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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네레바 살해 그림의 상징성앱에서 작성

ㅇㅇ(61.255) 2020.09.03 14:08:03
조회 3484 추천 37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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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ul Murder

They made ritual as if to summon Azura as Nerevar wanted but Almalexia used poisoned candles and Sotha Sil used poisoned robes and Vivec used poisoned invocations. Nerevar was murdered.

마이클 커크브라이드가 네레바 살해에 대해 쓴 글이랑 그린 그림인데

네레바 희망대로 아주라 소환의식을 하는 척 하다가 통수치고 삼신이 의식도구들에 독을 담군 뒤에 그를 죽였다는 내용임

비벡은 뒤에서 창으로 꿰뚫고 소사실은 얼굴 가죽을 뜯어내고 아말렉시아는 발을 자름


근데 이게 단순히 삼신의 비열함이나 잔인함을 그린 그림이 아니라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고 함


일단 던머 문화권에서 발을 자르는건 종교적인 행위라고 함


비벡경 내용을 보면


한 무리의 벨로시 신비주의자들이 찾아오매 잘리운 발의 구절을 읽고는 그들의 경전이 젖을 때까지 눈물을 흘리우더라

비벡경12

Ayem took from the star its fire, Seht took from it its mystery, and Vehk took from it its feet
...
When the soul of the Dwemer could walk no more, they were removed from this world.

비벡경36 


등 발을 잘라낸다는 게 걔네들에겐 어떤 종교적인 상징성이 있다고 함

던머 문화를 잘 몰라서 정확한 뜻은 모르겠는데 신전에 안치되는 던머 성자들의 시체는 발을 자른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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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레바 발의 유무가 뭔가 의미가 있다고...)


얼굴 가죽을 벗겨낸다는건 네레바의 환생이 다시 돌아올 때는 어느 모습일 수도 있다(어느 종족일 수도 있다)

창으로 몸을 관통당한건 자지가 앞에 있어 박을 수도 뒤에서 자지로 박힐 수도 있다(남자일 수도 여자일 수도 있다)

발을 잘린 건 행하는 길에 구애받지 않는다 뭐 그런 의미라던데

모로윈드 플레이어블 캐릭터를 어떻게 만들든 퀘스트를 어떻게 하든 말든 상관 없다 그런 의미라고도 볼 수 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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