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3d프린팅 학원 모두 모델링과 프린터 두가지 모두를 내걸고 있는데 하나는 모델링에 거의 올인한 학원이었고 다른 하나는 모델링 프린터 비율이 6:4정도였음

모델링에 올인한 학원은 국비 전액지원

후자는 내가 돈을 어느정도 내야됨

대신 수업시간에 프린터 쓰는건 자유. 수업시간중이면 뭘 뽑아도 상관없음.

전자는 솔직히 그냥 모델링수업이고 프린터가 작동하는걸 보러 갈수 있는 정도고 후자는 그래도 맛보기정도라고 생각함

제대로 알고싶으면 역시 그냥 본인이 사서 존나 뽑기도 해야겠고 조립하고 gcode도 만져보고 그래야겠지만.

국비지원 특징이 첫날 들어보고 취소는 되는데 둘째날 출석하는순간 취소가 안됨

그리고 결석/지각 누적되면 페널티도 존재하고.

프린터 관련 수업이 1주일정도만 있는 곳은 그냥 모델링 위주니까 모델링 수업을 듣고싶으면 가도 좋지만 프린터에 대해 알고싶다면 갈 필요가 없음

그런데 문제는 그 모델링 수업도 유튜브강의로 커버되는 수준임

시간내서 그런데 갈바에 그냥 유튜브 보시라는거

학원 두개 가보면서 지브러쉬나 마야는 다를까 하면서 국비 알아보고있긴 한데 한편으로는 이거도 그냥 유튜브로 커버되는 수준일거같은데 라는 생각도 많이 들었음

결론

굳이 가려면 계획표에서 프린터 수업이 좀 비중있는곳을 가세요

진짜 빠삭하게 알고싶으면 조립식 하나 사다가 커뮤니티나 단톡방같은데 물어보면서 헤딩하셔야할것

그리고 앵간한 완제품 좋은건 백 넘어가고 국내 제품들중 챔버형들 50넘어감

그냥 몇백 투척 가능하시면 아무거나 사고 아니면 판매하는 공방 가서 큐브하나 뽑아달라고 해보십셔

국내 제품들은 큐브 뽑히는 품질이나 소음 어느정도인지 비교해보고 결정하시면 될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