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도 조심해서 먹어야 겠다는걸 절실히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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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15

약도 조심해서 먹어야 겠다는걸 절실히 느낌앱에서 작성

칼렛

2024.01.19 22:40:23

조회 162 추천 0 댓글 0

어제 약 먹고 금단현상 생겼다는 글 쓴 게이인데

ㄹㅇ 약 먹기 시작하고 금단현상 시작된게 맞더라

오늘 도저히 못버티겠어서 병원가보니까

약 자체가 사람 몸에 안맞으면 술 금단현상보다 심하게 온다는데

그 전까진 술을 마셔도 금단현상은 안 왔단 말야

내가 딱 그 약 때문에 생긴 금단현상이었음

요즘 거의 한달 가까이 금주 중이었는데 갑자기 금단현상 증세가 와서 몸이 덜덜 떨림

근데 생각해보니 약이 딱 떨어져서 내일 병원 가려고 준비하고 있었음

내가 먹던게 수면안정제랑 비타민 해독제 이 3개인데 이것들을 먹다 끊으니 술 금단현상보다 더 큰게 옴

진짜 이러다 뒤질수도 있겠다 싶을 정도로

알고보니 해독제가 술을 안마셨어도 먹는 것 만으로도 ㅈㄴ 독한 약이라 하더라

나는 수면안정제 때문인줄 알았는데 먹었다가 몸이 지랄난다는 느낌을 절로 느낌

한 2주전엔 술도,약도 안먹었을 때는 마음이 편했었는데 약은 일단 계속 먹어야 겠다 싶어서 약 타오니 얼마 안가 바로 반응 옴

너네도 진단서 따라 탄 약 먹고 뭔가 몸에 이상 오는 느낌들면 바로 약 바꿔달라 해라...

진짜 몇일 내내 지옥 경험한 거 같다

물론 자기 몸에 맞는 약 자체는 있을테니 그걸 찾냐 못찾냐가 중요한듯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그리고 씨발 알콜중독 가족은 바로 병원 집어넣어라

사유 봐주지 말고 그냥 무조건 격리시켜야댐

뭐 섬망 증세 때문에 직원 피해 생길 것 같다 이러면서 입원 거부하는데

솔직히 그냥 돈 안되니까 입원 시키기 싫어서 하는 개소리라고 밖에는 안보이거든

그냥 살아숨쉬는 가족의 악이자 암이라 생각하고 어떻게든 집어넣어라

집에 놔둬봐야 다른 가족 병들 뿐임

진짜 나도 술 안마시다가 가족이 계속 억지로 술 마시게 하면서 중독 된거 같다고 선생님이 말하시는데

걍 가족의 시발 암덩어리임 툭하면 새벽에 깨워서 술마시자고 깨우고 거절하면 10분도 안돼서 다시 쳐깨우는데 이새끼는 지 혼자 술 취하고도 이미 중독이 될대로 되서 잠도 안잠 계속 가족을 깨워대니 걍 없던 불면증을 스스로 만듦

병원에 집어넣으려해도 알콜 관련은 병원에 와서는 안되고 직접 끊을 수 밖에 없다는데 뭐 지가 안쳐끊으려하는데 시발 어쩌라는건지; 수수께끼도 아니고 진짜 대가리라도 깨서 기절을 시키라는건가

알콜중독 병원에 가도 똑같은 말만 하고 알콜 중독 병원은 이런 환자 거를꺼면 왜 있냐 대체

일단 나는 대충 마시는 척 하다가 자러 간다고는 하다가도 어떻게든 알콜 중독 빠진 가족 병원 집어넣고 왔다 그리고 나도 혼자서라도 병원 가려고 한다, 저 병신새낄 집에 놔두면 가족이 나 외에 다른 사람이 나락으로 빠질테고 ㄹㅇ돌겠네 진짜 라는 생각드니까 바로 몸이 움직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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