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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중세 프랑스 검술 vs 독일 검술 기록

prevo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4.28 09: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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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중세는 기병이 지배한 시대라고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 13세기 이전까지 기마전투는 북부 프랑스 기사들의 특기였고
많은 지역에서 기사들은 말을 이동 수단으로만 쓰고 보병으로 싸우는 것을 선호했음.
(그리고 다시 14세기가 되면 북부 프랑스 기사들도 죄다 말에서 내리고 보병으로 싸움)

당대의 연대기에서도 프랑스와 독일의 전쟁은 창기병 대 검보병의 대결로 묘사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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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3년 치비타테 전투)
"슈바벤인들은 대단히 용감하지만 기마술에는 서툰 거만한 사람들로, 창보다는 검을 들고 싸우는 것을 선호했다. 이들은 손으로 말의 움직임을 통제할 수 없었기에 마상창으로 적에게 심한 상처를 입히지는 못했지만, 대신 검술에 매우 뛰어났다. 이들의 검은 매우 길고 날카로웠고, 이걸로 종종 사람의 몸을 세로로 두 동강 낼 수 있었다!

이들은 말에서 내린 채 두 발로 서서 싸우는 것을 선호했고, 후퇴할 바에는 차라리 죽음을 택했다. 이들의 용기가 그 정도로 대단했으므로 말에 탔을 때보다 내려서 싸울 때 훨씬 더 강했다."

-아풀리아의 기욤, '로베르 기스카르의 업적', (1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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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들이 서로 합류한 뒤, 프랑스인들이 옛날부터 독일인들에게 말하곤 했던 특정한 상투어가 공공연히 사용되었는데, 이는 대략 "움직여라, 독일놈아." 라는 의미의 말이었다.

설명하자면 이런 모욕의 기원은 다음과 같다.

이 두 종족은 전투를 벌이는 방식이 서로 다르다.

프랑스인들은 훌륭한 진형을 이룬채 말을 타고 달리거나 창으로 공격하는 데 능숙하며, 그들의 기병대는 속도에서 독일 기병대를 능가한다.
그러나 독일인들은 프랑스인들보다 도보전투에 더 능숙하며, 큰 검을 다루는 기술이 뛰어나다.

그래서 독일인들은 프랑스인들을 상대로 전쟁을 할 때마다, 자신들의 기병대의 능력에 의심을 가지고는 도보로 싸우기로 결정한다.

기병대의 교전이 벌어진다면, 프랑스 기병들이 규율 없는 독일 기병들을 물리친다.
독일인들이 더 자신있어하는 분야인 보병 진형에 돌격해도, 병력이 열세임에도 프랑스 기병들이 도보로 싸우는 독일 기병들을 물리친다.

그래서 프랑스인들은 위와 같은 표현으로 독일인들을 조롱한다. 그들이 말을 타고 싸울 수 있는데도 도보로 싸우기를 고집하기 때문이다.

전술한 바와 같이, 프랑스인들은 이 말을 계속 반복해서 독일인들을 매우 화나게 만들었다.

-요안니스 킨나모스(1143-?), '요안니스와 마누일 콤니노스의 업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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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십자군 원정에서도 다마스쿠스 보병대에 돌격한 프랑스 기병들은 궁병들의 집중 사격을 받고 패주하는 망신을 당했지만,
독일 기사들이 '독일인들의 전통적인 방식대로' 말에서 내린 다음 방패로 몸을 가리고 도보로 진격해 적군을 격퇴한 유명한 사례가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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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도들이 과수원에서 진군해 도시를 포위할 것이라는 것이 분명해졌다. 이에 다마스쿠스의 기병대와 그들을 돕기 위해 온 동맹군의 기병대는 도시 주변을 흐르는 강가로 서둘러 달려갔다. 그들은 활과 쇠뇌를 사용해 지친 기독교도 군사들이 강에 접근하지 못하게 하고, 그들이 갈증을 달래는 것을 막고자 했다.

실제로 기독교도들은 강이 가깝다는 소식을 듣고 말과 사람들의 발이 일으켜진 먼지구름 때문에 생긴 격렬한 갈증을 해소하고자 강가로 서둘러 갔다.

기독교도들은 강둑에 집결한 대군을 보고 잠시 주춤했지만, 곧 용기를 내었다. 필요에 의해 담력과 대담함이 솟구쳤다. 그들은 여러 번 강변을 점령하려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프랑스 왕과 기사들이 이렇게 허탕을 치는 동안, 후위 부대를 지휘하던 황제는 군대가 전진하지 않는 이유를 물었다. 적군이 강을 장악해 우리 군대의 진군을 막고 있다는 말을 듣고 분노한 콘라드 황제는 기사들과 함께 프랑스 왕의 군대를 지나쳐 전위까지 도착했다.

여기서 모든 이들은 말에서 내려 보병이 되었는데, 이는 긴박한 위기 상황에서 튜턴족의 관습이었다. 그들은 방패를 앞세우고 검을 들어 적군과 육박전을 벌였다. 다마스쿠스 군대는 처음에는 용감히 저항했지만 곧 맹공을 견디지 못하고 강을 버리고 가능한 한 서둘러 도시로 도망쳤다.

이 전투에서 황제는 기억에 남을 만한 위업을 세웠다고 전해진다. 용기 있게 저항하던 튀르크 기사의 목과 어깨, 팔, 그리고 옆구리 일부까지 한 번의 칼질로 몸통에서 잘라냈다고 한다.

-기욤 드 티레(c.1130~1186), '바다 너머에서 행해진 일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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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대인 백년전쟁 시기에도 증명된 것처럼 대규모 궁수 부대의 방어 진영을 공격하는 데는 기마돌격보다는 도보 전투가 유리했던 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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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6년 헤이스팅스 전투에서도, 언덕에 자리잡고 투척무기를 던져대는 잉글랜드군을 상대로
노르만군은 기병들을 보내기 전에 먼저 궁병과 중보병들을 돌격시켰음.

하지만 결국 보병대건 기병대건 잉글랜드군의 '전사자들이 쓰러질 틈도 없을 정도로 빽빽한 밀집대형'을 뚫지 못하고 패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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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은 활과 쇠뇌로 무장한 보병들을 선봉에 배치했다.
사슬갑옷을 입은 더 강한 보병들이 뒤를 따랐다.
마지막으로 후위에는 기병 부대들이 있었고, 그들 사이에 공작 스스로 정예 기병들과 함께 자리를 잡았다.
후방에서 그는 명령과 동작으로 전군을 지휘할 수 있었다...

잉글랜드인들도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용감하게 저항했다.
그들은 투창을 비롯해 치명적인 도끼와 막대기에 묶은 돌 등 다양한 원거리 무기를 던졌다.
이 치명적인 우박 아래에서 노르만인들은 순식간에 무너질 것처럼 보였다.

기사들이 그들을 구하러 왔고, 그렇게 후위가 선봉으로 바뀌었다.
기사들은 원거리 전투를 멸시하고 거부하여 검을 들고 대담하게 공격을 가했다.

노르만인들과 외국인들이 곳곳에서 지르는 커다란 함성이 무기 부딪치는 소리와 죽어가는 사람들의 고통에 찬 신음에 파묻혔다.
그렇게 한동안 양측 군대는 온 힘을 다해 싸웠다.

잉글랜드인들은 높은 지대에서 내려오지 않고 방어에만 전념하는 전술의 이점, 많은 병력과 밀집대형, 그리고 방패와 다른 방어 장비들을 쉽게 관통하는 그들의 전쟁 무기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

그렇게 그들은 감히 검을 뽑아 들며 공격해온 적들을 완강하게 막아서거나 쫓아냈다.
심지어 멀리서 투창을 던지는 적들에게도 부상을 입혔다.

그래서 이 맹렬한 반격에 겁을 먹은 좌익의 보병들과 브르타뉴 기사들, 그밖의 보조병들이 등을 돌려 도망쳤고, 무적의 노르만인들에게 이런 표현을 써도 된다면, 공작의 전열의 대부분이 패주했다.

-푸아티에의 기욤, '노르만인들의 공작이자 잉글랜드인들의 왕 윌리엄의 무훈', (10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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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롭게도 프랑스 기사들과 독일 기사들은 사용하는 검의 형태와 검술도 달랐다고 함.

그런데 당대에 유행한 군사학 서적인 베게티우스의 군사학 논고에서 로마군의 짧은 한손검과 찌르기 검술을 극찬했기 때문에,
이런 식의 확연한 대비는 당시 전장의 현실을 반영하기보다는 프랑스=문명인 독일=미개르만 프레임이 목적이라는 해석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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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의 앤드루는 1266년 베네벤토 전투에서의 승리를 기리는 라틴어 전투 기록을 썼다.
이 기록은 원래 프랑스어로 쓰여진 편지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편지를 쓴 이는 위그 드 부쉬라는 기사다.
편지에서 위그는 프랑스군이 길고 무거운 검으로 무장한 밀집한 독일 기사대에 맞서 싸우기가 어려웠다고 언급한다.
그러자 샤를이 와서 군사들에게 독일군과의 거리를 좁히고 단검으로 겨드랑이를 찌르라고 격려한다.
이 전술은 놀랍지 않다고 저자는 말한다. 왜냐면 이는 바로 군사전략에 관한 책에서 나오는 조언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 전략은 베게티우스의 저서 1권 12장에서 강조되고 있다.

-John France, 'Property, Warfare, and the Renaissance of the Twelfth Century'




그러니까 롬뽕에 뇌가 오염된 중세 연대기 작가들이 프랑스군에 고대 로마군 스킨을 씌웠다는 것

하지만 위에서 보듯 이런 대비가 외부 세계인 동유럽에서도 받아들여졌고, 당시 서유럽에서 짧고 뾰족한 한손검이 유행한 건 사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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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6년 베네벤토 전투)
만프레드의 어리석은 행동에도 불구하고, 사를의 군사들은 지치고, 굶주리고, 수적으로도 상당히 열세였으며, 결국에는 전투에서 거의 질 뻔했다. 왜냐면 커다란 검을 들고 갑옷으로 중무장한 독일 기사들에게 프랑스와 프로방스 기사들의 공격이 전혀 통하지 않는 것처럼 보였기 때문이다.

독일 기사들은 무릎과 무릎을 맞댄 밀집대형을 유지한 채 천천히 진격하면서 눈앞의 적들을 베어넘기기 시작했다.

그들이 검을 휘두르기 위해 팔을 들어올릴 때 팔 아래의 약점이 드러난다는 사실을 누군가 알아챘다.

이 전투를 다룬 연대기 작가들은 모두 프랑스 기사들이 독일 기사들의 검과는 확연히 다른 형태의, 길이가 더 짧고 칼끝이 매우 뾰족한 검으로 무장했음을 강조한다.

독일 기사들의 팔 아래의 취약한 갑옷 틈새를 알아챈 프랑스의 기사가 이렇게 외쳤다. "칼끝으로 찔러!"

그의 동료들은 그렇게 했고, 자신들의 작고 날카로운 검을 독일 기사들의 흉부에 찔러넣었다.

곧 독일 기사들의 굳건한 진형이 무너지기 시작했다.

-Ewart Oakeshott, 'Sword in H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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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그레이트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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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벤토 전투에서 프랑스군이 사용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오크셧 타입 14 아밍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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