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가지고 에이브람스 동력장치 내구도가 흑표보다 우월하다는 헛소리를 지껄이는데 대체 왜 좆도 모르면서 개소리를 지껄이지 못해 안달인지 알 수가 없다 진짜
일단 에이브람스의 내구도기준을 보면 차체수명 6000마일(9600km)에 동력장치 내구도 0.5/4000마일(6400km)이다.
여기서 0.5/4000마일이란건 주요 부품의 교체나 오버홀 없이 4000마일을 주행할 확률이 50%라는 의미이다.
그리고 이 기준은 우리나라가 그대로 들여와서 K1A1와 흑표의 내구도기준에 활용되고 있다.
다시말해 에이브람스나 흑표나 전반적인 내구도 기준은 동일하다는 것이다.
근데 가만 살펴보면 지금 S&T 변속기에 적용되고있는 기준이 미군것보다 훨씬 병신같이 가혹하다는걸 알 수 있다.
우선 미군의 동력장치 내구도 기준상에는 '내구도 고장없이 6400km를 주행할 확률 50% 이상'이라고 되어있지만 어째서인지 S&T 변속기의 내구도 기준은 '9600km 무고장'으로 차체수명동안 고장이 전혀 없어야 한다고 하고 있다.
뿐만아니라 내구도 결함이 없어야한다고 명시되어있는 미군 기준과는 달리 S&T 변속기는 단지 결함이 없어야한다고만 되어있어 어느 종류의 결함이든지 발생하면 통과할 수 없도록 되어있다.
다시한번 에이브람스 내구도시험을 보면, 모든 고장횟수로 따진 고장간 평균주행거리는 2666마일(4290km)라고 되어있다.
즉 지금 S&T 변속기 내구도시험 기준으로 에이브람스의 엘리슨 X1100-3B 변속기를 보면 9600km 무고장기준으로 불합격받을 결함 변속기에 불과하다는 의미이다.
정작 S&T 변속기는 미군 기준과 비슷하게 내구도 결함을 기준으로 시험평가를 실시한 단품 개발시험, 9600km 전차탑재 내구도 개발시험, 3400km 운용시험에서는 문제없이 통과했다.
분명 개발 당시엔 독일산과 국산 모두 내구도 결함을 기준으로 시험해서 통과했는데, 국산의 규격화 과정에서 기준이 그냥 결함으로 바뀐 뒤 양산단계의 최초생산품검사에서 계속해서 불합격되고 있는것이다.
실제로 독일 파워팩은 총 16184km의 주행시험 중 11건(엔진 8건, 변속기 5건)의 결함이 발생했지만, 창정비 수준의 내구도 결함이 아닌 단순 결함으로 분류되었기 때문에 연구개발단계 시험평가를 무사히 통과해 전력화되었다.
만약 국산 최초생산품검사의 결함 기준을 독일산 변속기에 적용한다면 평균고장거리는 3237km로, 앨리슨 변속기와 마찬가지로 9600km에 택도 없이 부족하다.
결론
1. 에이브람스 동력장치나 흑표 동력장치나 개발시험평가 내구도기준은 거의 동일하다
2. 지금 S&T 변속기 최초생산품검사의 기준으로는 미제든 독일제든 뭘 가져와도 불합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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