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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어윈쟝이 천재임을 드러내는 썰

ㅇㅇ(14.38) 2020.10.10 19:42:35
조회 948 추천 7 댓글 3
														


플레마 사망 후, 그레이스 산책 중인 워커들. 한층 밝아진 시민들의 표정. 대놓고 행복해하는 치이와 스텔라.


"부상이 심한 사람은 병원에 있으니 당연한거겠죠." 하는 릴. "뒤진 사람은 땅속에 처박혀있고 말이지." 하는 에프넬도 넣을까 했는데 일단 어울려다니질 않을 것 같으니 패스.

여튼 릴보고 "이럴때 꼭 찬물을 끼얹어야겠냐." 하고 딴죽거는 어윈. 소소하게 얘기하면서 산책하는데 저만치서 사라와 세듀린이 걸어오며 얘기하는게 보이고. 어윈 씩 웃고는 "잠깐 다녀올게" 하고 "사라누님~"하면서 달려감.

상세한 대화는 안떠올랐만 여튼 심한말. 치마만 두르면 OK, 부담스럽게 굴긴, 몇분만에 돌아올까부터 저러다가 칼빵한번 맞지라거나. 진이 어색하게 웃으면서 말이 심하시다고 하는데 저만치서 오는 그림자. 벌써 오나 했더니 세듀린이. "사라씨면 몰라도 임자 있는데다가 연하인 세듀린씨는 건드리지 않잖습니까." 하고 어윈 실드치는 진.

이리스가 정정의 필요성을 느끼지만 그보단 세듀린이 먼저 "안녕. 도망쳐왔어." 하고.


"사라도 말이지 너무한거 아냐? 날 보러 온게 아니라 데이터를 정정하려 왔다지 뭐야."

"데이터요?"


자세한건 기밀. 그냥 어윈의 요청으로 과학분야쪽 연구성과를 전해주고 있다고.


"그런데 왜 세듀린씨도 저기에 끼지 않으세요?"


하면 세듀린 "음....무....."하다가


"저건 못끼어."


하곤 급하게 부연설명.


"물론 나는 전반적으로 천재지. 하지만 에너지 분야만큼은 사라가 독보적이라. 저 사이에 끼면..."

"왜, 뭐 실수하면 딴죽이라도 거는거야?"


하고 놀리듯 이리스가 말하면 세듀린 조금 풀이 죽어서.


"....아예 말한 적 없던걸로 만들어버려...투명인간이 되버린다고."

"아...."

"나말야. 처음 당했을때는 내가 생각만 하고 입밖으로는 안꺼낸 줄 알고 계속 말했다? 저 양아치녀석이 배려해준답시고 오류부분만 정정해서 다시 알려주기 전까지는 말이야."


무슨 말로 위로해야 할 지 몰라서 입다물고 있는데, 점점 한탄 수준으로 바뀌는 세듀린의 썰풀이. 요약하면 얼마 전까지는 일방적으로 배우던 어윈이. 순식간에 동등한 수준으로. 이미 말했듯 세듀린도 분야 외면 끼지 못할정도. 구체적으로는 에너지 분야.


"그 외 분야라면 사라를 여기로 보내서 애보기를 시킬 수 있는데." 하고 툴툴거리는 세듀린.


저만치서 단말기를 사이에 두고 주변에 안들리도록 나직하게 말하면서도, 평소보다 생생한 얼굴의 사라. 그리고 옆에서 즐겁게 웃는 어윈. 무심코 다가가려는 하루. 제지하는 세듀린.


"아까도 말했지만 기밀이야. 낮춰 말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소울워커인 너희들은 들릴 수 있으니까. 이해는 못해도 듣는것만으로도 좀 그렇지."


그런걸 전산을 통해 보내다니, 네드의 해킹을 막아낼 수 있다는 근거없는 오만함인지 아니면 그냥 생각이 없는건지. 같은 식으로 릴이 빈정거리면 세듀린 변명하듯 설명.


"보낸 데이터만 봐서는 난수뭉치로밖에 안보일거야. 그래서 잘못 보내는 실수도 한것 같고. 대화내용에서는 수치만이 아니라 결과까지 말하고는 있으니까 가지 말라는 것 뿐이야."


실제 대화내용은 들리지 않아 모르겠지만, 화기애애한 어윈과 사라. 한쪽이 뭔가 말하면 웃고, 뒤이어 다른쪽이 뭔가 말하고, 크게 주억거리면서 또 답하고. 연구와 그 성과만을 얘기한다기에는 좀 과하게 친밀하지 않나 생각하는 하루.

그런 하루 상태는 모른 채 계속 투덜거리는 세듀린.


"흡수력, 분석력, 이해력, 응용력에 이르기까지. 자칭 천재인줄만 알았는데 진짜긴 한가봐. 이래서 잘난것들은 재수없어. 좀 더 놀리고 머리도 쥐어박아가며 가르치고 싶었는데."

"세듀린씨도 대단하신걸요. 저희와 별 차이가 없으실텐데도 벌써 이렇게나 대단한 위치에까지..."


하는 진. 말을 그만둔건 이리스가 허리 쿡 찔러서 세듀린의 나이가 생각난 덕분. 그제서야 진이 고개 90도로 숙이면서


"아..죄송합니다. 또 외관에 편견을 갖고...더는 성장하실 수 없는 연세신데도..."

"소울워커고 뭐고 죽어! 최소한 연세라고는 하지 마!"


하고 진에게 달려들려는 세듀린을 말리며 행복한 이리스.

로 시끌시끌한데 전혀 신경쓰지 않고 어윈과 사라의 모습만 보는 하루. 생각보다 잘 어울려서 기분이 나빠진 상태. 스텔라가 무서운 표정이라고 지적하고서야 자각한다.


"어윈은 우리랑 같이 싸울거야. 세듀린도, 사라도 그걸 도우려는거고! 그치?"


하면 릴이 비웃음. 질투하냐고. 굳이 말을 하자면


"저속한 일일 드라마에서 '도둑고양이!'하고 외치는 악역 여배우같은 얼굴이더군요."

"넌 그런걸 어떻게 아는거야."


하고 딴죽거는 이리스. 여전히 세듀린을 즐기면서. 도둑고양이라는 말에 반응한 치이를 넣을 구석이 없네.

그러다가 이제야 사라와 어윈을 보고는


"하긴 저녀석은 흰 가운만 걸치면 어느쪽인지 분간이 안가게 생기긴 했단말이지."


그말에 씨익 웃는 세듀린. 해볼게 있으니까 놓으라고 이리스에게 부탁.

그리고는 사라와 어윈쪽으로. 눈에 띄게 귀찮은 티를 내는 사라. 세듀린 뭔가 이야기하더니, 가운을 벗어서 어윈에게 건넨다. 웃으며 받는 어윈. 펼쳐서는 앞뒤를 보고, 칼라부분을 잡고는 걸칠것처럼 휙 휘두른다.


"릴리도 얼굴 무서워.."


하는 스텔라. 이리스쪽으로 슬금슬금 다가가면 마침 세듀린이 나가서 허한 이리스가 스텔라를 꼭 끌어안아주고.

어윈 뭐라 더 말하더니 그대로 세듀린에게 걸쳐주고. 어깨에 걸친 가운의 소매에 손을 끼워 제대로 입는 세듀린.


"오오. 합체. 같은 느낌이네."


하고 소감을 말하면서 나도 스텔라랑 합체중이지만! 하고 스텔라랑 얼굴 부비는 이리스.

돌아온 세듀린. 어이 없다는 듯


"자신이 입으면 찢어질 것 같다고 사양하지 뭐야. 코트를 벗을 생각이 없는데, 이 위에 입기는 너무 작다나? 다행이지?"

"하긴 세듀린은 작으니까."

"꼬맹이가 뭐래는거야!"

"우린 동갑이니까, 세듀린도 꼬맹이네!"

"그러니까 공백력은 나이에 합산하지 않는다고.."


의 만담과 동시에


"저는..."

"전혀 신경쓰지 않습니다만. 아무튼 함께 싸울 동료가 줄지 않았다는 점은 마음에 드는군요."


하고 하루와 릴리가 대답. 스텔라와 싸우는 대신, 어른스럽게 대응하는 세듀린.


"....뭐야 왜 저기서도 답이 나와?"


하고 놀리면서 음흉하게 웃고는.


"싸울 동료가 줄어드는게 문제라면, 다 끝난 다음에는 영입해도 되는거네?"


찰나 릴리의 얼굴에 스치는 표정. 금새 통상으로 돌아오지만 집요하게 보고있던 세듀린은 포착했고.


"젊다는건 좋네~. 저녀석은 발칙하지만."


대화가 끝났는지 이쪽으로 오는 사라. 어윈은 뭔가 생각하는지 그자리에서 대기모션. 사라를 반기는 세듀린. 묘하게 떨떠름한 표정의 사라.


"생각보다는 빨리 끝났네."

"오류가 있다는 걸 이미 알고 있더라고. 수치가 이상하게 변한게 있는데 다른 변인이 없던게 맞냐고 말이야."


내가 문과에 과포자/수포자된지 십년이 넘었지만 저게 말도 안되는 소리인건 앎. 얼탱이가 터진 세듀린이 실화냐..하면서 다시 대화를 이어서.


"그래도 난수뭉치로 보냈다고 했으니까 찾는것만도 오래 걸릴줄 알았는데."

"그게 지웠더라고. 다 외웠다면서."

"....뭐?"


이번에야말로 말이 안나오는 세듀린. 마찬가지로 황당해하면서도 설명해주는 사라.


"유출 이력도 없애고, 휴대폰 데이터며 메일 용량도 확보하고. 어차피 상세한 기록이라면 연구소에 있을테니 헷갈리면 빌미로 누님도 보러가고. 어디로 보나 이득이라지 뭐야."

"어디가 이득인데 그거."

"누님을 보러 가는것만으로도 충분히 이익이라고 하더라."


하고 이마를 짚으며 한숨. 싫지만은 않은 눈치로.


"틀리거나 잘못 짚으면 따끔하게 한마디 해주려고 했는데 정확했어. 너도 한 번 놀라봐라 하고 장난질할거면 전반적으로 싹 바꿔야 티가 안날거야. 그렇게까지 수고를 들이면 속아는 주겠지."

"그럴 시간은 없답니다~. 그나저나 18살이 넘도록 천재라고 자칭할 만은 하네."

"나이랑 천재라고 주장하는거랑 무슨 관계야?"


하고 스텔라가 천진하게 물으면.


"왜, 5살까지는 천재, 10살까지는 영재, 그 이후에는 범재라고 하잖아."


그런 뜻으로 하는 말이 아닐텐데. 하고 사라가 작게 딴죽을 걸지만, 스텔라가 먼저 갸웃거리면서


"그러면 세듀린은..."

"인재다. 난 10대에 두각을 드러냈으니까 천재인 인재! 알았어?!"

"천인재?"

"그건 또 뭐야!"


하고 또 만담. 사라 세듀린을 붙잡으며


"그리고 가운 말인데...나중에 제안해달라더라. 코트를 벗게 되는 날, 식사라도 하면서 말이야."

"식사 약속같은것도 잡았었어?"

"지나가는 말이었지만. 모든게 다 끝나면 한 번 먹자고는 했는데, 솔직히 그런날이 오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아서 건성으로 답했던건데 이렇게 덫을 놓네."


당했다는 듯이 말하지만 도리어 기분이 좋아보이는 사라. 세듀린 다 안다는 듯 묘한 웃음을 짓고.


"그런게 없어도 받아들일 생각이었잖아?"

"이정도로 대화가 통하는 상대는 간만이니까."

"정말 그것뿐이야?"


대놓고 다른 답을 할때까지는 추궁하겠다는 태도. 이미 이골이 난 사라는 절레절레 고개를 흔들고는


"케인바렐이 걱정되는건 알지만 그렇다고 나한테 심통을 부리는건 유치하지 않니?"


하면 얼굴 붉히면서 그런거 아니거든! 하는 세듀린. 뭔가 더 말하려는걸 사라 딱 자르며


"그보다 세듀린. 넌 얘기할 거 없어?"


하면 도도도 달려가는 세듀린. 사라 너도 애보기 좀 하라면서. 세듀린이 충분히 멀어지자, 사라 워커들을 향해


"말이 길어질 것 같으니까 그냥 먼저들 가는게 좋겠다. 어윈은 나중에 보낼게."


하고 본인도 가려고 함. 하지만 하루가 떠나려는 사라에게


"과중한 업무가 된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나요."


하고 추궁하듯 물어보면 사라 태연하게.


"내가 밀어붙인게 아냐. 도리어 집요하게 부탁한건 저쪽이지."


라며 어윈을 향해 턱짓.

하루 뭐라 반박할 말을 찾는데


"미성년자가 무리한 짓을 하려고 하면 막는게 성인의 역할이고 책임이죠. 그 머릿속에 과학적인 지식만 들어차서 일반적인 상식이 들어갈 자리가 없는 건가요."


적당히 뇌내변환해라. 여튼 릴리가 날선 말 던지고, 사라는 한숨 푹. 본인이 당한 설득을 들려주기로. 목소리와 말투를 흉내내면서.


"시대에 따라가지 못해 무력감을 느끼고 싶지 않아.

그때도 새로운 기술을 느긋하게 즐기니 하는 속 편한 소리나 하며 즐기는 대신 그동안 진보된 분야를 봐뒀어야 했어. 다른 분야는 몰라도 전쟁중이니 약리학이나 의학쪽은 압도적으로 변했을 거 아냐. 소울정크라는 개념까지 들어왔으니 더더욱 말이지. 알면서도 한번에 다 즐겨버리면 나중에 할 게 없어질까봐 미뤄뒀었어. 그때 제대로 했더라면 다른 결과가 있었을지도 몰라."


라면서 오른손으로 왼손을 움켜쥐던 어윈. 반지를.


"다들 같은 길을 걸었으니 누구에 대한 이야기인진 알겠지?"


하면 숙연. 당연히 사연을 아는 사라도 당시에 말을 잇지 못했고. 그렇다고 안그래도 과중한 전투를 치르는 소울워커에게 다른 일을 해도 좋다고 할 수도 없는 상황이었다는 부연설명. 하지만 어윈 처연하게 웃으면서


"역사의 흐름에 따라 '바른' 역사로 다시 돌아갔을 가능성도 있겠지. 하지만 미련을 버릴 수가 없더라고. 이런 미련따위 더는 필요 없으니까, 더는 생기지 않게 하려는 것. 그저 그뿐이야."


라고까지 하는데 매정하게 안된다고 할 수가 없었다. 마침 부탁을 한 시점이 세계들이 합쳐진 뒤. 여파로 소울워커가 늘어난만큼 전보다는 나을거다. 라고 자위하면서 자료들을 보냈었고.


"지금은 옳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해.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능력을 확인했으니까."


어째 실제보다 더 멀어보이는 어윈. 사라때보다는 좀 더 과격하게 세듀린의 머리를 쓰다듬는다던가, 정강이를 차려 든다거나, 술래잡기마냥 도망다니고는 있지만 또 그런대로 어울리는 세듀린과 어윈의 모습.


그걸 보며 욱신거리는 가슴께를 단순히 기분탓으로 돌리는...



















인척하는 어하/어릴썰이었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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