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선요약
(1) 하브가 비록 하향되었지만 빌드를 제대로
갖추면 여전히 다른 화기보다 딜이 더 나온다.
(2) 그러나 동일 총으로 기동타격대와 비교하면
Burst DPS 차이는 2.9~9.1%에 불과해 과거와는
다르게 차이가 극적이지 않으며, 총기제약이 없는
기동타격대가 몇몇 특정조건을 만족하면 역으로
기동타격대의 DPS가 더 높을 수 있다.
(2-1) 표에서 하브의 총기 효과가 심정지일 경우
Burst DPS의 차이가 최대 21%까지 벌어진다.
하지만 이런 것까지 감안하기 시작하면 경우의
수가 너무 많아지기 때문에 논외로 하였다.
(3) 하브 빌드의 여러 제약조건을 감안하였을 때,
(파밍 난이도, 기술전문가 레이저 포인터 사용 등)
하브보다 기동타격대를 쓰는 게 더 나을 수 있다.
2. 아래 표의 전제조건
(1) 코요테 마스크는 제외
거리별 최적 치확/치댐과 이에 따른 대미지를
표로 정리하기도 어려운데다 세트갑바 사용이
강제되어 브랜드 갑바와 비교가 어려움.
또한 이전 코요테 비교글의 댓글을 확인해보니
여전히 코요테는 그룹원이 써주기를 바라는
경우가 다수인 것 같아 코요테는 제외함.
(2) 하브는 기전 레이저 포인터 사용을 전제
만약 하브에서 기전 레이저 포인터를 안 쓰고
스킬/헤드샷으로 하브스택을 쌓을 수 있다면,
기동처럼 전문화 선택이 자유로워지고
치확/치댐을 59%/144%로 설정할 수 있으며
총기선택 폭도 넓어짐. (예: 파마스 2010)
그럴 경우 아래 표를 볼 것도 없이 무조건
하브가 기동보다 DPS가 높다는 결론이 나옴.
하지만 그렇게 에임 및 운영이 좋은 경우는
많지 않고, 만약 그게 가능한 사람이라면
애초에 딜 계산 구조도 이해하고 있어
이 글을 안 보고도 알아서 빌드를 맞출 거임.
(3) 기동타격대 빌드의 총기는 2가지로 설정
앞서 언급했듯 하브의 경우 기전 레이저 포인터
사용을 전제로 했기 때문에 총기를 해당 부품이
장착 가능한 경찰용 M4로 고정하였음.
하지만 기동타격대는 위의 제약이 없기 때문에
경찰용 M4와 대미지가 같으나 발속이 더 빠른
FAMAS 또한 비교대상에 포함시켜서 기동에
FAMAS를 사용할 경우와 경찰용 M4를 사용할
경우 두 가지 모두를 감안함.
3. 본격적 비교
(클릭해서 보는 걸 추천함)
하브든 기동이든 가슴방어구 채택 여부에 따라
최대 스택 수치가 달라지게 됨(50/100).
때문에 세트 가슴방어구를 사용할 경우와
브랜드 가슴방어구를 사용할 경우를 나누어서
살펴보도록 하겠음(가슴방어구 특수효과는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절멸을 가정).
※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총기 효과 심정지는
여기에서 논외로 하였음. 심정지를 써야겠다면
이 글 볼 필요 없이 그냥 하브를 선택하면 됨.
(1) 세트 가슴 방어구를 사용할 경우
대미지 항목의 17, 18번을 보면 알겠지만
경엠을 쓰는 하브(A)와 기동(C)의 DPS 차이는
8~9% 대로, 과거 32% 차이가 났던 것에 비해
대미지 격차가 상당히 줄어들었음.
이는 하브의 효과가 증폭에서 증가로 바뀌면서
100스택 기준 대미지가 이번 하향패치 전 대비
( 1 + 0.01 * 100 ) / ( 1.01 ^ 100 ) = 73.9%
수준으로 감소한 것에 기인함.
만약 기동(B)와 같이 기동에서 총기를 FAMAS로
바꾸면 DPS 차이는 2~3% 대로 더 적어지고
기관포병의 '적 처치시 5초간 발속 5% 증가'가
발동되면, 일시적으로 기동의 DPS가 하브(A)보다
더 나오게 됨(0.4~1.4%).
때문에 하브 빌드의 제약을 벗어나기 위해
상기 DPS 차이를 감수할 수 있다면 차라리
기동을 사용하는 게 더 낫다고 볼 수 있음.
(2) 브랜드 가슴 방어구를 사용할 경우
대미지 항목의 19, 20번을 기준으로 설명할 때
경엠을 쓰는 하브(E)와 기동(F)의 DPS 차이는
4~5% 대로 세트 가슴 방어구를 사용할 때보다
DPS 격차가 더 줄어들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고, '적 처치시 5초간 발속 5% 증가'가
발동되면 차이는 0.5~1.4%로 더 적어지게 됨.
만약 기동(D)와 같이 기동에서 총기를 FAMAS로
바꾸게 되면 하브(E)보다 DPS가 더 높은 것을
볼 수 있으며, 이 경우 바로 기동을 선택하면 됨.
FAMAS를 쓰지 않는다 하더라도 세트방어구의
경우와 같이 하브 빌드의 제약을 벗어나기 위해
상기 DPS 차이를 감수할 수 있다면 차라리
기동을 사용하는 게 더 낫다고 볼 수 있음.
(3) (추가) 화기교복과의 비교
사실 뭐라 말 할 것도 없는 것이 DPS 차이가
너무 크게 벌어지기 시작하고 하브 빌드 제약이
싫다면 그냥 기동을 쓰면 되기 때문에 고스택
댐증(50/100) 빌드를 혐오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딱히 쓸 이유가 없이 바로 관짝행임.
4. 하브와 기동 중 무엇을 사용해야 하는가
하브와 기동의 대미지 차이가 크지 않고 각자의
특성이 있어서 양 빌드를 모두 써보고 본인의
취향에 맞는 걸 쓰는 게 베스트라고 생각함.
개인적 소견으로 DPS를 조금이라도 더 올리는
데 집착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기동을 쓰는 게
(특히 늒네) 여러모로 나은 것 같음.
본인 취향을 잘 모르겠으면 아래 체크리스트를
살펴보면 어느쪽이 더 맞는지 감이 잡힐 거임.
체크리스트 질문 답이 "예"가 많으면 기동이,
"아니오"가 많으면 하브가 더 취향에 맞다고
생각하고 빌드 선택에 반영하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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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리스트>
(1) 핵심속성을 방어도 -> 무댐으로 보정하기 위해
치확/치댐 하브를 따로 파밍하는 것이 부담스럽다.
(2) 특정 대상에 스택이 쌓이지 않는 게 싫다.
(예: 블랙터스크 미니탱크)
(3) 화기빌드에서 기술전문가를 쓰기 싫다.
(4) 총기 특수효과 중 심정지보다 다른 효과를 더
선호하는 편이다.
(5) 경찰용M4(또는 카빈7)보다 파마스를 좋아한다.
(6) 보너스 방어도 없이 브랜드 가방 효과 '경계'를
잘 유지할 수 있다.
(7) 스택 유지가 잘 안 되는 경우가 많아서 예열이
보다 빨랐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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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사족
(1) 매시브 이 개새끼들아
나는 애초에 하브의 OP가 밸붕이라 판단했고
다른 빌드를 상향하거나 하브를 하향하는 건
당연한 수순이라고 생각했음.
그런데 야닉 SNS 보고 열받는 게 하브 OP가
의도된 게 아니기 때문에 하향한다는 부분임.
PTS 때 이거 너무 OP인데 맞냐는 유저 질문에
그렇게 센 게 맞다고 했으면서 이제 와서 말을
바꾸는 게 정말 어이가 없었음.
차라리 "본섭에 적용시켜 보니 많은 빌드들이
사장되는 등 부정적 영향이 예상보다 커서
하향하게 되었고 미안하게 생각한다." 했으면
모를까 이게 뭐하는 짓인지 모르겠음.
이쯤 되면 초기 하브 세트를 만들 때 기본적인
딜테스트를 해보기는 한 건지, 이럴 거면 대체
PTS는 왜 한 건지 의문임.
(2) 매시브는 괘씸하지만 밸런스는 잘 잡혔다
패치 전 하브의 성능을 보고 이게 옳은 거라고
생각한 게이들이 많은 것 같지만 나는 패치 후
비교표를 만들면서 다른 템과 비교할 때 이제야
밸런스가 잘 잡힌 거라고 생각함.
물론 다른 세트/브랜드가 상향되어도 좋겠지만
매시브 현 역량을 감안했을 때 기존 것들을
건드리기엔 현실적으로 가능성이 낮았음.
하향되었어도 하브가 여전히 좋은 빌드인 건
맞으니 그냥 새로운 선택지가 하나 생겼다는
정도로 판단하면 될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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