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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O(다영역작전)에서 강조하는 작전방식의 핵심요소는,
1. 경쟁에서의 우위를 항상 유지(Compete)하되,
전구육군 및 야전군 => 국가 전체(경제, 외교)
- 정보전과 비재래전의 격퇴
- 정보전과 적대세력에 대한 정찰
- 신뢰성 있는 억제력의 현시
2. 필요하다면 직접 돌파(Penetrate)하여,
야전군 및 원정 군단 => 국가 수준 및 지역 수준 전력
- 돌파 및 적 장거리 체계 무력화 개시
- 적 장거리화력 무력화 및 와해
- 적 기동전력과 경쟁
- 작전적, 전략적 거리로부터의 기동
3. 와해(Dis-integrate)시키고,
원정 군단 및 전방배치 사단 => 재래식 전력
- 적 장거리 방공의 무력화 종결
- 장거리화력의 와해 이용
- 중거리화력의 무력화
- 독립적인 작전적 기동 수행
- 기만작전 수행
4. 기동의 자유를 이용 (Exploit)하여 전과를 확대하고,
전방배치 사단 및 원정 사단
- 장거리화력 및 방공시스템 와해의 이용
- 중거리화력의 와해
- 유리한 위치로 기동
- 적 지상전력의 고립과 격퇴
5. 유리한 조건에서 다시 경쟁 상태로 복귀(Re-compete)하는 것이다.
경쟁은 무력분쟁 이전 단계에서 분쟁을 억제하고, 적의 전략적·작전적 목표 달성을 거부하며, 필요시 무력분쟁으로 신속히 전화하기 위한 단계이다.
경쟁의 적용은 정보전, 비전통적 위협 대응, 하이브리드전/회색지대 분쟁과 같은 양상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필요로 하게 된다.
돌파는 억제 노력에도 불구하고 무력 분쟁이 발생한다면 물리적으로 적의 A2/AD 체계를 돌파하는 단계로 돌파의 핵심은 결정적 공간에서의 적 장거리 체계의 무력화이다.
돌파는 정보전과 비전통적 위협 대응능력이 포함될 수 있으며, IRBM/SRBM, 크루즈 미사일, 사이버 공격 대응 및 장거리 지대공 미사일 등을 무력화하는 능력을 요구하게 된다.
와해 단계는 적 A2/AD 체계의 와해를 의미하며, 적 장거리 체계 격퇴, 적 중거리 체계 무력화, 작전적 기동에 중점을 둔다.
와해는 전반적인 경쟁자들의 화력체계를 무력화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전과확대 단계에서는 적 A2/AD체계의 와해를 통해 발생한 기동의 자유를 충분히 활용하여 전과를 확대하는 단계이다. 이 단계에서는 적 중거리 체계 격퇴, 적 단거리 체계 무력화, 적 지상군 고립 및 격퇴를 위한 기동이 작전의 핵심이다.
기동의 이용에는 적의 기동을 제한하는 단거리 방공능력, 전자전 및 정보획득을 위한 사이버 능력 등이 요구된다.
마지막으로 경쟁으로의 회귀 단계는 무력분쟁단계에서 얻은 군사적 이점을 유지하고, 이를 견고화하기 위해 유리한 위치에서 정치적 협상을 통해 경쟁 단계로 회귀하는 단계를 의미한다.
이걸 보면 미중전쟁에서의 전력 투사는 적국을 군사적으로 파괴하는 것보다는 '경쟁으로의 회귀' 단계를 통해 적국의 경제적 외교적 입지를 무너뜨리는데 집중될 것 같음.
생각해보면 미군이 압도적인 화력으로 몰아붙인다 한들 중국군이 한두번에 박살날 군대는 아니잖음? 중국이 우주전 능력과 사이버전 능력으로 공중전력에서의 열세를 보완하는 것을 고려하면 과거 걸프전 때처럼 압도적인 공중전력을 보유한 것도 아니고.
이 교리에 입각해서 본다면, 현실적인 미중전쟁은 무력충돌 수준을 넘어선 대규모 지상군을 동원해 본토 침공(3차대전)으로 가는 게 아니라, 미군과 연합군이 보유한 압도적인 화력을 일차적으로 중국의 반접근전략(A2/AD)를 해체, 이차적으로 경제적 역량이 집약된 발전소나 석유정제시설 등에 투사하는 데 집중할 것 같음.
경제(특히 민간생산)을 복구할 수 없을 정도로 올스톱시키면 중국의 외교적 영향력을 정면에서 밟아놓는 것은 물론 핵까지 사용하는 전면전으로 치달을 빌미까지는 주지 않는 거니까...
남중국해 일대에서의 무력충돌이 중국의 반접근전략을 정면에서 해체하는 전쟁으로 발달하는 시나리오면 몰라도 일단 대규모 지상군이 투입돼야 하고, 중국과의 대규모 재래전으로 비화될 위험성이 큰 '북폭'은 미국의 어느 대통령이라도 하지 못할 것 같음.
위에 적어놓은 수준의 전쟁으로도 중국의 경제적 외교적 영향력 해체를 달성하고, 레짐 체인지까지 바라볼 수 있을텐데 뭐하러 정치적, 경제적 비용이 압도적으로 큰 대규모 재래전을 벌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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