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독일 아랍1 아랍2 아랍3 쿠페

개인적으론 1.25배를 하고 듣는걸 추천함

스웨덴의 지도자 크리스티나

지 애비를 밀어내고 기어코 지도자 자리를 차지한 패륜 문명

스웨덴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특성인 노벨상은 위인을 영입할 때마다 50 환심씩 제공하며 초반 좋은 돈벌이가 되고

과학 특화 문명까지는 아니더라도 위인 점수를 추가로 주는 특성은 게임을 이끌어나가는 데 좋은 도움이 된다

하지만 작성자는 캐나다도 없고 조지아도 없어서 남아도는 환심을 정직하게 의회에만 사용하였다

그 외에도 걸작 슬롯을 가진 불가사의나 3 슬롯 미술관을 지을 때마다 주는 강력한 테마 보너스는

단순히 걸작 관광 만으로도 큰 효과를 가지지만 시너지와 함께 딸려오는 테마 보너스 문화 또한 무시할 수 없다

거기에 고유 유닛인 케롤라이너는 대기병과의 추가 전투력도 최대 9까지 제공하는 좋은 유닛이라

단순히 문화내정충의 플레이를 벗어나 이도 좆도 아닌 폴란드보다 훨씬 다양한 방면으로 게임을 이끌어 나갈 수 있다

물론 작성자는 케롤라이너를 사용하지 않았으며 시대점수 아까워서 아예 뽑지도 않았다

그런데 작성자는 여기서 한 가지를 생각해냈다

"어차피 핑갈라 걸작 100% 보너스를 받는 건 총독 박힌 한 도시뿐인데

굳이 좆빠지게 도시 펴가면서 턴 넘기기만 깔딱깔딱 눌러대는 것보다

차라리 걸작 불가사의들 한 도시에 몰아서 짓고 문승하는 편이 훨씬 편하지 않나?"

"아! 맞다 이 문명 저번에 옥X이인가에서 스웨덴으로 성유물 테마 보너스 맞춘 거 본 거 같은데

아예 종교로 유골함 가고 성유물만 존나 쟁여놓으면 80턴에 문승하는거 아니냐?

거기에다가 핑갈라 보너스까지 합쳐지면 관광으로 무발기 사정 가능하겠네 ㅅㅂㅋㅋ 바로 간다ㅋㅋㅋㅋ"

이러고 핑갈라는 성유물 이외의 걸작에만 적용되는것을 알아챈건
이미 국립역사박물관에 성유물 4개가 채워진 뒤의 일이었다

아무튼 이왕 원시티 챌린지를 도전해 본 김에 승리 달성을 위한 연재가 아니라 1시티로 시도할 수 있는 최대한의 관광을 도전해보고

모든 걸작슬롯을 가진 불가사의 + 성유물로 채운 테마관광 + 국립공원과 해변 리조트를 통해 극한의 문화승리를 한번 연재해보겠다

참고로 고급설정이나 모드같은건 딱히 건들이진 않았으니 세팅 궁금하면 첫 짤 보면 된다

그렇게 찾은 스웨덴의 스타팅

금문교를 지을 사이 타일에 다른 입지들도 모두 성사되는 젖과 꿀의 땅이다

이거 찾아보겠다고 재시작만 오지게 누른 땅이므로 귀하게 굴려보도록 하자

얍

숲도 많고 보너스 자원들도 꽤 많이 분포되어있는 좋은 땅이다

무엇보다 고루 퍼져있는 언덕들이 마음에 든다.

1시티 첼린지는 흔히들 한 도시에 최대한 많은 특수지구를 빨리 도배하기 위해서 농장 같은 식량이 중요할 거라 생각하는데
의외로 식량 채우고 특수지구 박을 시간보다 불가사의 짓는 시간이 80%라 인구는 천천히 올려도 상관없다

그러므로 3각농장은 과감히 포기한다. 상남자라면 광산을 짓는 법이지

그리고 이번 연재는 평범한 걸작 승리 가 아니라 성유물 플레이를 할 것이므로

첫 번째 특수지구로는 먼저 성지를 지어서 유골함 교리를 가진 종교를 먼저 창시하는 것을 제1 목표로 한다

맵이 소형이다 보니 종교경쟁이 굉장히 빡세기도 하고

아르테미스 신전이 나오는 궁수 테크트리를 연구하는 동안 남아도는 생산을 사용할 구석을 만들어놓는 것이 중요하다

이 빌드에서 까딱하고 생산을 낭비하거나 턴 좀 넘겨버릴 경우 계획한것 이 와르르 좆되버리기때문에 주의가 요구된다

대부분의 세이브 파일이 이 종교선점에서 날아가버렸다

혹여나 당장의 이득이 없는 유골함 교리를 고르는 것이 꽤 낭비같이 느껴지는 갤럼들이 있을 탠데

그럴 때는 간단하게 부족마을에서 성유물을 먹으면 되기에

게임을 진행하는데 있어서 딱히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원시티 빌드를 시도하려거든 이 부분이 꽤 중요하니 참고하자

먹은 성유물의 4신앙이 스노우볼로 굴러와서 이제는 종교관을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

참고로 종교관 창을 조금 내려보면 개척자 무료로 주는 신자이주가 있지만

원시티의 로망을 위해서 눈물을 머금고 초반 문화수급을 위해 창공의신을 골라주었다

아무래도 순수하게 도시 하나로는 뽑아낼 수 있는 산출은 그 한계가 핑갈라 단계에서 멈춰버릴 만큼 명확하기에

무조건 초반 황금기를 달성하여 특수지구당 문화를 제공하고 사회제도 영감에 10% 보너스를 주는 팬붓시를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딱히 쥐좆만한 특수지구 문화를 챙기는 것보다 영감 보너스가 큰 편

그러려면 우선 부족한 시대점수를 채우기 위해서 정치철학까지 빠른 루트로 달려가는 것이 중요한데

도시마다 기념비로 문화도 못 챙겨주는 momless문화량으로 장애가 있기에 3 타일 임에도 창공이 필수 불가결한것

종교관을 고르고 나니 채워둔 문화에 유래카가 발동하여

미라클 큐브같이 생긴 신비주의를 뚫게 되었다

마침 도시국가 중엔 걸작마다 과학력을 제공하여 문화 중심의 플레이에 도움을 주는 안산이 있다

이 과학력 보너스는 문화걸작 뿐만이 아니라 성유물에도 적용이 되기 때문에
부족마을로 얻은 팔지경에 과학 부스팅이 붙으므로 초반에 유용한 과학보충이 될 것이다

뎃?

어 시발 왜 내 소중한 도시국가가 NTR된데숭?

아니 로마 이 새끼 아마니까지 넣어가면서 감히 내 안산을 뺏어?

용서를 할 수가 없다

우효WWWWW 이러면 전쟁걸려서 아마니도 총독 못들어오고

3 행동력 남은 건설자도 꿀꺽하니 최고다WWWWW

이래서 AI는 놀려먹는 것이 제 맛이지 왜 깝쳐서ㅋㅋㅋ

추가 인성질용으로 안산 유닛들까지 징병해서 라밴나 광산 약탈해주러 내려갔다

저거 조금 약탈하겠다고 도국에 돈꼽아주고 전사 내려보내는게 아니꼬울 수 있으나

도국 근처에있는 야둔지도 부숴서 2점도 먹고, 오른쪽 정찰용으로 몇마리 썻으니 이만큼 혜자일 수 없다

로마같은 경우는 적당히 무리 안 할 정도만 약탈해주고 금방 평화협상해서 풀어주도록 하자

일단 중반에 약탈 거리도 없을 정도로 탈탈 털어버리거나 유닛 뽑게 두면 괜히 약탈만 힘들어지고

주변에 문명이 없어서 저거랑 교역해야 하는데 계속 빨간얼굴이면 내 턴골드가 아작난다ㅇㅇ

이렇게 놀려먹는 사이에 어느 순간 선지자 점수가 다 차서 위인을 뽑을 수 있게 되었다

여기까지 도착했으면 일단 절반은 성공했다고 볼 수 있다

나머지는 불가사의 안 터지게 기우제 하는거랑 군마 안 터지게 기우제 하는 것 밖에 없다

아차, 종교는 명예로운 이슬람 고르려고 했는데

머리 가 깨져버린 건지 실수로 씹선비교를 고르고 말았다.

교리야 뭐 도시 하나에 불가사의만 줄곳 지을 것이므로 신성한 장소를 골랐다

게이들도 이 교리 꽤 좋으니까 한 번씩 골라보기를 추천한다

그 이후론 초반에 많은 불가사의를 빠르게 짓기 위하여 핑갈라 대신 마그누스를 픽하였다

혹시 미쳤다고 원시티 플레이 하는데 과문주는 핑갈라 안 찍고 마그누스를 가냐고 생각할 겔럼들이 보이는데

잠깐 화면을 위로 올리면 알다시피 내 도시 아래로는 생산과 식량을 제공하는 열대우림이 펼처져있다

마그누스를 고른 것은 단순히 생산을 부스팅 하기 위함이 아니라 식량을 부스팅 하고 초반 건설자를 빠르게 운용하여

생산에 필요한 시설과 메마른 땅에서 기본 인구를 채우기 위해 합리적인 사고를 거친 총독인 것이다

그 이후로는 완전히 특수지구와 불가사의 건설에 집중을 하면 그만이기 때문

농장을 못 지어도 적당히 못 지어야지 사방 천지가 바다라 저 땅에 농장을 지을 곳이 없어ㅅㅂ

아무튼 나머지는 마그누스를 활용해서 아파다나를 지어주는 일만 남아있다

스웨덴같은 경우에는 지은 불가사의의 걸작슬롯에 저서걸작을 활용하면 대략 16문화를 공짜로 얻을 수 있는 강력한 특성이 있는데

아무리 과학 중심의 플레이를 한다고 하더라도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사절보너스와 더불어

게임 할 때마다 걸작을 사오거나 뽑거나 하여 하이리턴을 얻을 수 있기에 스웨덴은 무적권 아파다나를 지어주는 편이다

심지어 지금은 총독으로 마그누스가 들어온 만큼 생산력에 커다란 부스팅을 불어넣어 빠르게 불가사의 완공이 가능하다

그럼 이제 성유물로 쌓인 200 신앙으로 작가를 현질 해 버려서 바로바로 슬롯을 채워주면 문화수급도 완벽할 것

자 그럼 나와랏 아파다나

뿅

딱히 첫 불가사의를 완공했다고 해서 숨 돌리는 타이밍이라던가 그런 거 없다

바로 도서관까지 지어서 알렉산드리아 도서관 올릴 준비 하고

역사기록 뚫리는 동안엔 정부청사 1티어 건물까지 올려서 핑갈라 진급 준비해야 한다

47턴이 되어서야 핑갈라가 도시에 입갤하였다 심지어 5턴동안 기다려야 하기에 입갤한것도 아닌건가

일단 도시 3링까지 남아있는 모든 숲 자원은 하나 남김없이 싹 다 배어버렸으므로

마그누스는 게임 끝날때까지 비활성화 상태로 초상화에 박아 넣으면 좋을 것이다

남은 과학과 문화는 이제 약탈 준비용으로 기마병종 테크로만 곧장 달려가 주고

우리는 기대하던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을 지어서 극장가 없는 작가점수를 뽑아주자

8턴... 확실히 마냥 오래 걸리는 턴 수는 아니지만

지어지는데 있어 60턴을 넘어가는 만큼 타 문명에 의해 쿵빠암 당할 가능성이 매우 농후하다

사실상 지금까지 살아있는 것 자체가 매우 기적 같은 일

하지만 브뤼셀이 등장한다면 어떨까?

(안산 결국 뺏김)

브!

뤼!

셀!

그 와중 신앙은 어느덧 490을 돌파하고 깡으로 걸작 위인을 현질 할 수 있는 단계까지 다다랐다

아 참고로 걸작 위인 중에 4문화 걸작이라고 위인추가 패치하면서 추가된 위인의 걸작에 문제가 조금 있다.

이 인디게임 좆망겜 회사에서는 수치를 실수로 조정하고선 아직 안고쳐진 버그가 있는데

몇몇 걸작 위인이 뽑아내는 걸작은 보통의 2 문화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각각 4 문화를 제공해서

약 2배의 문화산출이 나오는 좆버그가 있다......

내 기억으론 발미키가 그 4 문화 걸작 위인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러고 보니 걸작으로 문화가 16 나오는 것도 넌센스다 아마 저게 4 문화 걸작인 걸로 기억한다

뭐 확인해보면 알 일이다만

아 플렉스 해버렸지 뭐야

자 이제 아파다나에 한번 남은 걸작을 집어넣고 어떻게 되는지 한번 봐보자

참고로 이때 내 문화는 33이었다

저서로 테마를 맞추니 고전시대의 문화유산 유레카가 그냥 떠버렸다

이러기도 참 쉽질 않은데 그걸 스웨덴이 해버리네

걸작 슬롯을 열어보니 12 신앙와 16 문화 그냥 보기만해도 머리까 띵해지는 숫자이다

문화는 거의 우리국가 3분의 1을 차지하고있고

신앙은 아예 벌어들이고있는 신앙의 모든 지분을 차지하고있는 상황

심지어 총 문화량은 그저 걸작 하나를 넣었을 뿐인데

그새 33에서 47로 한번에 널뛰기를 하고야 말았다

그러니까 총 정리를 해 보자면......

보통 테마보너스가 2배의 관광과 문화를 제공하고

보통의 걸작이 2문화짜리 2개인걸 생각하면 테마 보너스를 받아도 총 8문화

그러나 발미키는 테마보너스를 통해 거의 불가사의 4인접 극장가급의 효율을 뽑아내고있으며

이 모든것이 작가 하나에게서만 나오고있는 수치다.....

아....

그저.....

대단하다!!!!! 파이락시스!!!!!!

마지막은 대충 완공된 알렉산드리아 짤로 끝내도록 하자

아무튼 어영부영 넘어간 감이 있지만 아파다나나 알렉도서관까지 초반 걸작 불가사의를 모두 쳐먹어서 끝내게 되었다

생각보다 찍어놓은게 조금 많아서 최대한 3편 이내로 끝낼건데 길게 잡으면 한 4편까지 나올 수 도 있을듯ㅋㅋ;;

다음편에는 슬슬 문화량 올려서 군주제까지 돌파하고 성 유레카와 연계하여 군마러쉬 할 예정임

무지성 약탈만큼 이 게임에서 제일 행복한게 없지 딱 드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