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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공략 일반론

기초 궁기병공략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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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만 공부하면 재미 없으니까, 바로 실제 플레이 보면서 따라해보자! 유튜브 첨부 영상 보면서 따라해 보셈. 이번에는 선군주제 기마궁병 빌드임. 위에 있는 링크에서 내가 한 맵 파일 다운로드 가능함.

경로는 영어나 숫자로만 구성해서 적당한 곳에 저장한 뒤, 문4 켜서 불러오기로 저장한 파일 있는 곳 찾아서 불러오면 됨. 시작부터 도시 지어져 있는 건 내가 일부러 그렇게 한 거니 참조.

이번에 해 볼 문명은 포르투갈의 주앙 2세가 주인공임. 확장능력은 문4 최강이지만, 내정이 구린 대표주자임.

스타팅 보면 딱 봐도 별로라는 것을 알 수 있음. 하지만 포르투갈은 이런 땅 갖고도 확장속도가 안 밀림. 오히려 내정에 힘쓰자.

주앙 트레잇(특성) 중에 일꾼 생산보정 +25%가 있음. 그런데 이 생산력 보정이란게 좀 형편없음. 문4에서는 일꾼 만들때 인구성장이 멈추며, 잉여식량이 100% 망치로 가는데 이 전환 생산력에는 생산보정이 못 붙음. 게다가 문4는 시스템상 소수점을 거의 대부분 버림. 그래서 저렇게 강제로 망치 4를 맞춰줘야 특성 받고 노동자 빨리 만들 수 있는 것. 범람원 3식1금을 포기해야 한다는 것이 안타깝기 그지없다.

그래도 멀티자리는 괜찮아 보임. 고대시대 사치자원이 없는 게 아쉽지만 강줄기가 길고, 식망합계는 우수한 곳들임.

1멀티는 여기에....수도와 가까우면서 바로 말 개발할 수 있는 입지임. 또 같은 대륙에 쳐들어갈 나라들이 풍부함. 그러므로 기마궁병을 준비하자.

다만, 이 맵은 숲이 적고 사치자원이 없음. 그러므로 선군주제 기마궁병 전략을 쓰기 좋은 맵임. 군주제-승마 순서로 뚫으면서 기반을 다지자.

필수 식량/망치 자원을 빼고는 전부 오두막으로 도배함. 특히 포도주 자원처럼 얼마 안 가서 해금되는 자원이라도, 당장 과학 땡겨오기 위해서 양조장 대신 오두막 박은 모습임. 포르투갈은 생산 측면은 아무 문제가 없으므로 재정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 좋음.

팁을 하나 주자면, 벌목을 최대한 자제하는 게 좋음. 오라클을 제외하면 벌목은 야만인 막기 위한 소수 병력 당기기 위해서만 하는 게 베스트임. 실제로 첫 사진이랑 비교하면 대부분의 나무가 살아있음을 알 수 있음. 그럼 개척자는 어떻게 하냐고? 4인구때 1턴 망치 넣고 노예로 만드셈. 다른 놈들은 6인구에서 이 짓이 가능하지만, 주앙같은 제국주의 특성 가진 지도자들은 개척자 +50% 생산보정으로 인해 4인구 노예가속 개척자 양산이 가능함.

성직 개발 후 빠르게 생산 급히 땡겨 오라클을 수도에서 짓는 모습. 오라클 완공시 무료기술 +1이므로, 이걸로 군주제 받을 생각임. 따라서 개발기술은 군주제가 아니라 승마가 됨.

그리고 승마-오라클완공 이전까지 생산력이 조금 남는데, 이 시간에 행복지원용 병사를 미리 도시에 채워넣는 게 선군주제 전략의 핵심임. 이번 판에는 값싸게 많은 행복을 원했기에 전사를 찍었음. 전차를 찍어도 괜찮음. 전차는 전쟁에서 활약이 가능하니깐.

85턴 승마 완료 거의 직전에 군주제를 받았음. 5시티 확장에 나라도 포르투갈이라서 조금 늦었지만, 큰 문제는 없음.

선군주제 기궁 달린 또다른 이유는, 군주제가 있어야 양조장을 지을 수 있기 때문. 여기서 또 행복 +1이 됨.

88턴에 승마 개발하여 마구간 지으면서, 92턴에 기마궁병을 만들 수 있게 되었음. 이제 전 도시는 노예제 풀로 돌려가며 기마궁병 모으고, 도시 주변을 모조리 벌목하며 병력을 모아줌.

초반에 가끔씩 이렇게 공물 요구하는 놈들이 있는데, 대부분은 주는게 이득임. 공물 주면 호구로 보고 안 쳐들어오거든. 지금 총력전 태세에 들어갔다곤 하지만, 양면전쟁 걸리면 골치아파짐. 그러므로 공물 달라는 놈이 1목표가 아니라면 그냥 주셈. 나는 이번 판에서 왕건이 1번 목표로 좋다고 판단했었음.

108턴, 저정도 기술판도에 전쟁을 선포함. 선봉이 25 기궁이고, 뒤에 십여기가 더 모여서 후속으로 합류할 예정.

기궁러시를 자주하다 보면, 대강 이 정도면 되겠다 싶을 때가 있음. 그때 도서관 눌러주며 내정으로 전환하는데, 선군주제 기궁은 여기서 궁수를 뽑아 내정으로 전환하는 법도 있음. 1병사=1행복이니깐.

문4 한국에는 중세 이전에 화차가 있음ㅋㅋㅋㅋㅋ

개막장 고증이지만, 게임 밸런스를 위해서는 좋은 선택같음. 저거 하나 때문에 왕건은 라그나르 하위호환이 절대 아닌 것.

근데 큰 문제가 하나 있는데, 3시티 먹으니까 한국이 멸망했음;; 아잇 씨발

아마 왕건에게 기술 뜯음과 동시에 반대로 가서 람세스를 죽였으면 꽁승이 가능했던 부분. 하지만 왕건에게 기술도 못 뜯고 죽여버린 덕분에, 당분간은 기술거래를 위해 람세스가 오래 살아남는 행운을 맛보게 됨.

그래서 급히 승마 팔아 알파벳을 가져오고, 더 나아가 다른 기술들도 가져옴.

결국 분노한 주앙은 죄없는 몬테수마를 공격함. 몬테수마는 현재 기술도 쓰레기라 죽어야 마땅할 놈. 한국 멸망 2턴 뒤의 일임.

안타깝게도 아즈텍은 금속이 없어서 좆규어랑 궁병만 있음. 전투력에 하자있는 허접 검사 UU 따위로는 기궁을 막을 수 없다.

얼마나 아즈텍을 좆으로 봤으면 야만도시 노리고 일부 병력이 딴길로 샘.

결국 수도가 날아가버린 몬─쨩ㅠ

원래 멸망시키고 싶었지만, 빈틈을 찌르는 재규어 스택을 막을 방법이 없어 휴전함. 물론 우리 병력이 다소 피해를 감수하고 결국에는 저것도 날릴 수 있으므로 몬테수마가 저자세로 나오는 것은 당연한 이치임.

그리고 120턴 화폐를 개발함으로써 전후복구에 아무 문제없는 상황에 접어듦.

여기에 화폐 팔아 470골까지 땡겨옮. 그래서 달력까지 개발하는 데 성공했음. 생산력 좋은 한국 도시(평양)에 영묘 지으면서 황금기를 기다리는 중. 영묘는 황금기 기간 +50% 해주는 불가사의라고 지난 편에서 언급했었음. 혹 이전에 황금기 시작이 가능하더라도 가급적이면 영묘 지어진 다음에 황금기를 열자.

선군주제 기마궁병 빌드의 큰 장점중 하나가, 오라클 완공 후 50턴이 지나면 위대한 선지자가 뿅하고 튀어나온다는 점임. 아무 조건없이 나오기에 별도로 신경도 안 쓴 채 황금기를 열어 어려운 내정복구를 쉽고 빠르게 해줄 수 있음.

근데 로마의 동태가 심상치 않음. 그래서 병력을 재배치하는 한편, 병력을 다시 간간히 뽑아주었는데........

이런! 로마가 쳐들어왔다. 그것도 몬테수마랑 손잡고 쳐들어왔다. 하지만 영묘 완공, 황금기 시작 직전에 쳐들어왔고 병력 재배치가 거의 끝난 상황이라 수습에 어려움은 없으므로 다행임.

그러므로 우리는 로마의 공세를 막아내면서 아즈텍을 멸망시킬 수 있음. 이건 숙제로 주겠음. 맵 파일도 올릴테니, 한 번 니들이 연습삼아 해 보셈. 이것만 막으면 그 뒤로는 아무렇게나 해도 클리어가 가능함. 팁이라면 현재 동쪽 기궁만 동원해도 아즈텍 멸망이 가능하니 바로 몬테수마 죽이러 뛰라는 것과, 3~4턴 뒤에 황금기 터진다는 것을 생각하여 서쪽에서는 기마궁병과 궁병을 무리하게 준비해 보라는 것.

왜냐하면, 현재 우리는 16시티인데, 최종적으로 +18시티로 늘어날(아즈텍 멸망+추가확장) 예정이기 때문. 방어 이후 패스트 라이플 물량으로는 물론이고, 지금 땅만 굴려서 압도적인 과학승리 역시 가능함. 그러므로 시나리오 하나 깬다는 느낌으로 해 보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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