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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ENCOUNT 이마무라 미츠키 인터뷰

황홀경(182.229) 2024.03.06 08:58:31
조회 85 추천 2 댓글 0
														

STU48 이마무라 미츠키가 '기피하던' 사진집에 도전한 이유 "멤버들의 앞날에 도움이 된다면"




세토우치 7현을 거점으로 활동하는 아이돌 그룹 STU48의 1기생인 이마무라 미츠키가 3월 4일 1st 사진집 '달의 위치'(도쿄 뉴스 통신사)를 발매한다. 17세에 아이돌이 되어 자신감을 갖지 못했던 그녀가 지금까지 도전을 피했던 사진집이다. 공교롭게도 그룹의 졸업과 타이밍이 겹친 한 권의 책에 담긴 생각을 들어보았다.



첫 도전 사진집은 '있는 그대로의 모습'과 '어른스러움' 추구


세토우치 7현을 거점으로 활동하는 아이돌 그룹 STU48의 1기생 이마무라 미즈키가 3월 4일 1st 사진집 '달의 위치'(도쿄 뉴스 통신사)를 발매한다.17세에 아이돌이 된 후 자신감을 갖지 못했던 그녀가 지금까지 도전을 피했던 사진집이다. 공교롭게도 그룹 졸업과 타이밍이 겹친 한 권의 책에 담긴 생각을 들어보았다. (취재・글=오다 토모사)


사진집 이야기가 검토되기 시작한 것은 2023년 여름 무렵. "사진집이라는 표현의 장이 배우로서, 또 무대에 서는 표현자로서 앞으로의 길로 이어졌으면 좋겠다"는 출판사 측의 열의가 "(피부) 노출의 측면도 있어 사진집이나 그라비아는 하지 않겠다고 말했던" 이마무라의 마음을 움직인 것이다.


"저도 좋아하는 아이돌의 사진집을 사본 적이 있는데, 팬분들은 자신의 최애만 담긴 책은 정말 반가울 거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제 자신으로 치환해 보면 자신감도 없고, 계속 보는 게 부끄러워서(웃음) 별로 생각해 본 적이 없었어요. 하지만 졸업을 생각하면서 지금밖에 할 수 없는 일들을 많이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48그룹의 종합 프로듀서인) 아키모토 선생님께서 (사진집의) 제목이나 문구는 48그룹 멤버인 지금만이 받을 수 있는 것이라는 이미지가 있었고, 『B.L.T.』나 『blt graph.』에 나왔을 때의 저를 좋아해 주시는 팬들이 많았어요. 좋아해 주시는 팬분들이 많았기 때문에 여러 가지가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촬영은 현지인 히로시마현과 오카야마현을 로케이션으로 3박 4일간 진행되었으며, STU48의 활동으로 인연이 있는 히로시마항과 오노미치, 본인에게 첫 스키장, 오카야마현 마나베지마 섬의 한가로운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오카야마현의 마나베지마 등 다양한 장소에서 이마무라의 모습이 담겼다.


"STU48에 있는 동안 세토나이에서 촬영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세토우치는 물론 다른 곳도 가고 싶은 곳이 많았지만, 제가 태어난 히로시마현에서 촬영할 수 있어서 기뻤고, 가장 먼저 촬영한 곳은 (히로시마의) 설산 슬로프였는데, 스키장에 가는 것이 처음이었어요. 홋카이도에서 설경을 본 적은 있었지만, 히로시마의 아름다운 설경에 감동했고, 눈 덮인 채로 촬영하거나 자유롭게 촬영할 수 있어서 좋은 출발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화보집에서는 처음으로 수영복과 란제리 차림에도 도전했다. 이마무라 특유의 귀여움은 물론 '어른스럽게'라는 본인의 의지도 반영되어 있다. 촬영에 있어서는 극단적인 식단 조절 등은 하지 않고 '단 것을 조금 자제할 정도로,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자는 마음가짐으로 임했다고 한다.


"중학교 2학년 이후로 수영을 하지 않았고, 성인이 됐으니 괜찮을 줄 알았는데, 수영을 하려고 하면 금방 물에 빠져서 안 되더라고요(웃음). 수영복이나 란제리는 저도 처음이라 처음에는 부끄러웠어요. 하지만 스타일리스트, 메이크업, 포토그래퍼가 멋진 작품을 만들어주셔서 부끄러움도 사라지고 점점 더 적극적으로 임하게 되어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어요. 지금은 빨리 사진집이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달의 위치'라는 제목은 신비스러움에 끌렸다.


사진집의 콘셉트는 '졸업의 추억', '아이돌로서 마지막 모습을 남기는 것'이 아닌 '배우로서 무엇을 표현할 수 있을까'를 목표로 삼았다고 한다. 이마무라 역시 "무대에 서는 것과 같은 느낌으로 촬영했다"고 말한다.


"조금 시크한 장소와 의상으로 촬영할 때는 어른스러운 곡의 이미지로 저도 표정 연기를 했어요. 무대에 설 때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 평상시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 그런 느낌일까요(웃음). (사진집은) 계속 안 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정말 좋은 타이밍에 연락을 받고 결심하게 돼서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안 해본 건 아니지만, 제 이미지만 믿고 도전하지 않는 건 아깝고, 처음 도전해본 것도 있고, 그만큼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총 132페이지 중 이마무라가 가장 좋아하는 장면은--. "오노미치의 고택에서 진한 파란색 란제리 차림으로 서예를 하고 있는 컷입니다. 저녁 무렵에 촬영했는데, 빛도 좋고 모든 세계관이 어우러진 느낌이 마음에 들어요."라고 밝히며 사진집의 볼거리를 이야기한다.


"한 페이지 한 페이지마다 표정도 다르기 때문에 그 부분을 봐주셨으면 좋겠고, 멤버들이 엉덩이를 많이 칭찬해줘서 그 부분이 포인트가 될 것 같아요. 저는 부끄러움을 많이 타는 성격이라 원정 갔을 때 숙소가 목욕탕이 있어도 남에게 보여주기 싫어서 잘 가지 않는 타입이에요(웃음). 멤버들끼리 서로 몸매를 보여주는 일은 지금까지 없었는데, 화보집 기회를 얻어 사진을 보고 칭찬을 받으면서 멤버들이 제 엉덩이의 장점을 알게 됐다고 해야 하나,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웃음).


팬분들도 (화보집을) 좋아해주시고요. (피부) 노출도 있고, 제가 화보집이나 그라비아는 안 한다고 했기 때문에 화보집을 낸다고 해서 놀라는 분들도 계셨어요. 하지만 '안 낸다고 해서 포기하고 있었는데 내줘서 기쁘다'고 말씀해주시는 분들도 많아서, 그동안 제가 피했던 것들로 인해 저도 모르게 참고 있었다는 것을 깨닫기도 했고, 예상하지 못했기 때문에 그 틈새가 있어서 기뻐해주시는 것 같아요." 생각합니다."


그런 사진집의 제목은 자신의 이름에 있는 '달'이 들어간 '달의 위치'이다. 표지 글에서 아키모토 씨는 "아름다운 달은 확실히 거기에 있다. 다만 정확한 위치를 알 수 없다. 그래서 누구나 매일 밤 하늘을 올려다보게 된다."는 코멘트가 실려 있다.


"제목에 내 이름인 '달'이 들어 있고, 내가 지금 있는 '위치'도 알 수 없고, 신비로운 분위기가 좋다고 생각했다. 오비의 코멘트를 받고 졸업으로 그룹을 떠나는 시점에 내가 앞으로 어떻게 될지, 미래가 어떻게 될지 알 수 없다. 문득 궁금해서 올려다본다고 할까, 저를 떠올리며 지금의 저를 앞으로도 여러분들이 느껴주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느껴져서 정말 기뻤어요."



아이돌 이마무라 미즈키는 '음악과 무대를 사랑하는 표현자'


이마무라는 '달'을 주제로 한 사진집의 완성도에 대해 "만점이 아닌 만월(웃음). 멋진 작품이 탄생했다"며 미소를 지었다.


지난해 12월 24일에 STU48의 졸업을 발표했다. 졸업 콘서트 개최일이자 마지막 활동일인 '3월 31일'은 그룹 결성 기념일에 해당한다. "졸업 콘서트 일정은 스스로 결정했다"고 한다.


"STU48과 인연이 있는 날, (결성) 중요한 날에 여행을 떠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었어요. 최근에는 이케짱(STU48 2기생 이케다 유라쿠)이 솔로 콘서트를 열었지만, 솔로 투어는 STU48 중에서는 처음이고, 졸업을 결정한 후 사진집이나 솔로 투어 등 개인적으로 도전하는 일이 많아졌어요. 콘서트도 할 수만 있다면 멤버 전원이 해보고 싶을 정도예요. 그룹에서 처음 해보는 것도 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에 제가 좋은 결과를 내서 지금 그룹에 있는 멤버들의 앞날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자신감을 갖지 못하는 겸손한 성격의 이마무라는 2020년 1월부터 캡틴의 중책을 맡아 멤버들을 응원하며 그룹을 이끌어가고 있다. 자신이 본 '아이돌 이마무라 미즈키'는 어떤 모습일까?


"어렵네요(웃음). 저는 소위 말하는 왕도 아이돌은 아닌 것 같아요. 그저 음악과 무대를 사랑하는 표현자라고나 할까. 모든 일에는 위가 있다는 생각으로 주위를 둘러보는 타입이에요. 노래도 춤도 연기도 아직 자신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무대에 설 때만큼은 그것을 잊고 (자신감 있는 사람으로) 변신하려고 노력한다. 저 자신도 자신감 있는 사람을 보는 것을 좋아하거든요."


이번 사진집 도전은 이마무라가 또 한 번 자신의 껍질을 깨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다.


이마무라 미츠키(今村美月)2000년 2월 19일, 히로시마현 출생, STU48 1기생. 특기인 춤과 노래는 물론, 자신답게 친절과 배려로 멤버들을 지원하는 2대 캡틴. 올해 3월 31일 졸업 콘서트를 끝으로 그룹을 졸업하고, 2월에는 새로운 소속사 소속도 결정되어 앞으로는 노래와 춤, 연극에 힘을 쏟을 미래상을 그려나가고 있다.




https://encount.press/archives/59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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