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내가 몇달전부터 지금까지 계속 해일뉴에서도 많이 올린건데 

요즘 네이버에 뉴스 "일본 한국 기업" 이라고 검색하면

민관 & 정부 단체들이 서로 만나서 친한척하고, MOU 채결하고, 한일 협력 ㅇㅈㄹ 하면서

일본에 투자하거나, 일본으로 거의 회사전체를 이전하는 회사들도 많음

보통 IT 서비스 관련해서 이런 케이스들이 많더라. 

전번에도 올렸던 글이지만 일본의 인구가 조선의 2.5배지만

핀테크 시장 규모는 조선의 10% 가량임 

하지만 연 50% 이상의 성장률을 보여주고 있음

이런 기회를 잡으러 일본으로 가는듯

물론 이거 자체는 나쁠게 없음. 

일본에 투자하고, 일본인들을 고용해주고, 일본기업들과 건전한 경쟁을 하면서 탈갈라파고스에도 도움이 되고

일본 정부도 환영하고 있음

하지만 문제가 조선시장은 지금 일본에 비하면 IT쪽 시장 성장률이 낮고 

(물론 대기업이 전부 헤쳐먹는 문화도 있지만)

고금리, 내수부진, 거시경제가 그렇게 좋은 상황이 아님

그리고 일본의 경제규모와 시장이 조선에 비하면 어마무시하게 크고

증시 매력도와 (상장해서 자금 수혈하기 좋음) 일본정부 지원도 나름 빵빵하기 때문에

유망한 조선 스타업들이 전부 일본으로 런하는게 아닌가.. 

이런걸 걱정하는 기사들도 있더라. 

수익을 대부분 일본에서 창출하면서, 일본증시에 상장, 몇몇 임웜들 빼놓고 직원들이 대부분 일본인들이면...

그게 일본 기업이겠지... 조선 기업일까? 이런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