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킥을 사랑하는 킥린이 생각에는 이런 내용이 들어가면 좋을 것 같다

필요한 내용 있으면 추가해서 공지로 올려줘

0. 전킥이 처음이라면 주변 공유킥을 먼저 타 볼 것

1. 예산

2. 몸무게

3. 주행코스

1) 왕복 거리

2) 최대 경사도

3) 평균 경사도

4) 노면상태

4. 무게 & 휴대성 관련

5. 승차감 관련

등을 최대한 많이 포함하면 후회할일이 적음

그래야

ex) 150만원 있음, 80kg인데 왕복 15km 거리고 최대 12도 경사가 있는 언덕길이 200m 정도 있고 노면 상태가 안좋은 길이 있어서 승차감이 좋으면 좋겠음. 들고다닐 일은 없는데 집이 2층임.

-> 듀얼트론 이글 추천 근데 이글이 30kg니까 돈 더 써서 가벼운 듀얼트론 스파이더 가는것도 고려바람.

ex2) 60만원이 예산 한계임. 60kg 나가고 왕복 6km 거리 매일 오가는데 편안한 자전거길임. 근데 집이 3층 or 주말에 지하철에 실어야됨.

-> 미지아 프로

이렇게 추천이 나올 수가 있음

* 승차감은 단순히 서스펜션 유무 타이어 종류에 따라 딱 결정되는게 아니라 정말 어려운 요소인듯.

으레 승차감 정말 안좋다고 하는 모델도 저속으로 완전 좋은 노면에서 타는 사람이라면 불만 없을 수 있음. 또 덜컹거리는 승차감이 별로 싫지 않은 사람도 있을 수 있고.

집 주변의 공유킥을 한번 타 보고, 어떤 공유킥 타 봤는데 승차감이 너무 안 좋았으니 좀 더 좋으면 좋겠다고 적으면 좋을듯.

제일 좋은 건 본인이 고려하는 제품 시승해 보는거임.

6. 안전 문제와 참고사항

1)

https://www.newstomato.com/ReadNews.aspx?no=999673

다른 기사 보면 사상자는 총 26명, 화재로 인한 사망자도 2명 있었다고 하네..

안전에 대한 부분은 사람마다 생각이 다를 수 밖에 없음. 개인적인 생각은 안전은 관리 가능한 대상이고, 결국은 투자의 대상이라는 거임.

세상 사람 모두가 볼보를 타지는 않지만 노옵션 다마스 타고 고속도로 나가기는 솔직히 무섭잖아.. 본인이 어느정도 비중을 두는지 충분히 고려하기 바람.

그러니 최대한 검증되고 안전한 킥보드를 사겠다 or 감수할테니 등판력 주행거리만 만족하면 좋겠다 같은걸 알려주면 더 좋겠지.

말 없으면 보통은 검증된 안전한 킥보드 추천할거임. 최악으로 관리할지도 모르니까 안전한거 추천해주는게 맞겠지. 근데 보통 비쌀거임.

2) 관리가 너무너무 귀찮을 수도 있고, 주기적 관리를 당연히 여길 수도 있음. 어느 한쪽이 좋다 나쁘다가 아니라 그냥 그런거지.

누군가는 주행 전에 볼트 너트 조으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누구는 디스크 브레이크 패드 정렬도 세상 힘들 수 있음.

자기가 어떤 편인지 알거니까, 킥보드는 경우에 따라 관리해줘야 할 요소가 정말 많을 수 있다는 점 고려하기 바람.

귀찮아하는 사람은 관리를 덜 요하는 제품 사거나 가까운 브랜드 제품 사는게 좋을듯.

3) 근데 이렇게 보면 답변은 결국 비슷비슷 할 수 있음 왜냐? 킥보드 시장이 아직 체계화되지 않았기 때문에 믿을만 하다고 생각되는 브랜드 혹은 기체가 적기 때문임

예를 들어, 다들 최대 주행거리 40km 50km니 하는데, 이건 웬만해선 믿을 수가 없음. 체계화된 조건에서 측정하지 않았기 때문임.

통일된 기준(예를 들어 기온 20도 70kg 태우고 25km/h 평지)이 없음. a제품은 공회전 기준이고 b제품은 50kg 태우고 15km/h 기준 이런식임.

애초에 그 제품이 무슨 기준으로 테스트했는지도 모르는 경우도 많음.

그냥 '최대' 주행거리라고 하니까 실제로 타보면 왜 요만큼밖에 못가 소리 나올 수도 있음.

이건 등판력, 모터 출력도 마찬가지임.

처음 듣는 킥보드 가져와서 언덕 올라가냐 왕복 20km 갈수있냐 최고속도 얼마냐 물어봐도 모름. 스펙을 믿을 수가 없으니까.

딱 보이는 스펙도 이런데, 안전과 관련된 부분은 더함. 충돌테스트처럼 표준화된 기준이 없음. 그러다 보니 남한테 추천해 줄 수 있는 기체는 정말 적어짐.

그래도 본인이 이것저것 찾아보고 물어보고 하면 친절한 친구들이 잘 알려 줄 거임. 다들 만족할만한 킥 찾기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