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피아에는 다양한 랭킹이 존재한다.

조회수 1위.

선작 1위.

인생픽 1위.

등등.

이번에 소개할 작품은 그런 1위 소설 중 하나다.

단 노퍄에서 집계하지 않는 비공식 분야의 1위.

그게 무슨 분야냐고?

그리고 니가 이 소설이 1위인지 아닌지 어떻게 아냐고?

그냥 보면 안다.

착한 장붕이라면 제목이 바뀌는 걸 눈치 챘을 거다.

제목을 못봤다면 가슴말고 글씨를 다시 읽어보자.

여러 소설의 표지가 아니라, 한 소설에 공지로 올라왔는 표지들의 모음이다 ㅋㅋㅋ

이게 웃긴게 내가 알기로 저거보다 중간에 바꾼 제목이 더 많다.

독점 유료 연재 하는 작품이 제목을 다섯 번 이상을 바꿈 ㅋㅋㅋ

다섯 번? 체감상 열 번은 바꾼듯 ㅋㅋㅋ

'노피아 제목 바꾸기부문 비공식 1위'

리뷰 들어갑니다.

https://novelpia.com/novel/211159

제목 : 후원했던 여주들이 매달려온다.

태그 : 아카데미, 게임 빙의, 독특한 후피집, 추리?

1. 설정이 꽤나 독특한 맛집임.

4드론 후피집+아카게미물 같은데 전혀 아니다.

이 작품만의 독특한 설정이 존재한다.

오히려 4드론 보다는 망나니 아카데미 물에 가깝고, 거기에 후피집은 추리 및 감칠맛 정도로 들어가는 수준.

스토리의 시작은 이럼.

- 플레이하던 게임의 '여주' 중 한 명이 엑스트라 한 명을 옥상이서 밀어버림.

주인공이 플레이하던 게임의 '여주'들 중 하나가 주인공이 빙의할 캐릭터 '동탄 퐁퐁이 흑우(진짜 이름임)'를 옥상에서 밀어버림.

주인공은 그 퐁퐁이에게 빙의함.

어떤 여주가 자신을 밀어버렸는지는 몰?루

퐁퐁이(주인공)와 사연 하나씩을 가지고 있던 여주들 사이의 관계성에서 후피집이 자연스럽게 흘러나오게 됨.

4드론식 후피집이 아니라, 아카데미 물에 향신료 수준으로 꽤 독특한 맛의 후피집이 뿌려진 소설이라고 보는 게 맞다고 생각함.

2. 무난하게 재밌는 망나니 아카데미 물 + 강철의 연금술사 느낌나는 주인공.

"그냥 여미새 퐁퐁이 인줄 알았던 네가 이렇게 잘났었다고?"

"손나!"

딱 이 맛임.

근데 주인공의 능력 설정이 다소 독특함.

'대지 원소' 마법을 활용하는 근접 마법사.

주인공의 주무기는 줄곧 "지팡이"라고 우기는 금속 빠따.

특수 능력은 퐁퐁이라는 이름값하는 '설ㅁ지' 권능.

이동기는 초전도치 ㅋㅋㅋㅋㅋㅋ

이게 무슨 소리냐고?

읽어보면 무난하게 어울어진다.

개인적으로는 '강철의 연금술사'가 생각나는 주인공임.

3.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켜주는 히로인들 + 음습함

퍼리 로리 히로인.

인싸 엘프 히로인.

상단 후계 히로인.

음란 황녀 히로인.

히로인의 엄마 히로인(???)까지...

밀프~로리 취향을 모두 만족시키는 히로인 풀을 가지고 있다.

심지어 주인공에게 함락당할 때 당한 목졸림으로 질식 플레이에 눈을 뜬 ...

그런 음습함까지 장착해놓았다.

4. 안정적인(?) 연재 주기

작가가 지각은 가끔하는데 어쨌든 1일 1연재는 꾸역꾸역 빼놓지 않고 지키는 듯?

가끔 전개가 늘어지는 부분들이 있는데 그럴 때면 나중에 몰아보기 좋다.

... 라고 생각하셨습니까 휴먼?

바로 단점 들어간다.

단점

리뷰가 첨이라 신나서 너무 좋은 점만 썼나보다..

단점을 좀 보충하겠음.

1. 과도한 설정

설정이 이것저것 짬뽕되어 있는 편임.

읽다보면 어? 어디서 읽은 것 같은데 하는 설정들이 많이 들어가 있음.

캐릭터 설정들, 아이템 넘버링, 판타지인데 커뮤니티 시스템 등등...

이게 스무스하게 어울어지면 모르겠는데, 약간 "딴 소설 보다 재밌는 거 다 쑤셔넣어봄 ㅎㅎ 재밌죠?" 인 게 좀 느껴지기도 함..

2. 히로인 발암 요소 + 세탁기 호불호

이 소설에서 '여주'들은 한 명씩 주인공이 빙의한 퐁퐁이한테 못된 짓을 한 게 있음.

각각 사연은 다르지만 모든 여주들이 퐁퐁이의 마음을 이용해 먹음.

(원래 퐁퐁이도 호감가는 등장인물도 아녔고)

그래서 얘넬 하나씩 스토리 라인 따라가며 공략해나가는데,

그 과정에서 세탁기가 ㄹㅇ 오지게 돌아감

이 부분은 좀 호불호 쎄게 갈릴 수도 있을 거 같다

3. 뛰어나지 않은 필력, 간혹 지나치게 급진적인 감정선

필력이 거스릴 정도는 아니나 그렇다고 뛰어나다고 하긴 어려움.

취향에 따라 ㅍㅌㅊ~ ㅍㅎㅌㅊ 정도 될 듯.

그리고 가끔가다 감정선에서 급발진 하는 경우가 있음.

이건 필력문제랑 연관된 것 같은데,

좀 핵심적인 내용을 길게 써줘야하는 데 그냥 설명문으로 퉁치고 지나가서

그냥 뇌놓고 읽다보면 "어 얘 갑자기 왜 이래?" 상태가 됨.

다 그런 건 아니고, 나 같은 경우엔 여주 중에 한명이 그랬음.

4. ★며칠 까먹고 안보면 갑자기 선작 목록에서 사라짐 ★

그리고 목록 뒤적거리다보면, 분명 내가 추가한 적 없는 소설이 목록에 새로 들어와있음.

제목 바꾸면서 표지도 바꿔가지고 찾기도 ㅈㄴ 힘듬 ㅋㅋㅋ

차라리 제목 기억하는 것보다 작가 이름 기억해놓는게 좋음 ㅋㅋㅋ

그러니까.

제발 제목 좀 그만바꿔...

작가 이 미친 새끼야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ㅑ

매콤달콤분식집 시발새끼야!!!!!!

제! 발! 그! 만! 바! 꿔 !!!!!!!!!!!!

아무튼.

https://novelpia.com/novel/211159

나작소는 아니지만 함 읽어봐라.

작가 새끼 제목 좀 그만 바꾸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