ポールアウト:ニュー・ベガース〜流れ世界の紅白歌合戦〜
상위 문서: 토도키 하와도 감독의 작품목록
倒れた帝国の残滓、そこから新しい復讐が起こる。
스러진 제국의 잔재, 그곳에서 새로운 복수가 눈을 뜬다.[1]
BENTENSTAR GAME STUDIO가 개발하고 BENTENSTAR SOFTWARES가 유통하는 폴아웃:뉴・베이거스 시리즈의 신작. 토도키 하와도 감독이 개발을 지휘했으며, 그로 인해서 게임의 품질은 일정부분 보장될 듯 하다. 적어도 토도키 감독이 중시하는 캐릭터성은 기대할 수 있다는 전망이 대다수. [2]
서기 2XXX년, 인류는 그들이 개발한 재앙의 불꽃에 휩쓸렸다. 하지만 인류는 멸망하지 않았다. 단지, 깨달음을 외면했을 뿐-
전쟁은 끝마쳐지지 않았고, 지독한 황무지의 바람 속에서도 인간이라는 존재는 만인에 대한 투쟁을 계속해 나갔다.
그리고, 그 전장 중 하나인 DAM OF HOOVER(신계에서 내려온 생명의 샘물). 그곳에서 두 집단이 격돌한다. 『Neo Chiba Republic』과 『카이사르의 군세』. 동방에서 온 포식자와 서방의 수호자, 두 진영은 치열하게 격돌했고, 그 사이에는 한 이름이 있었으니-
그 이름은 【배달부】. 잔혹한 황무지의 복수자로 이름을 날린 그는 두 진영의 전투에 개입하여 대립을 효과적으로 마무리짓는다. 그리하여 황무지의 실세가 된 그에게 아무 거리낌이 될 장애물은 없었...던 듯 하지만?!
"이게 뭐야아아--!!"
어느날 납치당한 배달부, 눈을 떠보니-
"히익, 있어, 있다고! 어어... 없어어어!! 없다고오!!"
성별이 바뀌어 있었다?!?! 그리고 그런 그 앞에는...
"아앗, 깨어났다!"
"우리는 자네가 왜 인간의 육신을 가지고 있나 궁금했었다구요!"
"그래서 약간 도움을 준 것이란다, 꼬마야."
"그래도 이건 꽤 귀엽지 않아?"
"하, 하아... (삐-) 하고 싶어졌어... (삐-)하고 (삐-)한 모습이잖아...!:
자신을 『싱크 탱크』라고 지칭하는, 기계 몸을 가진 다섯 명의 미소녀가 있었다...!!
납치당한 【배달부】, 위험에 빠진 『싱크 탱크』, 그리고 음모를 꾸미는 검은 박사 【모비우스】가 펼치는 황야의 하드보일드 어드벤처, 『폴아웃:뉴・베이거스 ~흘러간 세계의 홍백가합전(OLD WORLD BLUES) ~』!!
3.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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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네놈들! 내 몸에 대체 무슨 짓을... 히, 히익, 목소리도?!"
전작 『폴아웃:뉴・베이거스』의 주인공과 같은 이름을 달고 있다. 그러므로 동일 인물인 듯.[3] 본래 배달부 일을 하고 있었지만, 모종의 사고를 겪고 배달부 일을 그만두고 복수를 노리는 남자... 였지만, 납치당한 후 눈을 떠보니 어째서인지 여자의 몸을 하게 되었다는 묘한 경험을 하게 된다.좋겠다 저게? 이후 알게 되는 사실로는 그가 싱크탱크에 의해 납치당했으며, 그 이유는 싱크탱크에 닥친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것임을 알게 된다. 참고로 그가 여자의 몸이 된 이유는 싱크탱크가 멋대로 도움을 준답시고 기계몸 수술을 했는데, 그 과정에서 여성의 신체를 사용하게 된 것(!!)병크 쩐다 뭐 이런 야매 놈들이 다 있어... 잠깐 달라는 의학 박사일텐데? 물론 배달부는 여기에 대해 분노하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 참고로 스스로 확인해본 바로는(?!) 처녀.
(스포일러) 이후 배달부는 빅=엠프티에 도사리는 음모의 주재자 닥터=모비우스를 꺾고 그의 컴퓨터를 해킹해 놀라운 음모를 알게 된다. 그녀가 누군가와 접촉해서 ICBM의 발사코드를 알려줬고, 그 누군가는 황무지에 잠들어있는 핵무기를 꺼내 다시 한번 핵전쟁을 노린다는 것! 그 로그를 본 후 배달부는 싱크탱크에게 그 일을 상담하고, 닥터=클라인이 알려준 ICBM의 격발 코드와 봉인 코드를 듣고 모비우스와 접촉한 '누군가'를 찾아 ICBM이 잠든 마을, 디바이드(그곳은 희망의 종착 그리고 시작)로 떠나게 된다.
3.2. 케-9000식 사이버독
제식명은 ケ-9000式 機械犬(サイバードッグ). 『싱크 탱크』가 배달부에게 제공해준 인형병기다. 외견은 어린 강아지의 모습이지만, 사실은 기계몸을 지닌 로보토마이트. 성격도 JK 기운이 물씬 풍기는 모습으로, 남친 사귀고 싶다느니 시부야에서 쇼핑하고 싶다느니 하는 갸루계의 대사를 서슴없이 날려댄다. 배달부는 이에 대해 뉴=베이거스에 살고 있는 개 렉스를 소개시켜준다느니 말하지만 정작 케-9000은 시큰둥한 듯. 그걸 보면 사실 남친 어쩌구 하는 대사는 그냥 해보는 말인듯 하다.[4] 배달부가 물어본 바로는 처녀. 결혼 가능.
(스포일러) 스토리를 진행하다보면 닥터=보로의 애완견인 게이브를 만날 수 있는데, 이때 케-9000과의 호감도가 최상에 이르면 케-9000이 게이브와 교감하는 이벤트가 뜬다. 그리고 게이브와 케-9000이 융합하게 된다.검열삭제라고 생각하면 심히 골룸하다 이후 '케-9001'이라는 이름을 달게 되며, 성능이 대폭 상승한다.[5] 이후 보로와의 이벤트를 진행하면 보로에 의해 배달부에게 전적으로 맡겨진다. 이때 "잘 부탁해"라고 하며 귀를 쫑긋거리는 것이 몹시 귀엽다.
3.3. 스텔스 슈츠 MK-II
“와아! 불이 환한걸요! 크리스마스 파티인 걸까요?”
빅=엠프티 내부에 위치한 X-13 실험시설에서 만날 수 있는 동료. 본래 암살자로 만들어진 안드로이드지만 어째서인지 마음이 너무 여려서 중도에 폐기되고 봉인되어 있었지만 배달부를 만나고 봉인이 풀리게 된다. 암살용이라는 설정답게 은신은 수준급이지만, 정작 공격은 하지 못해 보조용으로밖에 쓰일 수 없는 불쌍한 동료.틀려! 스텔스쨩은 애정으로 키우는 거다, 이 성능충놈들아! 아예… 하지만 대신 정찰능력이나 아이템 사용 쪽으로 활용하면 꽤 뛰어난 성능을 보여주니 그쪽으로 키워주자.
뱀발로 말이 참 많은데, 깜찍한 목소리로 여러 대사를 치니 성덕뿐 아니라 일반 플레이어들도 귀가 참 즐겁다. 특히 “배달부 쨩, 저를 좋아하나요?” 와 같은 질문은 성우의 연기가 합쳐져 그야말로 뿅가죽네 수준. 그러나 곤란한 질문들도 여럿 하는데, 예를 들어 “클라인쨩과 보로쨩 중 누가 더 귀엽나요?” 와 같은 질문에는 배달부도 난색을 표한다.[6] 여담으로 처녀.
"이, 이익! 너네들은 바보야! 저 로보토마이트보다 더 바보라고! 이 바보들아!"
『싱크 탱크』의 수장이자 집단 내에서 가장 연륜이 있는 양반... 이지만[스포일러], 왜인지 기계몸으로 뇌를 이식한 후 유아퇴행이라도 일으킨건지 유치한 성격이 되었다. 특히 자주 하는 말은 '바보(アホ)'. 특히 신경질내는 대상은 다른 『싱크 탱크』들이지만, 그 대상들도 슬슬 짬이 찼다고 은근슬쩍 개기고 드는 것이 백미. 하지만 연륜을 아주 거저 먹은 것은 아닌지 가끔 주인공을 상대로 훌륭한 조언을 해주기도 한다. 특히 마지막에는...[8] 여담으로 처녀다. 결혼 가능.
(스포일러) 클라인은 사실 닥터=모비우스의 동생. 그녀는 자매간에 이런 일이 벌어졌다는 것에 대해 가슴아파한다. 하지만 배달부의 노력으로 자매는 화해하게 되고, 황무지에 또다른 재앙이 찾아올 것을 막기 위해 클라인은 배달부에게 디바이드(그곳은 희망의 종착 그리고 시작)에 잠든 ICBM의 격발 코드와 그것을 봉인하는 봉인 코드를 알려준다. 그리고,
클라인 "아아, 알려줘버렸다. 이제 속이 시원하네!"
클라인은 웃고 있었다. 하지만, 그 눈에 맺힌 눈물은 무엇일까.
후련함을 가장한 슬픔. 그 어설픈 가면극은 무척이나 모순되어버렸다.
클라인 "이제 두번째 프로토콜. 이건 한 사람만 알고 있어야 해. 그러니까-"
배달부 "내가 알고 있고, 네가 알고 있으니."
클라인 "응. 이제 내 차례지."
그녀는 다시 한번 웃는다. 그런 그녀의 눈에는 이제 너를 믿겠다는, 신념의 의지가 담겨 있었다.
클라인 "기억을 소거합니다. 프로토콜 3B-26-110Y. 소거 진행-"
위험한 지식을 또 흘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스스로 그 기억을 소거한다. 이후 디바이드(그곳은 희망의 종착 그리고 시작)를 향하는 배달부를 배웅하게 된다.
"그거 뭐예요? 핍보이? 미스=하우스 꺼라구요? 아아, 싫어지네요, 그거."
서류 등에서 쓰는 이름은 Dr.0 이며, 로봇공학을 담당하는 『싱크 탱크』의 일원. 일단은 존댓말 캐릭터이지만 독설의 수위가 좀 있다. 예를 들어 "미스=하우스요? 에에, 그 히키 암코양이에게 무슨 말이 필요할까요?" 라던지, "클라인은, 저래 뵈도 꽤 짜증나는 아이랍니다. 아, 죄송, 저래 뵈도가 아니지요? 후훗." 이라던지...좀이 아닌데 훌륭한 하라구로… 흠좀무.. 위의 대사에서 볼 수 있듯이 미스=하우스를 몹시 싫어한다. 처녀. 결혼 가능.
여담으로 주위 싱크탱크들이 자신의 이름을 ‘제로’가 아닌 ‘O’로 부르는 것에 불만인 듯 하다. ‘오’라는 발음이 멍청해 보인다고. 심지어 어떤 동료들은주로 하치쨩 ‘옷상(아저씨)’라고 부르기도 한다안습. 뱀발로 이때 제로의 대사는 “O가 아니야! 제로라구요!”실제로 보면 은근히 모에하다 지능이 일정 수준 이상 될 시 배달부가 “에- 그러면 0가 아니라 ‘ZERO(공허를 상징하는 원형의 제전)이라는 이름을 쓰면 되지 않아?” 라고 도와줄 수 있다.
"하, 하아... 배달부 쨩... 그 (삐-), (삐-) 해도 될까? (삐-)잖아? 그러니까 있지, (삐-)잖아...?!"
음파 관련 과학을 전공한 『싱크 탱크』. 하지만 이미 푹 썩은 부녀자 포스를 풍긴다. 일단 설정상으로는 음성 마이크 상의 검열삭제 기능이 고장에 의해 풀로 켜져 있어서 조금이라도 위험한 말이 나오면 즉시 (삐-) 소리로 검열되는데, 문제는 사람이 사람이다보니 하는 말의 거의 절반이 (삐-)가 되어버린다아 씨바 할말을 잃었습니다 과연 검열삭제가 무슨 의미를 담고 있을지 생각하면 지는거다 . 검열삭제 기능을 고치려면 자신이 직접 조작할 수는 없고 전공자가 직접 조작을 해줘야 하는데, 정작 조작이 가능한 닥터=제로가
제로 "헤에? 안 고치는 편이 낫다구요? 저 빗치가 검열까지 풀리면... 아, 방금 말은 없었던 걸로. 그러니까 괜찮아요, 괜찮아요!"
라며 수리를 거부(...) 참고로 별명은 하치쨩.[9]
(스포일러) 하지만 이후 배달부의 필요에 의해 8의 음성 마이크를 고치게 되는데...
제로 "자, 다 고쳤어요!"
해맑은 웃음과 함께 제로가 일어선다. 그리고 그 옆에서 왠지 얼굴이 붉어진 하치쨩.
배달부 "자, 하치쨩, 무슨 말이라도 해봐?"
하치쨩은 머뭇거린다. 입을 열었다, 닫았다, 달싹이다가...
8 "에, 에에... 그러니까... 뭐라고 해야 할까요..."
배달부 "어... 조금 심심하지 않아? 평소 하던 말은?"
갑작스레 붉어지는 하치쨩의 얼굴. 왠지 '퐁' 하는 소리가 머리 끝에서 들린 것 같아.
8 "그런거... 그런거... 부끄러워요오..."
배달부&제로 "에에엣?!"
사실 본래 그녀는 소심한 성격이였지만 어느날 고장난 검열 기능에 자신감을 가지고 마구 검열삭제스러운 말들을 쏟아내게 된다. 그러나 정작 그 기능이 고쳐지자 엄청나게 부끄러워하며 말도 제대로 하지 못하게 된 것. 이 무슨 병크… 하지만 이후 배달부와의 인연에 의해 자신감을 다시 한번 가지게 되고, 배달부에게 고백하게 된다. 본래 모습과 같이 처녀. 결혼 가능.
"어머, 귀여운 얼굴이네, 꼬마야. 조금 만져봐도 될까?"
『싱크 탱크』의 의학을 담당하는 박사. 다른 박사들에 비해 어른스러운 면을 가지고 있으며사실 다른 박사들이 나이값 못하는 것일 뿐 시종일관 배달부를 '꼬마'🔟라고 부른다. 물론 배달부는 애취급 한다고 질색을 하지만.사실 나이 차이 얼마 안 나보인다 사실상 싱크탱크의 누님 역할을 맡고 있다. 그러나 싱크탱크 특유의 괴벽은 어쩔 수 없는 듯, 배달부의 몸을 부드럽다면서 계속해서 만지려고 든다. 처음에는 기겁하는 배달부이지만, 나중에는 은근히 달라의 손길에 느끼는 경우도 있는 듯?성 정체성을 깨달은 아이 그리고 나중에 비밀이 밝혀지는데...
(스포일러) 이후 빅=엠프티 내부에 있는 그녀의 옛 집에 방문해 볼 수 있는데, 그곳에는
어마어마한 수의 테디베어가 있었다!! 누님 이미지 개발살 이후 달라에게 이를 추궁하면,
달라 "..."
왠지 달라가 말이 없다. 불안하다.
배달부 "달...라?"
달라 "우, 후후..."
배달부 "응?"
달라 "우후후후, 하하하, 하하하하하하핫! 테디베어랍니다! 테디베어, 그 포근한 느낌, 아담한 사이즈, 아늑한 품이,"
무섭다. 무섭다고.
달라 "너- 무 좋은 것이랍니다! 자, 꼬마 아가씨, 당신도 제 테디베어가 되는 거예요!"
그리고 암전. 이대로 Nice Boat.를 찍는가 싶지만... 그냥 안고 자기만 하는 것이였다는 것이 함정 아쉽다. 그래도 이런 곳에서 배드엔딩 아닌 것만 해도 어디야... 사족으로 처녀. 결혼 가능.
"당신, 깜찍하게 울어대잖아. 키우고 싶어졌는걸."
빅=엠프티의 생명공학 전문 박사. 황무지에 나도는 수많은 생명체를 창조했으며, 그 업적으로 인해 『세컨드=크리에이터(창조주를 계승하는 자)』라는 이명을 얻었다. 온갖 동물에 대해 전문적인 지식을 보이며, 배달부에게 ‘동물의 친구’ 퍽이 있을 경우 마음이 잘 맞는 모습을 보이기도. 참고로 동물의 감각을 지닌 인형병기 ‘ケ-9000式’을 제작한 것도 바로 그녀.
참고로 메인 퀘스트에서 나름 중대한 역할을 맡고 있는데, 닥터=모비우스의 아지트로 들어가는 카드키를 구하는 퀘스트에서 비중있게 등장한다. 문제는 그 퀘스트의 내용이 카드키를 닥터=보로가 키우던 기계견 ‘게이브’가 삼켜버려서 배달부가 직접 개의 배설물을 뒤져야 한다는 것(…) 여담으로 배설물 디테일이 심히 골룸하다. 밥먹으며 게임하지 말것. 이때 배달부의 대사도 걸작이다.
배달부 “젠장… 젠장… 내가 왜 이딴걸…”
보로 “에? 배설물이라는 건 여기 있는 모두가 알고 있다구?”[11]
이후 그대로 자리를 뜨려는 배달부의 뒤에서 케-9000이 쓰러진 게이브와 교감하는 이벤트가 일어나고, 순간 게이브와의 즐거웠던 추억을 떠올린 보로는 게이브를 추모하며 케-9000을 안아준다. 그리고 케-9001이라는 이름을 붙여준 후 배달부에게 케-9000을 완전히 맡긴다. 뱀발로 처녀. 결혼 가능.
본작의 최종보스. 시작부터 『싱크 탱크』들이 모두 두려워하는 모습으로 언급되며, 이후 퀘스트를 진진행할 때 종종 전체 방송을 통해 배달부를 위협하는 등 흑막 포스를 제대로 풍겨준다. 이후 퀘스트 막바지에 거대 로봇 전갈을 물리치면 그녀의 아지트에 입장할 수 있는데…
“아? 아레레? 손님? 에… 곤란해요… 준비한 것도 없는데…”
정작 그곳에 있는 모비우스는 배달부를 알아보지 못한다! 거기에 천연 속성 등판은 덤. 사실 그녀는 우마이봉 중독에 걸려있는데, 우마이봉에 너무 쩔어살다보니 가끔 지능이 급속도로 저하되는 부작용을 겪고 있던 것. 그리고 마침 배달부와 만났을 때가 그 부작용이 제대로 터졌을 때(…)최종보스의 위엄… 사실 본작의 최종보스는 거대 로봇 전갈이라고 해도 좋다. 모비우스와는 전투가 없기 때문. 하지만 나름 슬픈 사연을 가지고 있는데, 그녀와 대화를 해보면 그녀가 사실은 클라인 박사과 자매관계이며 본래는 자매끼리 서로 연구를 돕던 사이. 하지만 모비우스와 클라인 사이에 표절 논란이 일게 되고 모비우스 박사는 학계에서 축출당한다. 이후 클라인 박사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빅=엠프티 내에서 철치부심했다는 것. 하지만 클라인과 이야기를 해보면 사실 그 사건은 오해에 의해 벌어졌다는 것을 알 수 있고, 둘은 화해하게 된다. 덧붙이자면 처녀. 결혼 가능.
이후 배달부는 그녀의 컴퓨터를 해킹해서 모비우스가 이미 누군가와 접촉해 핵미사일 발사 코드를 넘겼고, 디바이드(그곳은 희망의 종착 그리고 시작)의 핵폭탄을 이용하려 한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그 누군가를 막기 위해 디바이드(그곳은 희망의 종착 그리고 시작)로 떠난다.
본작의 주적들. 배달부와 같은 시술을 받았지만 이성을 잃어버린 폭력의 노예들. 친히 도끼로 고통에서 해방시켜주자. 참고로 전원 처녀. 결혼 가능.
4. 토도키 감독과의 5문 5답
■인터뷰 영상(한글 자막)
1.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던 폴아웃:뉴・베이거스의 신작입니다. 고쿠요세키 엔터테이먼트(黒曜石 エンターテインメント)과의 불화설이 나돌기도 했는데, 잘 해결이 된 건가요?
A. (웃음) 소위 ‘불화설’이라는 것이 넷상에 나돌고 있습니다만, 그것은 과장이 약간 있습니다. 벤텐스타 소프트웍스(弁天 ☆ソフトワークス)에서 무엇보다 중시되는 것은 ‘와(和)’의 정신입니다. 고쿠요세키의 제군들도 그것을 알고 양보를 한 것이지요. 사실 연륜과 경력으로 따졌을 때 제가 고쿠요세키의 조시 아소야 군보다 높다보니 양보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할까요.
2. 이번 작품에 특별히 영향을 준 작품이라도 있습니까?
A. 사실 미국의 코지 M.A. 하이드(Kozie M.A. Hide) 감독님의 <MEDAL OF GEAR> 시리즈에 영향을 좀 받은 편이긴 합니다. 뭐, 중요한 건 아니고 그냥 제가 재미있게 플레이했다는 정도랄까요(웃음) 하지만 거기 나오는 잠입 플레이라던지 총기의 디자인이라던지 하는 것들은 큰 영감을 줬습니다. 그 점에 대해서는 코지 감독님께 감사드립니다.
3. 폴아웃 시리즈는 엘더스크롤 시리즈와는 다르게 미국식 RPG의 느낌이 난다는 비판이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 하실 말씀이라도?
A. 날카로운 질문에 몸둘 바를 모르겠습니다(웃음) 사실 검과 마법, 우정 노력 승리를 강조하는 JRPG에 비해 총과 황무지의 서부극을 연상케하는 폴아웃 시리즈는 난감한 점이 없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 와중에도 벤텐스타의 동료들은 JRPG의 장점인 캐릭터성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문제를 해결해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4. 고쿠요세키의 초기 설정을 보면 닥터=보로는 학교에서 왕따당했던 경험이 있었다는데, 감독님의 작품에서는 설정이 삭제되었더군요. 그 이유라도?
A. 고쿠요세키는 이지메의 트라우마가 학생들에게 얼마나 크게 각인되는지 모르고 있습니다. 우리는 단지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지키기 위해 설정을 일부 바꾸었을 뿐입니다. 벤텐스타는 앞으로도 깨끗하고 올바른 일본을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5. 앞으로 폴아웃:뉴・베이거스의 계획에 대해 간단히 말씀해주신다면?
A. 곤란한 질문이군요(웃음) 일단 배달부가 곧바로 디바이드로 향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중간에 【전류를 흘리는 기신장로(機身長老)】를 만날 수도 있고 【불타버린 홍염의 마녀】를 만날 수도 있죠. 앗, 네타바레가 되어버렸군요(웃음)
[2] 전작 뉴・베이거스에서도 캐릭터성에 대해서 찬사를 받은 바 있다 [3] 참고로 전작 ~잔혹한 황무지의 복수자~ 세이브가 있으면 그 세이브에 기록된 주인공의 이름을 따라간다. 디폴트는 '배달부'. [4] 참고로 이때 '난 어때?' 라고 물으면 "에엑, 주인님은 여자잖아요!" 라고 외친다. 이를 듣고 "아차...!" 라고 하는 배달부는 덤.적응이 덜 된 듯 [5] 정작 본인은 약간 불만인 듯 하다. 9001이라는 숫자가 미묘해서라고사실 미묘하긴 하다[6] 참고로 이 질문 가지고 2ch에서는 1000스레가 넘는 논박이 펼쳐지기도 했었다. 역시 본토의 잉여들…[8] 이때 성우 연기가 인생연기라는 평가도 있다. [9] 8을 뜻하는 일본어 'はち'에서 따왔다 [11] 일본어로 젠장을 뜻하는 くそ와 배설물을 뜻하는 くそ가 같다는 것을 이용한 말장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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