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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바나 뉴트럴 해설 - 길티기어 마이너 갤러리

슈슉 슈슈슉9층~ 물상계 기준으로 간단하게 해설함.지오바나를 시작하고 싶다면 이 글을 읽고 오면 됨. 술술 읽힌다...필자도 이거 보고 지오바나 시작함.https://gall.dcinside.com/mgallery/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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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은 여기로.

수정에 필요한 비밀번호를 까먹음 ㅋㅋ.. ㅎㅎ;; ㅈㅅ!

전편의 내용을 이어서 설명하겠음.

와 그럼 지오는 이렇게 운영하기만 하면 되는 것 이군요? 라고 묻는다면...

그건 아니다.

해당 운영법에는 저층 지오 유저들이 간과하고 있는 결함이 한가지 있는데,

상대가 윕퍼 할 수 있는 기본기를 내밀어주지 않으면 성립하지 않는다는 점임.

2K 모션을 보고 윕퍼 & 턴을 잡으러 들어가다 이어지는 기본기에 터지는 모습.

어디서 많이 본 상황 아닌지?

상대가 멀리서 지오바나가 오는걸 기다리며 짧은 기본기를 내미는거야 큰거 나올 때 까지 기다리면 된다지만,

이렇게 대쉬 모션을 보여주고 지오바나의 특정 행동을 유도한 후 윕퍼가 안되는 2K 따위를 내밀며 접근하면

상대하기 상당히 껄끄럽다.

Q 1. 어짜피 윕퍼 안되니까 그냥 뒤로 쭉 빠지면 되는거 아닌가요?

그럼 이렇게 된다.

이 씹쌔끼 게임 존나 뻔뻔하게 하네? 같은 상황이 이런 안일한 생각으로부터 비롯된다.

이거 아니어도 백대쉬치다 원S 가드하거나 맞으면서 턴 뺏기고 지랄 나겠지.

Q 2. 그럼 대쉬하는거 보자마자 hs 같은거 내밀면 되는거 아닌가요?

그런 안일한 마인드라면 이런 상황이 나온다 ㅇㅇ;

상대의 기본기가 닿을락 말락한 거리에 자리를 잡는다는 것은

상대가 조금만 앞으로 가면 지오를 건드릴 수 있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대부분의 캐릭터들이 지오보다 긴 기본기를 가지고 있다.

윕퍼 운영 자체가 상대의 움직임을 보고 움직이는 후발선제의 형식을 취하는 탓에 생기는 결함인 즉.

상대가 게임을 이런 식으로 굴리려 한다면 윕퍼 운영은 때려치워야 한다.

상대의 공격 타이밍, 움직이는 리듬을 읽어 카운터 싸움을 해야 한다.

스텝 5k가 이런 상황에서 아주 훌륭한 역할을 수행 할 수 있으니 판단이 선다면 빠르게 뉴트럴을 운영하는 방식을 바꿔줘야 한다.

혹은 상대가 잔 기술을 내밀면서 슬금 슬금 오는게 아닌, 큰 기술을 내밀고 싶은( 윕퍼 할 수 있는 기본기 ) 마음이 들게 만들던가.

5s

2k

그럴 때 2d를 사용한다. 카운터 나면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는 상상에 맡기겠음 ㅇㅇ;

대쉬 가드를 하면서 접근 하는것도 방법이겠지만...

그렇다면 스텝 5k를 쓰기 딱 좋은 위치에 멈출 수 밖에 없다.

매직 점프로 넘어 가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 될 수 있겠지만.., 당연히 지오가 2d 를 안 쓰면 6p로 쳐내는게 가능하다.

아~ 나는 리스크 짊어지기 싫은데? 게이같이 펜싱짓이나 해야겠다~ 하는 새기들은

앞 서 작성한 뉴트럴 해설 1에서 설명한 내용으로 회귀하게 되는 것.

대시 2k, 2s는 상대가 6p를 쓰는 비중이 높다 싶을 때 쓰는 기본기.

백대쉬와 6p를 예측했다면 2s를,

카운터기 겸 6p, 거리를 잰답시고 서서 와리가리 하고 있는 상대라면 2k로 접근한다.

앞서 설명한 심리 회전의 예시.

상계 매치. 상대는 1000렙 이상 오라 단 솔임.

1. 오지마 2d를 계속 사용. 솔이

2. 솔 한테는 브링어라는 6p로 쳐내기 아주 힘든 좋은 대공 접근기가 있기 때문에 바로 브링어로 접근 시도.

3. 가드 후 -2인 상황에서 서로 어떤 선택을 하나 관망.

4. 솔은 지오의 스텝 파생 기본기를 예측해 2d를 내밀었으나 지오의 2d에 걸리게됨.

1. 솔이 벽깨고 뉴트럴로 돌아온 상황. 텐션 게이지가 100%인 지오가 부담스러웠는지 뒤로 빠지는 솔.

2. 솔의 착지 타이밍에 맞춰 스텝 5s로 들어가는척 ( 스텝 모션을 확실하게 보여줌 ) 점프.

3. 스텝을 보고 2s로 쳐내려던 템페스타지로 윕퍼니쉬.

개막 원s 윕퍼. 2d 를 많이 보여줬으니 노린게 아닐까 함.

2d 쓰다 브링어 처맞고 버스트 빠진 상황

1. 드간다! 드간다! 스텝으로 협박하면서 상대가 기본기를 내밀게 유도함.

2. 스텝 협박에 뭐 내밀다 스텝 2d로 끝거리에 카운터 나는 솔. 콤보를 개 븅신같이 넣었는데 님들은 그러지 마셈.

이후의 운영은 2d를 의식하는 솔을 스텝 5k, 5s를 섞어서 다시 내밀게 만들고,

내민다 싶으면 2d를 사용해 못 내밀게 만들고의 반복이었음.

저공 대쉬 jhs나 늑대 드릴킥의 용도는 큰 틀에서 봤을 때 2d와 거의 유사함.

상대에게 기본기 내밀지 말고 다른거 기다리라 의식하게 만들기.

상계 매치. 1000렙 이상 카이.

스텝 2k 활용.

보면 상대가 뒷걸음질 치면서 거리를 재는데 그럴 때 저렇게 2k로 슥 하단 터는거임.

이걸 하는 이유는 상대가 앉아 있는것을 유도하는 것.

처 맞기는 했지만 그래도 닿았으면 건드릴 수 있었음 ㅇㅇ;

당연한 얘기지만 움직이는 상대보다 가만히 앉아있는 상대가 거리를 재는게 더 쉽다.

질문 하면 아는 한도 내에서 대답해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