툭 까놓고 얘기해서 우리나라 선수들..

유럽 중하위권 리그라면 몇몇은 주전 먹을 수도 있을거라고 생각함

생각보다 다른 나라 리그는 편차가 심함

배구 잘하는 리그의 강한 팀들은 극강으로 잘하고 못하는 팀들은 조직력 없고 뻥배구 함

문제는 그렇게 주전 먹을 수 있는 팀들은 용병을 탑 클래스로 데려오지도 않고 

데려오는 선수들은 기존 팀원들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레벨의 선수들, 그리고 그런 용병들에게 주는 페이 또한 낮음

그러니 거의 타리그 중상위 용병급이 받는 연봉을 받는 국내선수들에게는 이게 너무 큰 진입 장벽임.

지금 최고 연봉 찍는 선수들이 해외 가면 연봉 반토막도 더 날거고.. 그러니 나가는게 꺼려지고 망설여지는게 당연함.

배구 평생할거 아니니까....

대우도 탑클래스 아니고서야 방치해 두는 스타일이니 적응면에서는 가뜩이나 동양 선수는 어려움

그렇다고 용병 여럿 뽑고 국내보다 연봉 많이 주는 탑리그 탑급 팀 가기에는 실력이 부족하고

실력 이외로 어필할 스폰이나 국대 성적도 없음

김연경이야 한국에서도 보기 힘든 넉살과 친화력에 거기에 물론 실력이 베이스라 적응하고 버틴거지.

몇몇이 일본이나 중국으로 갈 수 있냐고도 하는데 내생각엔 유럽보다도 더 부정적임

기본적으로 일본과 중국은 우리나라보다 배구 강국에 1부리그 용병들은 네임드 용병임

차후에 해외리그 진출을 선언하고 정말 진출하는 선수가 나온다면

그 선수의 도전 의식을 굉장히 높게 사야함

여러 이유로 해외진출을 어렵다고 보지만 그럼에도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