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하루 시작으로 굿스프링스에 난입한 파우더갱을 청소하자

공석인 프림 보안관 자리를 채우기 위해 프림에 재방문했다

몇몇 소문에 의하면 보안관 유망주인 메이어스가 NCRCF에 억류되어있다고 한다

맘같아서는 동네 깡통인 프림 슬림에게 보안관 자리를 짬처리하고 싶지만

재정과 지능 모두가 바닥을 치는 칰스이기에 어쩔수 없이 메이어스 채용을 위해 NCRCF로 출발한다

저기 파우더갱에게 점령당한 NCRCF가 보인다

좋은 파우더갱은 죽은 파우더갱뿐

어찌저찌해서 늙은 샘코...가 아닌 메이어스를 구출(?)하는데 성공했다

그런데 메이어스를 채용하려면 ncr한테 클린슬레이트를 받아야하는 모양인가보다

메이어스의 클린슬레이트를 위해 ncr의 모하비 초소로 가자

모하비 초소로 가던중 갑툭튀한 구울떼들

구울이 있었는데요

이젠 없습니다

열심히 달리던 중 저 멀리서 보이는 수상한 동상

드디어 모하비 초소에 도착했다

"자네가 주임원사인가?"

카리스마와 스피치에 몰빵한 나를 뭘로 보는거지?

'설득 완료'

이제 클린슬레이트도 다했으니 닙튼으로 출발해야겠다

닙튼에 가기전에 일단 젤 즐겨듣는 엔클레이브 라디오나 틀어주자

전갈 컷

? 누구세요

어어 오지마라

닙튼 가는길이 예상보다 험난하지만

상헬리제 에너지 소드 앞에 장사없다

우여곡절 끝에 마침내 평화로운 닙튼에 도착한 칰스

로마 덕후들이 닙튼에서 로마 축제를 열고 있는 모양이다

로어 언프렌들리한 복장을 입은 칰스가 심기에 거슬린 모양인지

갑자기 퍼슈트를 입은 로마군 코스프레남이 시비를 걸었다

(스윽)

닙튼 주민들은 오늘밤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물론 아직도 십자가에 메달려 있지 않는 주민들이 있다면....

로마 축제도 재밌게 즐겼으니 이제 노박으로 떠나자

닙튼 사건때문에 빡쳤는지 노박으로 가던중 갑자기 난입한 로마 덕후들

축제 피드백이 마음에 든 모양인가 보다

노박에 가다가 우연히 발견한 레인저 기지

이곳의 장점이라곤 배고픈 로마 덕후들에게 습격당하는 캐러밴을 좋은 자리에서 구경할 수 있다는 것 밖에 없다

로마 덕후들이 용병들한테 어이없게 털리는것도 잘 봤으니 이제 가던길이나 마저 가자

저멀리 보이는 정체불명의 녹색 공룡

녹즙이 떠오르는 비주얼인 고지라가 랜드마크로 있는 노박에 도착했다

근데 녹즙색이니깐 고지라가 아니라 고지라 주니어인가?

공교롭게 이곳 노박에서 호감 깡통인 카우보이 빅터와 다시 만났다

일단은 노박까지 도착했으니 마지막으로 노박 야경이나 찍고 다음에 계속해야겠다

근데 내 헤일로 링 도대체 어디로 사라진거지

설마 리쉐이더 때문에 없어진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