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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연재] "나의 투쟁"

마갤러(220.81) 2024.03.04 21:09:59
조회 4022 추천 88 댓글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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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자네... 출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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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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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 자네 직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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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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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란디아 평민 출신으로 태어난 아돌프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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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부적인 리더쉽으로 사람들을 거느리며 불량배들을 쫓아내는 것이 일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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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사람들의 부탁을 들어주며 생계를 이어나가는 그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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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자를 존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중세의 보기드문 청년 아돌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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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옷가지마저 추위에 떠는 마을사람들을 걱정하며 벗어주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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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의 안녕을 위해 돈조차 사양해버리는 그의 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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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 아돌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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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배 내쫓기에 열심인 아돌프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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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도 역시 그의 온화한 성품을 알아주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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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쓰레기를 치워주는 사람이 있으면 쓰레기를 버리는 것이 당연시 된다고 했던가


마을 사람들의 요구는 점점 더 많아져가고...


결국 마을 사람들의 과도한 요구에 번아웃이 와버린 그는 마을을 떠나 더 넓은 세계로 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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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에서 마상 시합을 구경하게 된 아돌프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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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태껏 마을 사람들에게 받은 보상에 비교되지 않는 상금에 화들짝 놀라버린 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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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도 사람을 (직접) 때려본 적도 없던 아돌프씨가 용기내어 출전을 결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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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식간에 우승자가 되어버린 아돌프씨










"나... 꽤 강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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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에게 천재적인 전투 재능을 발견하고 꿈을 키워나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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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토너먼트와 같은 상금


오늘도 아돌프씨의 손에 쥐어질 것이 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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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잠시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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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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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h... 자네의 실력은 검술보다는 칼부림에 가깝네. 뒷골목에 입단하는게 어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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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 Untermensch!!!!!"












아세라이 용병에게 쓰라린 패배를 겪고 굉장한 모욕을 느낀 아돌프씨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펼칠 미래를 기대하던 그에게 오늘의 패배는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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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배의 설욕을 풀고자 군대에 입대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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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의 이름으로 전쟁을 걸어버린 아돌프씨


그러나 전력은 우위에 있기에 문제될 것은 없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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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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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s ist Unmöglich!!!!!!!"


















자신의 국가가 패전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 그는


어디서부터 잘못되었는지 그 근원을 찾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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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네의 실력은 검술보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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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heis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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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모든 문제의 원인을 찾아낸 아돌프


그것은 블란디아에 섞인 타 민족 군대가 온갖 술수와 뒷공작을 부려놓은 것이었다는 하나의 생각으로 연결되었다


강력한 블란디아 군대가 켈트민족에 박살난 데에는 바로 아쎄라이인이 배후에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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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자신의 생각을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사람들 앞에서 연설하는 아돌프


그의 강렬한 말과 확신으로 가득 찬 얼굴에 모두가 사로잡힌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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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귀족들조차 그런 아돌프를 존경하고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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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명성은 블란디아 전체에 알려져 왕조차 탐내는 인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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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il Hit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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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을 꿇자마자 무시무시한 속도로 정권을 장악한 아돌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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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법적 정권 인수와 100%의 지지율을 찍어버린 그의 인기는 블란디아 전체에 식을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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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족 혼합믹스 군대나 이끌던 기존의 부패국가를 버리고 새로운 국호로 거듭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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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in Führ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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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hutzstaff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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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들은 총력전을 원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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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eg H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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낫질 작전을 구사하며 패전의 복수를 이행하는 총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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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전의 복수를 실현하려면 아직 멀었지만


총통의 숭고한 목적은 고작 숲을 돌파하는 것에 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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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이쯤 됐으면... 그거 해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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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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