쬬가 비단생산지 전부를 학살로 파괴했다?

아니 무슨 서주대학살만 짚고 넘어가는 것도 아니고, "촉을 제외한 비단생산지 전부"를 쬬가 학살로 파괴했다고? 중원, 화북 그 넓은 땅을?

이건 세 가지 측면에서 짚고 넘어가야 하는데

1) 정말 비단생산지가 전부 파괴 되었는지? 그런 기록이 있는지?

2) 그 파괴의 주체가 '모두' 조조인지? 동탁 이래로 화북은 꼭 조조가 아니더라도 내내 전쟁터였는데, 정말 조조 혼자서 그 넓은 땅덩어리의 비단생산지를 죄다 파괴했다는 기록이 있는지?

3) 조위는 황실 의전용 비단까지 '자체생산 못'했다는 근거가 있는지? 단순히 취향과 품질의 문제가 아니라 아예 생산을 못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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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후이 지방은 명나라 이전부터 소규모로 비단을 장려하는 일이 많았다. 예를 들어 한 말기의 후한 시대인 조위(曹魏) 정부는 안후이 지역에서 뽕나무 재배와 양잠을 장려하였으며, 농민들에게 “농사와 뽕나무 재배에만 전념”할 것을 요구하였다. 현 관리들도 농민들에게 “뽕나무 재배”를 독려했다.

출처 : 论明清时期安徽淮河流域蚕丝业的推广与变迁, 张崇旺

*조위 정권이 현 안휘성 일대에서 뽕나무 재배하고 양잠 장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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令：有国有家者，不患寡而患不均，不患贫而患不安，袁氏之治也。使豪强擅恣，亲戚兼并；下民贫弱，代出租赋；炫鬻家财，不足应命；（文馆词林作「不足毕负」。）审配宗族，至于藏匿罪人，为逋逃主。欲望百姓亲附，甲兵强盛，岂可得邪！其收田租亩四升，户出绢二匹丝二斤而已，他不得擅兴发。郡国守相明检察之，无令强民有所隐藏而弱民兼赋也。（《魏志·武帝纪》注引《魏书》，又《文馆词林》六百六十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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收田租令

收田租令是出自《魏志·武帝纪》的古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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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위서]에 기재된 공(公)의 영(令) (※ 수전조령 收田租令)

- 나라나 집안이나 모두, 부족함이 아니라 균등하지 못함을 근심하며 가난함이 아니라 안정되지 못함을 근심하는 법이다. 원씨가 다스릴 때 호강(豪强)들이 마음대로 방종하게 하고 친척들이 겸병하게 하니, 하민(下民)들은 가난하고 힘이 없는데도 대대로 조부(租賦)를 내느라 가재(家財)를 팔아도 충분히 명에 응하지 못했다.

심배(審配)의 종족(宗族)은 죄인을 숨겨주고 도망한 자들의 주인이 되었다. 백성들이 친근하게 의지하기를 바라면서 갑병(甲兵)이 강성하니 어찌 가능하겠는가? 전조(田租)는 1무(畝-이랑)에 4승(升)을 거두고, 호(戶)당 비단 2필, 면 2근(斤)만을 내게 하며 달리 제멋대로 거두지 말라. 군국(郡國)의 태수와 상들은 이를 분명히 검찰(檢察)하고, 강민(强民)들이 숨기는 것이 없게 하고, 약민(弱民)들이 부(賦)를 겸하는 일이 없도록 하라. -

출처 : 위서 무제기

*관도 이후에 조조가 세금 면제&감면 정책 펼치는 파트인데, 비단도 세금 품목으로 들어있음.

*정말 조조가 비단 생산지를 촉 빼고 전부 작살 내놨으면, 화북 백성들은 촉금을 알아서 수입해다가 조위 정권에게 세금을 냈다는 이야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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云锦的产生和发展与南京的城市史密切相关。南京丝织业发端于东吴（222—280）时期，东晋（317—420）末年，大将刘裕北伐，灭秦后，将长安的百工全 部迁到建康（今南京），其中织锦工匠占很大比例。后秦百工中的织锦工匠继承了两汉、曹魏、西晋和十六国前期少数民族的织锦技艺。417年东晋在建康设 立专门管理织锦的官署——锦署，被看做是南京云锦正式诞生的标志。从元代开始，云锦一直为皇家服饰专用品，清代在南京设有“江宁织造署”，《红楼梦》作 者曹雪芹的祖父曹寅，就曾任江宁织造20年之久。

운금의 생산과 발전은 난징의 도시 역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난징의 견직물 산업은 동오(222-280) 시대에 시작되었다,

동진(317-420) 말년에 대장 유유가 북벌하여 진나라를 멸한 후 장안의 모든 수공업자들을 건강(지금의 난징)으로 옮겼고 그 중 견직공들이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후진의 비단 장인은 양한, 조위, 서진, 십육국 전기의 소수민족의 비단 기술을 계승했다. 417년 동진(東晋)이 건강(建康)에 직조(织锦)를 관리하는 관서인 금서(錦署)를 설치한 것은 남 경운금(南京雲錦)의 공식 탄생을 알리는 징표로 여겨진다. 원나라 때부터 운금은 황실의류 전용품이었고, 청나라는 난징에 '장닝 직조서'를 설립했으며, '홍 루몽'의 저자 조설근의 조부 조인(曹寅)은 20년 동안 장닝에서 직조를 맡았다

출처 : 南京云锦：锦中之锦, 杨雨文

* 후진 비단 기술의 계승은 한, 조위, 서진을 거쳤다고 함.

* 조위는 비단 생산지는 파괴해놓고 그 기술만 이어지게 했다는 거임? 대체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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太祖辟顒為兾州從事，時人稱之曰：「德行堂堂邢子昂。」除廣宗長，以故將喪棄官。有司舉正，太祖曰：「顒篤於舊君，有一致之節。勿問也。」更辟司空掾，除行唐令，勸民農桑，風化大行。入為丞相門下督，遷左馮翊，病，去官。是時，太祖諸子高選官屬，令曰：「侯家吏，宜得淵深法度如邢顒輩。」遂以為平原侯植家丞。顒防閑以禮，無所屈撓，由是不合。庶子劉楨書諫植曰：「家丞邢顒，北土之彥，少秉高節，玄靜澹泊，言少理多，真雅士也。楨誠不足同貫斯人，並列左右。而楨禮遇殊特，顒反疏簡，私懼觀者將謂君侯習近不肖，禮賢不足，採庶子之春華，忘家丞之秋實。為上招謗，其罪不小，以此反側。」後參丞相軍事，轉東曹掾。初，太子未定，而臨菑侯植有寵，丁儀等並贊翼其美。太祖問顒，顒對曰：「以庶代宗，先世之戒也。願殿下深重察之！」太祖識其意，後遂以為太子少傅，遷太傅。文帝踐阼，為侍中尚書僕射，賜爵關內侯，出為司隷校尉，徙太常。黃初四年薨。子友嗣。

https://ctext.org/text.pl?node=602506&if=en

三國志 : 魏書十二 : 邢顒傳 - Chinese Text Project

三國志 : 魏書十二 : 邢顒傳 - Chinese Text Proj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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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조는 형옹을 불러 기주종사(冀州從事)로 임명했는데, 당시 사람들이 그를 칭찬하여 말했다. "덕행이 당당한 형자앙."

그를 광종현의 장(廣宗長)으로 임명했는데, 전임 장군의 죽음을 이유로 하여 관직을 버렸다. 소관 관리가 그를 탄핵하자, 조조가 말했 다. "형옹은 옛 군주에 대해 매우 두터운 감정을 갖고 있고, 시종 한결같은 충절을 갖고 있소."

그래서 문제 삼지 않았다. 오래지 않아 다시 그를 사공의 연(司空掾)으로 임명하고, 또 행당(行唐)현의 현령으로 임명했다. 그는 현에 도착한 후, 백성들에게 농경과 양잠을 장려하고 교화를 크게 실시했다.

중앙으로 들어가 승상 문하독(丞相門下督)이 되었으며, 또 좌풍익(左馮翊)으로 승진했다. 병으로 관직을 떠났다. 이 당시 조조의 여러 아들이 성장하여 관속을 선발하게 되었으므로 명령을 내렸다.

* 행당현 > 하북성에 있음. 거기서 형옹이 양잠 장려했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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梁習字子虞，陳郡柘人也，為郡綱紀。太祖為司空，辟召為漳長，累轉乘氏、海西、下邳令，所在有治。還為西曹令史，遷為屬。并土新附，習以別部司馬領并州刺史。時承高幹荒亂之餘，胡狄在界，張雄跋扈，吏民亡叛，入其部落；兵家擁衆，作為寇害，更相扇動，往往棊跱。習到官，誘喻招納，皆禮召其豪右，稍稍薦舉，使詣幕府；豪右已盡，乃次發諸丁彊以為義從；又因大軍出征，分請以為勇力。吏兵已去之後，稍移其家，前後送鄴，凡數萬口；其不從命者，興兵致討，斬首千數，降附者萬計。單于恭順，名王稽顙，部曲服事供職，同於編戶。邊境肅清，百姓布野，勤勸農桑，令行禁止。貢達名士，咸顯於世，語在常林傳。太祖嘉之，賜爵關內侯，更拜為真。長老稱詠，以為自所聞識，刺史未有及習者。建安十八年，州并屬兾州，更拜議郎、西部都督從事，統屬兾州，總故部曲。又使於上黨取大材供鄴宮室。習表置屯田都尉二人，領客六百夫，於道次耕種菽粟，以給人牛之費。後單于入侍，西北無虞，習之績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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三國志 : 魏書十五 : 梁習傳 - Chinese Text Project

三國志 : 魏書十五 : 梁習傳 - Chinese Text Proj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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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습은 중앙으로 돌아와서 서조영사(西曹令史)로 임명되었고, 승진하여 서조속(西曹屬)이 되었다. 병주의 땅이 막 조조에게 귀속되었을 때, 양습은 별부사마(別部司馬)의 신분으로 병주자사를 겸임(領并州刺史)했다. 당시 그는 고간(高幹 ; 원소의 생질)의 황폐하고 혼란한 상황의 뒤를 이었고, 오랑캐들은 주 경계선에서 위세를 떨치고 있었다. 관리와 백성들이 도망가거나 모반을 할 경우에는 오랑캐 부락으로 들어갔다. 병사를 인솔하는 자들은 사람들을 모아서 약탈하고 해를 끼쳤고, 또 서로 선동하고 자주 분열하여 세력을 겨루었다. 양습은 임명된 후, 그들을 설득하고 회유하여 불러들였으며, 모두 예로써 그들의 세력 자들을 초청하고 점점 천거하여 막부의 직책을 맡도록 했다.

세력 자들을 다 선발한 이후에는, 순서에 따라 남자를 징발하여 의롭게 종군하는 사람이 되도록 했다. 또 대군이 출정하였으므로 용기 있는 병사가 되도록 요청했다. 군대의 관리와 병사들이 이미 간 이후, 점점 그 가족들을 이주시켜 앞뒤로 하여 업현으로 보냈는데 모두 수만 명이나 되었다. 그들 중에서 명령에 따르지 않는 자는 병사를 일으켜 토벌하였는데, 머리를 베인 자가 천여 명이고, 항복하여 귀순한 사람은 헤아릴 수조차 없었다.

이 이후로 선우는 공손하고, 명왕(名王 ; 흉노의 여러 부족의 왕)은 머리를 땅에 닿게 했으며, 부족민들은 호적에 있는 사람들과 똑같이 함께 윗사람 일을 받들었다. 변방지대는 안정되었고 백성들은 들녘에 즐비했으며, 농업과 양잠을 부지런히 권하고 법령과 금령은 엄했다. 추천된 명사들은 모두 세상에 이름을 떨쳤다. 이런 상황은 〈상림전(常林傳)〉에 기록되어 있다. 조조는 양습의 행정을 칭찬하고 관내후의 작위를 내리고, 또 정식 관리로 임명했다. 나이든 사람들은 그를 칭찬하며, 자신들이 듣고 아는 한에서는 양습에 미치는 자가 없다고 생각했다.

* 조조에 의해 임명된 병주 자사 양습도 양잠을 부지런히 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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至於山川之倬詭，物產之魁殊。或名奇而見稱，或實異而可書。生生之所常厚，洵美之所不渝。其中則有鴛鴦交谷，虎澗龍山。掘鯉之淀，蓋節之淵。??精衛，銜木償怨。常山平干，鉅鹿河間。列真非一，往往出焉。昌容練色，犢配眉連。玄俗無影，木羽偶仙。琴高沈水而不濡，時乘赤鯉而周旋。師門使火以驗術，故將去而林燔。易陽壯容，衛之稚質。邯鄲躧步，趙之鳴瑟。真定之梨，故安之栗。醇酎中山，流湎千日。淇洹之筍，信都之棗。雍丘之粱，清流之稻。錦繡襄邑，羅綺朝歌。綿纊房子，縑總清河。若此之屬，繁富夥夠，非可單究，是以抑而未罄也。蓋比物以錯辭，述清都之閑麗。雖選言以簡章，徒九復而遺旨。覽大易與春秋，判殊隱而一致。末上林之隤牆，本前脩以作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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魏都賦 - 维基文库，自由的图书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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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략) 수를 놓은 화려한 비단은 양읍이요, 고운 비단은 조가며, 면광(솜)은 방자요, 명주 비단은 청하에서 나온다. (중략)

*서진 사람 좌사의 위도부(魏都賦)에는 조위 시대의 방직 사업과 특산품에 대해 확실히 묘사하고 있음.

*양읍현은 진류, 방자현은 상산, 조가현은 위군, 청하현은 기주에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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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년 조조는 가구에 곡물과 옷감으로 세금을 부과하는 새로운 과세 제도인 '호조'(戶調)를 도입했는데, 이 세금은 동전으로는 부과되지 않았다. 동한의 첫 번째 황제인 광무는 오수전 주조를 재개했으나, 주조는 주로 지방 관리들에게 맡겨졌고, 주조량은 곧 감소했다. 이 시기의 동전은 잘려나가거나 위조되어 유통되었음을 동전 매장지들이 확인해 준다. 국가가 고가의 비단으로 지불하는 경향은 유통되는 동전의 불안정한 가치를 반영했다. 위 왕국과 그 후속 진 왕조는 동전 주조를 완전히 중단했고, 천 뭉치가 새로운 화폐 표준이 되었다. - 캠브리지 중국 경제사, p. 161

*조조는 옷감으로 세금 부과하기 시작했고, 위나라와 진나라는 동전 주조 아예 포기하기에 이름.

*그럼 조조는 장강 이북의 비단 생산지를 작살내놓고 백성들에게 비단으로 세금을 거두었다는 뜻임? 말이 안 되잖아.

*심지어 198년이면 관도대전 치르기도 전이네? 이때 옷감으로 세금을 거둘 수 있었는데, 그럼 대체 언제 학살로 비단생산지 작살내고 언제 복구를 했다는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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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사 번역해둔 파성넷에 양잠만 쳐봐도 위서 기록 바로 나옴.

혹시 몰라서 원문도 다 달아뒀음.

촉금 품질이 극상품이라고만 하면 되지 굳이 이런 식으로까지 조조를 걸고넘어질 필요가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