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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Routes 초회차 공통루트 - 1

이칠공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4.27 14:35:36
조회 84 추천 1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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딩-동-댕-동.......

딩-동-댕-동.......


......왜 이걸 "챠임"이라 하는거지?


애초에 챠임벨이 뭐야?

저 철로 된 자그마한 걸 말하는거야?

아니, 그거라면 "때앵-때앵-때앵-땡"거리며 맑게 울리잖아.

여기거 하고는 달라.

딩동댕동거리는 소리가 나는 걸 보아 역시 '종'이려나.

그래, 유럽 교회같은데 달려있는 거.


코옹!

갑자기 전두엽이 부드럽고 딱딱한 물체에 자극받는다.

음?

도대체 어떤 불가사의한 물체가 내 전두엽을 자극하는걸까.

아니 잠깐, 좀 아프단 느낌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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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하는 거야!

어서 일어나 소이치!"

...짜증나.


".......아프잖아!

너임마, 대체 무슨 원한이 있어서 남의 수면을 방해하는건데!"

"뭐, 말대꾸!?

청소하는데 방해되니까 방해한거잖아!

너...바보냐!?"

"으"

나는 주위를 둘러보았다.

주위에는 '또 시작인가'라는 시선으로 우리를 바라보는 반 애들.


...아.

설마...방과후?


으음...

바로 2초 전쯤 점심을 다 먹었던 것 같은 기억이...

그런 의문을 눈앞에 있는 오른손을 허리에 대고

왼손으로 잔 다르크처럼 흉기를 휘두르는 물체에게 물었다.


"...조회시간?"

"대걸래 들고 하는 조회시간이 세상에 어딨냐

청소다 청소! 청.소.시.간!"

"오오...그렇군 납득했어

그럼, 수고해라 사츠키."

"너도 해야지"

"난 당번 아닌데"

"방해한 벌이야"


"확실히 방해는 했을지 몰라도, 왜 너같은거한테 벌을 받아야 되는건데?"

"왜냐면 나는 사츠키고 넌 소이치니까."

"그게 무슨 소리야!?"

나를 비웃듯 턱을 치켜들고 비스듬히 내리까는 시선으로 나를 쳐다본다.

이 물체의 가장 큰 특징같은 표정이다.

...짜증나.


"그런 거 아무래도 상관없어!!

자, 빗자루 들고 대걸래 들고 양동이 들고!

빨랑빨랑 일해애애앳!"

"싫다고오오오!!"

"그래, 할-수없지.

그렇게 나오신다면 힘.을.써.서.라.도,

청소라는 중요한 사명(미션)에 한 몸 바치게 해드리겠어요!!"

"뭐어?"


...알았다.

실은 나랑 놀고싶었던거지.

그럼 진작 그렇게 말하지.

어올려주는게 예의겠지.


"어떻게 그게 그렇게 되는건데!

난 청소따윈 안 해-앳!"

"시끄러-엇!!

문답무용!!

이야-----아아앗!!!"

부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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왔다!

특기 대걸래배기!

평소라면 단순 허새에 불과하지만, 이건 진심이 담긴 참격이다!

자, 어떻게 할까!


선택지 -> 2. 진검 칼날잡기!


여기서는 진검 칼날잡기밖에 없다!!

"덤벼라앗!!"

"이야아아앗!!"

대걸래의 자루가 위에서부터 아무런 낌새도 예고도 없이 나를 향해 달려든다.

엄청난 속도, 흔들림 없는 검술.

성격이 그대로 투영된 직선적인 베기다.

그러나, 그 직선성으로 인해 뇌내 연산을 통해 예측이 쉽다.



파악했다!

"핫!"

타악-!
잡았다!
작렬!
나스류 진검 칼날잡기!!

"우와아아아아!!"
흥분하는 교실.
지금의 나는 영웅이다.

미끌...

퍼억!!

"으악..."
...둥근 플라스틱 막대는...
미끄러지기 쉽구나...

"아하하하하하하하하...."
폭소하는 교실.
지금의 나는 개그맨이다.

"너...너 말야...
칼날이 잡혔으면 힘좀 빼...
검사로써의 예의도 모르는군..."
"난 검사도 아닌걸"
"그런 소리를 해대니까 장가를 못가는거잖아!!"
"난 딱히 신랑따윈 필요없어!!"
"뭣이!? 필요없다고!?
좋아 알았어, 그렇게나 너가 싫어한다면
차라리 내가 신랑이 돼 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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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어어어어!?"

"오오!?
여기서 뜻밖의 기습고백!
자 어쩔 것이냐! 유아사 씨!"
"너 그게 대체 무슨...

이라고 말한다면 항상 내가 당황해 할 줄 알았냐!
곧바로 실력 행사다!"

부우웅!

"쳇, 로테이션 미스인가!

사흘 전 작전이라면 분명 먹혔을 텐데!"

"내가 닭대가리냐!

사람을 풀로보지마!"

"지금 물이 아니라 "풀"로 보지 말라 한 것 같은데."

"으으으으으윽! 혼쭐을 내주마!!

당장 거기서어엇!!!

키야아아아아앗!!"

아까보다 몇 단계 더 날카로운 소리를 내며

녀석의 무기가 공중을 휘젓는다.


슈우----욱!!

그리고 화려한 소리를 내며 바닥을 쓸어낸다.

...위험해

방어에 모든 것을 쏟는다는 달콤한 이상을 품은 내가 어리석었다.


싸움은...... 이기거나 죽거나 둘 중 하나.

철저항전일 뿐이다.


"좋았어어엇!

끝까지 싸워주마!"

"호오~?

꽤나 근성있는걸!"

"너한텐 없겠지만!"

"뭐라고!

더는 용서못해!

소이치, 각오해애애앳!"


왔다!

바보의 첫 한 수,

대상단, 위에서 내리배기!



"질까보나아아아앗"

결국은 플라스틱에 여자의 힘일 뿐, 이런 것쯤은 팔을 교차시켜 막아낸다!!

"하아아아앗!!"


...툭.
어라?
소리친 거에 비해 하염없이 가벼운 이 충격은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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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앵
"크헉!"
생각보다 가벼운 대걸래의 충격에 정신팔린 그 순간,
가랑이 사이로 날아오는 발차기.

명중.
국제 규칙상 반칙이다.
"으으윽..."
외마디 신음소리에 몸이 무너져내린다.

"잡았다아아아!!"
절규와 동시에 목덜미와 가슴팍이 붙잡힌다.
사츠키의 발바닥이 내 하복부로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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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아아아앗!!!"
순식간에 공중에 떠 있는 내 몸.
바로 아래에는 험악한 표정의 사츠키가.

휘유우우우우우우우우...
5월의 초원마냥 상쾌한 바람이 뺨을 어루만진다.
"아아아아악------!"
공중에서 앞구르기를 내지르는 고독한 비상자의 날개여, 저것이 파리의 등불이다.

쿠구웅!
"크헉!"
등으로 느껴지는 화려한 충격에 순간 호흡이 멎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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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 뒤집힌 시야엔, 똑같이 뒤집힌 사츠키가 웃고 있다.
--히죽

위에서 내리꽃는 공격을 의식하게 만드는 급소 타격, 내려온 옷깃을 잡고 던지는 배대되치기.
사츠키의 필살기, 이름하야
"5월의 폭풍(MAY STORM)".
...관객에게 팬티를 훤히 보여주는 통큰 서비스도 포함.

우와아아!!
들끓는 관객석.
이런 재미난 광경은 돈을 내고도 좀처럼 볼 수 없겠지. 나도 한 번쯤은 관객으로서 보고 싶다.
..라 해야하나.

"...사...츠키...
이것만큼은 하지 말아달라 그렇게나 말했잖아...
사망자가 나올거야, 사망자가..."
"괜~찮아, 너 말곤 쓸 사람 없는걸
넌 죽지도 않았잖아"
보통이라면 죽었겠지.
나라서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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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얌마... 적당히 좀 해..."
"항복하는거야?"

아픈 허리와 목, 그리고 가랑이 사이를 문지르며
슬며시 일어나는 나.
팔짱끼고 승리를 자축하는 녀석.


...더는 못참아.

이대로 가다간 저 녀석은 사회에 나가서 험한 꼴을 보게 될 게 뻔하다.

지금 여기서 인생과 세상의 냉혹함을 가르쳐 주겠어.


"그아아아아앗!"

"덤벼라아아앗!"

불타는 나, 도발하는 녀석.

타오르는 전투의 불길, 이제 완전 연소를 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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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다, 적당히 좀 해애~~"

"앗"

"오옷"

"난리 피우는 건 안 돼~"

놀란건지 아닌지 모를 이 말투는...

...우리의 여신인가.


여신은 폭주하는 서태후를 뒤에서 깃털로 묶어 그 움직임을 멈추게 한다. 물론 힘으로는 서태후를 상대할 수 없지만, 그것은 우정이 만들어낸 묘수, 서태후도 조용히 따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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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카리! 멈추지 마!

이 녀석은 지구상에서 박멸해야만 해!"

...란 이야기따윈 없었다.

"내가 콜레라균이란 소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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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훗, 소이치 군은 조금 더 착한 걸.

마치 천연두처럼"

"그건 세균이 아니라 바이러스...

어느쪽이든 병원체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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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아냐, 아냐, 미안, 미안해요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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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멸!!"

"시끄러워!!"

"해볼태냐!?"

"해보시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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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방금 그 말 진짜 사악한 사람처럼 들렸어!"

"'사악한'이란 사람은 또 누구냐, 내 친구중에 그런 사람따윈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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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보고 사악하다 한거다!

말 돌리지 마 에로에로대마왕!"

"모든 걸 사악하게 듣는 네 귀가 훨씬 더 사악해!

요 에로에로에로에로대여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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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큭...에로가 4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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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여주마---!
쳐 죽여주마앗--!!"
"덤벼라아아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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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히.들.좀, 하세요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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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윽"

"앗"

여신을 보아하니 반쯤 웃으시며 험상궂은 표정을 짓고 계시니.

좀처럼 화를 내지 않으시던 분께서 '험상궂은 표정'을 짓고 있다는 것만으로 얼마나 노하셨는지 알 수 있으리.

나와 저 녀석은 반쯤 웃은 험상궂은 표정에 겁을 먹고 말았다.

여신께서 말씀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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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청소시간이예요.

사츠키, 땡땡이치면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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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 땡땡이친거 아니야!!

저 바보가 자꾸 방해하길래, 그래서, 그게..."

사츠키, 힐끗힐끗 주위를 두리번거린다.

착하고 마음씨 좋은 반 아이들이 키득거리며 책상을 옮기고, 이쪽을 힐끔거리며 열심히 대걸래질을 하고 있었다.


"...미, 미안.

청소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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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았다면 됐어~"

"핫핫핫하, 추하구나 사츠키공.

그대는 내각 청소부 장관으로서 국회에서 불덩어리나 되버리시게나!

그럼, 아디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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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눈앞에서 쥐어지는 초록색 대걸래.


"...뭐시여?"

"청소해야지"

"..."

유카리는 언뜻 미소짓는 것 같이, 가늘게 눈을 뜨고 있었다.

진짜 표정을 짐작할 수 없을 정도로.

진짜 표정이 무엇인지는 문제가 아니다.

진짜 표정을 알 수 없을 정도로 눈을 가늘게 뜨고 있다는 사실이 문제다.


"...바, 받들겠사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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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훗훗훗후, 추하구나 소이치공.

그대야말로 내각 청소부 장관으로써 여성 스캔들 문제에 휩쌓여 모가지 당하시게나!!"

"이미 한번 짤렸는데. "

"뭐?"


"사츠키!

소이치!"

"예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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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이."


--나는 급작스레 임명된 청소부 장관의 대역을 묵묵히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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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면 같이 간식먹으러 가자"

평소처럼 유카리의 자연스런 격려를 받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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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이치에게 청소부 장관자리를 빼앗길 바엔, 차라리 내가 하는 게 낫지. 아니면 청소부 장관보다 급 낮은... 대소령?"

평소처럼 사츠키의 도통 이해가 안 가는 투덜거림을 들으면서.




--

...개인적으로 내용이 가장 궁금했던 작품이라 번역을 해봤습니다...

내용 이해까지는 할 수 있게는 해놨다만 그리 질 좋은 번역까지는 아닙니다... 특히 중간중간 사무라이물에 나올법한 기술명들을 많이 의역으로 씹고 넘긴 편이예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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