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철권8의 모토 어그레시브 (aggressive)는 반쪽짜리다

왜냐고? 지금 이 글로 설명해 주겠다

우선 다른 어그레시브한 게임의 대표주자 길티기어를 한번 봐보자

길티기어엔 로망캔슬이라는 시스템이 있는(히트대쉬같은 개념인데 특정기술 제외 히트&가드&헛쳤을때도 전기술에 쓸수있음)

이 로망캔슬의 존재로 인해 공격이 헛쳐도 리스크가 적으며 공격하기 쉽고 또

히트시에 게이지가 다 있다면 두번까지 로망캔슬이 가능하기에 콤보도 상당히 아프다

(위 처럼 카운터 한번 잘못나면 피가 4/1정도는 날아간다 심지어 게이지 한개 쓴거임)

"근데 이정도로 쎈거면 철권보다 더한거 아님? 왜 이게 어그레시브 대표주자인거임?"

(해당 게임에는 버스트라는 탈출기가 있긴한데 무적 레이지 아츠 같은개념이라 예측하고 막으면 또 그것대로 딜캐를 당함)

바로 공격적인거에 숙련도가 필요하기 떄문!

길티기어엔 여러가지 자원이 있다 로망캔슬을 위한 자원 버스트 혹은 빠져나가기 쉽게해주는 버스트 자원

길티기어는 이 두가지 자원을 잘 활용해 상대방을 치고 죽이는 게임이란거다

자원관리 대충하고 막쓰면 난 공격권이 없는데 상대방만 공격권이 있는 기울어진 경기장이 만들어지게 된다

"아니 철권에도 자원 있잖아요;; 히트;;"

문론 철권8에도 자원이 있다 히트게이지 히트게이지를 켰을때 잘 쓰냐 못쓰냐 그것이 철권8의 승패를 결정하게 되는데

여기서 문제가 있다. 이 히트로 먼저 체력을 잘 깎아놓으면 이기기가 어려워진다

"내가 히트켜서 들어가면 되잖아요!" (체력이 적어 리스크가 처음보다 더 크다.)

그래서 최대한 빨리 히트인게이저를 맞춰서 빨리 이지걸고 이득을 최대한 보는게 이득인데 다 써도

다음라운드면 히트는 전부 차 있다 이 부분이 문제다. 

자원을 다 소모해서 이겼는데 또 똑같은 플레이가 반복이 된다.

그럼 계속 똑같은 양상만 보니 질리고 지친다. 그래서 게임을 끈다.

한마디로 어그레시브가 지루하다. 요 부분이 요점이다.

근데 귀찮아서 이 뒤는 없다 똥싸다 걸린기분으로 나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