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집중력 이탈 문제로 분량 겁내 안나간다. 

뇌를 꺼내서 손빨래 하고 다시 넣고 잡다....

2. 개념글 잼난 거 많네.

기만질보단 대놓고 자랑질이 낫다. (낳다라고 써서 재빨리 수정함. 왜 낳다했지;;)

중요한 건 2절내에서 끊어라. 4절가지 가다간 큰 일 남. 

3. 아! 가 다르고 어! 가 다르다. 

말은 필터링이 힘들다. 그래서 침묵이 금이다.

실생에서 적용이 되면 대사치는 것도 더 나아짐. 

대사에 의미를 부여하게 될 수 있게 된다.

아! 와 어! 가 다름을 겁내 고찰해볼 필요성이 있다.

4. 웹툰 런칭 딜레이 됐다는 그대.

실망했다는 그대. 

다 그렇게 돌아간다. 

실망 할 필요 없다. 

나름 자리 잡은 나도 3년이 넘게 딜레이 중인 웹툰이 있다. 2번 엎었다.

내가 콘트롤 하는 게 아니면 남탓이 가능한 거니 속으로 욕이나 하자. 같이 욕해준다.

5. 오랜 기다림에 나왔다 치더라도, 결과물이 나쁘면 바로 엎어야 한다.

망하면 두 번 못살린다. 

6. 웹툰 흥행이 안좋은 작품이 생겼겼다. 

난 마음에 드는데..댓글도 호평인데 숫자가 안나와. 

호불호가 굉장히 심할거라는 거 알고 시작했다만... 충격 두둥.

7. 닥치고 쓰는거다. 

뭐가 어찌 됐든 닥치고 쓴 놈만이 살아 남는다. 

글 쓴 지 만 20년차 됐다. 

04년도 7월에 쓰고 12월에 데뷔!! 만 20년 두둥!

그동안 겁내 많은 사람들을 봤고, 이야기를 들었지만. 

지금까지 살아 남은 사람들은 대부분 많이 읽고, 어떻게든 쓰려고 발악을 했던 사람들이었다. 

8. 슬럼프 왔다고 손 놓고 있다가는 그냥 바이바이다.

어깨에 힘들어가고 글 쓰는거 소홀했다가 그냥 바이바이다. 

이것저것 다 할 수 있지만. 글 쓰는건 놓는 순간 그냥 바이바이다. 

9. 몇번 이야기 했지만 할 수 있는 선에서 목표세우고 이뤄라! 

작은 목표를 연이어 성공하다보면 어느새 너도 전업작가다. 

10. 부정적인 놈보다 긍정적인 분이 성공확률 높다. 

나는 겁내 대단해. 나는 겁내 잘 써.

사실이 아닌 건 너도 알고 나도 알아.

하지만 그냥 닥치고 자신감 가져라. 

얼굴에 철판 까는 것도 용기고, 실력인 거야. 

그렇게 쭉 써. 

11. 재능?

중요하다. 겁내 중요하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재능이란 놈이 더 크게 보이더라.  

하지만 재능타령하는 재능타령을 입밖으로 내는 그대가 하면 안된다. 

재능이란게 뭔지 보일 정도면 그대는 글 써서 잘먹고 잘 살고 있어야 하는데.

하지만 현실은 원고지 1만장 못채웠잖아. 

일단 1만장 채우고 우리 재능을 욕하자. (같이 욕해줄 의향이 있다. 진심으로 같이 욕해주마.)

12. 쓰자 3일동안 한편쓰고.  오늘 한편 완성하려고 발악중이다. 

어떻게든 한편 쓰려고 난리치고. 못 쓰면 자괴감이 드는데 스트레스 조금 받고 있는 중. 

슬럼프는 쥐뿔. 내가 게으른거지. (라고 세뇌중이다.)

13. 작가질 대부분의  문제는 쓰지 않음으로 생긴다. 

개 똥으로 썼어도 오늘 해야 할 글을 썼다면 그리 괴로워들 하겠냐. 

쓰자. 1빡 완성하고 탈출하자. (40프로 남음. 음하하하하하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