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기에서 오페=수술로 번역됨)

"계속 이기면 모든 말이 적이 된다"

(2000년 아리마기념을 회상하는 2013년 CM의 멘트)

너무나도 좆 같아서 기수도 말도 불쌍한 경주였다고 마주가 회고했던

그 전설의 2000년 아리마의 노골적인 밀착 마크조차 뚫어내고 기어히 한 해를 전부 대털해간 오페라오에게는

다케 유다카를 포함한 모든 기수가 적대하는 상황이었고

특히나 이때까지도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던 "황제" 심볼리 루돌프의 기수였던 오카베는

'감히 저딴 촌스러운 말딸이 내 황제의 위상을 뛰어넘게 할 수 없다' 라는 신념으로 아까 말했듯이 다케를 비롯한 경마계의 모든 인맥을 동원,

2001 다카라즈카로 대표되는 철벽의 대 오페라오 포위선을 구축, 본인의 순위 따위는 신경쓰지 않고 오페라오만을 좆박게 한다는 일관적인 승부욕(?)으로

기어히 오페라오의 G1 8관을 저지하는 데에 성공한다.

(목장도 마주도 조교사도 기수도 전부 경마계 입지가 ㅈ밥이라 이런 수작이 가능했다)

하지만 정작 오카베가 온갖 비난을 다 감수하고, 커리어 말년에 극한까지 추한 모습을 보이면서까지 사수해낸 최강 황제의 위상과 8관 저지는

2005년 3월에 자신이 은퇴하자마자 튀어나온 딥가놈한테 그대로 폐위,

기어히 15년 뒤 샤다이가 야수의 심정으로 황제의 심장에 쏜 두 번째 총알인 아몬드아이에게 8관을 넘어 9관까지 따이고 만다

(다시보니 좆다이의 마군 모략공작을 참교육하는 고-증 그 자체의 갓연출, 스킬 조건 역시 마지막 직선에서 몸싸움으로 개같이 비벼져야 발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