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포르자 호라이즌5가 세일 함에 따라 많은 뉴비들이 유입되어 매우 기쁨니다.

다들 잘 알다시피 레이싱 게임이니 만큼 자동차로 맵 전체를 달려 볼 수 있는 것과 더불어 스샷찍는 재미가 쏠쏠한 게임입니다.

그래서 엄청난 기술은 아니지만, 제가 스샷을 찍는다는 느낌으로 해서 미세 먼지 팁을 써보겠습니다.

물론 사진이라는 것이 제가 느끼는 것이 다르고, 보시는 다른 포붕이들의 느낌도 다른 점 감안하여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잘못된 부분이나 추가했으면 하는 부분역시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먼저 찍을 차를 구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모두가 한번쯤은 타본 자동차 21년식 포드 브롱코로 해보겠습니다.

오프로드 차량인 만큼 그에 어울리는 산 꼭대기 칼데라로 이동해줍니다.

날씨가 흐리지만 사전 설정에서 변경할 수 있으니 크게 신경 쓰지 않습니다.

카메라를 돌려 주변을 살펴본 후 본인이 원하는 구도를 대략적으로 살펴 봅니다.

사진찍기에 앞서 보다 리얼한 느낌을 살리기 위해 차량을 오프로드에서 주행하며 먼지를 묻혔습니다.

사진 모드로 들어가면 가장 처음 보일 장면입니다.

고도와 줌, 회전 각도, 등을 조절하여 대략적인 구도를 맞춰봅니다.

이 구도에서 시작해보겠습니다.

먼저 사전설정으로 가서 시간과 날씨를 조절하여, 원하는 광원과 그림자가 어울리는 세팅을 찾아봅니다.

저는 이번 설정에서

시간은 /해돋이

날씨는 /구름 많음

자동차 조명 /끄기

스티어링 /왼쪽

으로 하였습니다.

해당 세팅이 정답은 아닙니다.

본인이 봤을 때 마음에 드는 날씨와 시간으로 맞춰 세팅하시면 더 멋진 사진이 나옵니다.

그다음 노출을 찾아, 기존(50)으로 맞춰져있던 수치를 48로 낮춰줍니다.

이번 사진에서 밝은 느낌이 과한것 같아 저는 수치를 낮춰 촬영 했습니다.

해당 설정은 밝기를 조절하여 어두운 시간이나 날씨에서도 유용하게 쓰입니다.

(실제 카메라에서의 노출에 비해 단순한 느낌인데, 확실히 아는 분야는 아니라 자세한 설명은 생략합니다.

잘 아시는 분이 있다면 댓글을 통해 설명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어느 정도 세팅을 하고 나니 배경에 있는 산이 눈에 들어옵니다.

많은 게임들의 특성 상 멀리 있는 사물의 텍스쳐를 뭉게버리기도 하는데, 아웃포커싱을 통해 조금이나마 자연스럽게 만들어 보겠습니다.

기존에 조리개 세팅 0에서 15까지 올려줍니다.

해당 수치는 본인이 원하는 만큼 세팅해주시면 됩니다만, 너무 과한 설정은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조리개 세팅을 마친 직후의 모습입니다.

초점을 맞추지 않은 탓에 차량까지 흐려진 모습 입니다.

설정되어 있는 키(저는 X로 설정되어있습니다)를 눌러 차량에 맞게 초점을 조절 하시면 됩니다.

차량에 초점이 맞췄습니다.

배경이 흐려지는 효과로 차량이 선명하게 보이는것 같기도 합니다.

(조리개 설정 전후 GIF)

다음은 온도를 조절 하겠습니다.

저는 시간에서 해돋이를 선택한 만큼 보다 따뜻한 느낌을 원하기에 기존 온도 50에서 좀 더 올리겠습니다. 

온도를 10 올렸습니다.

(온도조절 GIF)

괜히 가이드라인에서 21:9 비율로 한번 맞춰봅니다.

(전체 과정 GIF)

포토샵을 비롯한 프로그램을 갖고 있다면, 약간의 보정을 통해 더 나은 사진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처음으로 적어보는 가이드 글입니다.

부족한 부분이 많아 보다 자세한 설명을 생략한 것 역시 많습니다.

다른 분들이 보셨을 때 추가할 부분이 있다면 댓글로 부탁 드리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포붕이들에게 도움이 됐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