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산지 하다가 나온 공간발견

축사 겸 박격포 겸 착륙장으로 잘 쓰고 있었는데

지하통로까지 나옴

위치가 딱 앞마당 하라고 나온 것 같아서

마귀종양 퇴치 안하고 사는중

마침 심각한 정신파동 와서 남성림 대피소로 사용함

겨울에도 온도 안떨어지고 사실상 연중재배인데다

전체가 실내 판정이라 작업대 속도 패널티도 없음

처음엔 출구쪽에 농사지으려 했는데

빛 때문에 버섯재배가 안되더라고

심층굴착도 하고 싶었는데 전부 산지붕이라 불가능하더라

곤충이 나올까 걱정했는데

운이 좋은건지 지하통로는 이벤트가 막힌건지

아직 감염은 안떴음

죽음안식관은 나중에 메탈호러 양식용으로 쓰려고 만든건데

상단 나간 인원은 검사해도 메탈호러 보존한다는것에서 착안함

여기도 다른맵 취급이니까 같겠지?

감염된놈 생귀로 만들어서 죽음안식관에 보관하다가

포로 수술하고 다시 돌아와서 잠드는 방식임

절대 탈출 못하는 공간이라는 측면에서

수감실이랑 억제실도 지하로 내릴까 생각중

억제실은 배노매트릭스 발전기를 제외하면

안정적으로 전력을 수급할 유일한 방법이라 생각해 봤는데

당장 실체를 가져올 방법이 없어서 실행을 못함

갑옷촉수를 다 죽이기 전에 생각했어야 했는데

메탈호러를 감염시킨 채로 내려오거나

구울시체 가져와서 부활시키는 방법을 계획중임

이상한건 지하쪽 출구를 단단히 지키고 있는데

지상쪽 입구에서 계속 살짐승이 튀어나온다는거임

어노말리 하구만

뒤틀린 고기의 안정적 공급이라는 측면에서 나쁘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