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 별박이 게임 스타 컨트롤해본 게이는 없지?

난 오늘 여기에 나오는 메인 빌런 종족인 얼-콴에 대해서 이야기 할거임.

이 ㅈ같은 촉수지노가 바로 얼-콴, 그중에서도 크저르-자 라는 아종임. 예네들의 특징이라면, 광권위 외혐 국가를 이루고 있다는 거임.

원래 얼-콴은 갈색 피부를 가진 광군국 권위주의 사냥꾼 종족으로, 외혐은 없어서 고대 성간연합체제의 일원으로서 꽤나 잘 지내고 있었음. 근데 왠 제노스껌이 정신지배능력을 가지고 있던 탓에 타락조교당함.

광군국이라 전투력이 강해서 결국 정신지배 당한채로 동맹 성간제국들을 다 썰어버리고 맘. 이대로 영원히 정신지배자의 노예로 지내게 될 운명이었지만 얘네 종족의 과학자가 정신지배에서 벗어난 틈을 타서(어쩌다 벗어났다고 했는지는 나도 잘 기억 안남) 가장 고통스런 방법으로 자살을 시도함.

근데 이러니까 정신지배가 멈추네? 아 극심한 고통을 받으면 정신지배자도 내상을 입는구나! 라는 아이디어를 얻었고 결국 스스로에게 극심한 고통을 주는 임플란트를 전 종족단위로 박아서 정신지배자들을 몰락시키는데 성공함. 근데 이러다보니까 고통에 맛이 가버린건지 아니면 정신지배자들 때문인지 외혐이 붙어버림.

그래서 다른 제노들을 어떻게 처리할까 하다가 2가지 파로 나뉘었는데 그게 바로 '크저르-자'와 '코르-아' 임.

크저르-자는 2가지 파 중에서 과학자와 엔지니어들이 남아서 만들어진 광권위 외혐 국가임. 다른 제노들에게 또 다시 지배를 당하지 않으려면 다른 종족을 모두 노예화 하여야 한다는 극단적인 성향을 가지게 됨.

이를 '현재와 영원의 길'이라는 일대일로는 비교도 안될 외교전략을 세워서 다른 종족들을 정복하러 나섬.

이들에게 정복당한 문명에겐 2가지 선택지가 주어짐.

1. 전투노예

전투노예가 된 종족은 이들을 위해서 전함을 제공해야 하며, 정복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됨. 안그럼 재침공임.

2. 격리

만약 전투노예가 되지 않는다면, 그 대신 모든 함선을 폐기하고 한 행성에 몰아넣은 뒤 쉴드로 행성을 완전히 격리시켜서 빠져나올 수 없도록 만듬. 이것이 지구가 당한 운명임.

끔찍하지. 근데 더 끔찍한건 kohr-ar라는 kzer-za의 사악한 아종들이 있음.

예네가 바로 kohr-ar라고 불리는 개 끔찍한 아종들인데 본래 Ur-quan의 군인계층이었던 이들이 Kzer-za에서 빠져나와 형성한 국가임.

이 광외혐 정신주의자들은 다른 모든 외계인들을 정화해야 한다고 주장함. 이들은 다른 종족을 살해하는데 아무런 죄책감을 느끼지 않고 오히려 즐기는데 왜냐하면 자신들이 죽인 제노들은 다음 생에서 자기 종족으로 태어난다고 굳게 믿고있기 때문임.

문제는 이새끼들이 kzer-za가 격리시켝둔 쉴드월드를 까부수고 모조리 몰살하려고 한다는 점임.

덕분에 Ur-quan은 Kzer-za와 Kohr-ar의 내전이 이어지고 있으며, 이때 대략 100년전에 탐사를 나선 지구의 개척선이 지구로 돌아오왔다가 봉변을 당했다가 이들의 모선을 파괴해서 우주의 평화를 가져오는게 스타컨트롤의 스토리임.

그러니 스타 컨트롤 2 츄라이 츄라이

오픈 소스라 꽁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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