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담으로 카우보이 비밥이랑 연관지어서 길게 쓸라 했는데...

7년 전인가 그 때 봐서 페이누나 가슴말고 잘 안 떠올라서 못 썼습니다.

줄글 형식의 덧붙이는 말입니다.

귀찮으시면 넘기셔도 됩니다.

카드뉴스의 리뷰에서는 그래도 호평만 썼으니까 여기서는 좀 쓴 말 좀 쓰겠습니다.

원래 좋은 말만 쓰면 사기꾼이잖아요?

명색이 리뷰인데 나쁜 말도 있어야죠.

솔직히 까놓고 말해서 선작수 11인 거 이해됩니다.

제목부터 거름망이에요.

‘바질 리브스 홀 토마토’.

진짜 PTSD 급입니다. ‘피자 타이거 스파게티 드래곤’, ‘블랙 런던 사가’ 이 두 제목 진짜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이 소설이 처음으로 두 제목을 이겼습니다.

제목은 개성이라 칩시다.

근데 소개글과 태그를 보면 진짜 객관적인 시선에서 흥미를 끌을 요소가 전혀 없어요. 솔직히 저도 어떻게 이 소설을 읽게 되었는지 궁금할 정도예요.

게다가 스페이스오페라도 그렇게 인기 있는 장르는 아니잖아요…. 뭐… 리뷰에서 진입장벽이 없다 했는데 마이너장르는 뭘해도 결국 진입장벽이 있을테니….

그리고 소설을 읽어보면 대문호들의 소설이나 몇몇 작가님들 웹소설처럼, 유려하거나 곱씹어서 읽을 만큼 필력이 뛰어나지는 않습니다. 그냥 필력은 깔끔하다 이 정도?

그럼 왜 이 소설을 리뷰하느냐?

그야 당연히 내용이 재밌어요.

진짜 노피아에서 이렇게 스페이스오페라 감성을 자극하는 소설은 진짜 손에 꼽히는데, 이게 그중 하나에요.

진짜 이 작품이 선작수 11인 게 안타깝습니다.

작가는 진짜 구준히 연재하는데도...
그리고 제가 지금껏 잘 읽어왔던 소설이라서 많이 부족한 리뷰를 올리게 된 것입니다.

정말로 한 번만 읽어주세요. ㅠㅠ

노벨피아 명작(예정) 웹소설!!
스페이스 오페라 웹소설!!

『바질 리브스 홀 토마토』

https://novelpia.com/novel/46315

제발 한번만 읽어주세요...

정말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