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신사마입니다.

제가 올린 글에 대해서 일정부분 소명하고자 글을 작성하려고 합니다.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tekken7&no=2676030&exception_mode=recommend&page=1

웨까님께서 저를 향한 핵의심 발언이 있은 후 

아프리카PD님이나 관련 종사자들의 입장이 아무 것도 없는 것을 보고

저는 ATL 공식해설위원인 웨까님께서 하신 발언들이 

ATL팀 전체의 의견과 동일하다고 판단하였습니다.

하지만 이 글을 업로드하기 바로 직전 (※약 14시부터 14:50분까지)

ATL 담당PD님과 통화를 마쳤습니다. 

담당 피디님께서는 다른 컨텐츠인 종합게임 멸망전 준비를 하시느라 새벽까지 일을 하셨고

그 때문에 웨까님의 발언으로 생긴 일련의 사건에 대해 아예 모르고 계셨었습니다.

즉, 웨까님께서도 ATL측과 전혀 협의없이 해당 글을 작성하신 거였습니다.

대화를 통해서 저는 ATL공식 해설위원인 웨까님의 발언과 행동이 

「ATL해설위원 웨까」님의 개인적인 발언일뿐 이것은 「ATL의 입장」이 아니라는 점을 확실하게 답변해주셨으며

웨까님에 대해서는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저 또한 해당 사건에 대해 담당 PD님이 바쁘실거라고 차마 생각하지 못하고

혼자 독단적으로 피해의식에 사로잡혀 담당PD님께 연락을 취하지도 않고 독단적으로 행동하여

담당 PD님을 곤란하게 만든 점, 그리고 ATL의 핵심가치를 공개적으로 부정한 점에 대해 너무나도 죄송합니다.

담당 PD님과의 전화통화를 통해서 PD님께서 제게 얼마나 진심이셨는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어떤 의도와 생각으로 컨텐츠를 제안하셨는지, 본인께서 바라보고 계신 컨텐츠의 방향성이 무엇이었는지 

보다 진실성 있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는 오늘 작성했던 본문에 다음과 같은 내용의 글을 적었습니다.

「저는 ATL팀에서 역설하는 「중립성」「공정성」「합리성」을 ATL공식 해설위원 웨까님의 태도에서 그 무엇도 발견하지 못 했습니다.」

「따라서 제게 제시해주신 모든 인터뷰를 취소하고 앞으로 ATL 대회는 참석하지 않겠습니다」

「저는 제게 색안경을 끼고 있는 웨까님의 경기 해설 도마 위에 올라 편협한 해설을 받고 싶지도 않습니다.」

오늘 PD님과의 통화를 통해, 「ATL」은 절대 해당 가치를 훼.손한 적이 없으며 여전히 그 가치를 굳건히 지키고 있음을 확인하였습니다.

그리고 담당 PD님께 연락을 드리지 않고 저 혼자 독단적으로 판단한 부분을 다시 한 번 사과드리고 싶습니다.

또한 담당 PD님께서는 제가 ATL을 참석하지 않으려 했던 이유가 모두 해소된다면,

언제든지 자유롭게 ATL에 참여해달라고 말씀해주셨고 저도 흔쾌히 그러겠다고 답변드렸습니다.

저의 독단적 행동에 대해 놀라셨을텐데도 다시 한 번 배려주신 담당PD님께 감사드립니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