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편보기>

1. 간디 - 인도

2. 고르고 - 그리스

3. 기타르자 - 인도네시아

4. 길가메시 - 수메르

5. 디도 - 페니키아

6. 라우타로 - 마푸체

7. 로버트 1세 - 스코틀랜드

하나 또 깬 기념으로 연재쟁이 등판함

까마귀왕 마티아스에 대해 알아보자.

*기본적으로 이 공략은 신 난이도 기준으로 작성하므로, 쉬운 난이도에서는 안 맞을 수도 있음.

*문6이 다 그렇지만 초반 구상 제대로 안 나오면 다 갈아엎고 새로 짜야 되므로 세세한 공략은 패스하고 리뷰하는 느낌으로 씀.

8. 마티아스 코르비누스 - 헝가리

(사진 출처: https://forums.civfanatics.com/threads/hungary-discussion-thread.638915/)

문명 특성: 다뉴브의 진주

- 도심부의 강 맞은편에 건설한 특수지구 및 건물 건설에 대한 생산력 +50%를 제공합니다.

짧고 간결한 ㅆㅅㅌㅊ 특성이지만 입지 잘못 잡으면 못 써먹는다. 심시티를 극한으로 뽑아먹을 수 있도록 잘 구상하고 개척을 펴자. 내정에 아주 좋지만 문린이들은 특수지구 구상 좀 어려울 수도. 어쨌거나 강을 끼고 개척을 펴자.

지도자 특성: 까마귀 왕

- 도시 국가 동원 (징병) 유닛이 기동력 +2와 전투력 +5를 얻습니다.

- 동원 유닛 업그레이드 시 금 및 자원 소비량이 75% 감소합니다.

- 도시 국가의 군대를 동원하면 해당 도시 국가를 통해 사절 2명을 얻습니다.

좋은 특성이긴 한데, 굉장히 상황빨을 많이 타는 특성임.

- 도시국가가 구석에 쳐박혀 있어서 데리고 오는 데만 10턴 넘게 걸리거나

- 옆에 있는 도시국가에 군대가 없거나

이런저런 이유 때문에 나는 플레이 중에 한 번 밖에 못 써먹음. 판 꼬이면 한 번도 못 쓰고 끝날 수도 있음.

근데 어쨌거나 한 번은 반드시 쓸 상황이 나오고, 일단 쓰면 징병해서 업글하면 바로 러시가 가능하고, 사절 2개도 주니까 사절 전쟁으로 뺏길 일도 별로 없음.

지도자 고유 유닛: 검은 군대

- 과학 기술 ‘성’ 연구 시 해금.

- 군마를 대체.

- 공격력: 47 (군마보다 +3).

- 기동력: 5 군마와 동일).

- 생산력: 215 (군마보다 +15).

- 유지비: 3 (군마와 동일).

- 징병한 유닛과 붙어 있을 때 공격력 +3. 중첩 가능.

군마를 대체하므로 기마병에서 업글 가능하다. 초반에 기마병 러시하고 석궁병으로 방어 좀 하다가 업그레이드해서 달리자. 얘도 징병 관련 보너스라서 어쨌거나 징병을 하라는 거임. 중첩이 되니까 최대 +15까지 가능. 분명 성능 자체는 좋은데 징병할 곳이 애매하면 결국 못 써먹는 보너스라서 결국은 상황을 좀 탐.

문명 고유 유닛: 후사르

- 과학 기술 ‘군사 과학’ 연구 시 해금.

- 기병대를 대체.

- 공격력: 65 (기병대보다 +3).

- 기동력: 5 (기병대와 동일).

- 생산력: 335 (기병대보다 +5).

- 유지비: 5 (기병대와 동일).

- 현재 유지 중인 동맹 하나당 공격력 +3.

기마병 - 검은 군대 - 후사르 업글이 가능해서 잘만 유지하면 오랫동안 기병을 써먹을 수 있음. 얘는 징병이 아니라 동맹인데, 역시 최대 +15. 얘도 성능 자체는 좋은데, 헝가리는 결국 종특을 잘 써먹으려면 정복을 달려야 하고, 정복을 달리면 외교는 보통 조지기 때문에 보너스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멀티에서 3:3 팀전하면 +6, 4:4면 +9라서 존나 좋긴 한데, 멀티에서 얘 나올 때까지 게임이 가겠나...

고유 건물: 온천장

- 사회 제도 ‘자연사’ 연구 시 해금.

- 동물원을 대체.

- 생산력: 445 (동물원과 동일).

- 유지비: 2 (동물원과 동일).

- 6타일 이내 모든 도심부에 쾌적도 +2 (동물원보다 +1).

- 6타일 이내 모든 도심부에 생산력 +2 (동물원보다 +2).

- 도시 안에 지열 열하가 존재하면 그 도시에 관광 +3, 쾌적도 +2.

헝가리가 온천 유명한 걸 이거 하면서 처음 알았음. 갔다올걸.

지열 있는 땅 찾으면 온천 하나로 쾌적도 커버 가능함. 정복 달리려면 쾌적도 관리를 좀 해 줘야 하니까 몇 개는 올리는 걸 추천. 생산력 주는 건 '도심부'에만 주는 거라서 애매함.

추천 승리 유형: 정복, 외교

- 과학 테크: 결국 초반 러시하는 문명 특성 상 기마술 뚫느냐 철기 뚫느냐인데 물론 도국 병력을 봐야겠지만 개인적으론 철기를 추천.

고전 암흑기 가면 36+징병보너스 4+과두제 4+황혼의용맹 5로 공격력 49짜리 검사를 쓸 수 있음. 주둔지 좀 둘러서 장군 끼면 공격력 54.

기동력도 4라서 금방 뛰어올 수 있음. 닭봉 징병해서 검사로 싸게 업글해서 러시하자.

- 사회정책 테크: 초반은 사실 별로 중요하진 않음. 2단계 정부를 뚫고 외무부를 빨리 짓는다고 생각하자. 개인적으로 정복 문명은 기사단장의 예배당 - 신권정치 테크를 선호하지만, 헝가리는 상인공화제 - 외무부가 더 좋다. 그래야 징병을 하지.

- 징병이 되는 도국을 찾고 + 징병할 수 있도록 돈을 많이 모아서 징병하자. 초반에 입지 좋으면서 군대도 많은 도국을 찾아서 종주국을 먹고 돈까지 많아야 하기 때문에 좀 어렵긴 한데, 사치자원, 전략자원, 환심 아무튼 돈 되는 건 다 갖다 팔아버리고 징병해서 옆 문명을 밀어버리자.

- 고전 암흑기를 간 후 검사 나오는 도국만 찾으면 게임 이김.

- 외무부가 올라가면 징병 비용도 반으로 떨어지고 공격력 보너스가 +9까지 나오니까 빨리 외무부를 올리자.

- 징병하면 사절이 2명 추가되므로 도시국가 보너스와 환심을 계속 받아먹을 수 있다.

- 잘 풀리면 무한반복. 징병 - 정복 - 사절로 종주국 - 징병.

- 특수지구 생산 보너스도 있어서 내정도 꽤 좋음. 어쨌거나 강을 끼고 개척을 펴자. AI가 도시 이상하게 펴 놨으면 파괴하고 다시 깔자.

- 정복으로 끝까지 달려도 되고, 도국에서 나오는 환심으로 외교 쪽으로 가도 되는데 다들 외승하기 귀찮지?

(첫 문명 줄남충 + 마지막 문명 프엘이어서 정복 늦어짐. 프엘 영엘은 정복 달릴 때 나오면 진짜 끄고 싶다.)

- 만약 외승할 거면 전쟁 중인 문명 완전히 멸망시키고서 입 싹 닦고 다른 문명을 만나도록 하자. 도시국가 사절로 환심 많이 먹을 수 있을 거임.

우리는 평화를 사랑하는 강의 나라 헝가리입니다 ^^

추천 불가사의:

1) 정복할 거면: 남의 불가사의.

2) 외교할 거면: 외승은 필수 불가사의가 정해져 있음.

- 아파다나: 사절 보너스. 근데 신에선 못 먹음 ㅎㅎ

- 포탈라 궁: 외교 정책 슬롯 + 외교 점수. 도시국가랑 놀 때 좋음.

- 헝가리 국회의사당: 헝가리니까 필수임 ㅇㅇ 근데 성능도 환심 +100%라서 좋음.

- 마하보디 사원: 외교점수.

- 자유의 여신상: 외교점수.

종합 랭크: A

- 종주국 먹은 도시가 입지 좋고 검사 좀 많고 내가 징병할 수만 있으면 이김. 어떻게든 징병해서 문명 하나만 먹으면 그 뒤로는 스노우볼 굴러가서 무난하게 게임 끝남.

- 특히 고전 암흑기 징병 과두검사 러시가 씹사기라서 다 줘팰 수 있음.

- 중반 가서도 외무부 올리고 징병하면 공격력 +9에 반값징병이라서 군사력은 징병으로 계속 유지 가능.

- UU들도 나쁘지 않고, UB도 생산 쾌적 관광 다 줘서 괜찮음.

- 도시국가랑 놀면 환심도 모을 수 있고, 특수지구 생산 보너스도 있어서 내정도 괜찮음.

- 그러나 너무 도시국가빨을 많이 타서 전쟁 중인 상대방과 너무 멀거나, 병력이 너무 없거나, 반대로 병력이 너무 많아 징병할 돈이 없거나 (러시하려고 기마술 철기 뚫고 있는데 돈이 모일 턱이 없음) 하면 징병을 제대로 써먹지도 못하고 게임이 끝날 수도 있음.

- 도국빨만 안 타면 정복에서 S 줄 만도 하지만 그러기엔 상황빨을 타기 때문에 A.

좋긴 한데 상황빨과 파일럿빨을 좀 타는 것 같음. 너프 먹기 전에는 징병유닛 업글 공짜였다는데 그땐 거의 원탑이었겠다

다음은 드디어 만사 무사… 후 시발…….

간디 이후 하빠리 문명 처음 하는데 말리 초반 어떻게 넘기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