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마이너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역사] 억까 황제에겐 현대인 빙의가 필요해요(1)

타브가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3.08 21:27:59
조회 189 추천 1 댓글 1
														

지난글

https://gall.dcinside.com/m/alternative_history/984982

 



하인리히 4세. 흔히 카노사의 굴욕으로 알려진 황제지만 그의 삶은 ㄹㅇ.. 억까 그 자체로 


크킹유저라면 정말 엄마를 죽이고 교황의 배때지를 쑤시거나.. 반란을 일으킨 아들램을 죽여야하나 할 정도로 힘든 삶을 살았다.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반란과 모략으로 점철되었으나 근성으로 이겨내려고 했던 황제.ㄷㄷ



7cf3c028e2f206a26d81f6e14e817664f8


섭정인 엄마랑 교황새끼가 너무나 밉다.



7ff3c028e2f206a26d81f6e44384706d7e8b

크고 아름다운 하인리히 3세의 왕령지. 작센 남부에 보이는 고슬라 람멜스베르크 은광은 슈퍼파워 왕권의 자금줄였다.


광대한 왕령지를 토대로 말안듣는 봉신(이라쓰고 병신이라 말읍읍) 을 뚜까 패고 다니던 아버지가 급사하자 섭정인 


푸아투의 아그네스는 


7ef3c028e2f206a26d81f6e64285726b

슈바벤을 1025년 생 루돌프 폰 라인펠덴에게(굳이 연도를 표기한 건 이새기가 하인리히의 여동생 1048년생 마틸다를 납치해 본인의 부인으로 삼음. 페도)




79f3c028e2f206a26d81f6e44689756e24

슈바벤을 원했지만 바덴에서 멀리 떨어진 케른텐을 받은 붉닭집 베르톨드 2세 폰 체링겐



바이에른은 1061년 작센 백작 오토 폰 노르드하임(에스테-벨프가의 벨프 1세의 장인)에게 넘겨줬다. 


그리고 이 3명의 대공은 죄다 반란을 일으킴으로서 아그네스의 선구안이 똥망이고 하인리히에게 빅 똥을 선사하게 됨. 



1062년엔 쾰른 대주교에게 납치되서 밧줄풀고 탈출하질 않나


위에 나오듯 루돌프가 여동생 납치하는 짓거리에 바이에른 대공 노르트하임은 고슬라 주변의 람멜스베르크의 은광을 탐내기 시작한다.



78f3c028e2f206a26d81f6e44588726c5be1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람멜스베르크 광산 이 광산을 둘러싼 갈등은 호엔슈타우펜vs벨프에서도 재현된다.




7ff3c028e2f206a26d81f6e14f81756828

성직매매 금지, 성직자 결혼 금지, 평신도(특히 황제)의 성직자 서임 금지 등
굵직한 개혁을 한 교황이지만 과연 그게 교회의 신실함인지 권력인지는 뒤의 행적을 보면 좀...의심되는 그레고리오 7세


한편 교회는 아청왕의 등장으로 왕권의 공백기를 틈타 니콜라오 2세가 서임권을 회수하는 조치를 했고


후계자인 그레고리오 7세가 제국에게 있어 이탈리아 통제를 담당하는 밀라노 주교 임명에 개입함으로써 샤를마뉴 대제 등극과 시작된 황제와 교황의 파트너쉽은


파토를 맞이하고 세속권력에 주작과 혐스엉  대항하는 황제와 교황의 대립이 시작되었다.


하인리히 4세는 3명의 대공이 일으킨 작센 대반란으로 정신없어서 대응은 못했지만 갈등은 시작되었고 이제 또다른 플레이어가 등장하게 된다.



ps. 검색하다보니 하인리히 4세도 대역쓰기엔 좋은 주제일거같다. 동시대 인물들 중에 윌리엄 1세나, 이베리아의 히메네즈 가문, 엘 시드.. 동로마의 알렉시오스와


중,노년에 시작될 십자군 등을 보면 안정적인 환경에서 개발딸하긴 좀 빡셀지언정 교황에게 개신교 뿌리기라던지 하면 재미있을 거 같다. 사료도 없는게 아니라


많고 유럽정세를 껴맞추는게 빢실거 같음.

자동등록방지

추천 비추천

1

고정닉 1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자동등록방지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말머리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2863 설문 시세차익 부러워 부동산 보는 눈 배우고 싶은 스타는? 운영자 24/05/27 - -
996360 역사 백년전쟁의 명분 중 하나였던 프랑스 왕위 계승권 논쟁 prevo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7 133 1
996194 역사 폭군 은죽여도 돼 [1] prevo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7 381 1
996186 역사 청나라 팔기문제는 TO랑 연관이 클걸 [2]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7 353 2
996081 역사 ㄱㅇㄷ)전근대 만주 농업사는 진짜 최신 연구 분야임 [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6 599 12
995964 역사 ㄱㅇㄷ) 착호갑사 보상규정 [7]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6 1238 17
995847 역사 페르시아 세계 속의 비자야나가라 제국 [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5 179 1
995687 역사 요, 금 시대 만주 지역 농경 유구 분포와 농경지 비율 [7]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5 675 15
995558 역사 힌두 제국으로서의 비자야나가라 [7]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4 304 4
994901 역사 [발췌] 자발적 고자는 가톨릭-정교 성직자가 될 수 없음.txt [1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2 266 2
994526 역사 비평적으로 본 마르코 복음서의 反로마제국 이데올로기.txt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1 200 6
994163 역사 1519년 멕시코 분지 지도 [10] 덱빌딩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31 624 10
994074 역사 일뽕x) 도조 히데키 아빠가 대단한 사람이었구나 [5] 합스합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31 448 0
994054 역사 성전기사단 입단식 절차 prevo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31 186 4
994021 역사 중세 유럽의 장애와 빈곤에 대한 인식 2 prevo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31 324 3
993925 역사 아우랑제브 치세 후기의 자기르다르 시스템 붕괴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30 173 0
993899 역사 중세 유럽의 장애와 빈곤에 대한 인식 1 [1] prevo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30 264 1
993849 역사 궁예가 진짜 관심법을 쓸 수 있었던 역사 [2] 눈꽃과이야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30 251 4
993848 역사 ㄱㅇㄷ) 19세기 러시아 인재풀.txt [9] 로고테테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30 392 6
993841 역사 소코토 칼리파국의 '민족'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30 104 4
993495 역사 기독교의 상징 모음 [3] 로고테테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9 302 5
993255 역사 소코토 칼리파국의 탄생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8 154 4
992504 역사 소코토 '칼리파국'이라는 국호의 유래 [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6 906 16
992481 역사 박물관에서 본 갑옷인데 누가쓰던거임? [1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6 477 0
992073 역사 자한기르와 샤 자한의 종교 정책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5 154 2
991770 역사 1차세계대전 직전 일본인 생활수준 생각보다 별로였네 [5] 나치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5 495 2
991717 역사 조선 초기(세종~세?조) 신하 - 기건奇虔 [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4 126 1
991687 역사 ㄱㅇㄷ)유교식 경제학에 속으면 안되는듯 [98]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4 2508 43
991350 역사 알 안달루스는 왜 몰락했는가?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3 210 3
991239 역사 ㄱㅇㄷ) 알안달루스 역사 간략 정리 [4]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3 217 1
990959 역사 마라타의 시바지, 힌두 영웅인가? 난세의 야심가인가?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2 121 0
990788 역사 손문 문제적 발언 원문 드디어 찾았다 [13] 헤트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2 400 12
990513 역사 편살) 이문원이 뭘 했길래 조선노홍철 취급인가 했는데ㅋㅋ [1] SEEL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1 1160 23
990432 역사 사실 최영의 요동정벌은 급발진이긴 했다. [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1 294 0
990232 역사 미드웨이 해전 타임라인 [12] MMM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1 207 2
990152 역사 의외로 2머전 미국에서 가능한 것 [3] 순양전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0 394 3
990030 역사 1929년 소련 블라디보스토크 연방관구(Okrug)의 고려인 비율 [9] 시에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0 329 2
990005 역사 힌두교는 3억 3천의 신을 모신다 [8] 헤트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0 383 0
989914 역사 어렸을 땐 북벌론 그냥 그러려니 했는데 [18] 조오서언2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0 790 8
989712 역사 사람들이 잘 모르는 효령대군 의외의 TMI [3] 헤트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9 951 13
989437 역사 군축조약 안했으면 미해군은 뭐하려 했을까 [9]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8 264 1
989312 역사 소련의 티무르 유해 발굴썰 무섭네 [8] 헤트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8 2132 41
989215 역사 신립 이 씹새끼는 도저히 용서가 안되네 [13] 조오서언2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7 571 1
989140 역사 산스크리트 세계의 구르 왕조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7 189 6
988716 역사 ㄱㅇㄷ) 천통 1타 강사 중팔이의 개쩌는 판단들 [1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6 1777 43
988661 역사 비자야나가라의 범남인도 문화 창조 [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6 222 0
988410 역사 구르 왕조의 북인도 정복이 가능했던 이유는? [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5 256 8
988326 역사 고대 그리스어로 번역된 해리 포터가 있다? [3] 헤트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5 299 6
988037 역사 노예 주제에 왕노릇하냐는 말을 들은 일투트미쉬의 반응 [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4 971 18
987993 역사 ㄱㅇㄷ) 주원장이 '용의 지배자'인 이유 [10]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4 1947 30
987933 역사 런던 이스트엔드의 간략한 역사 (+초코마왕) [7] 엫헿헿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4 1011 15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