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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Know no Fear - 1

체인소드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4.20 09:57:55
조회 665 추천 28 댓글 4
														



[Mark: 00.00.01.]


형제여, 내 말을 듣게. 17군단의 전사들이여, 내 말을 들어라.

이 폭력은 아스타르테스 군단의 규율과 우리의 아버지, 황제 폐하의 뜻에 반하는 것이다.

울트라마의 오백 세계의 이름으로, 나는 그대들이 사격을 중지하고 물러날 것을 간청한다. 나와 소통을 하자. 우린 대화로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이 문제를 해결 수 있을 것이다. 이 행동은 가장 비극적인 오류에 불과하다. 사격을 중지하라.

, 로부테 길리먼은, 만일 이러한 적대 행위가 중단된다면, 우리가 서로 솔직하고, 공정하게 이 문제를 다룰 것이라는 나의 엄숙한 서약을 맹세한다.

그대들의 응답을 촉구한다.”












TARGET//ACQUISITION



표적 획득(Acquisition) 단계는 모든 종류의 무력 집행(prosecution)에 있어 필수적인 부분이다.


비록 전사는 어떠한 경고나 전조 없이도 반응적으로 싸울 준비가 되어있어야 하나, 그것은 그가 전쟁을 준비하고 계획을 세우며, 세부사항을 조율할 때. 즉 그가 가장 성공적일 때의 이야기이다.


내가 이전에도 언급하였듯이, 이것은 창작, 혹은 과학으로서의 전쟁이다. 종종 싸움은 첫번째 총성이 울리기 이전에, 또는 심지어 그것이 통보되기 이전에 승리로서 종결된다.


-길리먼, 전쟁 성문화를 위한 주석(*), 7.3.ii

(* Notes Towards Martial Codification, 길리먼이 작성한 전술 논문)


1.


[Mark: -136.57.07.]

최초의 희생자는 누구였는가?


대부분의 논평은 순양함 사모트레이스의 중대 갑판에서 소롯 추레(Sorot Tchure)에 의해 사망한 아너리우스 루시엘(209중대장) 17명을 지목할 것이다. [Mark: -00.19.45] 그러나 사실은 이들이 첫번째로 전투에 의해 사망한 자들은 아니다.


함대의 부속선(tender) 캄파닐 호는 칼스 공격에 대한 사전조사로서 공격 시작으로부터 약 136시간전에 컬티스트 폭도들에 의해 승함 공격을 받고 Tarmus Apogee로부터 제거되었다.


쉽마스터, 내비게이터, 에셜론 포트마스터, 야드에서 온 두 제조장관(fabricators), 갑판 방어를 수행하는 Neride Regulators 10th를 포함하여 삼천 칠백하고도 아홉의 선원이 처형되었다.


캄파닐 상실에 대한 증거는 [Mark: 01.30.00.]경에 프라이마크 길리먼에게 전달되어, 상대를 대신하여 그들의 계산과 작전을 재연하였다. 이 증거는 길리먼으로 하여금 상대가 표적 획득의 준비 단계를 준비했음을 확신하게 하는 것이었으며, 이는 이 분쟁이 실수나 오행에서 태어났다는 주장을 반박하는 것이었다.


이는 상대가 가진 '악의의 전제 조건'을 증명하며, 프라이마크 길리먼의 손으로부터 완전한 군사력으로 반격하는 것에 대한 모든 죄책감을 일소했다.


그의 형제에게 이성을 따지는 것은 더 이상 의미가 없었다. 그는 사실, 실수로 자신을 죽이려고자 한 것이 아니었기 때문이었다.



로가는 줄곧 그것을 계획해왔다.




캄파닐 호의 손실을 둘러싼 상황에 대한 정확한 세부 사항은 망실되었다. / 리고 그 어둠 속에서 외계의 달을 따라 호를 그리며 감속하는, 과적되고 헐떡거리는 작은 배 안에는 35백명이 넘는 영혼들이 있었다. / 잔해에서 로그 기록에나 데이터 캐니스터가 복구되지 않았기 때문이었는데, / 그 것은 어둠속에서 무언가에 의해 관통당했다. 밤에 만들어졌고, 밤으로 만들어진, 이빨과 눈을 가진 공허하고 단단한 어둠, 그것은 모든 에어게이트와 해치 씰과 환기 튜브를 끓는 기름처럼 내뿜었다. / 다만 그 배는 17군단의 함대에서 온 전투함에 의해 개수되었고, 그것의 정박 코드가 플랫폼 야드를 돌파할ㅠ수 있도록 전력으로 운반되었다는 것만 짐작할 수 있을 따름이었다. / 그들 모두는 눈이 멀고 숨이 막힐 때까지 비명을 질렀다. 도망갈 곳도, 탈출로도 없었으며 날것의, 진공의 우주로 통하는 문 이외에는 열리는 문조차 없었다. 그리고 여전히, 어둠으로 만들어진 것이 캄파닐을 가득 채우고 있었다. 모든 구획과 갑판 통로, 모든 객실과 접근로에 이르도록, 검은 폭풍처럼 물보라가 지하 거주지를 뒤덮고, 모두를 눈멀게, 숨막히게, 익사케 한다. 방을 메우고, 입을 메우고, 폐를 메우고, 귀를 메우고, 배를 메우고, 뇌를 익혀버리고, 총소리를 질식시키고, 멍한 칼날을 세우고, 죽어가는 자들과 극복하려는 자들의 비명을 삼키고, 그것을 훔치고, 비명은 그저 인류가 막 꿈꾸기 시작한 어두운 군주들의 실내악에 지나지 않는다고 약속하는 조롱의 목소리로 그들을 비웃었다. /


캄파닐 호의 항로 이탈은 [Mark: -136.14.12.], 그리고 [Mark -135.01.20.] [Mark -122.11.35.] 에 칼스 성계 통제소에 의해 인지되었다. 복스 연결은 [Mark: -99.21.59.]에 끊긴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2시간 뒤, 칼스 성계 통제소는 캄파닐 호를 주의 요함으로 표시했고, 포트마스터는 교대가 끝날 때까지 더 이상 아무 것도 수신되지 않을 경우에만 지원 요격을 보내기로 결정했는데, 그날 베리디안 성계에는 함대 정박으로 인해 192천개에 달하는 선박 트래픽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캄파닐 호가 [Mark: -88.10.21.]에 코드 송신을 재개해왔기 때문에, 지원 요격은 보내지지 않았다.


캄파닐 호의 승무원들은 전투의 여파로 인한 사상자 명단에 등제되어 있지만, 누구도 다시는 목격되지 않았다.

/ 그들이 인지될수 있는 어떠한 형태로도, 다만 그들의 비명을 제외하고는. /



[Mark: -124.24.03]


함대의 전진은 그들이 자신의 흉진 선체를 끌고 누미너스 시 위의 고궤도 닻-정거장에 도달하고서야 완전히 멈추었다. 그들은 먼 길을 항해해왔고, 많은 위대한 것들을 죽여온 전함들이었으며, 자랑스럽게 17th의 휘장과 색깔을 입고 있었다.


루시엘*이 에어게이트(도킹 스테이션) 해치를 열었다. 그의 중대는 누미너스 고궤도 닻의 근접 경호에 배정되어 있었다. 그는 그 의무를 개인적으로 요청했다.

(* 울트라마린 제 209중대장)


키는 덩치 큰 남자의 어깨 위에 또다른 한 명의 큰 남자가 탄 것만큼 크고, 어깨는 근육질의 운동선수 세 명만큼 넓은 루시엘은 빛나는 프라에토르 패턴 갑옷의 거대한 세라마이트 갑주에 둘러싸인 채로 에어게이트 해치를 열었다.


그 안의 광원은 그를 파란색과 금색으로 빛낸다. 그의 폐쇄형 헬멧은 제자리에 있었다. 바이저의 슬릿 뒤에서 루시엘의 눈은 슬릿 가장자리에 있는 광학 어그메틱만큼 빠르게 반응한다. 비자발적이고, 무의식적인 전투 본능이 통제권을 잡는다: 새로운 공간이 드러났기 때문에, 그는 반드시 그것을 고려하고 위협을 평가해야 했다.


에어게이트 격실, 60세제곱미터, 중력 지지 데크, 자체 밀봉 처리된 장갑 , 중립-표준 대기압(비록 루시엘은 공기 펌프의 엔드 사이클의 압력 누수를 느낄 수 있었지만).


격실 반대쪽 끝에 상호 에어게이트 해치가 있었다. 문 앞에는 인물의 형체가 하나 있었는데 그것은 완전한 군장을 착용한 또 다른 스페이스 마린이었다.


루시엘은 13군단, 울트라마린이었다. 청색과 금색, 깨끗하고 날카로우며, 비단과도 같이 빛나는 갑주. 프라이토르 패턴은 베리디아 포지 현지에서 제작된 새로운 형태이며, 레기오네스 아스타르테스 사이에서 아직 공식적으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다른 하나는 워드 베어러, 17군단이었다. 그의 갑주는 마크 4, 제국의 패권을 위해 만들어진 막시무스였다. 그것의 고정된 전면 장갑과 각진 헬멧이 친숙하게 다가왔다.


허나 그것의 색깔은 그렇지 않았다. 짙은 진홍색에, 건 메탈 색의 테두리. 중대 상징과 분대 표식은 지워졌거나, 아직 칠해지지 않은 것처럼 거의 식별할 수 없는 어두운 모양으로 칠해져 있었다.


구형 도색, 플라즈마-식각된 회색은 어떻게 되었지?


루시엘은 그 워드 베어러를 거의 인식할수 없었다. 1나노초 동안, 그 형태는 루시엘에게 미상의 위협으로 등록된다 .


초인간의 반응은 그의 의사에 관계없이 즉각적이었다. 아드레날린이 이미 엄청나게 빠른 반응 시간을 더 증가시키기 위해 치솟았다. 그의 근육은 허벅지 권총집에 기름 바른 검은 볼트건을 차고 있음을 기억하고 있었다.


그는 1초 안에 뽑고, 조준하고, 발사할 수 있었다. 사거리는 6미터이고, 그와 목표물 사이에는 아무 것도 없었다. 빗맞출 가능성은 존재하지 않았다. 전면적으로 증강된 막시무스 아머의 플레이트가 질량 반응성 탄환을 멈춰버릴 가능성이 있었기 때문에, 루시엘은 두 발을 쏘고 바이저의 슬릿을 노릴 것이었다.


에어게이트의 스킨-슬리브는 자체 수리가 가능하며, 라스-화재 피해마저도 버텨내겠지만, 볼터의 탄환은 그것을 완전히 찢어버릴 것이기 때문에 루시엘은 도탄이나 빗맞춤에 의한 폭발적인 감압에 대해서도 대비했다.

단순하고 잠재 의식적인 신경 자극만으로, 부츠 바닥의 전자석이 데크 플레이트에 고정되도록 충전되었다.

루시엘은 이론적으로 생각했지만, -물론 이론따위는 없었다.- 스페이스 마린과 싸우는 스페이스 마린에 대한 전술적인 전례는 없었다.

말도 안되는 생각이군.’ 그는 실용적으로 생각하기로 했고, 그의 시선을 바이저 슬릿으로 옮겼다.

그는 1초 반 안에 깔끔한 헤드샷을 할 수 있었고, 확실한 사살을 위해 두 발의 탄약을 쓸 것이었으며, 아마도 에어게이트의 대기 무결성을 보호할 것이었다.

이 모든 것들, 이 모든 것들이 나노초도 안 되는 순간에 무의식적으로, 본능적으로 결정되었다.


워드 베어러는 오른손을 들더니, ‘어디로 옮기는 거지?’, 손을 총집에 있는 그의 주무기, 플라스마 건을 향해 그것을 옮기는 듯 했다.


손이 펼쳐지고, 마치 꽃처럼 열린다. 손바닥이 앞으로 향하며 작은 연결 링크에서 빛이 반짝인다.


루시엘,' 워드 베어러가 말했다. '형제여'

‘Tchure’
루시엘이 대답했다. 그의 목소리가 헬멧 스피커를 통해 나오며 으르렁거렸다.

"형제여." 그가 덧붙였다.

잘 만났네.’ 17군단의 전사가 앞으로 나서며 말했다.

오랜 시간이었지.’ 루시엘이 그를 만나러 오면서 말했다.

그들은 포옹했고, 팔뚝 보호대가 뒷판 패널에서 달그락달그락 소리를 냈다.

말해보게, 형제여.’ 루시엘이 말하길,

우리의 마지막 만남 이후로 자네는 죽이기 위해 어떤 새로운 것들을 배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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