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엔붕이들아

이번에 볼터 DLC 나오면서 유입도 많아지고 게임도 더 재밌어진 것 같구나

이번엔 간단히 보디야니 공략글을 써보려고 한다.

* 모든 DLC 기준으로 쓰는 거니까 DLC가 하나라도 없으면 게임 내용이 다를 수 있다.

* 보디야니가 설명이 할 게 많아서 글 하나로 안끝날것 같다. 공략글 쓰다가 중간에 싸도 이해좀

* 이 글은 좆좆뉴비부터 중수까지 보면 도움이 될 것 같다. 고수는 안봐도 알아서 해결법들 찾으시겠지만

보디야니는 다른 팩션들과 다른 점은 '방주'라는 강력하면서도 좆같은 거대한병신짬통을 갖고있다는 점이다.

초반엔 정말 든든하지만 중후반만 넘어가도 해적한테 쳐맞고도 터져버리는 개똥쓰레기니까 너무 안믿는게 좋다.

먼저 종특을 살펴보자

방주유랑민 - 식량으로 인구를 늘리지 않고 보디야니 특유의 자원인 '정수'로 인구를 늘린다. '방주'로 성계를 바로 개척할 수 있다.

보디야니 시민 - 더스트+4 / 과학+4 / 산업+4 / 밥+4 / 성계에 -50% 밥  

성계에 밥 생산량이 반토막 나기 때문에 얘네들은 지들 자체적으로 인구가 증가하는 꼬라지를 보기가 매우 힘들다. 

날랜 여행자 I - 함선 이속 +1

두려움을 모르는 전사들 II - 20% 보병 체력

전설적인 영웅 II - 영웅 유지비 반토막 / 영웅 턴마다 획득 경험치 2

외계토양학 - 갖고시작하는 기술

연방제 - 영웅의 정치성향에 따라가는 성향이 큼

종교주의자 - 예수쟁이

자 일단 게임 셋팅이다. 게임 셋팅 = 개인 취향

다만 한가지, 소규모 세력의 숫자는 '많음'으로 설정하는걸 추천한다.

안그래도 초반 스타팅에 좌지우지되는 좆디야니 특성상 소규모세력을 조금이라도 늘려서 정수 수확처를 확보할 확률을 높이는게 정신건강에 이롭다.

점수 승리는 꺼두자, 극후반에 앵? 하고 끝나기 싫으면 ㅎㅎ;

내가 주로하는 셋팅이다. 속도 빠름, 나선형-6 / 중형 / 많음 / 대량

게임 속도는 지극히 취향인데 빠름과 보통의 가장 큰 차이점은

1. 인구1 증가에 대한 정수 요구치가 빠름=125 / 보통=250이다.

2. 극초반 함선 업그레이드 가격이 다름.

일단 이렇게 두개로 볼 수 있다..

은하설정 = 자유, 근데 이 게임을 잘 모르겠다 싶으면 위와 같이 설정해라

자원매장량 - 보통 / 이상현상 - 높음 / 특이사항 - 높음

자 게임에 이렇게 들어왔는데 위 스샷과 같이 모성계가 하나 보이지?

저 행성이 치노미라는 행성인데, 보디야니의 독특한 스타팅 운빨좆망중에 하나가 위 스샷과 같으면 좆망했다라고 표현하는 것이다.

'개척됨'이 '하나'만 보인다 => 게임을 끈다 => 다시 시작한다

본인이 빡고수가 아닌 이상은 재시작 추천한다.

공략글 쓰려고 겜 재시작질 하는 와중에 개척 2개만떠라.. 라고 빌었는데 개척 3개가 떠버렸다.

일단 기분 좋으니까 공략글은 계속 쓰겠는데 개척 2개만 떠도 할만하니까 요행을 너무 바라지는 말자.

보디야니는 초반에 해야할게 굉장히 많은 팩션이다. (빠름 기준)

저렇게 모성계에 생산을 3개 따다닥 걸어주고 턴을 넘기면 절대로 안된다. NEVER

지금부터 밑에 설명한 글들은 1턴에 해야만 하는 사항이므로 잘 보고 따라오길 바란다.

1. 초반에 주어지는 바퀴 / 수확선을 묶어서 함대로 지정

2. 영웅을 함대에 임명

3. 기함 설계를 모두 에너지병기로 바꿔주고, 이속 보조모듈 하나 달고, 장갑 방어 모듈 하나 달아주고 설계 반영

4. F5를 눌러서 함대창을 띄운 뒤, 바퀴를 편집한다.

5. 바퀴 역시 에너지 병기 모듈로 바꿔주고 정수 수집 모듈을 빼고 이속 모듈을 달아준다. -> 설계 반영

6. 수확선도 마찬가지 정수 수집 모듈 두개를 빼주고 하나는 에너지 병기 모듈을 나머지 하나는 이속 모듈을 달아준다.

왜 이렇게 하냐고? 초반 퀘스트를 위해서다.. 극초반에 퀘스트 수행하다보면 함선 한두개 터져나가기 쉽상이다. 재수없으면 영웅 함선 빼고 다 터지는 경우가 허다하다.

하지만 여러번의 시행착오 끝에 절대로 안터지는 빌드를 찾아냈다. 그게 바로 이거니까 그냥 따라와.

함선 설계를 모두 끝마쳤으면 모성계 특이사항을 모두 조사해준다.

'여기서 잠깐' 함대 업그레이드를 먼저 하면 절대 안된다.

탐사정을 모두 쓰고나서 함선 업그레이드를 해준다. 그러면 탐사정이 리필되니까 또 쓸수있다.

위 스샷과 같이 탐사정이 남는 상황이면 빈공간에다가 날려줘서 뭔가 찾길 바라는 운빨을 노리지 말고 그냥 아껴준다.

그리고 방주 설계에 들어가보면 보조모듈 빈칸에 하나 있는데

산업+10을 시켜주는 '모두 섬길지어다'를 박아주고 설계 반영을 누른다.

(빠름기준) 기본방주 -> 모두섬길지어다 모듈을 달아놓은 방주로 업그레이드 하는데 130+@ 더스트가 필요하다.

자 이제 연구를 살펴보자.

모성계에 티타늄과 초중수소가 있었다면 정말 좋았겠지만 없어도 일단 올린다. 

밥테크 빼고 1티어 기술들은 다 찍어주자.

자 그럼 1턴에 해야할 일들은 모두 끝났다.

턴종을 눌러서 제발 소규모 팩션이 근처에 있기를 앙망하고 퀘스트로 잡아야하는 해적이 근처에 있기를 빌도록 하자.

2턴엔 별로 할거 없고

영웅 렙업하면 함대 내구도10% 스킬을 찍어주자. 이거 있고 없고 차이가 니 함대 터지냐 마냐를 결정지으니 무조건 찍어준다.

3턴 째에 퀘스트가 등장했다.

웬만하면 해적들이 같은 행성군에 존재하지만 재수없으면 다른 행성군에 있는 경우도 있다.

그러면 중입자차폐를 빨리 올려서 박살내러가야한다.

아무튼 퀘스트를 받았으면 기함-수확선-바퀴로 이루어진 우리 초반의 킹왕짱함대 '제 1 진홍빛 숙청 함대'를 이끌고 해적을 토벌하러 가자.

전술은 무조건 거북이대형이다. 해적 함대 박살내주면

영웅이 렙업을 한번 더 할꺼다. 그것도 내구도 10% 올리는 스킬 찍어줘서 결과적으로 20% 보너스를 얻게 만들어주자.

그리고 바로 턴종하지 말자.

모성계에 쳐박혀있는 방주 업그레이드가 가능한지 매 턴마다 꼭 체크해주는 습관을 길러야한다.

업그레이드가 가능할만큼의 더스트가 모였다면 무조건 업그레이드를 해주자

산업력+10 이면 초반에 어마어마한 수치다.

해적들을 모두 박살냈으면 그 다음 퀘스트가 연이어 등장하게 되는데

두가지의 선택지가 존재한다

1. (중립) 소규모 팩션 흡수 => 전체방송/성계보조시설

2. (종교) 유적 특이사항 조사 => 축복받은 어쩌구,내구도+,속도+/함선보조모듈

여기서 초보는 1번 소규모 팩션 흡수를 적극 추천한다.

방주 슬롯이 많은듯 하면서 그렇게 여유있는 편은 아니기 때문이다.

추후에 영향력 모듈을 달아줘도 되겠지만 그 빵꾸하나로 테크가 늦어진다. 

그리고 종교 선택지 골라봤자 보상으로 주는 모듈이 많이 똥이니까 망설이지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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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편은 2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