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스토브에서 대놓고 지갑 닫은 걸로 보이는, 일명 탱킹팀은 농심, 샌박, 광동, 브리온 이렇게 4팀임

지금 예상대로면 6팀이 플옵 가는 LCK 플롯에서 누가봐도 얘네 4팀이 탈락 정배이긴 함

팬들 반응도 당연하게도 굉장히 부정적임

아니다

막말로 부정적으로 의견 표출할 팬들마저 남아있는지 의문인 상황일 수도 있음

애초부터 팬들이 큰 기대 안하니까, 혹은 불만 표시할 팬들마저 다 떨어져나갔으니까

이런 팀들은 자포자기하며 소통을 안 할까?

출처 : https://www.inven.co.kr/webzine/news/?news=279520&site=esports&page=1

이건 최근 진행한 광동 프릭스 소통 방송 ㅇㅇ

대충 반응 찾아보니 프차스타 기인 놓치고 유스 위주로 영입한 내년 로스터에 대해 팬들이 불만 많았는데

서울대 나온 채정원 대표의 청산유수같은 언변으로 잘 넘어간 느낌이더라

보통 이런 소통방송 하면 골수팬들 단계에선 말 장난, 쇼통에 불과하다고 여전히 불만 표시하는 경우가 많은데

어느정도 그쪽 마음도 달래기까지 성공한 모양으로 보임

특히나 해당 소통 방송에선 꽤나 민감할 수 있고 날선 질문들이 나왔는데

찾아보니 해당 팀 마이너 갤러리에서 의견을 취합해서 전달했나봄 행사에서 나온 질문 내용과 순서마저 정확히 겹침

제갈량의 북벌마냥 성명문만 3번 4번 쳐 보내는데 씹는 대황톤이랑 새삼 비교돼서 놀랍더라

다음은 샌드박스

여기는 모기업 재정 상황이 심각해서 비상운영 체제로 들어간다는

스포츠 구단에 있어서 최악 중의 최악의 뉴스로 스토브를 시작했기에 팬들의 불안감이 극에 달했고

샌드박스의 2년간 청사진을 그렸던 김목경 사단 전체가 OUT하며 실제 스토브 행보도 불안감을 야기시켰지만

그런 팬들의 불안감을 아는지 유튜브에 CEO, 1군 감독, 2군 감독, 분석관 모두 등장하는 영상으로

23년 샌드박스가 그리는 청사진과 목표(우리 탱킹 아니다)를 팬들에게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음.

출처 : https://v.daum.net/v/20221207185608369

뿐만 아니라 얼마 지나지 않아 오늘 기자들 사옥으로 불러서 기자회견 진행하면서 추가로 소통 진행했고

불안에 떠는 팬들이 들었을 때 가장 안심되는 말 "우리 스크림 나쁘지 않다"라고 말하며 안심시키기도 함

근데 얘넨 대체 뭐함?

코치 선임 이유에 대해 팬들에게 알리는 영상 올린다더니 도대체 언제 올린다는거?

아니 뭐 넷플릭스 4부작 다큐로라도 만들었음?

영상마다 희로애락이 담겨있는 야심찬 기록영상물이라도 됨?

진짜 개씨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