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보스를 상대하기 앞서

칼라미티에선 3영혼(시야, 힘, 공포)을 주는 기계 보스들을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보스들이 등장해. 그리고 플랜테라를 소환 시키는 구근도 하드 모드 입장부터 낮은 확률로 스폰 돼.

하지만 대체 보스들은 기계 보스들이 떨구는 신성 주괴를 주지 않기 때문에 신성 주괴가 필요하다면 기계 보스들을 무조건 잡을 수 밖에 없고, 기계 보스 3형제를 잡아야만 플랜테라의 소환 구근의 스폰률이 정상화 되니깐 원할한 진행을 위해서는 기계 보스들도 잡아야 해. 대체 보스들과 기계 보스들을 난이도가 제각각이라 공략을 진행하면서 가장 잡기 편한 순서로 소개할게.

그리고 하드 모드의 테크는 크게 하드 모드 초중반, 플랜테라 이후, 그리고 골렘 이후로 나눌게.

전 공략에서 말하는걸 까먹었는데, 빛&어둠의 영혼 같은걸 파밍할 때는 영혼이 나오는 지하에서 킹 슬라임을 소환해서 파밍을 하면 돼. 킹 슬라임이 소환하는 하수인들의 숫자가 압도적이어서 한번 소환해서 10 ~ 20 정도의 영혼을 파밍할 수 있어.

그리고 앙크 방패가 하나 필요해. 모든 재료들은 칼라미티/(ImkSushi’s)임스시 모드에서 레시피가 추가 되었기 때문에 하드 모드 시작부터 앙크 방패를 마련할 수 있어. 물론 재료들을 구할려면 조금 많이 뛰어야 할거야.

마지막으로, 하드 모드 이전에선 버프를 몇 개 빼먹어도 괜찮을 정도였지만, 이제 보스들과 싸울려면 버프가 빵빵해야 그나마 비빌수 있을 정도야.

Alchemist NPC에서 새로 추가된 NPC들인 Brewer[양조사]와 Young Brewer[젊은 양조사]가 파는 전투용 버프들을 합성한 Battle Combination[합성 전투 물약],

클래스 전용 버프 포션인 Combination[<클래스> 합성 물약].

그리고 여러 버프들을 합성한 Yharim’s Stimulant[야림의 전투 자극제]를 구매해서 사용하는걸 추천해. 앞으로도 계속 사용할 거니깐 얼굴들 기억해두고.

Brewer[양조사], Lucy(루시):

양조사한테 구매할 수 있는 아이템, 푸른 원 = 야림의 전투 자극제:

Young Brewer[젊은 양조사], Porky(포키):

젊은 양조사한테 구매할 수 있는 아이템, 붉은 원 = Battle Combination, 푸른 원 = <클래스> Battle Combination:

이제 말도 끝났으니 후딱 첫 보스를 잡으러 가자.

Cryogen (크라이오겐)

테마곡: Antarctic Reinforcement [남극의 지원]

https://www.youtube.com/watch?v=PtvS4-VqxRA

크라이오겐은 기계 보스 중 힘의 영혼을 주는 파괴자의 대체 보스로, 낮/밤에 설원 지역에서 소환 아이템을 사용하는 것으로 소환이 가능하고, 플레이어가 사망할 경우에 디스폰 돼.

* 크라이오겐은 설원 지역에서만 소환이 가능하지만, 설원을 벗어났다고 해서 딱히 버프가 주어지는게 아니니깐 소환만 설원에서 해도 돼.

소환 아이템 은 Cryo Key[얼어붙은 열쇠]. 전에 모으라고 했던 겨울의 정수와 빛&어둠 영혼으로 제작 가능해. 이 녀석을 처치하면 마법사가 이걸 팔기 시작해.

크라이오겐은 중형 보스로, 크게 3페이즈로 나뉘어.

모든 페이즈 공통:

- 공중 이동

- 크라이오겐의 본체를 감싸는 보호막을 주기적으로 생성. 이 보호막을 파괴하기 전까지는 크라이오겐은 무적

- 주기적으로 하수인을 소환. 하나는 일정시간 뒤에 폭발하는 지뢰형, 두마리는 돌진형

1, 2 페이즈 공통:

- 플레이어에게 접근 또는 일정 거리를 벌림

- 전 방향으로 투사체를 발사

2페이즈 (체력의 60% 정도):

- 완전히 처치되기 전까지 눈/비가 내리기 시작함

- 빠른 주기로 아래를 향해 냉동비를 내림. 하나는 폭포형, 하나는 | | | | | 형

- 강화된 하수인을 소환

- 주기적으로 플레이어의 근처로 순간 이동

3페이즈 (체력의 15% 정도):

- Cryogen is derping out! [크라이오겐이 폭주하기 시작했다!] 이라는 문구와 함께 시작

- 회전하면서 플레이어를 향해 돌진

하수인:

전에 준비하라고 했던 암재 매그넘이 광역으로 때리기 때문에 이 녀석의 보호막한테 아주 잘먹히는 무기야.

1-2페이즈는 탄막전으로 구성되어있어. 그리고 왠만한 탄막들은 느려서 탄막이 어디로 튀는지만 제대로 파악한다면 피할 수 있어. 그리고 이 녀석이 쏘는 탄막은 일정 확률로 플레이어의 방어력을 절반 깍고, 그 자리에서 얼려버리는 Glacial State[냉동 상태] 디버프를 걸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맞으면 안 돼.

전방향으로 발사하는 탄막:

| | | | 형 냉동비는 퍼포레이터의 줄기 세례와 유사하기 때문에 잘 주시한다면 대시로 피할 수 있고, 폭포형 냉동비는 상당히 빠른 속도로 내리기 때문에 잘못하다간 그대로 얼어서 죽을 수가 있어. 대부분은 | | | | 탄막을 쏘고, 폭포형 냉동비는 가끔 사용해.

| | | | 형 냉동비:

폭포형 냉동비:

돌진하는 하수인들의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대책없이 본체에게 갔다간 하수인들한테 쫒겨나기 마련이니깐 조심해야 돼. 그리고 지뢰형 하수인은 폭발하면 아래로 내려가는 전방향 탄막을 발사하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지뢰가 있는 곳을 피해야 돼.

3페이즈는 앞에 말한 문구와 함께 크라이오겐이 매우 빠른 속도 돌진해. 이게 얼마나 빠른지 중력 포션으로 도망가도 금방 따라 잡힐 정도야. 그리고 크라이오겐을 보호하는 도 계속 재생되서 확실하게 딜각을 잡지 못하면 질질 끌려다니다가 체력이 말려서 죽을 수 있어.

3페이즈에 들어가면 본체가 손상된 모습이 된다:

미니 맵으로 돌진 각도를 잘 주시하다가 이 녀석이 들이받기 직전에만 다른 방향으로 비켜주면 쉽게 피할 수 있어. 말만 쉽지, 실제로하면 이 녀석의 압도적인 속도 때문에 몇 번은 실패할 거야.

* 1.4.2.103 버전용 가이드 영상(워리어 기준):

https://www.youtube.com/watch?v=0nOuTLHO9Y0&list=PLYAqlz9KO2Q6Op5nghvGs0Bq2J07EuH28

말로 설명하기는 너무 어려워서 간단하게 참고 영상도 준비해봤어 (똥손 주의):

사용 장비: 티타늄 세트, 암제 매그넘(탄환은 아무거나)

사용 버프: 배부름, 야림의 전투 자극제

사용 악세:

- 카운터 스카프

- 레인저 엠블럼

- 비행의 영혼으로 제작하는 날개

- 앙크 방패

- 신발

- Alchemist’s Necklace[연금술사의 목걸이]

- @

목걸이, Alchemist NPC 모드에서 새로 추가됨:

크라이오겐은 기본적으로 Frigid Bar[얼어붙은 주괴]와 서리 코어를 드랍해. 이것들로 기존의 테라리아에도 있는 서리 세트를 제작할 수 있어. 얼어붙은 주괴를 서리 세트 한정으로 아다만타이트/티타늄의 대체 광물로 사용한다는 의미지. 만약 그대로 서리 세트로 업글하고 싶다면 크라이오겐 파밍을 좀 더 하면 될거야.

Frigid Bar[얼어붙은 주괴]:

서리 세트 제작 가능:

얼어붙은 주괴가 있으니 이제 밤과 낮을 마음대로 바꾸게 해주는 Cosmolight(코즈모라이트, 우주의 빛]을 제작할 수 있어. Daylight[태양의 빛] 와 Moonlight[달의 빛]으로 제작해.

Daylight:

Moonlight:

Cosmolight:

* 크라이오겐 항목의 사진 출처: https://calamitymod.gamepedia.com/Cryog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