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니케는 성공적으로 성인이 되어 아버지의 뒤를 잇는다.

그녀는 소수종교의 고질적인 문제인 '신랑감이 없다'는 것에 봉착하는데
마침 이름 모를 소년이 지나가는 것에 첫눈에 반했고

그와 그대로 결혼에 골인한다.

제국으로 발돋움하는 해스테인 가문.

하지만 지나친 성전으로 이단이 속출한다.
모태라 할 수 있는 발렌티니아누스 주의자들이 범람한 것이다.
그러나 상관 없었다.
어차피 이원주의자라면 서로가 서로를 정의롭다 간주했기에 하나도 문제는 되지 않았다.
단지 식인만큼은 "아 이건 좀;;;"을 외쳤지만.

마침내 인도를 모두 통일한 에브니케.
그녀는 상좌부 불교로 잠시 형식상 개종한 그녀는 전륜성왕에 등극하려 했지만

뒤늦게 몷디브를 빠뜨리는 사소한 찐빠를 냈다는 걸 깨닫는다.
언짢게 군대를 출정한 에브니케는 순식간에 점령을 끝마치고

전륜성왕에 등극했으며

노르드 이원주의의 교리에

'세상의 정당한 지배자' 교리를 새로이 도입한다.

마침내 식인종들의 대정화가 열리고야 만다.

하지만 에브니케는 바로 대성전에 참전하지는 않는다.
미루고 미뤄왔던 이베리아를 평정할 때였다.

첫 해스테이닝이 이 땅에 발을 들여놓을때도 패러미터는 회유로 몇 백점이 차이나며 꼬라박았고
이번에도 그러려 들었다.
에브니케는 적대 국면으로 이끄려 노력했고

또 회유 국면에 진입한다.

게다가 전투중에 다섯 형제 가운데 세명이 몰살 당하고

남편은 살해당했으며

장자는 나병에 걸리고 만다.

그 자신조차 나이로 인한 쇠약을 절실히 느끼고 말이다.

결국 무수한 휴전파기 끝에 기회 국면으로 돌입에 성공한 에브니케는 이를 울프켈에게 유산으로 물려준다.

그는 마침내 25번의 휴전파기 끝에 적대국면에 진입했고

인도의 권세에 마침내 성공한다.
해스테이닝가여 영원하라.


미개한 이베리아 놈들아, 발리우드 맛좀 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