굴이 팔렸으니 이제 사기 못 친다냐~ 주인공이 책임지고 먹여살려라냐~" 따위 소리나 해대며 집에 눌러앉는다. 그야말로 아 씨바 할말을 잃었습니다.천하의 개쌍년 하지만 그녀 말대로 책임지고 먹여살려주는 선택지도 있다. 물론 처녀, 결혼 가능.

"냐아... 주인공군, 미안하다냐... 하지만 나는 이제 주인공군을 버릴 수가 없다냐... 미워하지 말아, 줬으면, 후에에엥~"

(스포일러) 사실 그녀는 대악마이자 데이드릭=프린스인 【메이룬스=데간】의 수하. 주인공에게 사기를 친 이유도 【메이룬스=데간】의 완전한 부활을 위한 제물로 특히 마력이 강한 주인공을 선택해 오블리비안=게이트가 열리는 장소인 헤르야헨 홀에서 희생시키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점차 주인공의 마음(코코로)에 감동해 결국 주인을 배신하고 주인공의 집을 함께 지킨다.

3.4. 엘더글림

"갸아아! 여기는 선조의 숲, 침입자는 용서치 않는 것이다아!"

『엘더글림』은 【키나레스】의 축복을 받은 나무를 일컫는 말이며, 그녀의 이름도 이 나무의 이름을 딴 것. 하지만 재미가 없다는 이유로 평소에는 '에루'라고 자칭하고 다니며 주위 사람들도 그 편이 편하기에 그쪽 이름을 부른다. 사슴 수인 모습이며, 일단 숲의 수호자를 자칭하고 있기는 한데 주변에 사는 거인족이나 매머드는 코웃음치고 기껏해야 작은 노루나 여우, 토끼한테만 겨우 위세를 세우는 불쌍한 신세.

하지만 에루와의 호감도에 따라 숲에서 가져갈 수 있는 나무가 정해져 있으므로 주인공한테는 중요한 존재이다. 그 나무의 제한을 어기면 그녀가 직접 제재에 나서는데, 그 방식이... 처음에는 경고하다가, 조금 더 위반하면 운다(...).숲의 수호자(웃음) [5] 하지만 점차 주인공의 숲과 함께 살아가고자 하는 마음(코코로)을 깨닫고 호감이 생기게 된다. 참고로 마지막 전투에서는 지금까지의 허당같은 모습이 무색하게 주인공과 함께 전투를 하며 숲의 수호자다운 위용을 제대로 보여준다. 흠좀무.오오 에루쨩 오오 당연히 처녀. 결혼 가능.

3.5. 그레고르

"죄송하다는 거예요! 살려달라는 거예요! 뭐든지 할테니까! 에? 메이드? 뭐야 그건... 아앗 죄송해요 할께요 할테니까!"

헤르야르헨 근처에 살던 산적 출신이지만, 주인공을 털어먹으려다가 마침 분노한 주인공에게 걸려 두들겨맞고 끌려간다. 주인공은 본래 그녀를 영주에 넘기고 돈을 받을 생각이였지만 집에 하녀가 필요할 것이라는 미코의 만류에 의해 메이드로 전직하게 된다.멍멍이가 생명의 은인 처음에는 툴툴거리는 수준이였지만 의외로 적성에 맞는 듯 나중에는 청소에 열심인 모습을 보인다. 집이 건축됨에 따라 청소할 곳이 넓어진다고 좌절하는 모습은 그야말로 모에 그 자체몇몇 플레이어는 여기서 유열을 느끼기도 한다는 모양이다 히익 로리콘! 사이코패스 아닐까? ㅇㅈ합니다 아니 그거 가지고 사이코패스라고 하면 어쨌거나 그렛찌 모에엣! 고만해, 미친놈들아!

처음에는 주인공에 대한 반감이 있었지만 주인공과 점차 이벤트가 진행되면서 하인 대 주인이 아닌 친구 사이로 마음(코코로)을 터놓고 이야기할 수 있는 상대가 된다. 참고로 엔딩 즈음에는 메이드로 완전 전직한듯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마지막 전투에서는 산적 시절의 실력을 살려 빗자루로 무쌍을 벌인다. 정진정명 처녀. 결혼 가능.

뱀발로 예약 구매 시 특전이 그녀의 옷인데, 몹시 비범하다.

만세! 토도키가또!

3.6. 소피

"아빠? 오빠가 내 아빠인거야? 헤헤 아빠..."

육아 컨텐츠의 메인을 담당하고 있는 여자아이. 고아원에 살던 고아 출신이지만 주인공이 불쌍히 여겨사실 미코가 불쌍히 여겨서 강요했다 주인공에게 입양되게 된다. 왠지 에루를 가장 좋아하는 듯하다. 털이 폭신폭신해서 따뜻하다나.[6] 나중에는 사춘기가 오기도 하지만이때 수많은 플레이어들이 마음에 상처를 입고 그동안의 불효를 반성하는 의미에서 아버지를 외쳤다 카더라 결국 집을 지키려고 분투하는 아버지의 모습에 감동하게 되고, 그녀를 향한 아버지의 마음(코코로)을 깨닫고 화해하게 된다. 의심할 여지가 없는 처녀. 결혼 가능.

3.7. 스카르드

"여어! 또 찾아왔다고! 영주에게 술 한잔 쯤은 어때?"

다운스타의 영주이자 헤르야르헨 홀의 주인. 마이크가 이 부분을 처리하지 않고 넘어갔기에정확히 말하면 또 사기친거다 어느새 주인없던 헤르야르헨에 주인공이 머물고 있다는 것을 알고 직접 행차하신다. 본래 스톰클록 지지파라 주인공을 고깝게 보기는 하지만 마이크의 말빨에 넘어가 주인공의 소유권을 인정하게 된다. 그 대신...

"그래, 인정하지. 대신 사나이의 대화는 주먹으로 이루어진다! 알고 있겠지?"

주인공과 맨손으로 격투를 벌이게 되는데, 여기서 승리하면 호탕하게 웃으며 주인공을 인정한다. 그야말로 호걸이라는 느낌. 이후에도 종종 찾아와서 주인공과 술을 마시는가 하면[7] 맨손 격투를 하기도 하고, 가끔 술에 취해 주사를 피우다가도 어느순간 영주의 위엄으로 주인공에게 충고를 하는 등(...) 왠지 등신같지만 멋있어.

(스포일러)

"아아, 주인공군. 미안하군. 하지만 여기서 죽어줘야겠는걸?"

사실 그의 정체는 데이드릭=프린스, 【메이룬스=데간】. 몇백년 전 탐리엘에 강림했다가 아카토쉬에 의해 패배한 이후 인신공양을 통해 아카토쉬를 저주하여 봉인을 부수고 힘을 모으고 있었다. 이때 임시로 취한 모습이 바로 다운스타의 영주. 그러던 중 마침내 강한 마력을 가진 주인공을 발견하고 그의 수하인 마이크를 시켜 주인공을 오블리비안=게이트를 열 장소인 헤르야르헨 홀로 인도했던 것이다. 이후 헤르야르헨 홀에 수하들을 파견해 게이트를 열려고 시도하지만 주인공의 방해로 수하들이 모두 쓰러지고 심복인 마이크마저 배반하자 결국 주인공의 마음(코코로)를 인정하고 물러나게 된다.

3.8. 의문의 여성

"......"

집이 건축됨에 따라 주인공의 꿈에 등장하는 여성. 왠지 미코를 닮았지만 주인공과 적극적으로 싸우려 드는 등 미코와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인다. 꿈속에서 주인공과 전투를 하게 되며, 진엔딩 루트와 연관이 있을지도...?

4. 단체별 등장인물

본작에는 그동안 설정만 언급됐던[8] 여러 단체들이 등장하며, 각각 단체에서 한명씩 '파견'혹은 삥 이라는 명목으로 등장인물이 한명씩 참가한다.

4.1. 에일라

"여기에 집을 짓는다고요? 흐음... 사냥하다가 자주 들리도록 하죠."

유서깊은 전사들의 모임 『토모다치단!!』의 단원. 헤르야르헨 근처에 사냥을 나섰다가 집이 지어지는 것을 보고 방문한다. 이후 주인공 일행과 친해지게 되며, 사냥도 같이 나가는 등 절친한 사이가 된다. 넌지시 주인공에게 『토모다치단!!』에 가입할 것을 권유해보기도 하지만사실 보면 거의 반고백이다 둔감한 주인공은 눈치채지 못한다. 하지만 개별엔딩으로 가게 되면 주인공이 마침내 『토모다치단!!』에 가입하고 이후 최고위직에 오른 부부 투사가 된다고. 활을 쏘는데 능하며, 사냥에는 천부적인 소질을 지녔다고. 참고로 복장이 의외로 노출이 심하다. 반박 불가능한 처녀. 결혼 가능.

(스포일러) 사실 그녀는 웨어울프, 즉 늑대인간이다(!!) 그녀의 말에 의하면 『토모다치단!!』의 대부분이 늑대인간이라고. 이후 주인공에게 비밀을 숨긴 것을 사과하며 이런 나라도 받아들여주겠냐고 말한다.수인모에는 좋아죽는다 이 작품 왠지 수인이 많이 나오는 것 같은데?

강했던 그녀가 울먹인다. 그녀의 비밀. 그 숨겨왔던 비보(秘寶)가 드러난 순간, 그녀는 한없이 약해졌다.
그리고 나는-
주인공 "에일라, 네가 어떻든 나는 중요하지 않아. 중요한 건,
나는 나의 가슴을 주먹으로 톡, 한번 두들겼다.
주인공 "이 마음(코코로)이니까."

이때 기뻐하는 에일라의 모습은 뿅가죽네. 이후 최후의 전투에서 웨어울프 폼으로 변해 적을 물리치는데 일조한다.

4.2. 즈자르고

"뭐냐고, 너도 마찬가지지? 이유없이 카짓을 미워하고 싫어하고... 하아? '냐'는 어디갔냐고? ...하아... 냐. 됐지?"

『성 윈터홀드 사립 마법 여학원』에서 헤르야르헨 홀의 이상 마력 징후[스포일러]를 감지하고 파견한 학생.학생을 파견하다니... 학도병? 카짓이며, 주위 사람들의 카짓을 향한 시선 때문에 자괴감을 느끼고 있다.사실 옆에 마이크라는 좋은 표본이 있다 아닌게 아니라, 지자르고는 마이크를 엄청 싫어한다. 카짓의 불명예라고🔟. 문제는 이게 호감도 시스템에도 반영되어 마이크와 조금 친하게 지낼려고 하면 폭탄이 마구 터지는 꼴을 볼 수 있으니, 골치 아프다.[11] 확실히 처녀. 결혼 가능.


(스포일러) 그녀는 사실 학원에서 화염망토 마법을 실험하다가 절친한 친구에게 큰 부상을 입힌 적이 있으며 이때 카짓이라는 종족상의 이유만으로 지나친 비난을 받은 후 마음의 상처를 입고[12] 사람들을 멀리하는 쪽으로 변하게 된다. 이후 주인공과 교류를 통해 점차 마음을 트게 되지만 이때의 트라우마가 남아 주인공과 대판 싸우게 되고 주인공을 멀리하게 되지만,

즈자르고 "떨어져! 떨어지라고!"
뜨거운 열기가 나를 감싼다. 화염 망토, 그녀의 친구를 해한 마법. 그녀는 지금 그 마법까지 써가면서 나를 떨어뜨리려 하는 것이다.
하지만,
하지만 여기서 물러날 수는 없다.
주인공 "즈자르고! 너의 마음(코코로)을 숨기지 마! 나의 손을 잡는거야!"

결국 주인공의 그녀를 향한 마음(코코로)에 감동하여 화해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데레해지는 것은 덤. 더이상 설명이 필요한지?

4.3. 머서 프레이

"도둑질은 탈취와 약탈의 행위, 즉 남자의 행사라는 거다. 그러니 나는 남자라고?"

리프튼에 본부를 둔 『도적 길드』의 마스터. 남자다. 헤르야르헨 홀에 집이 들어선다는 소식을 듣고 물건을 훔치기 위해 잠입했지만 마침 덜 세워졌던 각목이 무너지는 바람에 잡혔다.각목 1승 도적길드 1패 이후 주인공이 세워놨던 건물이 일부 무너졌으니 배상해라는 말을 듣고, '들킨 순간 배상한다, 그것이 도둑의 자존심' 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언급하며 주인공과 함께 살게 된다.아니 돈만 갚으면 되지, 왜? 그러라고 하는 도둑질이 아닐텐데 이후 주인공과 함께 던전 등을 돌며 돈을 마련하기 위해 힘쓴다. 이때 열쇠를 따는 수준은 역시 도적길드라는 말이 나올 정도. 못 따는 열쇠가 없고, 못 여는 상자가 없다. 참고로 얼굴이 꽤 예쁘게 생겼으며[13] 본인도 그것을 의식하고 있는듯 유난히 '남자'를 강조한다. 하지만 노력에도 불구하고, 가끔 주인공은 그를 보고 마음이 두근거릴 때가 있어서 의도적으로 피할 때도 있다. 그렇게 다들 게이가 되는거야.


(스포일러) 호감도가 일정 수치 이상 오르면 던전을 같이 돌 때 이벤트가 일어나는데, 자기가 설치한 트랩에 걸려 주인공과 함께 넘어지게 된다.엥? 이 무슨 병크... 도적길드 마스터(웃음) 그리고...

주인공 "우... 으음..."
몸이 쑤신다. 뼈가 삐걱대고 근육이 고통을 합창한다. 그리고 어디로 뻗은지 알 수 없는 손은...
'물컹'
물... 컹?
머서 "...주인공 군...!"
주인공 "어... 음... 어... 우와아아아악?!?!?!"

여자라는 것이 밝혀진다.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사실 그녀는 도둑질을 편하게 하기 위해 남장을 했던 것. 이후 그녀와 한동안 어색해지지만 이후 최종 호감도 이벤트에서 주인공은 그녀를 남자로 알았을 때 느꼈던 그녀를 향한 마음(코코로)이 잘못되지 않았음을 깨닫고 고백하게 된다. 완전히 처녀이며, 결혼 가능.

4.4. 바베트

"과자~ 스위츠~ 케이크~ 세금을 내놓아라~!"

다운스타의 성지에 사는 암살길드 『슈바르츠=브루더샤프트』에 소속된 암살자. 운영난에 빠져있던 와중 다운스타 영주에게서 누군가가 계약을 했다는 소문을 듣고 다운스타의 선주민으로서 세금이라고 쓰고 강탈이라고 읽는다을 거두기 위해 찾아온다. 암살 스타일은 귀여운 외모를 이용해 목표를 유인한 후 살해하는 방식. 하지만 맛있는 것을 주면 살려주는 경우도 있다고 하고, 그것을 들은 주인공은쫄보 온갖 맛있는 것을 그녀에게 바치게 된다. 나중에는 여기에 맛이 들려(...) 아예 성지 대신 헤르야르헨에 눌러앉게 된다. 정정당당한 처녀. 결혼 가능.


(스포일러) 사실 그녀는 수백년을 살아온 뱀파이어다. 당연히 실제 나이는 겉보기 이상. 호감도가 올라감에 따라 처음에는 먹잇감 내지는 스위츠 바치는 호구(...) 쯤으로 주인공을 보던 시선에서 점차 이성으로 느끼게 되고, 그 과정에서 지난 생애에서 전혀 겪어보지 못했던 심한 갈등을 겪게 된다. 나이도 그렇고 흡혈귀라는 장벽도 의외로 큰 것. 하지만 결국 그녀는 마음(코코로)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고 주인공에게 고백한다. 메데타시 메데타시잠깐, 아청법은? 바베트 나이가 더 많으니 바베트가 잡혀가는 것 아닐까?

完 全 勝 利 十時さ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