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K1A1은 K-276을 방호했다!

K-276은 관통력 650mm대의 물건입니다. 보통 이것에 대한 대응방어를 K1A1이 달성했다능 사실을 국내의 많은 밀덕들이 알고있습니다.

자료 보시죱.

근데 문제는 '이 이야기들의 출처를 찾을 수 없다'는 점이에요. 이거 출처 찾을려고 아미디펜스포럼이나 러시아위키피디아까지 뒤졌는데. 진.짜.없.어.요. 

이런 식이면 단순히 믿기가 어려운 상태입니다. 출처가 네이버나 나무위카면 더더더욱. 

그래서 다른 시도를 해봤습니다. 

일단 알다시피 K1A1에 대한 정확한 방호력은 보안이기 때문에 공식적인 출처를 거의 구할 수 없습니다. 

그나마 우리가 K1A1의 방호력을 알 수 있는 가장 공신력있는 자료는 과거 국방부의 국회보고자료뿐이에요. K-276이든 DM-33이든, 그 어디에도 해당 실험내용을 찾을 수가 없어요. 

안타까운 점은 또 이자료를 찾아볼려고 국회홈페이지까지 갔는데..역시 없죠. 그리고 또 뒤져봤어요. 





2. 국방부 국회보고자료


다음 사진은 비밀에 올려졌던 어떤 분이 쓰신 글이에요. 유용원기자님이 올린 국방부 국회보고자료가 시초인 듯합니다. 참고로 게시글은 2005년에 나온 것입니다. 알고보니 정말 오래된 떡밥이었더군요. 

(살펴 보기에 앞서 다른 자료에선 최신형 K-1시리즈가 기준이라고 언급하고 있네요. 당시기준으로 K1A1으러 잡겠습니다.)

저나 다른 분들이 혼동한게 이 부분같네요. 1.1배는 '전면'의 '두께'를 말한거고 1.85배는 '방호력'을 말한겁니다.

사실 이해가 가는 부분이에요. 50톤중반때 동일한 체급의 전차에서 1.85배의 LOS값차이는 불가능하죠.

즉, LOS값은 거의 동일하다는 소리입니다

그리고 1.85배는 아마 당시 K1A1에 탑재된, 구형KSAP값을 기준으로한게 아닐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 점은현재KSAP가 여러종류라는 썰이 어느정도 딋받침한다고 생각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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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 무슨 말인지..쨌든 이 문제는 차치하더라도. 실질적으로 LOS값이 같은데 방호력에서 현격한 차이가 나는 것은 장갑재의 내부충전물 차이라고밖에 설명할 방법이 없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그 점에서!

현재 K1A1이 700mm대라고 생각해요! 왜냐! 3세대는 복합장갑교체가 가능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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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서없는 글이 싫으신 분들을 위한 요약

-K-276대응방어는 썰이 많지만 증거가 없다.

-국방부 국회보고자료의 1.1배는 LOS값을, 1.85배는 방호력을 말한다

-근데 LOS값이 같으면 장갑재가 차지하는 부피가 같고

-흑표에 들어갈 복합장갑과 같은 양과 질의 KSAP를 채울 수 있다.

-K1은 창정비를 할때 장갑재를 쑤까쑤까한다

-따라서 지금 K1A1은 '400mm'가 아니라 700mm일 것이다.

-k276썰을 양념으로 쳐주면 완성!






3시간동안 뭘한거지


- dc official App



고대 갑념글에서 퍼온 거임. 이 분도 요즘 안 보이던데 결국 탈밀딱하신 듯

일단 가져와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