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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창약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9권 상세 리뷰

피암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12.08 07:58:00
조회 4082 추천 14 댓글 23
														

서장 정점의 소모전


시작은 킹스포드 vs 로젠크로이츠

양측 모두


그러나 그건 사람의 머리로 빅뱅의 이치를 알면 사람의 손으로 빅뱅을 일으킬 수 있다란 것과 동일한 수준의 폭언에 불과하다.

허나 그것을 현실로 만드는 것이 그 둘이다.


빅뱅은 따위취급할 수 있는 레벨


둘다 빡겜은 아닌거같은데 그럼에도 아레이스타는 개입할 틈도 못찾을정도로 수준차이가 남


서로 공방 좀 나눠받다가 로젠크로이츠가 장난은 이제 끝이다라고 말하면서 앨리스 시체 고인능욕함


그러자 노우칸은 이 씹새끼 안그래도 어린애 죽여놓고서 이젠 하다하다 시체로 능욕하냐고 극대노하고


머리를 통째로 잃은 앨리스가 시체로 일어나서 킹스포드의 경동맥을 찢어버림


몸 하나로 모든것을 수행해야하는 킹스포드에게서는 이건 치명적인 일격이였음

몸하나로 모든걸 수행한다는건 물리적 손상에 그만큼 취약하다는거라


킹스포드는 자기 패배를 직감함


그리고 이미 죽어있던 자신에게 또 죽는건 두려울게 없으며, 너한테 대항할 아이들을 남겨두고 가는것이니 내 승리다라고 유언을 남김


여기서 말하는 아이들은 카미조와 아레이스타


그리고 내가 없을때 태어난 범부여 하고 고죠 사토루 당해버리는 킹스포드

카미조는 달려오면서 그거 직관


안나를 유일하게 구해줄 앨리스도 뒤졌네?

그리고 먼가 모를 여자분도 죽었네?


왜 달려드는지 본인도 이해하지 못한채 왜소액체를 들고 로젠 크로이츠에게 돌격하는 카미조


"고작 이정도인가"


왜소액체부터 한방에 박살내고 그대로 카미조를 리타이어시켜버리는 CRC


그러면서 로젠 크로이츠는 이딴 지루한 세상에 날 깨운 초절자들부터 먼저 몰살시키겠다며 니들 목숨으로 갚으라고 선언함



1장 스탠스를 정해라



의식이 없는 카미조가 심폐소생술로 일어남

깨어나서 보니까 7학구의 항상 있던 그 병원

안나는 99.9프로 뒤져있다고 봐야할 상태로 ICU에 처박힘


아레이스타는 카미조를 병원에 갖다놓고 절규함


어째서 선한 사람들이 자꾸만 죽어가는 걸까? 왜 나 같은 사람만 영원히 살아남는 걸까?


안나 킹스포드. 마침내

이런 비뚤어진 사람도 솔직하게 대단하다고 인정할 수 있는 선한 스승님을 만난줄 알았는데



그러면서 로젠크로이츠와 과연 싸우는게 맞는지 고민하는 아레이스타

과거였다면 무조건 싸운다고 결정했을테지만 지금 망설이는 이유는 자기 죽음때문이 아님. CRC와 싸우게 될 경우 어떤 행동에도 반드시 목숨이 수반될 것이고 자기가 취하는 선택 하나하나에 얼마나 많은 목숨이 사라질지 모르기 때문


그러면서 노우칸에게 이런 나한테 실망했냐고 말거는 아레이스타

노우칸은 자신은 낭만이 있는 남자라며 얼마든지 기다려주겠다고함.


그리고 다시 시점은 카미조쪽으로


대충 미사카한테 상황 설명중

저거랑 싸워야하는데 어떡하냐고 징징대다가 미사카가 일침 가함


"이 병원에 있는 환자나 선생님들도 모두 위험에 처할 가능성도 부정할 수 없어.

죄 없는 수많은 사람들을 끌어들이면서까지 그 악녀를 보호하지 않으면 안 되는 이유가 뭐야?"


그걸 보면서 아라디아도 나름대로 결정을 내리려고 고민함


아라디아가 중환자실에서 나온 꼬맹이보면서 나는 여신님이야~~ 하는 파트도 있긴한데 중요한 부분아니니까 패스


미사카의 일침에 충격먹고 혼자서 멍하니 복도를 걷는 카미조

파란머리 피어스랑도 만남

카미조도 왜 얘가 병원에 있지? 하면서 놀람

그리고 파란머리 피어스한테도서 현 상황에 대한 또다른 관점을 들으면서 생각을 굳히는 카미조


카미조가 떠난 뒤


인덱스와 오티누스가 대화를 나눔

며칠 방치했을 뿐인데 또 이지랄이냐며 투덜대는 마신님


저 인간과 로젠크로이츠가 실제로 맞붙는다고 쳐보지. 어느 쪽이 이길지는 몰라도 학원도시 정도는 망가져도 이상하지 않아


"로젠크로이츠를 방치해 둔다면?"


"......그야 뭐......... , 지구라는 작은 별로 끝날 이야기는 아니라서..."


그 결과 안나가 되살아나면 어쩔거냐는 인덱스의 말에 그건 그거대로 골치아프지만 최우선으로 로젠크로이츠를 방치할수는 없다는 오티누스


둘도 방침을 정함



병원 안뜰에서 고개를 푹 숙이고 머리를 식히고 있던 미사카한테 다가오는 쇼쿠호


가끔씩 넌 엄청나게 냉정하고 차가운 시선으로 일을 바라본다고 말하는 쇼쿠호


카미조가 충격받은 얼굴에 미사카도 나름 찔리는 모양이였음

하지만 누군가는 반드시 제기했어야하는 문제라고도 생각함


쇼쿠호에게 넌 어떻게 할거냐고 묻는 미사카


"나는 무슨 일이 있어도 기본적으로 그를 도와주는 역할이니까. 그가 악의 길로 치닫는다면 나도 그걸 응원할 뿐인걸"


"예전부터 궁금했는데 말이야, 왜 그 바보한테 집착하는거야?"


"미사카한테도 이유가 있듯이 나한테도 이유가 있을 뿐이야☆"


언제나 순애무브인 쇼쿠호



그리고 살아남은 초절자들도 다같이 모여서 사태에 대해 의논중이였음


볼로니 셔큐버스, 아라디아, 과거의 마리아, 무토 테베 그 외에는 몇 남지 않았을거라고 말하는 볼로니


그러면서 니들이랑 달리 난 의식장에서도 살아남았는데 조금은 칭찬해달라함


H.T 트리스메기스토스는 현재 사라진 상태

딱히 CRC와 싸워서 죽은건 아니니 걱정은 안함


모든 초절자를 죽이기 위해 CRC는 아직도 학원도시에 남아있음


아라디아는 카미조를 돕고싶어했지만, 그를 돕기위해선 그녀 혼자서는 힘이 모자람

그리고 초절자들은 각자 구제조건을 정하고 행동하기 때문에 이번에 도움을 받기 위해선 모든 초절자들의 구제조건을 찾아야함


카미조를 구하기 위해 그런 불가능한 퍼즐에 도전할 각오는 되어있냐고 히죽이면서 묻는 볼로니 서큐버스


"좋아하니까 단순하게 지킨다"

파란머리에게 들은 카미조에게는 없는 관점


하지만 고작 그정도로 이 일에 빠져들어도 될까?


안나는 처음에는 확실히 적이였음

키스로 생제르맹을 감염시키고 이기든 지든 생제르맹은 죽는다는 악의까지 설정해뒀음. 이 뿐만 아니라 로스엔젤레스에서도 큰 사고를 쳤음. 그녀가 천적인 아레이스타와 킹스포드를 만나 봉인되었을 때는 왜 그랬는지 모르지만 그냥 이런 결말은 기뻐할 수 없다고 생각했을 뿐임


하지만 그래도 안나 슈프렝겔이 죽고 끝나는 이 결말만큼은 싫었음

이렇게 단언하는게 뭐가 이상해?


하지만 그렇다고해서 카미조는 ICU에 연결된 안나를 구하는 것도, 이 곳을 목표로 공격해오는 CRC를 상대로 이기는 것도 불가능함


병원엔 당연히 많은 환자들이 있고, 죽어가는건 안나뿐이지 않음.

그녀가 딱히 그들보다 특별하지도 않은 상황에서 뭘 근거로 그들을 말려들게 할 거냐고


도움은 받고싶은데, 대체 이 상황에서 누구한테 어떻게 도움을 받아야하냐고 괴로워하는 카미조


그 때 개구리 의사가 다가왔음


안나는 악인이지만 죽게하고싶지않다며


모두가 모르는 안나가 있다고, 안나가 없었으면 나도 죽었을거고

그녀는 인간 필름에서 벗어난 시점에서 도망칠 수도 있었는데 자신과 함께해줬다고

자기랑 같이 있으면서 보여준 평범한 소녀의 모습도 있었다고

로젠크로이츠인지 뭔지가 얼마나 강하든 괴물인지는 관계없이 그런 녀석한테 죽게내버려두고 싶지 않다고 오열하는 카미조


하지만 그렇다고 로젠 크로이츠를 이긴다고 안나가 구해지는 것도 아닌 상황

앨리스도 죽어버렸기 때문에 이제 의지할 수 있는건 당신뿐이라며

내 목숨따윈 버려도 되니까 안나가 다시 한번 웃게 해달라며 개구리 의사를 붙잡고 애원함


개구리 의사는 한숨을 푹 내쉬고 말함


너무 생각이 깊다고

이럴땐 그냥 도와달라고 말하면 되는거라고


하지만 안나는 악인이라... 도와달라해도 아무도 응해주지 않았다고 말하는 카미조


의사인 내가 할수 있는 것을 다 한다면 너는 뭘 할수 있냐고 말하는 개구리의사


그가 구하겠다고 말하면 그 환자는 반드시 살아난다.


근거도 없이 그렇게 믿을 수 있는 것은 실제로 그가 몇번이고 죽을 고비를 넘겼기 때문. 개구리의사가 누군지는 모르지만 그는 절대로 사람의 생명을 배신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면서 이제 자신이 해야할일은 안나를 죽이기 위해 다가오는 CRC를 병원에 접근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라고 확신하는 카미조


개구리의사에게 안나를 잘 부탁드린다며 단독으로 CRC와 교전하기위해 병원을 떠나는 카미조



행간 1


다이앤은 CRC에 대해서 좀더 자세하게 알아보기 위해 독일 리히트 리베 레겐 제1성당으로 향하기로함


그때 다이앤한테 전화가 옴


"어떤년이냐~ 이 빌어먹게 바쁜 최대주교님한테 대체 무슨 용무냐"

고 약속이라도 잡았냐고 바로 쏘아붙이는 다이앤


전화를 건 상대는 미나 메이저스


못 본 사이에 꽤나 출세한거같다며 다이앤보고 유감스러운 제자라고 함

너가 독일 제1성당을 목표로 행동할 것 쯤은 이쪽도 충분히 예상 가능하다고 이대로면 아레이스타가 제멋대로 또 폭주할지도 모른다면서 같이 가자고 제안함


혹시나 말인데 거절하면 어떻게 될거냐고 말하니까 뒤지고싶냐고 대꾸하는 미나 ㅋㅋ



제2장 그건 마치 연륜 같은


아직 내려진 계엄령이 해제되지 않은 학원도시

CRC는 12학구를 걷고 있었음


CRC는 신분증이나 신원을 증명할 것을 제시하라고 요청하는 경비원을 무시하고

학원도시의 병기와 교전중이였음


어째서인지 앨리스와 킹스포드를 죽이고 반나절이 넘게 지났음에도 태어난 12학구를 벗어나지 않고 있던 CRC


단지 쾌락에 따라 움직이는 CRC였기때문에 관심있는건 다 해보는중이였음

그리고 이제 대충 관심가는건 다해봤으니까 슬슬 움직일까 하고 의식을 밖으로 향하는 CRC


학원도시의 병기들을 모조리 파괴하며 학원도시의 병기들에 대해서 흥미롭다고 말함

하지만 CRC에게는 기스하나조차 낼 수 없었음


내가 흥미를 느낄만한게 있으면 보여주고, 아니면 여기서 죽는거라며 경비원을 겁박하는 CRC


그리고 카미조가 나타나 CRC와 대치함


카미조에게 있어 한가지 유리한 점

너무 강대한 적이 눈앞에 있어서 그걸 대처하다보면 앨리스를 잃어버렸단 슬픔을 잠시 잊을수 있음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감사라도 하라고?

웃기지마라


경비원에게 도망치라고 말하는 카미조


그리고 카미조와 CRC가 전투하려던 찰나

근처 애완동물 가게에서 고양이들을 보고 갑자기 눈물을 흘리는 CRC


새끼고양이들이 불쌍하다고 흐느끼는 CRC를 보면서 이새끼 뭐하는놈이지?

방금까지 경비원들 개박살내던놈이 맞나? 생각함


그리고 CRC는 인간을 모두 죽여버리면 이런 슬픈 고양이들은 없어질거라면서 카미조를 공격하기 시작함


뭐 이런 미친놈을 다봤나 하며 기세좋게 외치려던 카미조가 돌연 고개를 재낌

관자놀이에는 피가 흐르고 있었음


무언가 마술에 당한건 분명하지만 분석할 수 없음


CRC는 인간은 모조리 다 죽여버리겠다며 카미조와 전투 시작

이전에 안나가 사용했던 마술보다 더 고등한 마술을 비슷하게 사용하는 CRC


카미조는 다행히 이전에 대처했던 마술이라면서 공략하려고 하지만

완벽한 상위호환의 기술에 고전함


CRC의 공격을 회피하면서 다음 공격을 방어하기 위해 환상살을 사용하려하지만

그때 외침이 들려옴


무리하게 막지말고 그대로 오른손으로 빗겨치라고

습관처럼 환상살에 의존했다면 그대로 어깨나 팔꿈치가 꺾여버렸을거란걸 뒤늦게 깨달은 카미조


지금 목소리는 인덱스와 오티누스였음


그리고 그 뒤를 이어서 미사카와 낮선 긴 금발의 여중생도 도착


CRC의 마술은 환상살을 사용해도 지울 수 없음. 기본적으로 방어를 생각해서는 안되는 상황


이런 상황에서 아무도 희생자가 나오지 않았던건 단순한 운이 아니였음


인덱스가 스펠 인터셉터로 조금이나마 간섭해서 조준을 빗나가게한것

그런 인덱스를 보면서 곰팡내나는 킹스포드보다 훨씬 창의적이고 재밌다며 웃는 CRC


CRC의 이런 말은 인덱스한테는 꽤나 모욕적인 말이였음

너는 정보도 딸리고 왜곡돼있고 원본에는 한참 미치지 못한다고 단정짓는 말


자신이 기억하는 마도서와 맞지 않는 지식을 사용하는 CRC


미사카가 자력을 이용해 전기자동차를 방패로 급조해보지만 폭발하고 날아감

쇼쿠호의 심리장악도 당연히 통하지 않음


카미조는 그런 둘을 지키려고 당연히 앞으로 나섬


하지만 인덱스도 부정했듯이 이번만큼은 환상살같은 치트도 통하지 않음

미사카는 절규하면서 자력을 이용해 고속도로를 모조리 붕괴시키고 고층빌딩을 무너뜨려 카미조 앞에 인공적인 바리케이트를 만듬


하지만 단 한번으로 그것도 모조리 사라짐


CRC의 공격이 카미조를 향해덮침


미사카는 섬광으로 로젠크로이츠의 눈을 부시게해서 잠깐동안 시간을 벌고, 그 사이 자력으로 카미조의 몸을 저 멀리 날려보냈음


잠깐 정신이 어질어질한 카미조


그런 카미조 위에서 카미조의 얼굴을 허벅지와 엉덩이로 깔아뭉개며 볼로니 서큐버스 등장


다른 여성 초절자들도 함께였음


카미조는 무트 테베한테 화력만 따지면 너가 제일 세니까 제3진까지 물러나서 원거리에서 포격으로 지원해달라고 말함


무트 테베는 자기를 보고 가장 화력이 세다고 칭찬해준 카미조에게 헤실거리면서

후후 내가 최강 ㅎㅎ 거림


그걸 보면서 짜증내는 아라디아, 볼로니, 마리아


의외로 힘의 순위같은거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면서 버튜버같은 느낌이라고 생각하는 카미조


카미조는 마리아를 보면서 앨리스는 되살릴 수 없냐고 무심코 물어보려하지만 이내 의미없는 질문이라고 깨달음


마리아 역시 말없이 고개를 저음


마리아는 왜소액체에 당한 안나조차 도울수 없었음

추측이긴하지만 앨리스의 힘에 대항할 수 없기 떄문

고작 마리아정도로 죽은 앨리스한테 간섭해서 죽음을 비틀어버리는건 불가능할꺼라고 생각함


너무 강하기때문에 아무도 그 아이를 구할수 없다는건 어떤 아이러니인가


그리고 그런 초절자들과 카미조를 다시 포착한 CRC


초절자들과 CRC전투 시작


이번만큼은 회피만이 답

방어를 선택한 모든 자들은 전부 똑같은 결과를 맞이했음


하지만 마리아가 단 한번 CRC의 공격을 받아쳐 튕겨내는데 성공함


그리고 CRC의 다음 공격에 마리아 전투불능


이번 전투만큼은 방어는 불가능

회피만이 정답

하지만 그 규칙을 마리아가 단 한번이라도 반쪽짜리라지만 깨버렸음


카미조는 그런 초절자들을 보면서 역시 초절자들은 무언가 다르다고

CRC도 그걸 알기때문에 초절자들을 먼저 노리는게 아닌가 하고 생각함


마리아가 지면에 엎어지기전 카미조가 재빨리 아리다와 볼로니를 부르고, 그녀들은 마리아의 몸을 건져 하늘 높이 떠오름


CRC의 습격 이전 초절자들과 카미조의 회의에서


최악의 상황을 대비해 부활을 지키기위해서라도 초절자의 그림자들도 흡수할 수 있는 무트테베는 그녀의 그림자를 흡수하는 것은 피했음


즉 마리아가 죽는것만은 막아야함


마술사는 하늘을 나는게 쉽지만, 그만큼 떨어트리기도 쉬운걸 모르냐는 CRC

하지만 그럴 틈은 주지 않겠다면서 CRC의 흥미를 끌어냄


새로운 필살기에 짐작가는건 있냐고 말하면서 공격하는 CRC


시야가 폭발하며 개구리의사쪽으로 사이드 전환


안나의 진료 기록을 보지만 아무것도 나오지 않는 상황

하지만 원인은 분명히 존재할거라며 보이지 않는 무언가에 대해서 분석해보자는 헤븐 캔슬러


잠깐동안 하마즈라 사이드 잡담파트


다시 카미조쪽으로 돌아와서


흔들리는 시야에서 정신을 잠시 차리지못하는 카미조

흐릿한 시야에는 토키와다이 중학교의 코트가 흩날리고 있었음

아마 미사카한테 끌려온거라고 짐작하는 카미조


그리고 가게에서 물티슈로 몸을 닦고있던 쇼쿠호

너랑 달리 나는 관리해야된다고 말하는 쇼쿠호한테


카미조 데려왔다고 말하는 미사카


데려올거면 진작 말하라며 놀라는 쇼쿠호


뭔가 살짝 보일듯했지만 시야가 흐려서 아직 잘 보이지는 않음


인덱스와 오티누스의 행방은 묘연한 상황

그리고 눈 앞에는 긴 금발에 토키와다이 교복을 입고있는 모르는 여자애


막연하게 미사카랑 아는 사이일까 하고 추측해봄


정면에서 맞서 싸워선 절대로 살아남을 수 없는 상황에서 카미조가 계속 살아있는 것은 미사카를 포함해 수많은 사람들이 그가 모르는 곳에서 사력을 다해 돕고 있기 때문


가슴이 찢어질 정도로 고맙지만 그렇다고 멈춰있을 상황도 아님


들리는 무전을 통해서 CRC가 다른 이들과 교전하고 있는 것을 파악하는 일행


생각없이 덤벼든다해도 이길수 있는 상대가 아니라면서 한숨을 내쉬고 반쯤 부숴진 가게 음료코너에서 아이스라떼를 집어든 미사카


쇼쿠호는 그런 미사카를 보면서 냉각시설도 멈췃는데 안무섭냐고 그거 뭐에서 추출된건진 알고 있냐고 묻는 쇼쿠호


"나방 애벌레 똥이지롱☆"


그러자 진심으로 머리채잡고 싸우는 둘


먼 산을 보듯이 바라보는 카미조


무전기에서는 포기하지않고 싸우는 학원도시 사람들의 목소리가 계속 들려옴


안나를 구하고 나면 어쩔거냐고 카미조에게 묻는 미사카

걔 그토록 사고치고 다녔는데 우리한테 솔직하게 로젠크로이츠의 약점같은걸 알더라도 알려줄거 같냐고


아직도 안나를 믿지못하는 미사카와 쇼쿠호한테

안나에 대해서 여러가지를 말해주는 카미조


그런 카미조를 보면서 한숨을 푹 내쉬는 둘


그 때 깨진 유리문 쪽으로 고운 모래같은게 흘러들어옴


이건 로스엔젤레스때의 키트리니타스


오히려 근데 이게 행운일지도 모른다고 말하는 미사카


죽은게 아니고 유폐상태라면 차라리 앨리스나 킹스포드처럼 직접 죽임을 당하는것보단 낫다고


1차 방어선은 붕괴, 2차 방어선까지 전부 철수하라며 원흉을 처치하기만 하면 생존자들을 구해낼수 있으니까 최선을 다하라는 무전속 말을 같이 듣고 있는 카미조 일행


그 때 어디선가 파열음이 들림

CRC가 학구 전체의 소화설비를 관리하는 소화조를 파열시킨것


지금은 1월 날씨도 극히 추운 상태

단순히 물에 젖고 바람에 노출되는거만으로도 끝장


로젠크로이츠는 키트리니타스를 사용해 12학구의 생존자들을 모조리 유폐시켰음

거기에서 끝나지 않고 안보이는 골목 구석구석까지 처리하려고 이런짓을 벌인것


말려들기전에 도망치자고 말하는 미사카


하지만 체력이 딸리는 쇼쿠호는 고생하고있었고, 두고가는것도 불쌍하다고 느낀 카미조가 쇼쿠호의 손을 붙잡아서 이끔


이번은 확실히 패배했지만 이건 의미있는 패배라고


다음 방어선에서 반드시 때려잡겠다고 다짐하는 카미조로 2장 끝



행간 2


미나한테 질질 끌려다니면서 뉘른베르크 공항에 도착한 다이앤

다이앤은 미나가 안고있는 릴리스를 보면서 말함


누님 언제 애라도 낳은건가요?

그런 어두컴컴한 상복이나 입고있으면서 야한짓도 제대로 하고 다닌거냐고 놀리는 다이앤


다이앤은 릴리스가 아레이스타의 딸인지는 아직 모르는 상황


장미십자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면서 3장으로 넘어감



제 3장 답파



제 23학구의 2차 방어선

안티스킬의 무전에 따르면 CRC는 이곳을 향한다고 한다


학원도시의 군세를 보고있던 일행 앞에 쿠로코가 나타남


대체 출입금지 구역인 이곳에서 누님은 대체 뭘 하고 있냐고 화내는 쿠로코


화내기전에 나도 학원도시의 제3위 초능력자인데 위기에 힘을 보태도 되지않냐고 하지만 어림도 없다고 일갈하는 쿠로코


카미조의 눈을 사로잡은것은 거대한 뱀처럼 생긴 병기


강철로 만들어진 70m길이의 뱀처럼 생긴 병기는 소동이 생기면 차체를 방벽으로 폭도들로부터 사람들을 지켜내는 기동식 바리케이트 같은 것이라고 쿠로코가 설명함


XHsACV-15 아나콘다


하지만 카미조는 고작 이런걸로 CRC의 발목이나 붙잡을 수 있을까하며 생각함


하지만 그렇다면 어떻해야하지란 것까지는 생각이 도달하지못함


볼로니 서큐버스가 도착했기 때문

이번에는 엉덩이로 얼굴을 깔아뭉개지않고 정확하게 착륙함


볼로니 서큐버스를 보면서 뭐? 서큐버스?

마치 자기 상위호환급인 비슷한 속성을 가진 볼로니를 보면서 가슴을 맞대고 경쟁심을 불태우는 쇼쿠호

볼로니는 그런 쇼쿠호를 보면서 아직 완성형도 정해지지않은 무속성 여자애라고 비꼼


볼로니는 섹시계열은 역사와 전통적으로 따져봐도 중학생따위보다는 서큐버스 눈나가 정배라면서 관리인 누나가 취미인 카미조한테는 이쪽이 직빵일거라고 말하며 말싸움에서 압승


카미조는 볼로니한테 취향에 대해선 말한적 없는거같다고 생각하는데

시부야에서 수없이 죽거나 기절했을때 설마 잠꼬대 한건 아니냐고 걱정함


미사카는 가슴크기때문에 끼어들지 못하면서 어두운 표정을 짓고 혼자 중얼거리고 있음


카미조는 잘못건드리면 죽을거같은 냄새가 난다면서 피하는중


그 때 안티스킬이 돌아다니면서 드론으로 촬영해보니 CRC가 바로 이쪽으로 오고있다고 말함


이제 곧 2차 방어선의 싸움이 시작되려 하고 있었음


한 편 홀로 18학구에 서있는 무토 테베

무토테베는 전력을 준비하면서 제3방어선에서도 장거리 포격으로 제2방어선의 전투에도 참여할 수 있는 준비를 함


최단경로로 23학구로 향하는 CRC

안티스킬의 육안에 확인되자마자 전투가 시작됨


학원도시의 화력을 총동원해 CRC를 공격하는 안티스킬들

하지만 당연히 소용없음


환상살은 일반적인 납탄이나 포격엔 소용이없기 때문에 함부로 접근했다간 유탄에 산산조각이 남


고작 이정도로 진심으로 자신을 상대할 거냐며 비웃는 CRC


진심으로 생각하고 있으니까 다들 목숨걸고 싸우고 있는거라며 난입하는 볼로니 서큐버스


콜드 미스트리스를 사용해 CRC에게 한순간의 틈을 만들어내려고함

아무리 CRC라 할지라도 육체 자체는 단백질과 칼슘으로 이루어진 평범한 사람의 육체

방어술식을 단 한순간이라도 방해할 수 있다면


하지만 여전히 소용없었고 그대로 계속 걸어오는 CRC


학원도시측 세력은 아나콘다를 이용해 CRC를 가두고 반경 200m를 초토화 시키면서 대공습을 감행함


그리고 이어지는 학원도시제 인공위성의 일격


인공적인 운석 충돌과 맞먹는, 폭발을 통제하지 않았더라면 제23학구 자체가 사라졌을 위력이 CRC에게 직격


하지만 이정도로도 CRC에게는 당연히 어림도 없었음

지형을 바꿀 정도의 맹공에도 끄떡없는 CRC를 보면서 이런 녀석을 환상살 하나로 어찌해야하나 생각하는 카미조


그 때 익숙한 목소리가 들려옴


비켜 이건 놈의 발걸음을 멈추고 확실히 맞추기 위한 전조일 뿐이야


학원도시 외각을 둘러싸고 있는 벽 아래 존재하는 인프라

거대한 자력을 통해 전자와 양성자의 흐름을 가둬 광속에 가까운 속도로 입자를 충돌시키고 때에 따라선 새로운 원소조차 만들어내는데 활용되는 시설 훌라우프


북쪽 3학구에서 남쪽의 10학구까지 일직선으로 가로지르는 액셀러레이터가 준비해온 비장의 카드


원래는 교가결사의 앨리스를 처리하기 위해 준비했던 단 한발이지만 CRC에게 사용함


액셀러레이터는 예상 반경에 사람이 없도록 이미 전부 대비해뒀고, 그렇기에 학원도시를 가로지르는 일격이 발사되었음에도 인명피해는 없었음


이정도라면 CRC라도... 하고 기대해보는 카미조


하지만 "불렀나" 여전히 멀쩡한 CRC


카미조는 괜히 의문을 가졌다고 후회함


섬광을 바라보면서 조금 늦었다고 공중에서 생각하는 아라디아

마리아도 숨을 고르면서 지금 상황에 합류해도 몇 없는 기회를 놓칠 뿐이라면서 전황을 바라봄


수많은 시도를 하고도 CRC한테는 소용없었음


CRC는 손바닥을 내밀어서 카미조를 공격하지만 카미조의 바로 옆 공간을 파괴할 뿐이였음


아라디아는 지면 자체를 크게 뒤틀어서 카미조를 공격에서 벗어나게하고 그 사이 마리아는 내부에 우주를 통째로 가둬놨다는 risk4의 트리비코스를 사용해 CRC를 공격함


누군가를 공격하면 반드시 보복받는다는 작용 반작용의 법칙을 새로 만들어내 CRC에게 자멸하라고 말하는 마리아


하지만 마리아는 이조차 단순한 시간벌기라며 1분이라도 벌 수 있으면 기적이라고 이틈에 도망치자고함


그 때 CRC가 계속해서 같은 일만 하니까 지루하다고 말하고

오히려 18학구의 제3방어선을 일격으로 폭파시켜버림


이제 제 3방어선같은거는 없음


믿지못하는 사실에 당황해할 때 미사카는 레일건이 통하지 않음을 알고있음에도 눈가림용으로 쏘고 결과도 안보고 도주함


결국 그 누구도 CRC의 진격을 막을 수는 없었음


CRC는 결국 제 7학구의 병원까지 침입함


간호사를 협박하면서 안나 슈프렝겔의 거처에 대해서 말하라는 CRC


그런 CRC를 가로막은 것은 에이와스와 아레이스타


CRC가 병원에 침입하기 직전


안나의 머리카락으로부터 자그마한 단서를 얻어내고

이 증세가 혈액을 기준으로 개인을 특정해 신체조직을 죽을때 까지 공격하는 것이라고 가정하는 개구리의사

그렇다면 모든 피를 일시적으로 교체한다면 그 저주는 갈 곳을 잃어버리고 소멸하게 될것이라고 추측하며 안나의 인공투석을 준비함


중환자실 밖으로 나가는 헤븐 캔슬러는 오랜 친구인 아레이스타와 대화함

뭐 어떻게 된건진 이해하지못해도 이정도 변화쯤이야 이 인간에겐 당연히 가능할거라며 아레이스타가 여체가 된것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헤븐캔슬러


아레이스타는 이 사태에 대해서는 내가 만든 도시지만 이미 내 손을 떠났다며 비관적으로 말하지만 헤븐캔슬러의 너가 돕는다면 "그가 기뻐할 텐데?" 라는 한마디에 아레이스타도 결국 CRC와 싸우기로 결단함


다시 충돌로 돌아가서


아레이스타는 위상을 뒤틀어버려 일시적으로 필드를 이계로 만듬

이러면 강대한 마술사 둘이 충돌하더라도 병원이 유탄에 휘말리거나, 환자들이나 의사들이 피해를 입을 일도 없음


코론존의 힘과 에이와스의 힘 모두를 사용하며 CRC와 맞서 싸우는 아레이스타


CRC는 자기보다 강한 자에게 의지하며 싸우다니 한심하다고 생각하지 않냐며 아레이스타를 비꼼


그리고 일격을 가해서 아레이스타를 한방에 쓰러트림


어긋난 위상이 다시 돌아오고 병원 복도에 서있는 CRC와 피투성이로 쓰러진 아레이스타


이 시대의 마술사는 고작 이정도냐고 비꼬는 CRC에게 아레이스타는 킹스포드와 마찬가지로 자신도 다음 도전자를 남겨둔 것이라고


목적을 착각한게 아니냐고 되돌려주는 아레이스타


네놈은 결국 자신을 만든 창조주들이 무서웠을 뿐이라며, 특별한 방법으로 CRC를 재탄생시킨 교가결사라면 의식의 절차나 상징을 재구성해 CRC를 즉시 사멸시킬 수 있는 방법을 얻을지도 모른다. 자유를 빼앗길까봐 네놈은 다시 태어난 순간 창조주를 공격한거라며 널 쓰러트릴 방법쯤은 처음부터 존재했다고


다시말해 모든 환상을 죽이는 소년이 시간에 맞는다면 자신의 승리라며 웃으면서 단언하는 아레이스타


그리고 이계처럼 변한 모든것이 불타는 현장에 도착한 카미조


CRC만이 고고하게 서있었음


카미조는 극한의 상황에서 지금까지 본 모든 것을 고속으로 머릿속으로 전개함


어딘가에 실마리는 없을까

무언가 남긴 여지는 없나

앨리스와 안나 킹스포드는 죽었다

도시를 지키는 안티스킬이나 저지먼트로는 부족했다

자폭공격까지 포함한 무인 병기들로도 이길 수 없었다

마도서 도서관의 지식이나 마신 오티누스의 전술로도 부족했다

학원도시 제 3위의 레일건도 5위의 멘탈아웃도 통하지 않는다

위성에서 떨어트리는 일격도, 훌라우프를 사용한 입자가속파도 녀석을 막지는 못했다

초절자들의 기술도 아레이스타도 무리다


1차, 2차, 3차방어선이 모두 파괴되고 결국 병원까지 내몰린 상황

더이상 뒤는 없다


하지만 이런 악몽같은 전과를 정리하면서 카미조는 문득 깨달음

나는 과연 정말로 죽을힘을 다해 전력을 낸걸까?


이길수 없다고 해서 CRC에게 길을 양보하고 안나 슈프렝겔을 포기하는 일 따위는 불가능하다


그렇다면 반칙을 테이블에 올려놓자

해서는 안되는 선택지를 드러내자


그걸 모른다면 카미조는 사력을 다하지 않은것이다.


카미조는 아직 단 하나의 방법이 남은 것을 알고 있었음


결국 카미조는 선택함


아라디아가 카미조가 하려는 짓을 눈치채고 그것만은 안된다며 말리려하지만


"이 GPS 신호에 맞춰 1층 정문에서 왼쪽에 있는 창으로 발사해. 그러면 로젠 크로이츠는 쓰러트릴수 있어"


미사카는 카미조의 상황은 모르는 채로 단지 시키는 대로 발사함


모든것은 카미조 토우마의 의도대로


오른팔을 정확하게 분쇄해버리면서 신정의 토마를 꺼냄


그리고 카미조의 머릿속에서도 무언가 목소리가 들려옴

다른 한쪽의 소년은 분명하게 말했음


"이쪽도 슬슬 열밭기 시작했어. 더는 참지 않아. 네놈이 하지 않았더라면 나 혼자서 멋대로 튀어나갔을거다"


"이런 오른손만 없었더라도...... 이런 오른손만 없었더라도..."


스스로 불러냈다


인생에서 딱 한 번, 마음껏 반칙해보자


이 순간, 어디에나 있던 평범한 고등학생은 단순한 무능력자를 그만두었다.



행간 4


마지막 다이앤 & 미나파트

안나 킹스포드도 진짜

안나 슈프렝겔도 진짜

그렇다면 傳固(전고)를 가진 두 사람이 믿어온 크리스천 로젠크로이츠는 대체 무었인가?


뭔가 또 의미심장한 떡밥 투척



제4장 중심점에서


스스로 그릇을 깨부순 카미조를 보며 비웃는 CRC

저 출혈량이면 어짜피 10분정도면 자멸한다


하지만 그 때 단 한걸음으로 CRC와의 모든 거리를 좁힌 카미조


카미조는 CRC를 향해 반투명한 용을 내밀었음

주먹으로 때리는것도 아니고 큰 턱으로 베는것도 아닌 그저 사소한 타격이었지만


뒤늦게 압축된 소리가 울려퍼지며 병원 복도 수십미터를 날아가버리는 CRC


미사카도, 5위의 소녀도, 학원도시의 차세대 병기도, 교가결사의 초절자도, 마도서 도서관과 마신도, 아레이스타나 킹스포드같은 전설의 마술사도


그 누구도 하지못했던 첫 일격


CRC는 피를 토하며 날라간 자신을 보면서 두려움에 떨음


"이 노골이... 바닥에 손을 짚었다고?"


카미조가 한 발을 내딛을 때마다 세상이 뒤틀리고 공간이 가라앉음

좀만 더 강하게 발을 내딛었다면 중력붕괴를 일으켜 큰 구멍이 뚫렸을지도 모름


단 한번의 일격으로 끝나지 않고


스스로의 손을 더럽혀서라도 소중하다고 생각한 사람들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결심하는 카미조


CRC는 선을 넘어 인간의 한계를 벗어난 카미조를 솔직하게 인정하며 적으로 규정하고 정면 충돌이 시작됨


방어가 불가능한 CRC의 마술을 가볍게 반투명한 용으로 먹어치우는 카미조


드디어 일격 필살의 순살에서 놀이로 넘어갔냐고 즐거워하는 CRC


더 많은 연사를 가하면서 공격함


CRC는 탄환이 전혀 상관없는 병실로 빨려들어가도록 유도하지만 카미조의 용이 울부짖자마자 그 일격들은 모조리 허공으로 사라짐


CRC는 허가받지 않은 공격은 모두 사라지는거냐고 웃으며 말하지만, 내가 필살의 의지를 담아 타인을 공격한다면 유탄은 성립할거라고 말함


그 순간 열받은 카미조가 그대로 용의 턱을 들어올려 빛의 브레스를 내뿜고, 곧바로 턱으로 CRC의 오른팔을 뿌리채 절단해버림


CRC는 부활이 아닌 창조로 팔을 되돌림


CRC는 생물과 무생물을 포함해 세상의 모든것을 조종하는 카미조를 보면서 감탄함

방심한다면 자신조차 조종당할 수 있다


진정한 의미로 괴물이 된 카미조를 막을 것은 이 세상에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았음


계속해서 CRC를 몰아붙이는 카미조


CRC를 날려버리고 위압감으로 주변을 죄다 공포에 짓눌리게하는 카미조


미사카와 쇼쿠호도 얼어붙어있었음


CRC에게는 하지만 통하지않음

CRC도 계속해서 대응해나가며 카미조와 싸움


CRC는 어째서 그렇게까지 안나를 지키려하는거냐고

확실한 파멸을 받아들임으로서 네놈은 뭘 얻으려고 하는거냐고 카미조에게 물어봄


카미조는 안나를 지킨다면서 이유를 찾고 누군가에게 변명하고 싸우는거 자체가 잘못이였다고 말함


카미조에게 남아있는 마지막 인간성


그러니까 지지않는다


CRC는 카미조에게 아직 무르다면서 용이 근거리에서 날라오는 일격을 막지 못하는 틈을 이용해 카미조의 머리를 통째로 소멸시킴


하지만 아무일도 없었다는듯이 카미조는 한 걸음 더 내딛음

머리는 이미 회복되어있었음


허공에서 나타난 꼬리가 대신 피해를 받은것


아마 한번 밖에 못쓸 기술이라면서 온존해뒀다면 더 좋았을거라고 카미조는 생각함


그리고 다시 한번 용왕의 턱을 CRC에게 꽂고 폭발시키며 칼날같은 비닐을 CRC에게 발사하는 카미조


CRC는 방어 마술을 취하지만 카미조는 이번에는 독의 용을 사용해 CRC를 공격함

이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독소라고 말하는 CRC


CRC도 아인 소프 오울의 술식을 사용해 용왕의 이마에 상처를 입힘


카미조에게 남은 리밋은 얼마냐며 비웃고 네놈은 어떻게해도 내게 닿을수 없다고 비웃는 CRC


그 때 CRC는 카미조에게서 튄 핏자국이 이상한무늬를 그리는 것을 알아챔

그리고 기겁한 순간 마법진이 섬뜩하게 빛남


CRC는 능력자면서 장미십자의 전설 수준의 마술까지 구사하는 카미조를 보면서 놀람


더이상 CRC의 마술 독점은 없음

인덱스조차 알 수 없는 자신만이 알고 있는 비문과 마법진을 그리는 카미조를 보면서


강제로 그려지는 마법진을 봉인하는 CRC


CRC는 처음으로 분노하며 단계를 하나 더 올림


그래서 뭐 어쩌라고 카미조는 기상까지 조작하며 CRC를 병원 바닥에 처박아버리고

카미조가 뛰어내리자 저절로 구멍도 닫힘


카미조는 그저 오른팔을 들어올리고 CRC를 향해 드래곤 브레스를 발사함


그 누구도 끼어들수 없는 CRC와 카미조의 전투


미사카는 자기가 결정적인 방아쇠를 당겨버렸다며 자책함


그리고 CRC는 자멸하는 카미조를 보면서 방침을 바꿈

카미조의 타임리밋이 오기까지 도주해 스스로 자멸을 유도하는 것


가만히 놔둬도 죽을 것이고, 응급처치나 다른 수단으로 살아나면 다시 한 번 목을 베고 심장을 도려낼 것이라면서


네놈이 시간의 벽에 짓눌려 모든 것을 잃은후에 다시보자고 외치고 도주하려는 CRC


외친 직후


병원 밖으로 나가려던 CRC의 몸이 다시 병원 내부로 밀려옴

액셀러레이터는 학원도시의 대량 드론을 이용해 잠시라도 시간을 벌음


"나참, 이 도시의 운명을 마음대로 짊어진다니 괴물놈아"


"너는 단순한 인간이고, 이 통괄 이사장이 지켜야할 학원도시 주민중 하나야, 그걸 잊지말라고"


이것이 계기가 되어


아주 잠시라도 CRC의 발목을 정확하게 붙잡고 그 사이 카미조의 일격이 도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공투가 시작됨


이매진브레이커가 사라졌기 때문에 모든 이능이 카미조에게 통하는 상황


쇼쿠호는 멘탈아웃으로 출혈로 인해 카미조가 정신을 잃지 않도록 보조

볼로니 서큐버스도 콜드 미스트리스로 죽음이나 체념의 쾌락은 그대로 극심한 고통으로 바뀌게 변화시켜서 카미조의 긴장감을 유도


아라디아는 삼배율의 장전으로 시간벌이를

미사카또한 레일건으로 CRC에게 공격을


평소라면 CRC는 신경도 쓰지 않았을 테지만 지금은 상황이 달랐음


얼굴을 찡그리면서 짜증을 내는 CRC


번 시간은 고작 1분도 되지 않았을 테지만 그 사이 카미조가 다시 용의 턱을 이끌고 CRC에게 향함


하지만 그럼에도 시간 제한은 어쩔수 없엇음

다량의 출혈로 인한 육체적 한계로 용조차 사라지고 바닥에 쓰러진 카미조


처음부터 네놈들 따위에게 날 이길 방법은 없었다며, 승리선언을 하는 CRC


볼로니가 포탄처럼 날아올랐고, 아라디아도 벽에 처박힘

미사카도 무슨일이 일어난지 파악하지 못한채 바닥에 쓰러짐, 쇼쿠호도 본인의 눈을 강화해 사태를 파악하기전에 후두부에 강한 충격을 받으며 쓰러졌음


드론을 조종하는 액셀러레이터는 그저 바라볼수 밖에 없었음


모두가 살해당한 상황에서 마지막으로 남은 것은 과거의 마리아


누구를 부활시킬거냐고 마리아를 비꼬는 CRC


마리아는 그런 CRC를 보면서 아무도 부활시키지않을거라고

굳이 부활을 안써도 너는 이미 끝났다며 너는 가장 먼저 철저하게 죽여야할 상대를 방치해버렸고 결국 아무리 발버둥쳐도 패배할 수밖에 없는 지점에 들어섯다함


의문을 품는 CRC


슬쩍 자신의 옆을 가리키는 마리아


거기 서있던것은 한 번 완전히 쓰러트리고 방치했던 아레이스타


모든걸 맡긴 상대는 이미 쓰러져있었고

그를 위해 모인 사람들 99%가 이미 모두 사망했음

명백한 패배


카미조는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음


그럼에도 아레이스타는 몇번을 쓰러지고, 패배해도 나는 너한테 절대 실망하지 않는다면서 믿을거라고 말함


그러고 에이와스와 코론존에게 자기 자신을 모두 먹어치워도 좋으니 이 순간만큼은 실패 투성이인 자신의 몸을 떠밀어 시간을 벌라고 함


지금 마리아가 여기서 죽을 각오로 누군가를 부활시키더라도 그걸로 끝

마리아 자신이 죽으면 지금 죽어버린 사람들은 그걸로 끝임


하지만 믿고 끝까지 살아남는다면 모두를 구할 수 있음


이런걸 사람들은 기적이라고 부르며 존경한다고

예전에 너라면 분명가능했을거고, 지금이라도 될텐데 결국 돌이킬 수 없는 선을 넘어버렸다고 말함


CRC의 시선 끝에 서있는 것은 살아있어선 안될 누군가


CRC는 부활을 사용할 틈따윈없었다면서 어떻게 서있는거냐고 두려워하며 말함


그리고 다시 한번 존재하지 않는 오른팔을 수평으로 흔들어 투명한 용왕을 꺼내는 카미조


서로 피투성이가 된 채로 카미조와 아레이스타가 나란히 서있었음


CRC를 향해 돌격하는 두사람


CRC는 어찌된 일인지 냉정하게 답을 도출해냄


모든 배후는 통괄이사장 액셀러레이터

그 때 쏘아낸 훌라우프의 일격은 단순한 미끼

카자키리와 클리파퍼즐을 그대로 부딪히더라도 CRC는 쓰러트릴수 없음


액셀러레이터는 카미조의 오른팔이 사라진 순간을 오히려 기회로 여기고

카자키리와 클리파퍼즐을 카미조의 몸 속에 들어가게했던것


그리고 카미조의 심장이 멈췄을 때 보이지 않는 손으로 압박해서라도 다시 일어날 수 있도록 한 것


카미조는 투명한 용에 전력을 다하고

아레이스타도 주먹을 쥠


"신정의토마"와 "브라이스로드전의 패자"

인외영역의 두명의 일격이 직격하고 CRC를 7학구 밖까지 멀리 날려버리며 종료


그리고 다시 눈을 뜬 안나

그녀는 살아있는 자신을 보며 놀라고, 모든게 다 끝나서 괜찮다는 말을 들으며 4장은 끝이남


행간 4


으음...... 언니, 이거 진짠가요?

아아, 믿을 수 없지만 진짜인거같네요


다이앤과 미나의 또 떡밥


종장 어떤 진실과 모든 것의 붕괴


"정말이지, 소첩이 우둔을 돕게하면 어쩌잔거야?"


정신을 차린 카미조

그리고 작은 악녀가 조문객용 의자에 앉아있었음


스스로 팔을 절단하고 죽을 위기에 처한 카미조를 도운 것은 같은 혈액형인 안나였음


잃어버린줄 알았던 오른팔은 당연히 어깨에 연결되어있음


아직 일어나 못한 째로 상황이 어찌된건지 묻는 카미조


안나는 모두 죽었다고 냉정하게 말함

하지만


"......[부활]을 사용할 수 있는 마리아를 최후의 최후까지 온존한 것은 정답이였어"


만약 그녀가 없었다면 진짜로 모조리 죽어서 비극의 뒷처리만 했을거라고 말하는 안나


하지만 그럼에도 앨리스는 어렵다고 덧붙임


결국 앨리스와의 이별을 카미조는 받아들일 수 밖에 없음


안나는 어째서 멍청이가 자기를 구한거냐고

이미 나는 죽을것도 각오했고 단순한 악당인데


자기같은 악녀가 죽었다면 더 빨리 해결됐을거라고 자조하는 안나에게


웃기지말라고 답하는 카미조


왕 따위는 필요없다며 어색하게 몸을 움직여 안나의 머리를 쓰담는 카미조


그리고 카미조는 동시에 오른손의 감촉도 확인해봄


발밑의 그림자가 꺼져가는 형광등처럼 깜빡이며 마치 자신의 존재가 사라져가는 그 때 일은 멍하게 남아있었음. 의식이 희미해져서 제대로 기억나지 않는것인지, 아니면 너무 많은 금기를 범했기 때문에 뇌가 기억을 거부하는 것인지


단 확실히 말할 수 있는건

그건 자기 자신에게 있어서도 죽음으로 향하는 지름길


적대하는 타인이라도 전장에 모든것을 지워버리는 거부의 길.

적과 아군을 가리지않고 그 곳에 있는 모든 생명을 먹어치우는 개미지옥


다시는 그러지 않겠다며 다짐하는 카미조


하지만 그럼에도 역시 안나를 구하기 위해 사력을 다할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함


들어갈 타이밍도 놓친채 밖에서 이야기를 듣고 있던 미사카와 쇼쿠호


쇼쿠호는 미사카한테 어쩔거냐고 물어봄


미사카는 안나는 진심으로 벌을 받아야한다고 생각하지만 당사자가 먼저 용서를 해줬기 때문에 어쩔수 없다고 말함


그리고 한 편


날짜가 바뀌어 1월 6일 오전 0시


인덱스는 오티누스를 어깨에 달고 21학구로 향하고 있었음


전투가 혼잡해진 틈을 타서 전선에서 떨어져 차분히 약점을 관찰하려는 게 목표였지만 카미조가 결국 금기를 범해 CRC를 격파해버렸고 우연처럼 벽을 뚫고 날라가는 CRC를 관측하는데 성공한 둘이였음


오티누스는 인덱스에게 서둘러야한다면서

저녀석이 아직 움직일 수 있다면 퇴각해서 재정비해올수도 있다고, 그러면 이제 끝이라면서 인덱스를 재촉함


그리고 바닥에 파묻혀 아직 살아있는 CRC를 발견하는 오티누스와 인덱스


오티누스는 자신이 CRC의 목숨을 끊겠다고 너는 손을 더럽히지말라고 말함


원래부터 전쟁의 신 남의 목숨을 뺏는 것에는 익숙해져있다고


CRC는 내가 아무리 개박살난 상태여도 니들 둘쯤은 죽일수 있다고 하지만


그 때 오티누스는 왠지 눈앞의 CRC가 아니라 다른 곳으로 시선을 향하고 있었음


그리고 CRC의 목 옆이 통째로 잘려나감

인덱스는 무슨 일이 일어난지 파악하지 못했음


그리고 더러운 바닥에 쓰러진 CRC를 내려다보는 목없는 앨리스

옆에는 H-T 트리스메기스토스


CRC는 어째서 살아있냐고 말이 안되는거라고 절규하지만


오티누스는 전제부터가 틀렸다고 앨리스를 완전히 죽이려거든 더욱더 철저했어야했다고 함. 더 하위의 초절자인 마리아조차 부활을 사용하는데 그보다 명백한 상위의 앨리스가 더 강한 술식을 갖고있어도 이상할 것은없다


그리고 목이없는 앨리스는 CRC의 목을 부순것에서 무언가를 읽어냄


CRC의 정체는 요한 바렌틴 안드레이

쌩판 거짓 투성이인 장미십자 전설의 날조 작자


칼날보다 날카로운 무언가가 CRC의 몸에 박히고 연기가 피어오르며 은빛 청년은 사라지고 주름투성이의 가죽만 남은 늙은 노인이 드러남


자신이 만든 가상의 캐릭터가 너무나 싫어서 그 캐릭터로 가장해 악랄한 언행을 반복함으로써 전 세계의 환멸을 바랐던 작가


초절자의 전멸을 노렸던것도 자기 자신의 목적, 마음속 나약함을 들키고 싶지 않았기 때문. 요한은 CRC와 존재하지 않는 그의 전설이 쌓아올린 모든 것을 파괴하고 싶었던 것이였다고 앨리스는 말함


CRC는 진실이 파헤쳐진것에 절규하며 앨리스를 공격하지만

그녀는 그걸 아주 가볍게 막아냄


CRC의 술식의 정체도 별거 없었음

그냥 생제르맹의 확장판 수준

단지 오른손으로 막을 수 없던 것은 다이아의 결정이 항상 부풀어 오르는 성질을 지녔기 때문에 지울수 없었던 것


이노켄티우스를 떠올려보라고함

환상살을 순수 마술로 밀어붙이는건 불가능한게 아니라고


오티누스는 이렇게 덧붙임


생각해보면 이해자에게 처음 들었을때부터 이상했다고

어째서 왜소액체를 처음에 부순거지?

그건 초절자에게만 통하는 영장이라 CRC가 부술 이유가 없었는데


즉 처음부터 인덱스가 지식을 찾지못한것도 누락같은게 아니라 애초에 찾는 책장 자체가 잘못된 것이였던 것


오티누스는 정말이지 끔찍한 이야기라고 말함


그리고 CRC는 확실하게 죽음을 맞이함


목이 없는채로 광소하는 앨리스


인덱스와 오티누스는 그런 앨리스를 보면서 아직 아무것도 끝나지 않았다고 말함

대체 그녀는 무었인가?


후기 뒷파트


역시 마찬가지로 안죽은 킹스포드

애초에 처음부터 살아있지 않았기 때문에 멍청하게도 킹스포드도 반으로 갈린정도론 죽지 않았음


한 번 죽인 정도로 안심하다니 의외로 상식적인 사람이였다고 말하는 킹스포드

그리고 CRC와 완전 정반대의 행동원칙으로 움직이는 킹스포드도 다시 움직이면서 창약 9권은 끝




내용정리는 이걸로 끝

감상평이나 리뷰는 따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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