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마이너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창작/연재] 진지빨고 쓰는 레데리 시리즈53 - <레드 데드 온라인> 최강 NPC 편

badassbilly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10.11 17:43:16
조회 1253 추천 29 댓글 17
														

7ceb8970bc8769f33cef98a518d60403dbdbeabf5c939a8907


viewimage.php?id=3bb2c423&no=24b0d769e1d32ca73dea8ffa1bd8233cdbae0be25d63be98ef5497ca75ae7020e99d3635ce9762f67dc9820e132f099f276fa05110697562438ad7fe7d94de0b7a


안녕, 레붕이들. <레드 데드 리뎀션> 세계관 속에는 무법자고 법 집행관이고 할 것 없이 정말 괴물 같은 무력을 뽐내는 실력자들이 아주 득시글하지. 그렇다면 그중에서도 최고, 즉 <레드 데드 리뎀션> 세계관 전체를 아우르는, 속칭 '세계관 최강자'라 하면 누굴 꼽을 수 있을까?


viewimage.php?id=3bb2c423&no=24b0d769e1d32ca73dea8ffa1bd8233cdbae0be25d63be98ef5497ca75ae7020e99d3635ce9724aa2cae800e11220d9fdf9d046b2a5a41eef96bc58b78


그것은 당연히 인게임상으로도 설정상으로도 모두 입증이 끝난 만큼, 입 아프게 논쟁할 필요도 없이 반 더 린드 갱단의 집행자(Enforcer) '아서 모건'이겠지.


viewimage.php?id=3bb2c423&no=24b0d769e1d32ca73dea8ffa1bd8233cdbae0be25d63be98ef5497ca75ae7020e99d3635ce9762f67da4ec0619240295b77bbcd50416315e92e4d70a84ac5046dd3b


그렇다면 그 범위를 좁혀서 <레드 데드 온라인> 하나에만 한정한다면, 해당 세계관 속의 최강자는 누굴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 주인공은 바로 <레드 데드 온라인>의 플레이어블 캐릭터, 즉 국내 유저들로부터 통칭 '온라인 주인공' 또는 '레데온 주인공'이라 불리는 어느 무명의 총잡이가 그 기준에 가장 근접했다고 볼 수 있겠어.


viewimage.php?id=3bb2c423&no=24b0d769e1d32ca73dea8ffa1bd8233cdbae0be25d63be98ef5497ca75ae7020e99d3635ce9724aa2cae800e11220d9fdfcd5d6e7d084db8ae6bd5877c6c


그럼 이번 시간에는 '어째서 이 온라인 주인공이 해당 세계관의 최강자로 여겨지는지'에 대한 내 나름의 근거를 제시하는 차원에서, 그가 쓰러뜨린 <레드 데드 온라인> 속 최강의 반열에 들 만한 NPC 캐릭터들을 쭉 추려 봤어. 그럼 바로 시작해 볼게.


viewimage.php?id=3bb2c423&no=24b0d769e1d32ca73dea8ffa1bd8233cdbae0be25d63be98ef5497ca75ae7020e99d3635ce9762f67dc9820e132f099f276fa0511038706a11dfd3fb7d94de0be6


1. 세르지오 빈첸자


우선 그 첫 번째 인물은, 다들 예상했겠지만 <레드 데드 온라인>에 등장하는 '전설의 현상수배범' 중 한 명인 세르지오 빈첸자.


viewimage.php?id=3bb2c423&no=24b0d769e1d32ca73dea8ffa1bd8233cdbae0be25d63be98ef5497ca75ae7020e99d3635ce9724aa2cae800e11220d9fdf9f0838285e18effa6bc58b78


이탈리아 태생의 타고난 선동가이자 혁명가 출신의 인텔리로서, <레드 데드 온라인> 시점에선 루이지애나 주 주지사를 암살하고 의사당을 폭파하려는 테러리스트로 전락한, 현상금 125달러의 거물 범죄자인 빈첸자를 한 줄로 요약하자면, '언럭키 하비에르 에스쿠엘라' 또는 '더치 반 더 린드의 하위 호환' 격이라고 할 수 있는 인물임.


viewimage.php?id=3bb2c423&no=24b0d769e1d32ca73dea8ffa1bd8233cdbae0be25d63be98ef5497ca75ae7020e99d3635ce9762f67dc9820e132f099f276fa0511035203510da87f57394c415c8


다만 하위 호환 격이라고 무시하면 안 되는 게, 다름아닌 그 '더치 반 더 린드'의 하위 호환인 만큼, 애당초 기준이 더치면 제아무리 하위 호환급이라도 실로 엄청난 수준의 흉악범일 수밖에 없음. 그래서인지 죄질로만 따지면 <레드 데드 온라인> 최고의 대무법자 '에타 도일'과도 견줄 수 있는 수준임.


viewimage.php?id=3bb2c423&no=24b0d769e1d32ca73dea8ffa1bd8233cdbae0be25d63be98ef5497ca75ae7020e99d3635ce9724aa2cae800e11220d9fdfcc053478081de4ad6bd5877c6c


왜냐하면, 이쪽은 알 카에다의 '오사마 빈 라덴'처럼 민간이 아닌 정부를 표적으로 테러질을 벌였기 때문. 열차 강도, 법 집행관 및 민간인 대량 학살, 연쇄 살인 등등 마치 오늘만 사는 것인냥 극악의 흉악 범죄들만 골라 저지르는 전설의 현상수배범들이지만, 그중에서도 정부를 상대로 범죄를 저지른 인물은 빈첸자가 유일하며, 본편 인물들까지 모두 포함해도 '더치 반 더 린드''하비에르 에스쿠엘라', 그리고 '린지 워포드' 정도 뿐임.


viewimage.php?id=3bb2c423&no=24b0d769e1d32ca73dea8ffa1bd8233cdbae0be25d63be98ef5497ca75ae7020e99d3635ce9724aa2cae800e11220d9fdf995e3e7a0a4ebffb6bd5877c6c


다만 미수에 그친 관계로, 결과적으로 <레드 데드 온라인>의 전설의 현상수배범들 중 최고 위상을 자랑하는 '에타 도일'을 넘지는 못하였고, 이 점 때문에 역시 마찬가지로 빈첸자가 주 정부를 대상으로 한 무수히 많은 테러를 성공시키며 파괴의 화신 격으로 통하는 '더치 반 더 린드'의 하위 호환으로 치부되는 이유이기도 함.


viewimage.php?id=3bb2c423&no=24b0d769e1d32ca73dea8ffa1bd8233cdbae0be25d63be98ef5497ca75ae7020e99d3635ce9724aa2cae800e11220d9fdf9f0434285b4cbff86bd5877c6c

viewimage.php?id=3bb2c423&no=24b0d769e1d32ca73dea8ffa1bd8233cdbae0be25d63be98ef5497ca75ae7020e99d3635ce9724aa2cae800e11220d9fdf9805342c0d4cbca96bd5877c6c


이 때문에 빈첸자의 현상금도 150달러씩이나 되는 에타 도일에게 근소하게 밀리는 125달러며, 또한 자그마치 1,000달러씩이나 되는 압권의 현상금을 자랑하는 초특급 흉악범인 더치 반 더 린드에게는 상대조차 안 되는 참으로 한심한(?) 스케일임.


viewimage.php?id=3bb2c423&no=24b0d769e1d32ca73dea8ffa1bd8233cdbae0be25d63be98ef5497ca75ae7020e99d3635ce9762f67da4ec0619240295b77bbcd504163c5992b1d65bd6f15046cd13

viewimage.php?id=3bb2c423&no=24b0d769e1d32ca73dea8ffa1bd8233cdbae0be25d63be98ef5497ca75ae7020e99d3635ce9762f67da4ec0619240295b77bbcd50416325b95e4d25881f5505c8472


물론 빈첸자와 똑같이 정부를 대상으로 한 테러 활동 및 국가 전복을 꾀했던, 남북 전쟁 시기 '아메리카 연합군'(남군)의 잔존 세력인 '르모인 레이더스'의 수괴 '린지 워포드'의 현상금도 100달러인 걸 고려하면, 빈첸자의 현상금인 125달러도 결코 적은 금액이 아니며, 바꿔 말하면, 그 린지 워포드의 상위 호환이 빈첸자이기도 한데, 그가 전설이라는 칭호를 거저 얻은 게 아니란 걸 보여주는 부분이라 하겠으며, 어쨌거나 에타 도일과 더치 반 더 린드, 저 둘에게 비벼볼 수라도 있는 만큼 빈첸자 역시도 <레드 데드 리뎀션> 세계관에서 손꼽힐 만한, 무진장 골치 아픈 특급 흉악범인 것은 확실함.


viewimage.php?id=3bb2c423&no=24b0d769e1d32ca73dea8ffa1bd8233cdbae0be25d63be98ef5497ca75ae7020e99d3635ce9762f67dc9820e132f099f276fa051103a7732158a81fa2e94de0bb5

viewimage.php?id=3bb2c423&no=24b0d769e1d32ca73dea8ffa1bd8233cdbae0be25d63be98ef5497ca75ae7020e99d3635ce9724aa2cae800e11220d9fdfcb583d765f4dbeaf6bd5877c6c

viewimage.php?id=3bb2c423&no=24b0d769e1d32ca73dea8ffa1bd8233cdbae0be25d63be98ef5497ca75ae7020e99d3635ce9724aa2cae800e11220d9fdf9d5f38780a4feaa86bd5877c6c


여담으로, 무늬만 혁명가지, 실상은 쾌락살인마에 불과한 빈첸자와는 격이 다른 '진짜배기 혁명가'로서, 비록 더치 밑에서 행님행님 거리며 따까리 노릇이나 하고 기타나 치는 신세지만, '하비에르 에스쿠엘라'도 혁명가 활동 당시 멕시코의 실질적 지배자였던 부패한 군 장성급 인물 한 명을 몸소 처단한 반역죄로 현상금이 자그마치 1,000달러씩이나 걸린 무지막지한 초특급 흉악범인 만큼, 고국인 멕시코에선 더치와 동격의 대물이라 할 수 있겠음.


viewimage.php?id=3bb2c423&no=24b0d769e1d32ca73dea8ffa1bd8233cdbae0be25d63be98ef5497ca75ae7020e99d3635ce9762f67dc9820e132f099f276fa0511069786a18d886fd7294de0b00


어쨌든 본작의 주역 반 더 린드 갱단에게 '나 무법자요' 하고 명함이라도 내밀어 볼 수 있는 정말 몇 안 되는 인물 중 한 명이 빈첸자이며, 만일 테러가 성공했다면 같은 전설의 현상수배범 '에타 도일'과 대등하거나, 그 이상 가는 범죄자가 되었을지도 모르겠음.


viewimage.php?id=3bb2c423&no=24b0d769e1d32ca73dea8ffa1bd8233cdbae0be25d63be98ef5497ca75ae7020e99d3635ce9724aa2cae800e11220d9fdf9f5d352d081aedfe6bc58b78

viewimage.php?id=3bb2c423&no=24b0d769e1d32ca73dea8ffa1bd8233cdbae0be25d63be98ef5497ca75ae7020e99d3635ce9762f67dc9820e132f099f276fa051106c716713dd81fe7294de0bd7


이렇듯 무법자로서 악명 부분에선 확실히 대단하긴 하지만 그렇다고 '최고까지는 아닌' 빈첸자이나, 대신 '개인의 무력으로만 따진다면' <레드 데드 리뎀션> 세계관 전체에서도 충분히 상위권에 속한다 할 수 있겠는데, 그 이유는 다름아닌 그가 혁명가이기 이전 소싯적에 미 육군에 입대해 군 복무를 한 경험이 있던 전직 군인 출신이었기 때문임. 그것도 '저격수'라는 소위 말하는 엘리트 중의 엘리트 군인이 바로 빈첸자.


viewimage.php?id=3bb2c423&no=24b0d769e1d32ca73dea8ffa1bd8233cdbae0be25d63be98ef5497ca75ae7020e99d3635ce9762f67da4ec0619240295b77bbcd50416610cc4e0d05c82f7505c535b


더 나아가 '미국-인디언 전쟁'(1817–1890)에 참전하여, 전장에서 여러 전설적인 전공을 세워 미 육군으로부터 인정을 받기까지 한 베테랑 군인이었음.


viewimage.php?id=3bb2c423&no=24b0d769e1d32ca73dea8ffa1bd8233cdbae0be25d63be98ef5497ca75ae7020e99d3635ce9724aa2cae800e11220d9fdfcf0e3f770a4ce9f46bc58b78


같은 미 육군 출신 무법자 중에는 <레드 데드 리뎀션2>의 '빌 윌리엄슨', 그리고 <레드 데드 온라인>의 '샘슨 핀치'도 있으나, 핀치는 미 육군에 복무하였다는 것 외에는 딱히 이렇다 할 족적을 남기지 못한 반면, 선술했다시피 빈첸자는 인디언 전쟁에 참전하여 여러 전설적인 전공을 세운 바 있어 육군 내부에서 크게 인정받았다고 언급되는 만큼, 아무래도 엘리트 중의 엘리트 군인인 빈첸자의 적수까지는 되지 못할 것으로 추측됨.


viewimage.php?id=3bb2c423&no=24b0d769e1d32ca73dea8ffa1bd8233cdbae0be25d63be98ef5497ca75ae7020e99d3635ce9724aa2cae800e11220d9fdf9e0c34785a41bef96bc58b78


오해를 막기 위해 첨언하자면, (비록 실패했지만) 소싯적의 샘슨 핀치도 당대의 초대형 범죄인 은행 강도질을 시도했을 만큼, 결코 허접한 실력의 무법자는 아님. 어디까지나 '상대적으로' 그렇다는 것.


viewimage.php?id=3bb2c423&no=24b0d769e1d32ca73dea8ffa1bd8233cdbae0be25d63be98ef5497ca75ae7020e99d3635ce9762f67da4ec0619240295b77bbcd50416605bc2b08d58d9ac504600bd

viewimage.php?id=3bb2c423&no=24b0d769e1d32ca73dea8ffa1bd8233cdbae0be25d63be98ef5497ca75ae7020e99d3635ce9762f67da4ec0619240295b77bbcd50416310dc5b7830ed0a1505ca7ae

viewimage.php?id=3bb2c423&no=24b0d769e1d32ca73dea8ffa1bd8233cdbae0be25d63be98ef5497ca75ae7020e99d3635ce9762f67dc9820e132f099f276fa051103e776142dbd3af2f94de0bd4

viewimage.php?id=3bb2c423&no=24b0d769e1d32ca73dea8ffa1bd8233cdbae0be25d63be98ef5497ca75ae7020e99d3635ce9762f67da4ec0619240295b77bbcd504163157c4e0845c81f050466d4c

viewimage.php?id=3bb2c423&no=24b0d769e1d32ca73dea8ffa1bd8233cdbae0be25d63be98ef5497ca75ae7020e99d3635ce9762f67da4ec0619240295b77bbcd50416620ac6e5d60dd6ac5046918a


따라서 그런 샘슨 핀치를 능가하는, 빈첸자와 마찬가지로 미국-인디언 전쟁에 참전하였고, 거기서 여러 전공을 세운 베테랑 군인이었으며, 그것도 당대 미 육군의 최정예였던 '미 기병대'(United States Cavalry) 소속이기까지 한, 근본이 넘쳐흐르는 무법자로서 훗날 <레드 데드 리뎀션> 1편 시점인 1911년에 미 서부 전역을 자신의 나와바리로 통일하는 대업을 이룩하여, 최후의 패권자이자 당대 최강의 대무법자로 성장하는 '빌 윌리엄슨'의 무력과 견주기에 충분함.


viewimage.php?id=3bb2c423&no=24b0d769e1d32ca73dea8ffa1bd8233cdbae0be25d63be98ef5497ca75ae7020e99d3635ce9762f67dc9820e132f099f276fa051106f75321189d0ff2d94de0b9f

viewimage.php?id=3bb2c423&no=24b0d769e1d32ca73dea8ffa1bd8233cdbae0be25d63be98ef5497ca75ae7020e99d3635ce9762f67dc9820e132f099f276fa051106e273615db83f87994de0bce

viewimage.php?id=3bb2c423&no=24b0d769e1d32ca73dea8ffa1bd8233cdbae0be25d63be98ef5497ca75ae7020e99d3635ce9762f67dc9820e132f099f276fa051106b7867478a87ac7394c41509


게다가 그런 빌 윌리엄슨보다 명백하게 한층 더 강력한 실력자로 묘사되는 하비에르는 사실 정식 군인 출신은 아니었고,(그럴 수밖에 없는 게, 당시 멕시코 군대는 사실상 부패한 독재자의 사병 집단 개념이라, 혁명가인 하비에르가 타도해야 하는 대상이었으니 이는 당연하다면 당연한 것.) 혁명가 활동 시절 야매로 군사 훈련을 익힌 걸 감안하면, 정식으로 군 복무를 한 데다가 전장에서 전공까지 세운 빈첸자가 하비에르에게 무력으로 딱히 꿀릴 것은 없음. 반 더 린드 갱단의 보스인 더치는 물론이고 집행자인 아서의 인정을 받는 빌과 하비에르, 저 둘과 어느 정도 비견된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빈첸자가 무력만큼은 그 누구에게도 크게 꿀리지 않는다고 여겨질 수 있겠음.


viewimage.php?id=3bb2c423&no=24b0d769e1d32ca73dea8ffa1bd8233cdbae0be25d63be98ef5497ca75ae7020e99d3635ce9762f67dc9820e132f099f276fa051106b246712dcd4f52f94de0b11

viewimage.php?id=3bb2c423&no=24b0d769e1d32ca73dea8ffa1bd8233cdbae0be25d63be98ef5497ca75ae7020e99d3635ce9762f67dc9820e132f099f276fa051103f75621689d1ab7394de0b08


인게임상으로도 이러한 빈첸자의 기믹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스나이퍼 라이플로 장거리 저격을 시도하며 무지막지한 깡딜을 박아넣어 플레이어를 당황하게 만드는 등, 뭐로 보나 본 리스트에 오르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으므로 첫 번째로 선정함.


viewimage.php?id=3bb2c423&no=24b0d769e1d32ca73dea8ffa1bd8233cdbae0be25d63be98ef5497ca75ae7020e99d3635ce9762f67da4ec0619240295b77bbcd504163c5f92ead05ad0a0505c7f88


2. '유콘' 닉 브로딘


그 다음 인물은 선술했던 '세르지오 빈첸자'와 마찬가지로 전설의 현상수배범 중 한 명이자, 빈첸자와 동급인 125달러의 현상금이 걸린, 러시아 출신의 무법자 '유콘' 닉 브로딘.(본명은 '니콜라이 브로딘'.)


viewimage.php?id=3bb2c423&no=24b0d769e1d32ca73dea8ffa1bd8233cdbae0be25d63be98ef5497ca75ae7020e99d3635ce9724aa2cae800e11220d9fdfca0e34770b1ce9a96bc58b78


그 역시도 설정을 보면 상기한 엘리트 군인인 빈첸자에게 전혀 밀리지 않는 굉장한 무력의 소유자라 할 수 있겠는데, 악명이나 범죄 스케일이 아닌, '순수하게 개인의 무력으로만 따지면' 세르지오 빈첸자와 함께 <레드 데드 온라인>에 등장하는 모든 무법자들을 통틀어 최강의 무력을 지닌 쌍두마차 격 인물임.


viewimage.php?id=3bb2c423&no=24b0d769e1d32ca73dea8ffa1bd8233cdbae0be25d63be98ef5497ca75ae7020e99d3635ce9762f67dc9820e132f099f276fa051103b246a45dbd2ab7c94de0bac

viewimage.php?id=3bb2c423&no=24b0d769e1d32ca73dea8ffa1bd8233cdbae0be25d63be98ef5497ca75ae7020e99d3635ce9762f67dc9820e132f099f276fa051103b796544da87af2d94de0b0a

viewimage.php?id=3bb2c423&no=24b0d769e1d32ca73dea8ffa1bd8233cdbae0be25d63be98ef5497ca75ae7020e99d3635ce9762f67da4ec0619240295b77bbcd50416605891b1805e81f5505cfa68

viewimage.php?id=3bb2c423&no=24b0d769e1d32ca73dea8ffa1bd8233cdbae0be25d63be98ef5497ca75ae7020e99d3635ce9724aa2cae800e11220d9fdf9a5a69795148eafd6bd5877c6c

viewimage.php?id=3bb2c423&no=24b0d769e1d32ca73dea8ffa1bd8233cdbae0be25d63be98ef5497ca75ae7020e99d3635ce9762f67da4ec0619240295b77bbcd50416310894b78c0ed9a450461d8e


그 근거는 바로 그가 현직 사냥꾼, 그것도 북미 대륙 최상위 포식자인 회색곰(그리즐리)을 전문으로 사냥하는 '곰 사냥꾼'이라는 점에서 기인하는데, 이전에 유콘 닉 브로딘의 무력에 대해 단독 주제로도 다룬 바 있듯이 사냥꾼은 곧 총기 전문가, 따라서 총기와 사냥에 익숙할 대로 익숙한 사냥꾼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인간 병기 끝판왕' 격으로 여겨지던 존재였으며, 이는 당장 서구권 전래 동화에서 존나 지겹게 등장하는, '위기에 처한 주인공'을 극적으로 구해주는 게 누구인지를 생각해 보면 대번에 납득할 수 있음.


viewimage.php?id=3bb2c423&no=24b0d769e1d32ca73dea8ffa1bd8233cdbae0be25d63be98ef5497ca75ae7020e99d3635ce9762f67dc9820e132f099f276fa0511039706616dfd7ae7a94de0b61


일명 '지나가던 사냥꾼' 캐릭터는 대표적인 전래동화 속의 '데우스 엑스 마키나' 격 캐릭터로서 정말 유서깊은 역사를 자랑하는데, 그게 다 이유가 있었던 것임.


viewimage.php?id=3bb2c423&no=24b0d769e1d32ca73dea8ffa1bd8233cdbae0be25d63be98ef5497ca75ae7020e99d3635ce9724aa2cae800e11220d9fdf9e5e34775d1abeff6bc58b78

viewimage.php?id=3bb2c423&no=24b0d769e1d32ca73dea8ffa1bd8233cdbae0be25d63be98ef5497ca75ae7020e99d3635ce9724aa2cae800e11220d9fdf9c0f3b780a1ceef56bc58b78


다가 대형 육식성 맹수를 사냥한다는 게 그냥 화력 센 총기로 무지성 사격을 한다고 되는 게 절대 아니며, 더 나아가 숙련된 사냥꾼들도 사냥의 성공을 쉽사리 장담하지 못하는 맹수 중의 맹수가 바로 회색곰인 만큼, 그런 곰을 전문으로 사냥하는 일을 일생의 업으로 삼았던 브로딘의 무력이야 두말 할 것도 없이 굉장할 것임이 틀림없음.


viewimage.php?id=3bb2c423&no=24b0d769e1d32ca73dea8ffa1bd8233cdbae0be25d63be98ef5497ca75ae7020e99d3635ce9724aa2cae800e11220d9fdf9d0b6e760f4fbfad6bd5877c6c


실제 역사상에서도 미국 남북 전쟁, 제 1~2차 세계 대전 등을 비롯한 세계의 굵직굵직한 전쟁사들을 들여다 보면 사냥꾼 출신 총잡이들이 많은 이들로부터 공포의 대상으로 여겨젔다는 기록이 무척 많지. 그 대표적인 인물이 바로 '백색 사신'(白死病, Белая Смерть)이란 이명으로 유명했던 '시모 해위해'(Simo Häyhä)가 있겠음. 오죽하면 국내에서도 저 해위해라는 인물의 이름은 잘 몰라도, 그의 이명 정도는 어디서 들어봤다 싶을 정도로 존나게 유명한데, 굳이 서구권까지 갈 것도 없이 당장 조선만 해도 호랑이 사냥 전문 부대 '착호갑사'도 꽤 유명하고, 또 구한말 시기에도 숙련된 조선 포수들의 그 괴물 같은 사냥 솜씨에 만주 일대의 이름난 총잡이들이나 러시아 같은 서구권의 사냥꾼들이 놀라기도 했다지.


viewimage.php?id=3bb2c423&no=24b0d769e1d32ca73dea8ffa1bd8233cdbae0be25d63be98ef5497ca75ae7020e99d3635ce9762f67da4ec0619240295b77bbcd50416625ec1e68c5b83a0505cc800

viewimage.php?id=3bb2c423&no=24b0d769e1d32ca73dea8ffa1bd8233cdbae0be25d63be98ef5497ca75ae7020e99d3635ce9724aa2cae800e11220d9fdfcb0e34795f48e8f56bd5877c6c


"조선의 호랑이들은 시베리아의 대호와 크기도 거의 비슷하고 습성도 같다. 그러나 따뜻한 날씨 탓인지 털은 더 짧다. 작고 좁은 나라임에도 불구하고 자그마한 산에도 호랑이가 살고 있을 정도로 호랑이가 많다. 그러므로 자연히 호랑이 포수가 많은데, 이 나라의 사냥꾼들은 놀랍게도 관통력과 유효 사정거리가 60야드(약 54.864m)에 불과하며 당장 박물관으로 들어간다고 해도 믿을 법한 16세기 구식 화승총으로 호랑이를 사냥한다.


나는 조선의 숙련된 호랑이 포수들이 호랑이가 20야드(약 18.288m)가까이 와도 미동도 하지 않는 것을 보고 매우 놀랐다. 자연히 이들의 화승총 숙련도는 내가 아는 유럽의 어느 총기 전문가보다도 뛰어난데, 만약 이들에게 최신식 라이플을 쥐어준다면 어느 누구라도 조선의 포수들을 능가할 수는 없을 것이다."


viewimage.php?id=3bb2c423&no=24b0d769e1d32ca73dea8ffa1bd8233cdbae0be25d63be98ef5497ca75ae7020e99d3635ce9762f67dc9820e132f099f276fa051103d7567458ed6ff2f94de0be6

viewimage.php?id=3bb2c423&no=24b0d769e1d32ca73dea8ffa1bd8233cdbae0be25d63be98ef5497ca75ae7020e99d3635ce9762f67dc9820e132f099f276fa051103a7030458bd6fc7394de0bd2


이러한 기록들은 모두 당대의 사냥꾼들이 얼마나 괴물 같은 인간 병기들이었는지를 단적으로 나타내 준다 하겠으며, 같은 맥락에서 똑같은 맹수 사냥꾼으로서 소싯적에 아프리카 사바나에서 아프리카 코끼리들을 무려 20여 마리씩이나 사냥한 적도 있다는 <레드 데드 온라인>의 거물 사냥꾼(당대의 용어로 일명 Great White, 위대한 백인 사냥꾼.) '거스 맥밀란' 역시도 마찬가지 이유에서 굉장한 무력의 소유자임이 틀림없음.


viewimage.php?id=3bb2c423&no=24b0d769e1d32ca73dea8ffa1bd8233cdbae0be25d63be98ef5497ca75ae7020e99d3635ce9724aa2cae800e11220d9fdfcb0b3b280f1ce5fb6bc58b78

viewimage.php?id=3bb2c423&no=24b0d769e1d32ca73dea8ffa1bd8233cdbae0be25d63be98ef5497ca75ae7020e99d3635ce9724aa2cae800e11220d9fdf90096f785d1be8fd6bc58b78


역시나 그도 사냥꾼 출신답게 풍채도 존나 크고 완력도 대단한지, 첫 등장부터 적게 잡아도 약 90~100kg 가량은 거뜬히 나가는 대형 맹수인 팬서를 혼자서 어깨에 척 들처매고 주인공 앞에 나타나는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준 바 있음.


viewimage.php?id=3bb2c423&no=24b0d769e1d32ca73dea8ffa1bd8233cdbae0be25d63be98ef5497ca75ae7020e99d3635ce9724aa2cae800e11220d9fdf98586c2f0c4ee8a86bc58b78

viewimage.php?id=3bb2c423&no=24b0d769e1d32ca73dea8ffa1bd8233cdbae0be25d63be98ef5497ca75ae7020e99d3635ce9762f67dc9820e132f099f276fa051103e773042dadaa92a94de0b4d


다만 그는 <레드 데드 온라인> 시점에선 이미 은퇴한 몸인 데다가, 사냥꾼으로서 그 무시무시한 무력을 대인전에서 보여준 바는 없으므로, 여전히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사람을 상대로도 그 무력을 발휘한 바 있는 유콘 닉 브로딘보다는 그 무력이 다소 떨어질 것으로 추정됨.


viewimage.php?id=3bb2c423&no=24b0d769e1d32ca73dea8ffa1bd8233cdbae0be25d63be98ef5497ca75ae7020e99d3635ce9724aa2cae800e11220d9fdf9b5a342f581ab9ff6bd5877c6c


이 점에서는 브로딘이 당대 미국 연방 정부 최흉 최강의 인간 병기이자 특수 요원으로서, 하는 일이 일인 만큼 다들 하나같이 존나 괴물 같은 무력을 지녀, 이름난 흉악범들마저 그 이름만 들어도 똥오줌을 쏟으며 벌벌벌 떨던, 이른바 '연방 정부의 사냥개'이자 '무법자들의 저승 사자'(Grim Reaper) 등으로 통했던 '연방 보안관'(U.S. Marshal)까지 제압한 이상, 그가 <레드 데드 온라인> 속 최강의 무력을 지닌 실력자라는 것에 대해선 더 이상 의심의 여지가 없으므로, 마찬가지로 이 리스트에 오르기에 충분하다 판단됨.


viewimage.php?id=3bb2c423&no=24b0d769e1d32ca73dea8ffa1bd8233cdbae0be25d63be98ef5497ca75ae7020e99d3635ce9762f67dc9820e132f099f276fa051106c203010dcd5ae7f94de0b96

viewimage.php?id=3bb2c423&no=24b0d769e1d32ca73dea8ffa1bd8233cdbae0be25d63be98ef5497ca75ae7020e99d3635ce9762f67da4ec0619240295b77bbcd504163c5694b4d758d5f7505c5a0e

viewimage.php?id=3bb2c423&no=24b0d769e1d32ca73dea8ffa1bd8233cdbae0be25d63be98ef5497ca75ae7020e99d3635ce9762f67da4ec0619240295b77bbcd50416315e97e1805484a5505cfe95

a15714ab041eb360be3335625e83776d286147350b13cab34d1dd9284ce692c10e6e

viewimage.php?id=3bb2c423&no=24b0d769e1d32ca73dea8ffa1bd8233cdbae0be25d63be98ef5497ca75ae7020e99d3635ce9762f67da4ec0619240295b77bbcd50416355c98e4875f85f1505cd531


여담으로, 본작에서도 현상금이 1,000달러를 돌파하게 되면 출동하는 애들이 바로 이 연방 보안관들임.


viewimage.php?id=3bb2c423&no=24b0d769e1d32ca73dea8ffa1bd8233cdbae0be25d63be98ef5497ca75ae7020e99d3635ce9724aa2cae800e11220d9fdf9c086c770a40e8fd6bd5877c6c

viewimage.php?id=3bb2c423&no=24b0d769e1d32ca73dea8ffa1bd8233cdbae0be25d63be98ef5497ca75ae7020e99d3635ce9762f67da4ec0619240295b77bbcd50416600894e7835fd5a2505c0a03


비록 인게임상에선 우리가 미국 서부개척시대의 연방 보안관 하면 익히 떠올리는, 간지 폭풍의 검은 제복 차림이 아니고 평범한 사복 차림을 하고 있다 보니 특유의 위압적인 카리스마도 떨어지고, 일반 보안관과도 외적으로는 아무 차이가 나지 않지만, 가슴팍에 달고 있는 은색 연방 보안관 뱃지로 구분이 가능함. 무법자들에게 그야말로 자비란 없는, 극초강경 폭력 진압을 벌였던 당대 미국 연방 정부 최강의 괴수 집단인 연방 보안관에 대해선 이전에 본 연재글 시리즈 '유콘 닉 브로딘 편'에서 다룬 바 있으니, 혹여나 궁금한 게이들이 있다면 한번쯤 읽어주길 바랄게.


viewimage.php?id=3bb2c423&no=24b0d769e1d32ca73dea8ffa1bd8233cdbae0be25d63be98ef5497ca75ae7020e99d3635ce9762f67dc9820e132f099f276fa051106f75671388d2f82894c415fb

viewimage.php?id=3bb2c423&no=24b0d769e1d32ca73dea8ffa1bd8233cdbae0be25d63be98ef5497ca75ae7020e99d3635ce9762f67da4ec0619240295b77bbcd504163c0c95b3d254d3a3505c6704

viewimage.php?id=3bb2c423&no=24b0d769e1d32ca73dea8ffa1bd8233cdbae0be25d63be98ef5497ca75ae7020e99d3635ce9724aa2cae800e11220d9fdfca0d387b5c41eca96bd5877c6c


하나 더 첨언하자면, <레드 데드 온라인>에 등장하는 메인 캐릭터 중 하나인 '톰 데이비스'도 연방 보안관(영장 집행관) 신분인데, 온라인 주인공과 대립하는 관계는 아니라서 연방 보안관으로서의 그 괴물 같은 무력을 제대로 드러내지 않다 보니, 개인적으로는 좀 아쉬운 부분임.


viewimage.php?id=3bb2c423&no=24b0d769e1d32ca73dea8ffa1bd8233cdbae0be25d63be98ef5497ca75ae7020e99d3635ce9724aa2cae800e11220d9fdfca0e3e285941eef86bd5877c6c


3. 레이드 힉슨


마지막 인물은 바로 '미 연방 국세청'(Bureau of Internal Revenue) 소속 징세원(Revenue Agent)인 레이드 힉슨.


본편에 '앤드류 밀튼'이 있다면, 온라인에는 레이드 힉슨이 있다고 봐도 좋은데, 그 역시도 미국 정부 최강의 인간 병기들로 유명했던 미 국세청의 징세원 출신인지라 그 역시 엄청난 무력의 소유자일 것임은 틀림없음. 당대의 미국 연방 정부 3대 인간 병기를 꼽는다면, 첫째로 '연방 보안관', 둘째로 '핑커튼 전미탐정사무소 탐정', 그리고 마지막이 바로 '국세청 징세원'이라 할 정도로 그 무력들이 대단했던 것으로 잘 알려져 있음.


viewimage.php?id=3bb2c423&no=24b0d769e1d32ca73dea8ffa1bd8233cdbae0be25d63be98ef5497ca75ae7020e99d3635ce9724aa2cae800e11220d9fdfcd596977501dbfad6bc58b78

viewimage.php?id=3bb2c423&no=24b0d769e1d32ca73dea8ffa1bd8233cdbae0be25d63be98ef5497ca75ae7020e99d3635ce9724aa2cae800e11220d9fdf9a0c6f2d5140eeae6bc58b78

viewimage.php?id=3bb2c423&no=24b0d769e1d32ca73dea8ffa1bd8233cdbae0be25d63be98ef5497ca75ae7020e99d3635ce9724aa2cae800e11220d9fdf9d0f3f7f0a48b8fe6bc58b78

viewimage.php?id=3bb2c423&no=24b0d769e1d32ca73dea8ffa1bd8233cdbae0be25d63be98ef5497ca75ae7020e99d3635ce9724aa2cae800e11220d9fdfcc5f392a5d4fe8f56bc58b78

viewimage.php?id=3bb2c423&no=24b0d769e1d32ca73dea8ffa1bd8233cdbae0be25d63be98ef5497ca75ae7020e99d3635ce9762f67dc9820e132f099f276fa0511038776a458cd7ff7394de0b27


'악마보다 국세청 징수원이 더 무섭다', '죽음과 세금은 피할 수 없다'는 말 정도는 다들 한 번쯤 들어봤을 정도로 유명한데, 그중에서도 특히 미국은 예로부터 세금 징수와 관련해서는 정말 자비가 없기로 악명이 자자했음. 따라서 책상에서 장부나 만지작대는 그런 일반적인 공무원의 이미지를 생각하면 안 됨.


viewimage.php?id=3bb2c423&no=24b0d769e1d32ca73dea8ffa1bd8233cdbae0be25d63be98ef5497ca75ae7020e99d3635ce9724aa2cae800e11220d9fdfcf5f38795d4eebae6bc58b78

viewimage.php?id=3bb2c423&no=24b0d769e1d32ca73dea8ffa1bd8233cdbae0be25d63be98ef5497ca75ae7020e99d3635ce9762f67dc9820e132f099f276fa051103e7830478187fb7a94de0b0d


다만 저들의 순 깡패나 다름없는 흉악하고 폭력적인 집행은 당대 시대상을 고려하면 이해가 갈 법도 한데, 말과 법보다는 폭력과 총이 훨씬 더 익숙한 서부의 야만인들을 상대로 세금을 제대로 징수하려면, 그들이 지닌 극도의 폭력성과 야만성에 똑같이 상응하거나 그 이상 가는 실력으로 '강제 집행'할 수밖에 없었음.


viewimage.php?id=3bb2c423&no=24b0d769e1d32ca73dea8ffa1bd8233cdbae0be25d63be98ef5497ca75ae7020e99d3635ce9724aa2cae800e11220d9fdfca0a382c0b41edfe6bc58b78

viewimage.php?id=3bb2c423&no=24b0d769e1d32ca73dea8ffa1bd8233cdbae0be25d63be98ef5497ca75ae7020e99d3635ce9724aa2cae800e11220d9fdf995d6e2a5e1ab9aa6bc58b78


여기서 '그럼 왜 탈세자나 납세 거부자들이나 조지는 국세청 징수원들이 왜 밀주업자 스토리에 낀 건가' 의문을 표하 사람들도 있는데, 그 이유는 바로 이 무허가 불법 밀주 제조 산업이 탈세랑 직접적으로 연관되기 때문임.


viewimage.php?id=3bb2c423&no=24b0d769e1d32ca73dea8ffa1bd8233cdbae0be25d63be98ef5497ca75ae7020e99d3635ce9724aa2cae800e11220d9fdfcd046b2a0c1db9af6bd5877c6c


그래서 밀주업자들을 조지는 것도 당대 징세원들의 주요 업무였음. 본 연재글 시리즈에서 '국세청 편'과 '우편 배달부 편'에서 좀 더 상세하게 다뤘던 바 있으니, 마찬가지로 궁금한 게이들은 해당 편을 읽어주길 바랄게.


viewimage.php?id=3bb2c423&no=24b0d769e1d32ca73dea8ffa1bd8233cdbae0be25d63be98ef5497ca75ae7020e99d3635ce9762f67dc9820e132f099f276fa0511038763716dfd7fd7394de0b49


그런 국세청 요원들의 힉슨마저도 온라인 주인공과의 일대일 결투에서 패배하며 사망했는데, 지금껏 상기한 세 인물은 <레드 데드 온라인>에 등장하는 모든 인물들을 통틀어 최강의 무력을 지녔다고 판단되는 실력자들인데, 이 3명을 모두 제압한 인물이 바로 온라인 주인공이니, 자연히 그가 해당 세계관 속의 최강자라는 근거가 되기에 부족함이 없다 하겠음.


viewimage.php?id=3bb2c423&no=24b0d769e1d32ca73dea8ffa1bd8233cdbae0be25d63be98ef5497ca75ae7020e99d3635ce9724aa2cae800e11220d9fdfcf583a785118b8aa6bd5877c6c


물론 <레드 데드 온라인> 추가 업데이트에 따라서, 또 다른 강력한 무력의 소유자(가령 '레드 할로우'라든지)가 얼마든지 등장할 가능성이 큰지라 바뀔 수도 있겠지만, 적어도 현재 시점에서는 온라인 주인공이 가장 강력한 무력의 소유자라고 여겨지기에 충분함.


viewimage.php?id=3bb2c423&no=24b0d769e1d32ca73dea8ffa1bd8233cdbae0be25d63be98ef5497ca75ae7020e99d3635ce9724aa2cae800e11220d9fdf9f083d7b5d1ae8fb6bd5877c6c


사실 개인의 무력으로만 치자면, 대놓고 세계관 최강자라고 못박은 본편의 주인공 '아서 모건'과, 아서만큼은 아니지만 제법 그의 실력에 근접한 또 다른 괴수급의 총잡이인 '존 마스턴', 그런 존 마스턴을 실력으로 압도한 '마이카 벨'을 제외하고, 온라인 주인공과 견줄지언정 확실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캐릭터를 꼽으라 한다면, 이렇다 할 만한 인물이 있다고 선뜻 꼽기가 망설여지는 것도 사실임. 기껏해야 '더치 반 더 린드', '찰스 스미스' 정도나 꼽을 수 있을 듯.


viewimage.php?id=3bb2c423&no=24b0d769e1d32ca73dea8ffa1bd8233cdbae0be25d63be98ef5497ca75ae7020e99d3635ce9724aa2cae800e11220d9fdf9d5a342b5d40ecfc6bd5877c6c


이 정도만 해도 그가 <레드 데드 온라인> 최강의 총잡이이며, 세계관 전체로 범위를 확대해도 상위권에 속하는 인물로 여겨지기에 충분함. 이번 시간을 통해서 온라인 주인공 뽕에 많이들 취하길 바라면서 이만 마치도록 할게. 그럼 다음 시간에 또 보자 게이들아!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rdr2&no=375241

 


<진지빨고 쓰는 레데리 시리즈> 링크.

추천 비추천

29

고정닉 13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말머리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2861 설문 어떤 상황이 닥쳐도 지갑 절대 안 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5/20 - -
2862 AD 희귀 정령 획득 기회! <아스달 연대기> 출석 이벤트 운영자 24/05/23 - -
522811 창작/ 진지빨고 쓰는 레데리 시리즈67 - 아서의 아버지에 대한 이모저모 편 [24] badassbilly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8 1214 39
522712 창작/ 진지빨고 쓰는 레데리 시리즈 파트2 (연재중) [12] badassbilly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7 3187 31
522474 창작/ 진지빨고 쓰는 레데리 시리즈66 - 반 더 린드 갱단이 죽인 주요 인물 [32] badassbilly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7 1215 28
522392 창작/ 낙서낙서 [13] Street__Ca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6 345 14
522277 창작/ '상대적으로' 저평가 받은 탑티어급 무력의 무법자 [21] badassbilly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6 833 13
521894 창작/ 생긴 건 최종보스 관상인 인물 [28] badassbilly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5 750 15
521415 창작/ 낙서 [3] Street__Ca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4 414 14
521401 창작/ 진지빨고 쓰는 레데리 시리즈 번외 - 어느 핑커튼 요원의 일기 [20] badassbilly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4 855 26
520806 창작/ 진지빨고 쓰는 레데리 시리즈65 - 온라인 주인공의 잠재력 편 [24] badassbilly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3 867 22
520457 창작/ 아서 그려봤어요 [18] ㅇㅇ(211.235) 23.12.11 617 17
520412 창작/ 아직도 모르겠나? [1] DC대장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1 398 11
518651 창작/ 진지빨고 쓰는 레데리 시리즈64 - 반 더 린드 갱단의 집행자 편 [27] badassbilly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06 1136 33
518419 창작/ 이번 《GTA6》의 주인공에 대한 짧은 단상 [19] badassbilly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05 880 15
517981 창작/ 진지빨고 쓰는 레데리 시리즈63 - 반 더 린드 갱단 이탈조 편 [23] badassbilly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04 1092 20
517621 창작/ 서부 시대의 무법자들에 대한 간단한 지식 [3] 사기용쌍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03 294 7
517533 창작/ 웨스턴 여행기 (씹스압) *아킴보 서부빵 [4] Ben_whishaw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02 235 10
517305 창작/ 진지빨고 쓰는 레데리 시리즈62 - 반 더 린드 갱단 상대 전적 편 [20] badassbilly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02 1130 24
517051 창작/ IF뻘글-만약 온라인 주인공이 마이카 대신 더치 갱단에 들어갔다면? [19] ㅇㅇ(61.99) 23.11.30 863 27
516666 창작/ 진지빨고 쓰는 레데리 시리즈61 - 블랙워터 학살 사건 재산 피해 편 [24] badassbilly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9 1596 39
516096 창작/ 서부뽕 인스타 [5] J.Wait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6 453 12
514781 창작/ 웨스턴 여행기 (씹스압) *베어너클 [4] Ben_whishaw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21 273 12
514335 창작/ 진지빨고 쓰는 레데리 시리즈60 - 리 존슨 연방 보안관 편 [14] badassbilly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9 565 24
514051 창작/ 한눈에 이해하는 반 더 린드 갱단 vs 오드리스콜 갱단 [5] badassbilly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8 461 13
513910 창작/ '원 샷 키드'와 짐 '보이' 켈러웨이 [12] badassbilly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7 559 17
513904 창작/ 진지빨고 쓰는 레데리 시리즈59 - 세계관 내 주요 보안관 편 [16] badassbilly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7 1043 26
513199 창작/ 진지빨고 쓰는 레데리 시리즈58 - 세계관 내 갱단 티어 리스트 [11] ㅇㅇ(115.137) 23.11.14 1064 30
512857 창작/ 돌아온 탕아 [18] badassbilly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3 409 8
512416 창작/ 진지빨고 쓰는 레데리 시리즈57 - 현상금 사냥꾼 편 [19] badassbilly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1 929 28
512394 창작/ AI보다 못그린 발그림 모음2 [17] Street__Ca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1 405 17
512086 창작/ 진지빨고 쓰는 레데리 시리즈 번외 - 세계관 최상위권 실력자 티어 리스트 [29] badassbilly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10 1304 34
511318 창작/ 사용했던 말들 [18] Street__Ca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8 524 11
510184 창작/ 트레버 필립스 vs 빌 윌리엄슨 [18] badassbilly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4 776 11
510092 창작/ 서부 뉴 오스틴의 패왕이자, 무법자 엘리트 코스의 정석을 거친 인물 [22] badassbilly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4 873 25
509763 창작/ 서부뽕 인스타 [7] J.Wait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1.02 372 11
508182 창작/ 진지빨고 쓰는 레데리 시리즈56 - 만일 이들이 이탈하지 않았다면 편 [34] badassbilly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0.26 1299 31
505007 창작/ 진지빨고 쓰는 레데리 시리즈55 - 부치 캐시디 편 [23] badassbilly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0.13 919 32
504702 창작/ 진지빨고 쓰는 레데리 시리즈54 - 죠(Joe)에 대한 고찰 편 [16] badassbilly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0.12 792 18
창작/ 진지빨고 쓰는 레데리 시리즈53 - <레드 데드 온라인> 최강 NPC 편 [17] badassbilly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0.11 1253 29
504342 창작/ 진지빨고 쓰는 레데리 시리즈52 - 세계관 내 모든 현상범 가치 편 2부 [18] badassbilly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0.11 750 21
504339 창작/ 진지빨고 쓰는 레데리 시리즈52 - 세계관 내 모든 현상범 가치 편 1부 [14] badassbilly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0.11 722 15
503597 창작/ 진지빨고 쓰는 레데리 시리즈51 - 반 더 린드 갱단의 묘 [36] badassbilly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0.08 1346 39
503298 창작/ 진지빨고 쓰는 레데리 시리즈50 - 온라인 주인공과 반 더 린드 갱단 [36] badassbilly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0.07 1305 33
503129 창작/ 진지빨고 쓰는 레데리 시리즈49 - 마이카 벨 과거사 편 [36] badassbilly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0.07 1529 33
502574 창작/ 진지빨고 쓰는 레데리 시리즈48 - 반 더 린드 갱단의 주요 범죄 편 [28] badassbilly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0.04 1671 60
501736 창작/ 제 6차 앰버리노 발굴단 사진전/움짤(스압주의) [5] 화이트런시미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0.02 200 10
501177 창작/ 진지빨고 쓰는 레데리 시리즈 번외 - 콘월 열차털이가 불러온 나비효과 편 [21] badassbilly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30 1886 54
500779 창작/ 이것은 광기인가 낭만인가 라그라스 미치광이들 [사진전] [10] 화이트런시미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28 421 13
500014 창작/ 제 5차 앰버리노 화석 발굴단 사진전/움짤 [7] 화이트런시미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25 243 12
499787 창작/ [발렌타인 살롱 베어너클 복싱대회] 결과/해설/움짤 [20] 화이트런시미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24 434 11
497459 창작/ [레드데드패션] 복장 및 커마 모음 #8 [2] FranciscoVasque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14 681 9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