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다.

현시점에서 타르코프에는 2종류의 컴텍이 있다.

COMTAC II (컴텍 2)

COMTAC IV (컴텍 4)

통신 단자만 있다면 뭐든 가능하겠지만

5세대 컴텍인 3M Comtac XPI (Comtac V, 컴텍 5)로도 사플 및 마이크 사용이 가능하다.

https://www.3m.co.kr/3M/ko_KR/p/d/v000191706/

일단 실물을 수령하면 기본적으로 아래 사진과 같은 모양이다

그런데 단자를 보면 알겠지만 일반적으로 컴퓨터에 호환되는 3.5파이 단자가 아니다.

NATO 규격의 TP120 단자이고 우리가 PRC-999K를 가진게 아니므로 이대로는 못쓴다

따라서 변환잭을 사야한다.

https://www.amazon.com/Bifrost-Gear-Adapter-Compatible-Headset/dp/B0BNHBTSQ

비슷한 잭들은 아마존에서도 팔고 알1리익스프레스에서도 판다

왜 중국제냐면 에초에 군용 방폭헤드셋은 통신과 차음,소리 증폭용도지 원래 이거로 게임하라고 만든게 아니기 때문이다.

따라서 3M(펠터)나 MSA(소딘) 같은 제조사에서 이런거는 안만든다.

배터리는 넣어도 되고 안넣어도 어짜피 전원이 공급되니 작동된다.

이건 선택사항

여기서 중요한건 컴텍 헤드셋의 마이크는 일반 콘덴서 마이크가 아닌 다이나믹 마이크다.

포격이나 총성이 울리는 전쟁상황에서 잡음을 무시하고 원할한 품질로 통신하기 위하여 개발되었기에 기본적으로 PRC-999K같은 무전기에서 증폭이 선행되어야 한다.

그런데 우린 무전기에 컴텍 방폭헤드셋을 연결하는게 아니지?

그럼 엠프로 증폭을 시켜야 한다.

그러지 않을경우 같이 게임하는 팀원들한테 목소리가 제대로 안들린다

여기까지 하고나면 지출로 RTX 4070TI보다 큰돈이 빠져나갔겠지만 감성을 위해서는 이정도는 넘겨야한다

그런데 이짓거리까지 하고나면 도대체 일반 게이밍용 헤드셋보다 뭐가 좋은지 의문이 들수 있을거다

존나 큰 장점인데 이건 배민 시키고 게임이 가능하다

레이드 도중에 현관 발소리 듣고 벨누르기 전에 나가서 치12킨 시킨거 수령할수도 있는 장점이 생긴다

그거 말고도 팀원들한테 게임 도중에 발생하는 잡음들이 안들린다.

즉 잡음차단이 기본적으로 되니까 레이드 도중에 키보드 소리나 기침소리 흘러들어갈일이 적다

추가로 집에 방탄헬멧이 굴러다니는 탈붕이면 헬멧에 컴텍을 부착하고 타르코프를 즐길수도 있다.

그런데 막상 이렇게 하고나니 단점이 있는데 층간소음도 증폭해준다

씨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