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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란 그런것 같다. 

앞을 보고 있음에도 정작 내가 어디를 얼만큼 보는지는 알 수 없는 그런것 말이다.

쿵

내가 바라보고 싶은 것이 있더라도 설사 그게 내 눈앞에 있더라도 그것을 알아채지 못하는 날들도 있듯이말이다.

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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쿵!!!!!

쿸!

"애잇 X발 문좀 그만 처 두둘겨"

큰 사람이 사는 평화롭지 않은 멀드로우의 어느날

오늘도 방문판매(감염을 판매함)원이 집(집아님) 대문을 두둘기는 소리에 찌그러지는 기분으로 일어났다.

오늘은 바쁜날이다. 

찾고 있는 프랭클린사의 얼터레인을 찾기위한 3번째 원정을 떠나는 날이기 때문이다.

목적지는...

왜"웨스트 포인트"

애잇 싯팔 볼팬도 연필처럼 지우개로 지우는 기능 넣으면 안되는거냐?

아무튼 이번에는 가지고있는 모든 식량을 털어서 웨스트 포인트로 가보려고 한다.

사실 식량이 얼마 없다.

ㅎㅎ!

웨스트 포인트로 가는길, 북쪽으로 이러지는 고속도로를 통해 가는데 이거 안개때문에 날도 살벌한데 자동차들의 무덤을보니 

소림이 끼칠 지경이다. 뭔가 돌아가면 다시는 나오지 못할것 같다는 불길한 생각이 나를 감싼다

애취

웨스트 포인트에 입성했다. 그런데 안개가 너무 낀 바람에 솔직히 뭐가 뭔지 모르겠다

적당히 털게 뭐가 있나 한번 스윽 살펴본다. 본인은 이 상황을 좀 더 즐기고자 웨스트 포인트에 대한 그 어떤 정보도 알지 못한체 

이곳에 들어왔다... 

이거 죽으려고 작정한거 아니냐?

물론 이곳이 사람 죽으라고 있는 곳이란건 알고있다.

언럭키 코란도가 빛을 바라는 순간

차가 작고 엔진도 강한데다가 오프로드인지라 몰고 다니니기에는 이것 만한게 없는것 같다  

뭔가 군대 레토나 처럼 생긴놈이 실제로 하는 짓도 레토나 같다

갑자기 기분이 더러워졌다!

여기 현지인들도 레토나를 처음 보나보다 구경을 많이 와주셨다

☆문제1: 다음 스샷에는 총 몇마리의 좀비들이 있을까요?☆

물론 도망치느라 문답은 못해준다. 

이.. 이게 맞아? 

마참침내!

(잠시 현지인들에게서 차량 양도 합의를 본 후...)

드디어 찾았다!

frankliin All-Terrain

후레구린 - 올-도라이

차종 대형

4도어 SUV

무게 1.33톤

엔진마력 470hp or 357.3kw

트렁크용량 85, 정리쟁이 적용시 100+α   

인게임에서 드럽게 안나오기로 유명한 차량이다 심지어 나는 이런게 있는지도 몰랐다! 

못생긴 대형차들중에서 유일하게 타고 싶게 생긴차량이다!

아! 얼마나 찾아 해매어왔던가!! 

따봉 한번 들어주자! 

정말 기쁜날이다! 사실 오늘 전기기사 필기 시험을 원큐에 붙어서 그것 때문에 더 기쁘긴 하다! 

차량상태도 이쯤이면 당근온도 99도이다

목적도 이뤘겠다 웨스트 포인트 관광이나 좀 다닐까 계획을 새우는 중이다

그런데 새우지 말았어야했다.

일단 이곳을 보강하며 임시 거점으로 삼고 집에 먹을것도 떨어졌겠다 주변에 다니면서 깡통 사냥을 좀 다녀야겠다

주변 청소중

세벽에 눈을 떠서 움직이는 중이다

개x발 발전기 사용법 찾을 때는 그렇게 없더니 이제는 아주 대놓고 튀어나온다

화장실문을 열었더니 좀비가 한 8마리 튀어나왔다. 이제는 0마리이다

하지만 본인, 도어브리칭을 틈틈히 연습해두고있다. 

안에서 열때는 뒷걸음 질 치면서!

밖으로 나갈때는 전력질주하면서! 

일단 그랬더니 안죽었다! 

기름좀 얻어볼까해서 자동차 여기저기 가서 후비는중이다.

근데 뭔가 좀비가 많은것 같다.

처음 입성할때 봤던 창고가 생각나서 가던중 또다른 귀한차를 발견했다.

쉐보리엘 코제트라는 차 같은데.... 내 취향 아니니까 PASS

대시 랜처는 레어 차량이 아니다

여기서 부터 좀비를 토벌해서 주변을 털려고 했는데 좀비가 좀 심하게 많아서 그냥 다 집어 치우고 도망치는 장면이다.

이때부터 여기있다간 진짜 뒤지겠다 싶어서 바로 그날밤 떠나기로 마음먹는다.

귀신같이(사실 엄밀히 말하면 이미 시체라서 귀신이 맞긴 하다) 쫒아온 좀비들을 토벌했다.

도심지를 통과하고 차량을 확인해봤는데... 생각보다 멀쩡하다.

마체테가 거의 다 닳아서 연금술로 다시 새 생명을 불어 넣어주는 모습, 지금까지 이거 한 자루로 거의 2000마리는 배어낸것 같다

일단 오늘은 한 숨 자고 내일 바로 이곳을 떠날 예정이다.

짜잔 스크롤 한번 내렸더니 내일이다

아무튼 탈출 계획은 웨스트 포인트로 입성했던 동쪽 길을 따라 고속도로로 갔다간 폐차들에 막힌 도로 때문에 견인중인 차량으로는 

진입이 힘들 것같다 아예 서쪽으로가 도로 정찰도 할겸 외각으로 돌아갈 생각이다. 가면서 파밍할거 있으면 파밍 좀 하고 그렇게 돌아갈 계획이다.

좋아 길도 깔끔하고 느낌이 좋은걸

차 빼 X발 바뻐!!! 

당황해서 거의 차로 밀고 박고 난리 부르스를 부렸다. 영상으로 쿵짝쿵짝 디스코 찍고 가관이었을거다

언제나 트렁크와 후드를 최상의 상태로 유지하는 버릇을 들이자

부우우우웅

웨스트 포인트를 빠져나올때쯤 디스코 찍은 차량들의 상태가 괜찮은지 확인하기 위해 내리다가 뒤에차가 앞에차 빵댕이에 코박죽을 하는 

사소한 찐빠가 있었지만

괜찮은것 같다.

견인을 하는데 속도가 너무 안나서 차량을 바꿔보기로한다.

바꾸고 달리는데도 너무 속도가 나지 않는다

하는수 없이 언럭키 코란도는 일단 여기 두고 나중에 아무차 주워서 나중에 다시 가져오기로 한다.

잠시만....

안녕....

씨이이이이이이인난다!!!!!!!!!!!!!!!!!!!

차가 살짝 무거운 감도 있지만 뭇생긴 아이스크림 트럭따위와는 비교도 안될만큼 경쾌한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방금 길바닥에 유기한 언럭키 코란도는 정찰용으로 쓰고 앞으로 작업이나 파밍하러 갈때는 이걸타고 다닐 예정이다.

가는기에 파티하는 호드 무리도 발견하고

개꿀잼 유우머를 들은 차도 발견하고

결국 길을 잘못들어 피하려고 했던 죽음의 고속도로로 진입하는 찐빠도 저지르고

차에 기스 안나나 조마조마 해보기도 한다.

아잇 나무 싯팔!!!! 

중간에 3층 창고에 들러서 필요한것들도 몇개 좀 빼왔다.

근데 나 왜 여기에 안살고 저기 옆에 이상한곳에 살지?

내가 사는 큰사람이 있는 멀드로에 이상한곳에 도착했다.

아래쪽에 이상한 팬티 입은 아저씨들은 무시하자 

일상 같은거고 사적인 거다.

일단 짐 정리 좀 하고 주차를 할 예정이다

우지직

질문 안받는다.

정비랑 새차 좀 하러간다.

깔끔하게 정비와 새차를 마친 후 찍은 투샷, 이번에도 헛탕이 아닐까 했는데 괜찮은 차를 빨리 발견해서 다행이다. 

다음에는 밖에 개같이 유기시킨 언럭키 코란도를 찾으러 가도록한다!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