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8으로 넘어오면서 패링 발동 프레임이 대부분 5프레임부터 가능하도록 너프가 되었다

어그레시브에 어울리지 않아서인지 패링 중 잡기도 못 풀게 되면서 막 지르기 힘들게 되었음

이건 레오 뿐만 아니라 다른 캐릭들도 다 적용된 사항임

덕분에 패링 운영을 주력으로 쓰던 나에게는 타격이 컸음

정확히 어떻게 바뀐 것인지 알아보고 나처럼 피 보는 일 없길 바람

레오의 패링은 총 4가지가 있다

4왼잡, 4오잡, 7왼손, 4RP+LK으로 4RP+LK를 제외하고는 공통적으로 5F~12F의 패링 프레임을 가지고 있음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겠음

우선 구 4AP 커맨드였던 4왼잡

덕분에 빈 커맨드 자리에 46AP가 4AP로 바뀌면서 콤보가 편해졌음

기존과 동일하게 양손/양발/상중단을 모두 패링함

추가타가 달라졌는데 RP 입력으로 손/발 구분 없이 상보당권을 추가타로 날리고 글레어 차징을 함

이 때 차징은 자동이라 양손 입력해줄 필요 없음

다만 커맨드가 왼잡인데 추가타는 오른손이라 갈기는 걸로는 추가타가 안 나가니 의식해서 눌러줘야 함

4오잡은 기존에 4왼잡으로도 나갔지만 4왼잡 자리를 내주면서 4오잡으로만 나가게 되었음

4왼잡과 마찬가지로 양손/양발/중상단을 다 커버하는데 각각 후상황이 다름

손패링은 단순히 상대를 뒤로 보내기만 하고 추가타나 확정타는 없음

발패링은 상대를 넘어뜨리는데 왼발이나 오른발이냐에 따라 후상황이 다르다

이전에 손패링과 발패링의 패링 프레임이 서로 달랐던 부분도 이번에 통일됨

오른발 패링 시 상대가 드러눕게 되면서 왼잡기 후상황과 비슷하지만

거리가 미묘하게 멀어서 4기상 시 정주가 닿지 않음

이 때에는 기상하는 걸 6AP나 3LK 등으로 잡으면 되고 그 외는 2RK나 2AK로 하단을 잡아주면 됨

오른발 패링도 7과 동일하게 확정타나 추가타는 없는 상황임

손패링으로 벽꽝 시킨 경우도 7이랑 별로 다를 거 없다

부보AP로 찍고 7LK 찍어주면 됨

7에서는 4기상하면 서서 정면으로 맞았다면 8에서는 누워서 맞는 정도의 차이가 있음

극기상하면 뒤돈 채로 서서 맞게 됨

앞가드를 하지 않으면 13중단 기술이 확정

여기서 기상에 따라 더 쌔게 죽일 수는 있지만 그건 나중에 따로 팁글로 써보려고 함

주의할 점이 부보AP의 전진성이 의외로 길어서 상대를 뚫고 들어가 헛칠 때가 많음

빡빡하지만 백대시 한번 해주고 찍어주면 축은 안정적으로 들어감

아직도 축에 따라서 넘어가서 맞는 일이 있어서 이걸 8버전으로 다시 볼 수 있을 지도?

7에선 그냥 쓸 이유가 없었던 7왼손은 크게 바뀌었다

상단/손만 패링되던 ㅄ같은 범위는 중상단/발 패링으로 바뀌었고 후상황은 더 이상 다운이 아니라 +14까지 추가타를 때릴 수 있게 됨

히트 인게이저인 4RPAP가 추가타로 들어가게 되었고 히트상태라면 히트 대시로 콤보도 가능

글레어 차징 기술인 4LKLPRP도 발동 14 중단이기 때문에 추가타로 쓸 수 있음

좌장 카운터처럼 상대가 앉은 자세라서 앞투같은 상단은 헛침

추가타 데미지랑 후상황은 가장 좋지만 다른 패링과 발동 프레임도 동일하고 범위가 좁기 때문에 여전히 자주 쓰이지는 못할 듯

마지막으로 RP+LK가 히트 버튼이 되면서 4RP+LK가 된 액고

다른 패링들은 다 발동 5프레임으로 너프되었지만 이런 타격기에 붙은 흘리기 성능은 그대로 둬서 2F~8F의 손 패링 성능을 가지고 있음

흘리거나 카운터나면 상대가 뒤로 자빠지며 마찬가지로 8 찍뻥인 부보AP-밟기가 들어가고 대시 기상무릎으로 건져서 콤보도 가능하다

-3줄 요약-

1. 4왼잡, 4오잡, 7LP는 패링 발동 5F~12F

모두 중상단 다 가능하며 7LP만 발패링이고 나머지는 손발 다 됨

2. 4RP+LK 패링은 커맨드가 바뀐 것 외에는 변화 없음

2F~8F의 패링 프레임도 그대로고 찍뻥 확정타도 그대로, 건져서 콤보도 가능함

3. 패링 중에도 잡기 풀기 불가 상태가 됨

이번 작에서는 패링 운영이 힘들어지게 너프를 쎄게 맞았으니 좀 더 신중하게 사용할 필요가 있다

혹시라도 틀린거 알려주면 ㄳ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