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해서 올리는 인피니티 레전드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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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인공은 유징스타터 주인공 시엔 관원과

유징의 스가 핵타오

그리고 그 상대역으로 하퀴슬람 노양심의 상징인 가지 뭍-타위아 되시겠다.

당시는 2판, 장소는 매미에서 벌어짐.

입문한지 얼마 되지 않은 유징A는 강한 유징을 짜겠다는 강력한 일념으로 핵타오+시엔이라는 투탑을 채용한 로스터를 사용했으며

이에 대항하는 하퀴슬람A는 2판의 어썸하게 못생긴 무타위아를 기반, 하사신들을 그러모은 하사신 바흐람 로스터를 짰다.

사실 이땐 나님도 입문한 시점이라 자세한건 기억이 안 남

하퀴슬람은 엄청난 암살자인 후세인-알 쟈벨을 쓰며 선공으로 시엔을 암살하려 하지만

유징이 선턴을 가져가며 경기가 시작됨

당시 2판 룰 상으로 연막 속에서 MSV2로 총을 갈길 시 상대는 일방적으로 쳐맞고 살아남은 다음에야 반격이 가능했다

선턴을 잡은 유징은 알쟈벨을 강시로 제거하는 기염을 토하며

키츠네 급습으로 장교인 굴람을 제거했고

연막-시엔 콤보로 무이브 팀에게 일방적인 두드려팸을 선사하고 있었음

1오더 만에 하퀴의 오더는 걸레짝이 났고, 마지막 사선에 보인 무타위아에게 HMG 풀세례를 꽂아넣으며 유징A는 승리를 확신함.

그도 그럴 것이 이건 도저히 이길 수 있는 뭔가가 아니었음.

그런데..

그 문제의 무타위아가 막컷의 기적같은 확률을 뚫고 모든 총탄을 막은 다음

다음 턴 임페츄어스 오더로 이마랏을 발사, 시엔을 전봇대로 만들어버림

옆에서 나올 때를 기다리던 핵타오는 수류탄에 쳐맞고 골로 감

그리고 하사신은 닥터링을 사용하여 쓰러진 하사신들을 되살리고

역으로 유징A에게 패배를 선사함

이 패배가 트라우마가 된 유징A는 무타위아를 볼 때마다 이 경험이 생각나서 몸서리친다 하더라.

유징A는 인피계 원로 괴력난신이며

하퀴슬람은 만화에 나온 '그 분'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