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베야 1세...

통치중 그라나다 점령으로 국토회복전쟁인 레꽁뀌스따(Reconquista)를 사실상 끝내고 스페인 본토를 전부 다 회복시킴.

또한 당시에 독립된 왕국으로 있던 곳 중에 가장 세력이 강대했던 까스띠야의 왕녀로, 레온의 뻬란도 2세와 결혼을 하면서

서고트왕국 이후로 그나마 통일된 형태의 에스빠냐 왕국을 만들어낸 초석을 만들어낸 인물이기도 함. 

여튼 이 사람이 종교광신도로 나오는 이유를 보자면....

첫째는 카톨릭이 아닌 자기 기준으로 이교도에 대한 무자비함임.

당시에 회교도쪽은 회교를 믿지 않더라도 일종의 종교세를 더 집행하거나 일부 관직 진출에 제한이 있었지 무조건 죽이거나 이러진 않았음.

그러나 이쪽 카톨릭은 그딴거 없이 개종하든지 추방당하든지 죽든지 셋 중 하나였다. 특히 애가 집권할 당시에는 회교도 추방보다도 죽이는 경우가

훨씬 많았다고 함. 야화로 이사베야 1세가 그라나다 점령했을 때 개종을 거부한 회교도의 시체가 너무 많아 종탑에 쌓았는데 이게 종탑을 거의 다

채울 정도까지 쌓인 적이 있다고도 함. 겜 같은데에 광신적이며 잔혹한 이단심문관의 이미지와 종교재판은 이 때 당시의 이미지에서 상당한

영향을 받았다고 봐도 좋음.

둘째는 회교도 건물 죄다 뿌수거나 카톨릭 흔적을 남김.

당시에 건축기술이나 이런건 회교도가 더 뛰어났는데 애는 진짜로 괜찮은거 빼면 다 회교도의 건물이라면서 뿌수고 다녔음.

그라나다 알함브라 같은거나 일부 진짜 괜찮은건 애도 도저히 뿌수지는 못 하겠어서 나뒀는데 그렇게 해놔도 곳곳에 십자가 마크 때려박고

지금도 사학자들이 이런 훌륭한 이슬람 양식 건물을 훼손 시켰다고 평가할 정도로 개짓거리 했음.

셋째는 강력한 군사력임.

역사적으로는 매번 스페인의 무적함대가 영국에 죳발린거만 부각되지만 실상 스페인의 메인은 육군이고 당시에는 대적할만한 육군이 강한 국가가 

프랑스 밖에 없었으며 이 조차도 애 집권기에는 워낙에 베테랑이 많아서 프랑스가 한수 아래 소리 들을 지경이였음. 

넷째는 당시 교황이 스페인 출신임.

알레한드로 6세가 당시 교황이였는데 동향에 안그래도 카톨릭의 힘으로 회교도를 무찌르고 스페인을 회복했다면서 

종교재판 만들고 이단심문관 보내면서 이교도 잡아족치고 카톨릭에 충성 충성 하면서 막강한 군사력도 있는데 얼마나 이뻤겠누? 

엄청나게 힘을 실어줬지.

이렇게 되어버리니까 카톨식의 수호자 취급 받으면서

애가 'La Catolica', 남편은 'El Catolico', 두 부부왕을 합쳐서 'Los Reyes Catolicos' 소리 들으니

이 기집애가 문명에만 나오면 이교도면 걍 싸움부터 거는 광년이 된거지....