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 앙투아네트의 아들이 되었다

https://link.munpia.com/n/413949

1. 뭔 내용이냐

18세기 프랑스 혁명 시기를 배경으로 하는 대체역사물.

주인공은 제목 그대로 마리 앙투아네트의 아들 루이 17세(나무위키 링크)의 몸에 빙의합니다.

네. 미소년입니다. 개연성 확보는 완료했습니다.

혁명을 1년 앞둔 시점에 만 3세 쇼타 왕자님으로 빙의해 버린 주인공.

과연 주인공은 망조가 짙은 프랑스를 되살리고 엄마아빠의 모가지를 유지할 수 있을까요?

2. 난 대역 안 본다

저도 안 봅니다.

그나마 검은머리 미군 대원수는 보았습니다만, 평소 대역물은 취향이 아닌 편입니다.

사극도 안 좋아합니다. 역사도 잘 모릅니다. 조선 역사는 태정태세문단세까지밖에 모르고, 유럽 역사는 히틀러가 미대에서 떨어졌다는 것 정도만 압니다.

그래서 대역물 취향이 아닌 독자님들도 재밌게 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왜냐면 제가 대역물 취향이 아닌 독자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전개에 있어 딱딱한 부분을 줄이기 위해 개성적인 캐릭터들을 표현하려 노력했는데요.

감자 농사에 심취한 스타듀밸리고수 마리 앙투아네트 (고증입니다)

뉴들박 생각에 정신을 못 차리는 자물쇠 오타쿠 루이 16세 (고증입니다)

점점 주인공에게 주며들 예정인 하녀 (오리지널 캐릭터입니다) 등.

어쨌든 초중반부는 정통 대역보다 천재물+정치물을 섞은 중세 배경 남성향 로판이라 보셔도 무방합니다.

3. 그래서 히로인 나오냐

다양한 맛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12살 하녀 소녀

23살 보모 눈나

33살 마리 마망

취향껏 골라드시면 됩니다.

아무래도 문피아 소설이다 보니 여캐 위주의 전개는 거의 없을 것 같습니다만 개인적으로 고추밭을 싫어하는 편이라 어떻게든 욱여넣는 중입니다.

아직 등장하지 않았지만 츤데레 친누나 마리 테레즈, 상냥한 누나 친구 에르네스틴, 여동생 및 소꿉친구 포지션의 양녀 조이, 잉글랜드의 병약 공주 아멜리아 등등등 등장 예정 캐릭터도 많이 남아 있습니다.

밀도 낮은 백합향도 첨가하긴 했습니다만 기대하진 마십시오. (고증입니다)

4. 주인공 3살이면 너무 어린 거 아니냐

혹 이런 생각이 드시는 분들은 나중에 성장한 뒤를 기대하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초반부에 준비된 시나리오대로라면 9년 뒤로 점프해 만 12세, 당히 잘 익은 소년의 나이로 성장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또한 시간이 흐름에 따라 히로인들이 합법으로 자라나는 모습은 제법 맛있지 않을까요?

표지로 쓰고 싶었는데 공모전 규정상 AI 사용물은 쓸 수 없다 하여 반려된 마리 앙투아네트 일러스트를 마지막으로 줄이겠습니다. (제가 만든 건 아니고 데비앙 아트에서 주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