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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응애 별린이 인류연방 썰풀어

양봉꿀벌(121.154) 2023.12.05 00:39:12
조회 6891 추천 53 댓글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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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응애 별린이 이웃소식 들었어


우주는 드넓고 공포로 가득 차 있다


모든 생물은 자신의 생존을 위해 살아간다

우리는 자신이 아닌 다른 것을 잡아먹고

영양분과 활력을 빼앗아 스스로를 구성한다


그저 살아있기 위해서라도

우리는 쉼 없이 배를 채워야 하니

도덕과 사회라는 껍질 아래에 숨겨진 우리의 본성은

굶주릴 때마다 곁의 무언가를 먹어 치운 포식자인 셈이다


이 냉혹하지만 자명한 진리로 세상을 바라보면

우리의 이웃들이 달리 보일 것이다


이 우주의 수많은 별 중 한 줌만이 생물을 품고 있다


그 희귀한 행성 중 극히 일부가 지적생물을 빚어냈고


들끓는 질병과 기아 환경파괴와 전쟁 속에서

성간 제국까지 나아가는 위대한 문명들은

이 드넓은 은하에서도 두 자릿수를 넘지 못한다


성간 제국들은 살아남기 위해 갈고 닦은

저마다의 날카로운 무기가 있으며

그것을 쉽사리 드러내지 않는 지혜도 가지고 있다


이윽고 그들은 모든 수단을 총동원해서

저희의 생존을 방해하는 모든 것들을 배제하고

우리 곁에 서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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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기에


헤아릴 수 없이 드넓고 광대한 이 우주는

너무나도 섬뜩하고 소름 끼치는 공포로 가득 차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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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크키키-티와 처음 조우했을 때

데네브의 인간은 처참하게 학살당했다


놈들은 아무런 이유도 요구도 없이

인간이 살아가던 터전을 너무나 손쉽게 무너뜨렸다


애원하고 통곡하고

아이만은 살려달라 간청하는 이들을 앞에 두고


놈들은 낄낄거리며 축제를 벌였다

인간의 피를 뒤집어쓰고 담소를 나누었다

사람의 시체를 밟고 춤을 추었다


고통과 공포 속에서 뻗은 아이의 손을 자르고

남자와 여자의 비명소리가 다른 것에 즐거워했으며

쓰러진 노인이 삶을 포기하는 것에 폭소를 터뜨렸다


우리는 필사적으로 저항했지만

그들의 군사력은 우리를 압도하다 못해

감히 우리의 기술로 이해할 수 없는 수준이었다


자신의 형제들을 돕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

지구 국제 연합의 대규모 지원군이

데네브 인근 성계에서 전멸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나서야

우리는 간신히 우리가 상대하는 것의 편린을 엿볼 수 있었다


*


그러나 인류 연방은 쉽사리 무너지지 않았다


프리크키의 무자비한 침략은

우리가 단결하게 만들었고


우리는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을 동원해 몸부림쳤다


수많은 사람이 입대하여 고된 훈련을 받았으며

자랑스러운 연방의 군인이 되어 전장에 배치되었고


그 모든 훈련과 노력 피와 땀이 무색하게

몇 시간도 안 되어 작렬하는 포탄과 굉음 속에서

무참히 죽어 나갔다


지리멸렬하고 끔찍한 죽음의 행진

그러나 그 뒤에는 끊임없는 지원자들이 손을 들고 나섰다


죽어가는 모두를 위해 죽을 수 있는 우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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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우리는 비참한 멸망의 길에서도

내 곁의 동료를 향해 미소 지을 수 있었다


*


어느 행성의 모든 인간이 살육당했다는 소식은

더 이상 사람들의 흥미를 끌지도 못하게 되었다


모든 희망이 사라지고 멸망을 받아들이던 우리에게

저 멀리에서 도착한 어렴풋한 소문이 퍼지기 시작했다


어느 제국의 황제가 은하 공동체를 설득했다는 소식이었다


시큰둥한 성간 제국들의 태도를 맹렬히 규탄하며

강경하고 단호한 어조로

인류 연방을 구원할 지원군을 촉구했다고 한다


소문은 곧 현실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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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크키를 향해 천사처럼 강림한 그들은

압도적인 힘과 화력으로 적을 공격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뒤에는 무수한 외계의 군대가 함께했다


마침내 기회를 잡은 인류의 전사들은

피폐해진 몸을 다잡아 다시 한번 적을 몰아붙였다


우리는 가느다란 한줄기 빛을 통해

작은 희망을 품을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전장의 소음과 자욱한 연기가 잦아들면


그 자리엔 지평선을 가득 메운 폐허와 시체

몸부림치는 부상자의 비명과 가족을 잃은 흐느낌


그리고 숨 막힐 듯한 상실감이 찾아올 뿐이었다


*


승리


우리는 간신히 얻은 이 단어를 힘없이 곱씹을 뿐이었다

모든 것을 잃은 우리에게 남은 것은 허망한 승리였다


우리는 고작 이런 것을 얻기 위해 그 큰 희생을 치룬 것일까


우리는 폐허 속에서 비틀거리며

커다란 빈 자리를 지탱해줄 버팀목을 찾아 매달렸다


그 거대한 상실 앞에서 조금이나마 위안을 바랬다


사라져간 친구 가족 전우


우리의 추억이 깃든 장소 집 마을


피와 땀이 어린 재화 유산 미래


우리가 소중히 여겼던 그토록 많은 것을

모조리 앗아간 그들에게


우리가 요구할 수 있는 유일한 것


정당한 복수를 갈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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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절지류는 프리크키에게 기회를 주자 말했다


고함을 지르며 절규하는 인간 대사의 앞에서


그 절지류는


"그것이 옳기 때문이야"라고 말할 뿐이었다


*


어째서 살인마들에게 자비를 베풀어야하는가


우리의 어린아이들을 살육한

우리의 미래를 짓밟은

우리가 행복해질 기회를 모조리 없애버린 자들에게


어째서 더 나은 삶을 위한 기회를 주어야 하는가


우리는 도움 따위 필요 없다고 부르짖고 싶었다


우리가 잃은 그 많은 것들을 위안받기 위해선

오직 복수가 있을 뿐이라며

도덕을 말하는 그 절지류의 목을 비틀고 싶었다


하지만 그럴 수 없었다


우리에게 겨우 남은 폐허 더미를 지키기 위해서는

굶어 죽어가는 가족을 먹여 살리기 위해서는

살아남은 몇 안 되는 인간들을 보살피기 위해서는


은하 공동체의 도움이 절실했다


우리의 나약함은

우리의 모든 것을 빼앗은 것으로도 모자라


마지막으로 남은 복수마저 허락하지 않았다


*


그렇게


침략전쟁과 학살을 주도한

극악무도한 전범들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프리크키 포로들은 해방되었다


*


그날 우리가 얻은 것은 생존이었지만

행복과 미래를 잃은 우리에게

생존은 선물이 아니었다


그날 광장에 모인 모두는 목 놓아 울었다

가슴을 쥐어뜯으며 통곡했다

눈물이 말라버린 자리에는 피눈물이 흘러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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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우리의 심장을 헤집고 나온

그 뜨거운 피로 우리의 깃발을 붉게 물들였다


맹세하고 또 맹세했다


다시는 이런 비극을 되풀이하지 않겠노라고


찬란하고도 위대한 국가를 건설해서


모든 인간을 보호하는 철벽을 세우겠노라고


은하에 인류의 함성과 갈채가 울려 퍼질 때까지

이 피눈물을 잊지 않으리라 다짐했다


*


전장에서 벼려진 우리는 더 강해졌다


생존을 위협하는 공포 속에서 살 길을 찾아 버둥대던 인간 중

미약한 초능력을 각성한 자들이 출현했다


그 초능력을 다양한 방법으로 응용할 수도 있었겠지만

우리는 그러지 않았다


연방을 지킬 수 있는 예리한 무기를 위해

우리는 그들의 모든 가능성과 잠재력을 내버리고

오로지 한 가지 길로 이끌었다


우리의 끝없는 증오를 먹고 자란 그들은

힘을 위해서는 무엇이든 할 수 있는

강력하지만 무자비한 전사들로 거듭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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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퀴지터리우스


그것이 그 비정한 살육 기계들의 이름이다


*


기형적으로 줄어든 인구와 잿더미가 된 군대

우리는 군대를 양성할 최소한의 기반조차 없었다


그렇기에 이미 단련된 군인을 복제하기로 결정했다


우리는 가장 강인하고 위대한 전사들을 뽑아

그 유전자를 추출하여

신속하고 정확하게 복제 인간을 배양하기 시작했다


이들은 태어나자마자 전투 지식을 주입받아

끝없는 훈련과 모의 전투를 통해

창의력과 감수성이 배제된 감정 없는 군인으로 자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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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와 도덕은 생존 앞에 거추장스러운 짐 더미였다


프리크키의 침략 이전이었다면

이 참혹한 인권 유린에 대해

반대하는 사람들이 광장을 가득 메웠을 터지만


우리는 이제 감성적인 눈으로 뒤를 돌아보기보단

증오 어린 눈으로 적을 노려보는 것에 익숙해졌다


*


전쟁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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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 속에서 살며

인간의 사체에 붙어 살던 기생충이 보였기에

남김없이 소각하고 행성의 표면까지 불태워 정화했다


이 성가신 기생충들을 박멸하기 위해

인류 연방의 장례식은 화장으로 법제화되었다


인류의 전사들은 자신의 육신이 적에게 이용되느니

재가 되어 부스러지는 것을 택했다


*


전쟁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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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들의 황제를 신으로 믿는 조류들이 보였다

드높은 산 속에 자리 잡은 신전을 불태우는 것은 성가셨지만

그들의 영토를 잘라내 인간을 위한 터전을 마련할 수 있었다


은하 공동체의 저지가 없었다면

놈들의 숨통을 끊을 수 있었겠지만


아직 우리의 힘은

은하 전체를 상대할 정도로 무르익지 않았다


*


전쟁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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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전적이고 강인한 사막의 파충류들


그들의 비늘 덮인 신체와

엄청난 수의 인간을 노예로 부리는 행태는

프리크키에 대한 인류 연방의 증오를 되살렸고


우리는 서로의 숨통을 물어뜯는 숙적이 되었다


*


전쟁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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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강대해진 우리는

우리를 구원하고 증오에 물들인

그 절지류의 목전까지 검을 들이댈 수 있었다


어느덧 그 절지류의 편을 들며

앞을 막아서는 지구의 인간들을 바라보며


우리는 문득 너무나 먼 길을 걸어왔음을 실감하여

자조 섞인 웃음을 지었다


*


그리고 다시 전쟁이다


저들은 형언할 수 없을 만큼 강하고

너무나도 압도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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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수와의 끝없는 전쟁으로 밝혀진 사실에 따르면


저들은 전쟁을 통해 우리를 시련에 빠뜨리고

우리가 위대한 존재로 거듭날 성장의 기회를 준다고 믿는다


그래서 항상 저들은 우리와 동등한 수준의 무기와 기술

비슷한 규모를 갖춘 병력으로 침략해온다


처음 콘수를 만나고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

우리의 기술과 무기는 비약적으로 발전했지만


연방의 군대가 늘어나고 무기가 진보해도

콘수는 언제나 우리와 동일한 전투력을 가진 군대를 이끌고

전장에 나타났다


그들의 기술력이 우리의 상상 너머에 있다는 명백한 증거였다


따라서 이번 전쟁에서도 똑같은 양상일 터였다


양측은 행성과 우주를 피로 물들이며

처절한 공방을 이어갈 것이다


우리는 또 다시 많은 것을 잃겠지만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굳세게 버텨낼 것이다


*


우리는 이 고통을 참고 견딜 수 있다


언제나 기억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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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적의 침입 앞에 결연히 맞섰던 이들을

위기에 처한 인간을 돕기 위해 일어섰던 자들을

긍지 높은 인류의 전사들을


그토록 빛나는 이들이 곁에 함께하기에

우리는 눈앞의 고통이 두렵지 않다


우리를 죽이지 못하는 고통은

우리를 더 강하게 만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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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이 길고도 끔찍할 고통을 견디고 일어나

모든 적을 찢어발길 만큼 강인하고 위대해져


반드시 이 은하를 정복하고 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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