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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번역] 팬텀과 크림슨 솔리테어 프롤로그/엔딩 번역앱에서 작성

LL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1.13 21:55:32
조회 8853 추천 32 댓글 14
														

프롤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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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은 숲 속에 우뚝 서 있다.

적당히 파괴된 채로.

극단은 여기서 몇 년간 머물렀다.

연극을 위해 무대를 준비했다.

그 동안의 준비가 헛되지 않는다.

불행히도 아직 해결되지 않은 문제가 있다.

주연 배우는 어디에 있나?

주인공은 어디에 있나?

정숙, 정숙. 그 누구도 해답을 줄 수 없다.

그 누구도 주연을 논할 필요가 없다.

그 누구도 주인공을 자처할 필요가 없다.

무대에 오르라.

극단의 떠오르는 샛별, 극단의 블러드 다이아몬드.

모든 것이 준비되었다.

공연을 시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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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멀 엔딩  ​

​그렇게 이야기는 끝이 났다.

불빛이 꺼지고, 배우들이 자리를 뜨며, 붉은 커튼이 천천히 내려온다.

음악이 끝나고, 모든 것이 고요로 되돌아간다.

팬텀이 정신을 차렸다.

그는 여전히 자기가 한 일을 기억한다.

주연 배우인 그는 자신은 극단이 준비한 미끼였음을 깨달았다.

이 열정적이고 고귀한 필멸자들로 하여금 그 까마득한 구렁텅이에 수없이 뛰어들도록 ​유인했다​.

말이 필요 없는 험난한 여정이었다.

이제 그는 다행히 구조되었지만, 그 전까지는?

혹여나 이 까마득한 미궁에서 행방불명된 사람은 없나?

그는 감히 상상할 수 없었다.

고개를 들 수 없었다.​


​???(샤렘):​ 돌아갈 시간입니다, 루시안.

​팬텀​: 너는......

​샤렘​: 로도스에 큰 폐를 끼쳤으니, 박사님 앞에서 어떻게 말씀드릴지 미리 생각해 두셔야겠네요.

​팬텀​: ...박사 앞에서 변명은 죄책감만 더할 뿐이지.

​팬텀​: 나는 행동으로 로도스에 그 빚을 갚겠다.

​샤렘​: 좋습니다.

​샤렘​: ......

​샤렘​: 그나저나 참 낯익은 곳이네요.

​샤렘​: 무대, 극장, 모든 배우들의 꿈의 장소.

​샤렘​: 노래 부르고 싶지 않나요?

​팬텀​: 내 노랫소리는 재앙 그 자체다, 그래도 상관없다면......

​샤렘​: 흠......

​샤렘​: 실례했습니다, 확인할게 있어서요.

​샤렘​: 확실히 제정신이군요.

​샤렘​: 부축해 드릴까요?

​팬텀​: ......

​팬텀​: ......고맙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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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멀 엔딩 - CRIMSON FINALE​

​무도회의 끝​

​막이 내리고, 배우들은 퇴장했으며, 사람들은 찾아다니던 그 사람을 구출했다. 성의 탐험은 끝났으니 이제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시간인지도 모른다.​





히든1 - 새드락 루트​

​그렇게 이야기는 끝이 났다.

불빛이 꺼지고, 배우들이 자리를 뜨며, 붉은 커튼이 천천히 내려온다.

음악이 끝나고, 모든 것이 고요로 되돌아간다.

거대한 인형은 무대 위에 쓰러진 채로 아무 소리도 내지 않는다.

미스 크리스틴은 지금 저 부드러운 천에 발톱을 갈고 인형에서 쏟아져 나온 솜더미에 파묻혀 한 숨 자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다.

하지만 팬텀의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먼저다.

미스 크리스틴은 팬텀이 자아를 빼앗긴 순간부터 계속해서 로도스의 오퍼레이터들에게 단서를 남겨왔다.

그 바보들이 발자국, 발톱 자국, 이빨 자국의 의미를 이해했을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결과만 놓고 보면 미스 크리스틴은 만족스러웠다.

우아한 레이디가 조용히 몇 마디 야옹거렸다.

피티아는 여전히 팬텀의 상태를 확인하고 있었다. 혹여나 그 인형사가 다시 나타나 팬텀을 극단의 어둠 속으로 끌고가진 않을지, 그가 걱정하고 있다는 사실을 레이디는 알고 있었다.

물론, 그럴 리가 없다. 레이디는 이미 모든 것을 꿰뚫어 보고 있다.

안전이 확인되자, 그 피티아는 팬텀을 도우러 갔다. 처음엔 피티아의 어조에 보일 듯 말 듯한 조심스러움이 있었다.

그 역시 극단의 일원이었고, 오늘날까지도 극단의 그 모든 것을 두려워한다.

팬텀이 제정신을 차린 것을 확인한 그 역시 마음의 짐을 내려놓으며 평소의 조용하고 우울한 모습을 되찾았다.

그는 무대에서 내려와 성의 출구로 걸어갔다.

팬텀이 계단 꼭대기에 멈춰 서서 생각에 잠겼다. 어지러운 마음을 정리하려고 애썼다.

그리고 그의 발치에서 레이디가 자신의 발을 핥고 있었다.

의외의 여주인공께선 주위를 둘러보다가 문득, 가려움을 느끼며 등을 긁으려고 고개를 돌렸다.

그러나 고개를 돌리는 순간, 레이디는 동작을 멈췄다.

그 곳에, 그녀는 보았다......



불청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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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 엔딩 - RIDICULOUS COMEDY

우스꽝스러운 희극​

​막이 내리고, 배우들은 퇴장했으며, 사람들은 찾아다니던 그 사람을 구출했다. 성의 탐험은 끝났지만, 그 누구도 이게 끝이라고 확신하지 못한다. 어쩌면, 이건 단지 시작이었을지도 모른다.​




히든 2 - 대변인 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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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변인'이 무대에서 쓰러졌다.

그의 손에 들린 비단실은 뒤엉킨 채로 무대 사방에 흩어졌다.

그는 이것으로 성의 모든 것과 사악한 그 인형들을 조종해왔다.

그러나 이제 이 '극단원이었던 자'가 쓰러지며 모든 게 끝났다.

팬텀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인생의 절반을 스칼렛 극단에게 지배당했던 그는 다시 한 번 그 속박의 굴레를 벗어났다.

"연극은 끝났다. 이제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갈 때다."

팬텀은 그럴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불이 켜진다. 막이 오른다.

무대가 무언가를 기대하고 있다.

그는 자신도 모르게 대변인의 의자를 가져와 무대 중앙에 놓았다.

그는 의자에 앉았다. 그는 생각했다. 그는 침묵했다.

"노래해라. 노래해라."

머릿속에서 작은 목소리가 울려퍼졌다.

"너 자신을 위해, 노래해라."

......

팬텀의 입술에서 한 음절이 흘러 나왔다.

한 음절, 또 한 음절.

이내 낱말과 문장은 가사가 되고, 노래가 된다.

무대는 더 이상 침묵하지 않는다. 주연 배우가 목청껏 노래하고 있다.

선율이 울려퍼지자 그림자 속에서 들릴락 말락하는 소리가 난다.

그들이 노래로 화답한다.

바닥에 쓰러져 있던 대변인도 어느 새 일어나 손에 든 비단실을 버리고 자신의 위치로 걸어간다.​


"​대변인​": 배우들이 모두 제자리에 있군.

"​대변인​": 나 또한 의무를 다하리라.

......

샤렘은 이 노래를 들었다. 팬텀을 찾기만 하면 임무는 끝난다. 그는 문을 밀어젖혔다.

"​대변인​": 아, 첫 번째 손님이군.

​샤렘​: 다, 당신이, 어째서....

"​대변인​": 두 명의 방랑자가 마침내 극단의 품으로 돌아왔구나.

"​대변인​": 기쁘기 그지없도다.

"​대변인​": 자, 그럼. 나 여기서 선언하노라.

"​대변인​": 공연을 시작한다.


​샤렘의 눈에 과거의 악몽들이 무대위로 하나씩 하나씩 나타났다.


마차부가 채찍을 휘두른다.

대변인이 자랑스럽게 자리에 섰다.

소품 기술자는 기기를 조율한다.

조명 기술자는 술에 취해 소리지른다.

주방장은 칼을 간다.

집사는 침묵을 지킨다.

극작가는 대본 집필에 몰두한다.

"그림자"가 보일락말락한다.

"칼춤"의 자태가 서늘하다.

"백영화"는 미소짓는다.

극단장은 샤렘을 응시하고 있다.

극단의 모든 멤버들이 무대 그늘에 몸을 숨긴 채 붉은 눈빛만을 반짝였다.

스포트라이트는 오직, "블러드 다이아몬드" 루시안 뿐이다.

그는 목소리를 가다듬었다.

이제 그는......

노래할 준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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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 엔딩 - GRAND OPENING

성대한 개막식
​대변인이 여러분들을 위해 막을 올렸다! 그는 배우들과 함께 몸을 굽혀 관객들을 맞이했다. 모든 희비극을 공연하는 동안, 오프닝과 엔딩은 빠짐없이 그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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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석

게임 진행대로라면 프롤로그 - 노말엔딩 - 히든1 - 히든2 순서로 스토리를 보게 되지만, 사실 스토리 시간 순서는 뒤바껴있음.


프롤로그 - 팬텀이 블러드 다이아몬드로서 활동함.
노말엔딩 - 팬텀 구출, 탐험 종료.
히든 1 - 팬텀 구출, 초대받지 않은 손님
히든 2 - 팬텀 세뇌


시간 순서를 맞춰서 스토리를 요약해보면 이렇게 됨


1. 팬텀이 스칼렛 극단을 완전히 없애기 위해 클레이브라슨으로 떠남.

2. 고성에 도착한 팬텀은 대변인을 죽임.

3. 하지만 대변인은 불사의 존재였고 팬텀을 납치하려는 극단의 함정이었음. ​(히든 2)​

4. 미스 크리스틴 탈출, 로도스에 도움 요청.

5. 메세지를 확인한 로도스는 클레이브라슨에 대해 유일하게 알고 있는 샤렘 파견, 샤렘이 팬텀 발견하지만 중과부적으로 퇴각.

6. 박사 및 로도스 오퍼레이터들과 고성 도착.​(프롤로그)​

7. 통합전략 인게임

8. 새드락을 극단으로부터 해방, 팬텀 구출. "초대받지 못한 손님" 등장. ​(노멀, 히든1은 거의 동시에 일어난 이벤트)​



떡밥

​1. 단장은 누구일까?​

전투 인카운터 설명 중에는 "수천년간 이름과 모습을 바꿔가며 살아왔다고 한다"는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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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 유물 술의 신 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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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니소스​라고 생각함. 단장이 아니더라도 최소한 이 극단이 섬기는 사람은 디오니소스다.

디오니소스는 술의 신도 있지만 사실 "축제와 광기"의 신이기도 함. 술쳐마시고 축제에서 미쳐날뛰니까. 축제+광기 하면 이번 테마랑 상당히 잘어울림



​2. 팬텀을 납치한 이유​

​로도스를 잡아먹으려고.​ 실제로 몇몇 오퍼는 실종된것으로 보인다. (노멀엔딩에서 팬텀의 죄책감, 미끼 언급)


​3. 히든1 - 초대받지 못한 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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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에 손이 그 손님인듯. 이거는 컨텐츠 확장하면서 나올거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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